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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년생 vs 4-5살 차이

궁금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4-02-10 17:18:03
아이 두 명 낳을 계획이 있다면
어느쪽이 더 키우기 수월할까요?
연년생으로 후딱 다 키워놓는게 낫다는 친구도 있고
네다섯살 터울 두고 천천히 키우는게 낫다는 친구도 있네요
IP : 175.195.xxx.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0 5:20 PM (180.182.xxx.51)

    연년생요. 친구같이 자라는게 좋기도하고,
    교육정책이나 추세가 하도 자주 바뀌니까 나이 차 나면 새로 키우는 기분일거예요.

  • 2. 벌써초딩엄마
    '14.2.10 5:21 PM (220.83.xxx.244)

    저희 아이들은 19개월 차이거든요 학년으로는 2년 차이고요
    동성인데 둘이 끊임없이 붙어서 잘 놀아서 방학때 밥만 해주면
    자기네끼리 하루종일 낄낄 붙어서 노는것 보면 나이차이 적어
    좋다 싶어요. 결국 아이 성향 엄마 성향에 따라서 다를것 같아요
    전 나이가 드니 체력이 딸려서 ㅜㅜ 젊을때 낳는게 나은것 같기도 해요

  • 3. 하루맘
    '14.2.10 5:22 PM (112.152.xxx.115)

    둘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아이를 생각하면 4~5살 터울이 낫고요.
    연년생은 쌍둥이 키우는 것과 비슷하지만,좀 키워놓으면 아이 둘이 서로 노니까 수월해지는 것도 있구요.

  • 4. 나는나
    '14.2.10 5:23 PM (218.55.xxx.61)

    연년생이 아기때는 힘들어도 조금만 크면 훨씬 나아요.
    네살차이 두 아이 키우는데 키울수록 힘들어요. 차이가 너무 나서..

  • 5. 근데
    '14.2.10 5:25 PM (211.178.xxx.40)

    그 터울도 조절이 쉽지 않더라구요.
    전 시집살이 할때라 애라도 얼른 키우자 싶어 피임도 안했는데 애가 안생기더라구요.
    결국 분가하던 그 달에 딱~ 그래서 4살 터울이랍니다.

    그러니 것두 다 운명이지 싶네요.

    근데 제가 4살 터울로 키워보니 애들이 별 다툼 없고 엄마도 체력적으로 덜 힘들어서 그건 좋았던 거 같아요.
    대신 옷 물려입기, 책 물려쓰기는 좀 어려웠어요. 4년인데도 뭐가 많이 바뀌고 옷도 유행타고 그렇더라구요.

    연년생이나 두 살 터울은 학원도 비슷하게 같이 보내고 학습지도 같이 하고 둘이 함께 보낼 수 있어 건 좋은 듯 했어요.

  • 6. ...
    '14.2.10 5:26 PM (1.211.xxx.179)

    세살터울맘인데요 키울땐 힘들어도 크면낫다에 한표요ㅎㅎ세살인데 아이친구들 엄마나 트랜드나 세대차이 느껴요ㅋㅋ근데 어릴땐 손많이가서 힘들겠죠?

  • 7. 00
    '14.2.10 5:26 PM (210.97.xxx.237)

    짧고 굵게 고생할껀지, 가늘고 길게 고생할껀지.. 선택하셔야겠네요.

  • 8. ....
    '14.2.10 5:29 PM (175.195.xxx.42)

    감사합니다 사람인생 내 뜻대로 되겠냐마는..선배님들 조언 들을수 있오 좋네요 ^^

  • 9. 찌니
    '14.2.10 5:30 PM (114.129.xxx.142)

    주변에서 보면 터울이 작으면 엄마도 힘드고 유년기 시절엔 첫 째가 많이 치여요.엄마 사랑 듬뿍 받아야하는데 평생을 큰 애 취급 받으며 크지요.대신 학교 들어가면 친구처럼 잘 지내지요.
    터울이 많으면 첫 째 크는것도 느끼고 엄마도 덜 힘들지요.그런데 초등생 중등생..이런식으로 차이가 계속 나지요.일장일단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나이 차이 적은 아이들 보면 어렸을땐 참 안쓰럽긴 해요.

  • 10. 리기
    '14.2.10 5:37 PM (121.148.xxx.6)

    저희애들 19개월 차이나는데 아직 어려서 힘들긴하지만 4살 3살 벌써 자기들끼리 노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큰애가 넘 일찍 동생을 봐서 안쓰러운 느낌도 있긴한데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작년 큰애가 입은옷 바로 둘째가 입으니 그점도 좋구요

  • 11. ..
    '14.2.10 5:39 PM (116.121.xxx.197)

    연년생으로 낳으면 엄마몸이 훅 가요.
    저는 40개월 터울인데 적어도 아이들이 24개월이상은 터울이져야 엄마가 하나 키우고 숨 고르고 또 키우지
    연년생으로 낳으면 작은애에 치어 큰애가 너무 불쌍해요.

  • 12. 16개월 차이
    '14.2.10 5:40 PM (1.225.xxx.5)

    연년생 키우는데요...

    여자 몸이 아이를 낳은 후 2년 정도 지나야 제자리로 돌아온대요.
    그러니 빨라도 3살 터울로 낳아야 몸 망가지는 게 적다고 하더군요. 요건 엄마가 참고 하시고

    연년생 힘들었던 거는 위에 분도 말씀하셨다시피
    큰 애 돌 때...
    아직 아장거리기도 버거울 아기 때...
    엄마가 배불러 있게 되고...벌써 그 때부터 사랑을 온전히 다 큰 애한테 쏟아 붓기 힘들어져요.
    아직 아기인데 동생을 보게 되고...
    뭐든 다 나눠야하는 큰 아이가 얼마나 안쓰럽던지...

    커서도 사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사이 별로이면 연년생이 훨씬 더 힘들어요.ㅠㅠㅠㅠㅠ

  • 13. 연년생
    '14.2.10 5:42 PM (14.39.xxx.11)

    큰애가 불쌍해요 ㅜ 안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 14. ...
    '14.2.10 5:51 PM (112.149.xxx.54)

    딱 50개월 터울인데 저는 괜찮았어요.
    큰 애는 한참동안 사랑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동생도 예뻐하고 둘째 임신 기간에도 남편대신 엄마랑 병원도 함께 다니고 맛난거 먹으러도 함께 가주고 ...그래서인지 둘째는 별 힘 안들이고 키웠어요.싸우는 일도 거의 없어요.돈이 살짝 더 들긴 했지만 애키우느라 꽤재재하게 있어본적 없이 그냥 편안하게 육아기를 보냈던거 같아요.

  • 15. ...
    '14.2.10 5:54 PM (59.11.xxx.44) - 삭제된댓글

    저희도 고민하다가 결국 네살터울로 정했어요... 두달후 태어나니 정확히는 46개월차이... 물론 이제 또 다시 육아전쟁 치르려니 까마득하지만 그래도 큰애한테 사랑을 전부 줄 수 있어서 좋았구요... 대부분 둘째들이 빠르고 약던데 나이차 적으면 나중에 커서 큰애를 너무 얕보더라구요... 뭐 뭐든 부모하기 나름이지만... 지금보면 세살차가 딱 좋은거 같아요

  • 16. ..
    '14.2.10 6:29 PM (175.205.xxx.173)

    제가 연년생으로 큰 첫째인데 저는 괜찮았던것같아서
    저도 아이를 연년생으로 낳았어요.
    학교도 같이 다니고 서로 대화가 통해서 얘기도 많이 하고
    쇼핑, 취미생활도 같이 하고.. 동생이랑 친하게 지냈거든요~
    학습적으로도 서로서로 도움이 된것같고요.

    그리고 엄마로서는 육아기간 단축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빨리 키우고 할게 있어서요..

    아기들 어릴땐 힘들긴 하더라고요..
    둘째 돌 전에는 남편 없는 날엔 밥도 겨우 먹고
    하루종일 엉덩이 붙이고 쉬질 못했던것 같아요..

  • 17. 정말
    '14.2.10 6:33 PM (1.229.xxx.45)

    12개월차 연년생인데요. 음 저는 터울이 지는게 나은것 같아요. 크면 클수록 어릴때 손 덜간 부분이 아쉬워요. 둘다 아기때를 맘껏 못 즐긴기분이요. 사실 주변 큰애친구들중에 20~30개월터울진 형제들 보면 그것보다는 쉽게 키웠다 생각은 해요. 제 몸힘든거 제외하고는 너무 아기때라서 동생시샘도 없었고 둘다 쌍둥이처럼 끼고 키웠으니까 큰애라고 짐지운것도 없었고(아기라서 기대치자체가 없어요) 둘이 친구처럼 놀고 자랐는데 이제 키워놓고 주변아기들 보면 그때 우리애들은 어땠나 나는 어땠나 싶은 마음에 짠해올때가 있어요. 그리고 진학할수록 교육비같은 부분도 부담될때가 있어요. 한명한테만 올인해주긴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서너살정도 터울이 좋은것 같아요

  • 18. 자유부인
    '14.2.11 2:05 AM (182.212.xxx.202)

    동성 연년생은 추천이요. 15개월터울인데 친구같아요.
    키우긴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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