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생고등어 그냥 줘도 괜찮죠?

궁금 조회수 : 7,934
작성일 : 2014-02-10 15:54:53
원래 고양이들이 생선을 그냥 막 먹으니까
뼈가 있는 생고등어 그냥 줘도 괜찮겠죠?
일부러  사왔거든요.
가게에서 조림할때처럼 잘라서왔는데
한토막 뼈째 그대로 줘도 이상 없을까 해서요.

생선 가시나 뼈에 혹 다치거나 하진 않겠죠?
IP : 58.78.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0 4:02 PM (220.86.xxx.221)

    안돼요. 굳이 주실려면 익혀서 주시면 안될까요?
    원래 사람들이 고양이는 회 종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좋아하긴 하나
    몸에 좋지는 않습니다. 날생선에 기생충 있어서 감염 될 확률이 큽니다.
    익혀서 살만 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 ..
    '14.2.10 4:10 PM (211.224.xxx.57)

    우리고양이도 생건 안먹더라고요. 사람 먹는것처럼 튀겨줘야 좋아해요. 고등어, 꽁치같은 비린내 많은 생선 정말 좋아라해요. 살때 머리도 달라고 해서 튀겨주세요. 집고양이는 사람처럼 머리는 이상하게 생겼는지 안먹지만 바깥애들은 환장하고 먹어요

  • 3. 원글
    '14.2.10 4:13 PM (58.78.xxx.62)

    헉..그래요? 앞전에 생고등어 꼬릿쪽 살부분이랑 뼈를 줬는데 너무 잘 먹어서..
    오히려 익혀 주니까 냄새가 안나서 그런가 잘 안먹더라고요.
    튀겨주는 건 괜찮으려나..
    일단 생거는 혹시라도 기생충 있을까봐 그러는거죠?
    그럼 튀기거나 해서 주면 괜찮다는 말씀이네요.

  • 4. ...
    '14.2.10 4:24 PM (223.62.xxx.16)

    만화에 보면 고양이가 생선물고다녀서 다들 그리생각하시는데
    일단 .생선 짜서 안좋아요
    안짠생선이면 삶아주세요
    둘. 살발라주셔야지 입안에 가시 박히고 ㅡㅡ" 난리도아니예요
    고양이가 어금니가 없어서 기냥 삼키는거라..
    저 밥주던 길냥이가 입벌리고 제앞에서 눕길래
    보니 입안에 왕큰 생선가시가ㅠㅠ 잇몸에 박혀있어서
    빼달라고 애처롭게 울어서 빼준적도 있어요ㅡㅡ"

  • 5. ..
    '14.2.10 4:25 PM (211.224.xxx.57)

    네 사람먹듯이 똑같이 해서 주면 잘먹어요. 대신 살때 소금은 치지 말라해서 주시면 좋죠. 고등어, 꽁치, 참치캔, 스팸은 고양이가 자다가도 경기하며 일어나게 하는 음식입니다.

  • 6. 원글
    '14.2.10 4:34 PM (58.78.xxx.62)

    짠음식은 안좋다는 거 기본으로 알고 있구요.
    그래서 제가 생 고등어라고 표시 해놨잖아요.^^;

    그전에 생고등어 요리하려고 꺼냈더니 아주 난리가 나길래
    꼬리부분 좀 줬더니 정말 너무 좋아하고 잘 먹어서 .

    근데 희한하게 삶아서 주거나 하면 생거 반기는 것 처럼 먹진 않더라고요.

    작은 거 하나 삶아서 가시 빼고 줘보고 별로 안좋아하면 그냥 저희가 먹어야겠어요.ㅎㅎ

  • 7. 날 것 그대로
    '14.2.10 4:58 PM (58.143.xxx.85)

    주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섭생 특성상 날 것에 강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하고 달라요.
    생선 뼈든 닭 뼈든 익혀 보시면 쪼개졌을 때 오히려 치명적으로 날카롭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이 닭뼈 먹을 때 보면 날 닭뼈는 잘 씹어 먹습니다.
    익힌 것은 생선이든 닭이든 뼈는 제거하고 주시는 게 좋고
    날 것은 너무 길죽하거나 뾰족해 보이는 생선 가시는 좀 제거하고 주시면 알아서 먹습니다.
    사람 입맛이 다 다르듯
    고양이들도 입맛이 다 제각각이에요.
    길에 사는 애들도 사료는 안 먹고 닭고기나 사람 먹는 (향이 강한) 것만 먹는 애들도 있고
    집에서 사는 애들도 사료만 먹어 버릇해서 날고기 안 먹는 애들도 있어요.
    님 댁의 고냥님 입맛 대로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이가 무척 좋아하겠네요

  • 8. 원글
    '14.2.10 5:27 PM (58.78.xxx.62)

    고민이네요
    날 것이 좋지않은 이유가 기생충 때문이면
    먹이고 기생충 약을 따로 먹이면될지
    아니면 날것이 안좋은 이유가 또 있을지
    사료만 주는데 특식으로 생고등어 주려고
    사왔는데 고민이에요 ㅎㅎ
    날고등어 무지 잘먹은 적이 한번 있어서.

  • 9. 날 것 그대로
    '14.2.12 12:50 AM (58.143.xxx.224)

    기생충 약은 외출 고양이들에게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집고양이들의 경우에는 뭔가 치명적인(?) 경우에 노출되는 일이 거의 없잖아요.
    저희집 고양이들은 닭고기 생식을 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자료들을 보고 얘기를 들어보면
    고양이들은 본래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신체 구조가 날고기에 특화되어 있다고 해요.
    기생충약은 사실 제약회사들의 뭐...그런 것도 있을 테고...기생충약 먹고 잘못된 애들도 있어요.
    자연 그대로의 삶이라고 보면 사실 애들이 실제 야생에서 구해 먹을 수 있었던 음식들을 생각해 보면
    애들의 섭생을 대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특식으로 생고등어 먹는 아이는 즐거울 것같아요. 근데 물고기보다는 육고기로 주심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26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녹색 2014/04/27 2,887
373925 [세월호] 앉아서 기다리면 떼죽음뿐입니다! 4 호박덩쿨 2014/04/27 1,139
373924 네이버 기사 댓글(아이피 차단) 하네요 14 ........ 2014/04/27 2,481
373923 獨 언론, 얼음공주 박근혜, 도살자 박정희 딸 6 ㄷㄷㄷ 2014/04/27 1,763
373922 정치인을 쉽게 용서하는 나라... 5 .. 2014/04/27 549
373921 세월호 시신들이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 많았다고 하네요.. 26 세월호 2014/04/27 86,820
373920 storify.com에 올려진 세월호 이야기 1 무국 2014/04/27 851
373919 김앤장이 피해자 변호를 맡는다면?? 26 나모 2014/04/27 3,853
373918 서명 동참합시다. 9 이제야 보고.. 2014/04/27 718
373917 안산 다녀왔습니다ㅠㅠ 10 소망 2014/04/27 2,214
373916 진도해경 반드시 그것이 알고싶다에 법적대응해야죠 54 .... 2014/04/27 5,406
373915 해경의 신경질적인 반응이요 7 이상 2014/04/27 2,134
373914 와 이것들보소,박근혜 비판 독일 주간지에 검열논란! 18 이건 뭐 2014/04/27 3,717
373913 우당 이회영 선생님... 이런 분도 계셨군요. 21 너구리 2014/04/27 3,366
373912 한밤에 쓰는 소설 - 더 끔찍한 재난 20 // 2014/04/27 3,326
373911 [스크랩] 언딘 금양호때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고.... 기가차서 2014/04/27 675
373910 대한민국에서 살아나갈려면 우리는 만능이어야 하겠네요 ㅠㅠ 21 공이랑 2014/04/27 1,655
373909 연합뉴스 홍창진.. 당신이 그러고도 기자입니까? 17 장난해 2014/04/27 3,330
373908 총체적 난맥상을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파헤칠 것 - 박근혜 3 카레라이스 2014/04/27 684
373907 집회 다녀왔습니다 33 이제일어나 2014/04/27 3,432
373906 이상호기자 화이팅.. 51 .. 2014/04/27 4,248
373905 국가지만 국민의 생명은 책임 못진다. 13 추억만이 2014/04/27 1,276
373904 사이비종교 2 기우 2014/04/27 760
373903 주독한국문화원 입장 글에 대한 정옥희기자의 답 3 light7.. 2014/04/27 1,457
373902 네티즌 수사대 자로님 트윗 2 2014/04/2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