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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없는 시모

ㄱㄴㄷ 조회수 : 5,808
작성일 : 2014-02-10 22:35:55
자식들이랑 뭘 하더라도 늘 나는 대접받으러왔다는 자세로
뭐하나 간단한 차라도 안사는 시모...
시댁 내려가서 좀 지내려하면
그 일정은 모두 자기와 함께해야하는줄 알고
눈치없이 여기저기 다 껴서 가려는 시모...
아침먹고 옷갈아입으면 어디가??? 나도가!!!
이러면서 옷부터 갈아입고
거기에 꼭 거동도 불편한 시모의 어머니... 까지
모시고 가려고 악착같이 달려드는 시모...
아정말 싫다!!!
담주주말에 가는데 진짜 싫어요
다들 지방에 있는 시댁 좀 오래 있으면
뭐하고들 지내세요
전부 다 시부모랑 움직이세요???
IP : 211.237.xxx.2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2.10 11:00 PM (219.251.xxx.135)

    지방에 있다면, 자주 안 가는 편이라면..
    당연히 모든 일정을 함께 할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 ^;;

    자주 가는 편이라면,
    아이가 있으면.. 아이 맡기고 잠깐 외출한다고 부탁해볼 수도 있고,
    어디 관광 가고 싶은데.. 아범이랑 둘이 데이트 좀 해도 되냐고 양해를 구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시댁이 서울이지만..
    시어머니가 아들과 데이트 하고 싶어하셔서..
    남편과 둘이 혹은 셋이 (시외할머니까지) 외출하라고 하고 저 혼자 카페에서 쉬기도 하고 그래요.
    남편은 저 없이 시어머니와 외출하는 거 싫어하지만, 가끔은 시어머니가 눈치까지 주거든요.
    그럼 그냥 남편 등 떠밀어 내보내요.

    컨디션 괜찮으면 같이 시장도 보고 마트도 가고,
    컨디션 안 좋거나 일이 많으면.. 일거리까지 싸들고 가서.. 일해야 하니까 아범이랑 나갔다 오시라고 제가 먼저 운을 떼요.

    처음에는 찜질방 같은 곳에 같이 가고 싶어하셨는데..
    제가 질색팔색 해서
    (원래 목욕탕.. 이런 데는 안 좋아하고, 남편 없이 시어머니와 둘이 있는 건 불편해서요.. 결혼 10년차인데도 그래요 ^ ^;;)
    다행히 찜질방이나 목욕탕 가자고는 안 하시네요.

    원글님도.. 남편과 데이트 하고 싶은 거 아니면, 남편 분만 보내시고.. 자유시간을 즐겨보세요!
    모든 건 요령껏.. :)

  • 2. 지방시댁 가서
    '14.2.10 11:06 PM (39.7.xxx.20)

    따로 행동하는거 웃긴거 아닌가요? 간목적이 뭔가요?

  • 3. ㄱㄴㄷ
    '14.2.10 11:10 PM (211.237.xxx.207)

    제가 왜 눈치가 없나요?
    둘이서 시간보내라고 해도 남편이 싫다네요
    지방시댁가서 전 일정을 따로 하는게 아니라
    한번쯤은 둘이 어디 다녀올수도 있는데
    그꼴을 못보시네요

  • 4. ㄱㄴㄷ
    '14.2.10 11:16 PM (211.237.xxx.207)

    ㅋㅋ여기 정말 시월드 빙의되거나
    철저히 시월드 입장에서 댓글다는 분들 천지네요

  • 5. 어쩌다
    '14.2.10 11:17 PM (219.251.xxx.5)

    내려가는 시골...같이 다니면 좀 안되나요??
    시어머니가 따라 나서기전에...
    저도 시어머니가 불쌍하네요.222

  • 6.
    '14.2.10 11:19 PM (1.228.xxx.48)

    어머니가 멀미난다고 꼭 앞에 앉아서가세요
    저도 앞에 앉고 싶으니 아무래도 모시고 다니기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남편하고 애들하고 다녀오라하고
    저는 집에서 쉬죠 남편은 물론 같이가고싶겠지만...

  • 7. ㄱㄴㄷ
    '14.2.10 11:22 PM (211.237.xxx.207)

    이래서님 그러게요^^

  • 8.
    '14.2.10 11:25 PM (117.111.xxx.249)

    여긴 시월드입장에서 글 거의안써요
    철저히 며느리중심이죠
    저 30대중반 며느리지만 님이 이해가안가네요
    같은지역사는 시부모님은 모르지만
    지방사시면 어쩌다가실꺼아니에요
    당연히 부모님과 함께하는걸로 생각하지않을까요

  • 9. 남자들 얘기 들어봐도
    '14.2.10 11:26 PM (121.161.xxx.57)

    자기 엄마랑 둘이 어디 가고 싶다는 사람 하나도 못봤네요. 열이면 열 다 싫어해요. 며느리가 싫다는거 억지로 떠다미는 것도 한계가 있는거고. 저희 어머님도 아들하고 데이트 하고 싶어서 계획을 아주 정밀하게 짜시는데 남편이질색을 하고 싫다는 딸아이를 억지로 끌고 가네요.

  • 10. 저도
    '14.2.10 11:31 PM (141.223.xxx.73)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느껴지네요.
    제목부터 눈치없는 시모라니..
    딸만 있지만 어른들에 대해 이런식으로 얘기하라고 가르치진 않죠.
    왜 어른이 자식들의 눈치를 살펴서 판단키를 기대하나요.
    지금 외출은 이러저러해서 둘이 나가서 하고 오겠다고 정확하게 뜻을 말씀 드리면 되는거지요.

  • 11. ㅇㅇ
    '14.2.10 11:36 PM (218.144.xxx.19)

    제정신인가?
    남의 부모에게라도 그런 표현 못하겠다
    뭐 이런 막되먹은 인간이 가족이 되었는지
    원글이 남편은 알까?
    악착같이 달려든데.. 헐...

  • 12. 울시엄니
    '14.2.10 11:38 PM (125.137.xxx.15)

    울시엄니는 같이 가자고해도 안가시던데
    그집 어머님은 그러시네요

  • 13. ???
    '14.2.10 11:55 PM (175.209.xxx.70)

    서울에 있을때 둘이 다니지
    구지 멀리까지가서 둘이 외출할라고요?

  • 14. 글쎄요
    '14.2.11 6:43 AM (59.6.xxx.151)

    같이 살거나
    아주 가까이 살거나 자주 뵈어 이래저래 생활 분리가 안된다면
    눈치없이 끼어든다 소리 나오겠지만
    일년에 며칠이면 뭐,,
    같이 있으려고 간 거 잖습니까

    여긴 의견만 다르면 시월드가 떼로 밀려왔대 ㅎㅎㅎ
    다른 의견은 있을 수 없다? ㅎㅎㅎ

  • 15. 아가둘맘
    '14.2.11 9:14 AM (14.45.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정말 예의없다.
    제발 비정상적인 시댁에 흉보시고 막대먹은 어른이 아닌 이상 예의 좀 차리고 삽시다.
    신랑 부모님이예요.
    원글같은 행동보다 신랑에게 3번중 한번만 둘이서 데이트하게 신랑이 한번은 어머님께 잘 말씀드려봐...라고 넘기는 현명한 행동이 우선 아닌가요? 또한 신랑부모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입둬다 어디에 쓰세요? 상의하고 협의해서 되도록 신랑 부모님을 깍아내리지 말아야하는거죠.

  • 16. 원글아
    '14.2.11 10:46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시댁 흉보는 하소연에 며늘편드는 댓글 줄줄이 달리는
    거 보고 위로 좀 구걸해보고 싶었나본데
    내 맘대로 안되어 더 짜증나나요
    보아하니 내자신 돌아보고 반성할 인품도
    안되는 것 같으니 꾸짖어 주는 댓글이라도
    수행삼아 잘 새겨들어보시죠

  • 17. 바보같애
    '14.2.11 1:20 PM (115.86.xxx.93)

    ㅋㅋㅋ 이래서님 댓글은 원글이를 향한 말 같은데,
    맞장구 치는 원글이 댓글을 보니, 눈치도 없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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