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영화 비밀 이해가 안되네요

..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4-02-10 10:45:36
결국 딸은 사망한거고
엄마의 영혼이 딸의 몸에 들어간건데
엄마가 딸이 죽은거에 대해 슬퍼하는 기색은 안보이고
딸의 영혼이 들어왔다나갔다하는걸로 연기하고
그 젊음을 맘껏 누림서
연애.결혼까지
게다가 남편은 마지막에 그 연기를 알고도
아내가 딸의 몸으로 젊은 남자와 결혼하는걸
아버지처럼 축하해주고...

수년전 첨 봤을때부터 이상하던데
감동적 영화란 글만 있지
저처럼 생각하는 글은 못봤어요

정상적인 엄마아빠라면
딸의 몸이지만 영혼이 엄마면
죽은 딸의 명복을 빌어주고 슬퍼해야할꺼같거든요
IP : 59.25.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로바
    '14.2.10 11:32 AM (175.195.xxx.73)

    정신은 육체의 한계를 넘기 어렵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 영화라고 해석했어요.맞는지 모르겠지만요

  • 2. ㅋㅋ
    '14.2.10 11:35 AM (220.78.xxx.36)

    어릴때 그 영화 보면서 뭐 저런 미친 엄마가 다 있다니 ㅋㅋ 이럼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
    너무 얄미웠어요 딸은 죽었는데 ...자기는 지금은 늙었지만 그래도 과거 딸처럼 젊음을 다 누렸잖아요
    그런데 또 젊어졌다고 좋아하는게 너무 얄미웠어요 딸은 죽었는데..

  • 3. ...
    '14.2.10 12:12 PM (119.64.xxx.174)

    어딘가에서 떠돌고있을 딸의 영혼을 생각하며 슬퍼하는 장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물론 영화속 이야기지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딸몸속의 엄마영혼은 딸몫까지 열심히 살려고하고 남편을 위해 딸영혼이 돌아온 척 연기를 하고..저는 주인공들의 마음에 충분히 공감되고 마음아프던데...제가 이상한건지..

  • 4. .................
    '14.2.10 1:59 PM (58.237.xxx.199)

    겐지이야기라는 책 읽어보세요.
    일본문학의 근간입니다.
    걔네들 사고방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36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 6 국민이 국가.. 2014/04/27 1,560
373935 82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82명언 2014/04/27 1,379
373934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이탈리아가 더 낫더군요. 3 이탈리아 2014/04/27 2,192
373933 범죄의 다른 이름이었던 관행을 따랐던 것을 반성합니다. 15 관행을 묵과.. 2014/04/27 1,140
373932 베스트 "이종인과 언딘의 갈등이유..." 반박.. 6 oops 2014/04/27 2,483
373931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2014/04/27 4,052
373930 tears in heaven 4 .. 2014/04/27 855
373929 은둔하는 삶... 11 ... 2014/04/27 2,962
373928 지금 서울에~ 9 목동댁 2014/04/27 1,996
373927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2014/04/27 527
373926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녹색 2014/04/27 2,886
373925 [세월호] 앉아서 기다리면 떼죽음뿐입니다! 4 호박덩쿨 2014/04/27 1,139
373924 네이버 기사 댓글(아이피 차단) 하네요 14 ........ 2014/04/27 2,481
373923 獨 언론, 얼음공주 박근혜, 도살자 박정희 딸 6 ㄷㄷㄷ 2014/04/27 1,762
373922 정치인을 쉽게 용서하는 나라... 5 .. 2014/04/27 549
373921 세월호 시신들이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 많았다고 하네요.. 26 세월호 2014/04/27 86,820
373920 storify.com에 올려진 세월호 이야기 1 무국 2014/04/27 850
373919 김앤장이 피해자 변호를 맡는다면?? 26 나모 2014/04/27 3,852
373918 서명 동참합시다. 9 이제야 보고.. 2014/04/27 717
373917 안산 다녀왔습니다ㅠㅠ 10 소망 2014/04/27 2,214
373916 진도해경 반드시 그것이 알고싶다에 법적대응해야죠 54 .... 2014/04/27 5,406
373915 해경의 신경질적인 반응이요 7 이상 2014/04/27 2,134
373914 와 이것들보소,박근혜 비판 독일 주간지에 검열논란! 18 이건 뭐 2014/04/27 3,717
373913 우당 이회영 선생님... 이런 분도 계셨군요. 21 너구리 2014/04/27 3,365
373912 한밤에 쓰는 소설 - 더 끔찍한 재난 20 // 2014/04/27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