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시작하는데요

자두이모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4-02-10 17:38:47

안녕하세요..

새해들어 갑자기 임신전 검사 시작해 결국은 시험관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나이는 30대후반인데 사정이 있어 아이는 그동안 못가져 인공수정으로는 확률이 낮다고 하셔서 바로 시험관으로 시작해 내일 체취하러 갑니다.

주위분들 호르몬제로 우울하고  힘들다하셔서 걱정도 나름했는데 저는 둔감한건지 우울한거 같지도 않고 배만 더부룩하고 갑자기 막 진행이 되는 상황에 쫌 어리둥절했어요..뭘 모르고 시작을 해서 그런건지 나이에 안맞게 철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내일 체취 후 금요일쯤 이식한다 하시는데 인제 쫌 현실로 다가오는 건지 살짝 긴장이 됩니다.

글 올리신 거 나름 검색도 해보고 무지에 있다가 여기서  그나마 정보 알아가고 있답니다.

커피중독인데 지금부터 커피를 안먹어야대나. 단백질을 먹어야 피검사 수치가 좀 올라갈까 ,이런것도 지금은 늦은건가 편안한 마음으로 처음 시도해보는거니 부담 좀 내려놓고 하려고 하는데 슬슬 긴장되네요^^;;

혹시 작은정보라도 제가 모르는거나 꼭 알고 있어야 될 무언가가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긍정의 힘으로 시작하려합니다^^

IP : 125.186.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거 난임녀
    '14.2.10 5:45 PM (119.78.xxx.185)

    커피 무조건 끊으세요. 자궁을 차게해서 착상 방해해요.
    따뜻한 음식 많이 드시고요. 겨울이니 몸 따뜻하게 하는거 신경쓰시고요.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피하시고 고단백 채식 위주 식사하세요.
    당연한 잔소리지만 정말 아주아주 중요한거에요.
    시험관 없이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금방 임신된 사람들 있고요. 시험관은 착상까지 책임져주지 않으ㅡ니까요

  • 2. 자두이모
    '14.2.10 5:48 PM (125.186.xxx.81)

    아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역시 커피는 자제해야되는거군요ㅜㅜ저의 제일 어려운 숙제인것 같아요..
    역시 제가 몰랐던 정보였네요,, 감사드립니다^^

  • 3. 화이팅
    '14.2.10 6:02 PM (121.161.xxx.91)

    시험관 시작하면 시험관하면 다 임신될 줄 아는데
    사실 시험관 성공확율도 30%정도 밖에 안된다네요.

    내일 채취잘하시길 바라고 (공난포 나와서 채취불가인 경우도 많아요)
    지금 갑자기 이것저것 하면 몸에 더 무리 갈 수 있으니
    그저 마음 편안히 지내세요.

  • 4. ...
    '14.2.10 6:06 PM (110.70.xxx.166)

    네이버 까페 불임은 없다

    추천해요
    자세한 정보 얻으실수있으실듯^^

  • 5. 자두이모
    '14.2.10 6:08 PM (125.186.xxx.81)

    넵^^화이팅님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공난포의 경우도 있다하던데 전 갯수도 하나라 걱정이긴 합니다ㅜ
    내일 기절해있다 체취만으로도 됬다하면 우선 일차는 통과니 ..우선은 잘하고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6. ..
    '14.2.10 6:14 PM (119.78.xxx.185)

    아글고..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비타민 e랑 d였나? a였나? 생식에 필요한 호르몬분비를 돕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임신준비기간부터 엘레비트 영양제 먹었고요.
    하지만 과복용하진 마세요. 진짜로 임신되면 비타민e과다는 심장기형 일으킬수있고 a와 d도 과다복용시 선천성기형 유발할수있으니까요.

  • 7. monika
    '14.2.10 6:14 PM (122.40.xxx.109)

    저 처음에 성공해서 아이가 8세 되었네요 처음이니 이것 저것 신경쓰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저 커피도 마시고 단 많이는 말고 하루 한잔 정도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시고 예쁜 아기 기다리세요

  • 8. ...
    '14.2.10 6:40 PM (202.136.xxx.72)

    커피는 안 먹는 게 좋죠.
    피검사 수치땜에 족발 무지 먹었네요.
    무조건 단백질 많은 족발과 두유 많이 드세요.
    정말 올라올 정도로 많이 먹어서 그 때 낳은 아이가 11살인데
    아이 키우는 거 무지 힘드네요. 먹이는 것, 공부봐주는 거 다.
    임신떄가 젤로 행복해요^^

  • 9. 자두이모
    '14.2.10 7:15 PM (125.186.xxx.81)

    답변감사히 잘 기억하겠습니다. 비타민섭취, 커피는 인제노력해서 줄여보기!!!
    저도 한번에 아기가 찾아올까요^^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하는데 인제 시작이라는 생각에 걱정도 듭니다ㅜㅜ
    모든분들 희망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되세요!!!

  • 10. ...
    '14.2.10 7:27 PM (121.200.xxx.140)

    식식하게 다녀오시고, 꼬~옥 이쁜아기 낳으시고 후기올려주세요
    미리 추카추가 합니다,
    ㅎㅎ

  • 11. 하늘바라기24
    '14.2.10 9:01 PM (203.236.xxx.250)

    저도 셤관중이에요~주변서 보면 세네번 하면 한번은 되니 이번에 안되더라도 넘 조급해 하지마세요^^이식 후 초조하실꺼지만 보기하지 않으시면 올해안에는 좋은 소식 있을꺼에요..전 지금 쉬는 타임이라 시험관 이식했을 때가 오히려 설렜네요..음식은 고단백으로 드시구요.모쪼록 홧팅 하시고 성공하셔서 저에게도 임신바이러스날려주세요~

  • 12. 자두이모
    '14.2.10 9:28 PM (125.186.xxx.81)

    운동잠깐 하고 왔더니 그새 따뜻한 말씀 주고 가시네요^^
    바라기님도 긍정의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천사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612 언젠가부터잘때 땀이 나요. 1 ,,,,, 2014/03/16 3,563
360611 동네 #스터 피자 주문하러같더니 애들 연애장소네요;; 2 헛헛 2014/03/16 1,493
360610 솔직히.. 요즘 통일되길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8 ㅁㅁ 2014/03/16 2,399
360609 칠순 날짜 계산 좀 해주세요. 4 .. 2014/03/16 2,327
360608 김장김치 골마지 3 ... 2014/03/16 4,958
360607 남자든 여자든 서로 외모 가지고 비하하는 건 3 무지개 2014/03/16 1,337
360606 조선 간장 좋은 거 추천 좀 7 HJ 2014/03/16 2,170
360605 자낙스정 먹으면 기분이 가라앉나요? 7 ... 2014/03/16 19,276
360604 '개님'이라는 표현 저만 거슬리나요? 35 .. 2014/03/16 3,191
360603 한 1시간 30분 스마트폰으로 뭐하며 혼자놀까요?? 4 지금 혼자카.. 2014/03/16 1,134
360602 음양오행 1 음양오행 2014/03/16 844
360601 기존 이불커버천으로 차렵이불 제작 가능할까요? 5 이불 2014/03/16 1,156
360600 빵만들기 2차 발효 전 휴지기... 5 급질문요 2014/03/16 828
360599 우리나라 말 할때 섞이는? 영어 발음할때.. 8 어렵다 2014/03/16 1,564
360598 직장암? 항문거근증후근? 단순 생리통? 3 아파요 2014/03/16 5,056
360597 은행에 장기 적금을 물었더니 14 보험 2014/03/16 6,688
360596 돈 문제로 항상 싸워요 14 2014/03/16 4,450
360595 학창시절에 공부 좀 하셨던 분들!! 5 독학생 2014/03/16 2,021
360594 기저귀발진에 좋은기저귀 좀 추천부탁드려요 7 2014/03/16 1,129
360593 한자어 해석 좀 해주세요 1 깨꿈 2014/03/16 634
360592 지하상가에서 물건값 물어봤더니 10 ... 2014/03/16 4,313
360591 아침 공복에 소주잔 1/4의 올리브유와 사과 1/4쪽 강판에 간.. 4 혹시 2014/03/16 4,172
360590 강아지 산책할때 목줄 어떤거쓰시나요~? 6 별별 2014/03/16 856
360589 분양받아간 사람이 학대를한다고해요 16 아쿠아블루 2014/03/16 3,192
360588 핸드메이드 가죽 가방류 판매하는 온라인샵 1 가방 2014/03/16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