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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인데 남편한테 다녀왔는지 확인을 하세요.

자두 조회수 : 12,409
작성일 : 2014-02-10 10:43:57

아이 학교 문제로 일년만 떨어져 살고 있어요.

유치원생 초등생 아이들 둘데리고 기차타고 택시타고 다닙니다.2시간 정도 걸리구요.

남편이 바쁘거나 아이 학교일로 바쁘거나 하면 한달에 두번 정도 남편한테 갑니다.

남편은 바빠서 주로 저희가 가는 편이에요.

평소에도 자식사랑 끔찍하신 시부모님께서 주말 오전에 남편에게 갔는지 안갔는지 확인을 하시더니

이제는 당신들도 같이 데려가시길  바라시네요. 시댁과 저희집은 또 한시간 거립니다.

남편 숙소는 사택이라 낡고 살림도 거의없어요 ㅠ.ㅠ

아이둘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한번 다녀오면 정말 녹초가 되는데

마흔넘은 자식 사랑 정말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IP : 121.152.xxx.14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4.2.10 10:45 AM (122.153.xxx.12)

    남편이 오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와서 부모님 뵙고 가라고..

  • 2. ㅁㅁㅁㅁ
    '14.2.10 10:45 AM (122.153.xxx.12)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 좀 보고 싶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도 아이들하고 떨어져 지내면 보고 싶지 않으세요?

  • 3. ㅁㅁㅁㅁ
    '14.2.10 10:47 AM (122.153.xxx.12)

    요즘보면 시어머니들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며느리 눈치보느라 아들 보고 싶어도 보지도 못하고 에휴...

  • 4. 자두
    '14.2.10 10:47 AM (121.152.xxx.145)

    남편이 집에 오면 당연히 시부모님 뵙고 갑니다,명절전주에 시댁에 다녀왔어요.저와 아이들은 명절에 당연히 시댁에 갔구요, 모든게 좀 적당하면 제가 이렇게 부담스러워 할까요?

  • 5. 자두
    '14.2.10 10:49 AM (121.152.xxx.145)

    몇번 밖에 안갔지? 하고 대놓고 물어보십니다.

  • 6. 아니
    '14.2.10 10:50 AM (150.183.xxx.253)

    그렇게 보고싶으면 아들한테 연락하면 되자나요!!
    그렇게 좋은 아들인데 왜 며느리한테 모시라니 어쩌니 요구하나요!

  • 7. 일년만임
    '14.2.10 10:52 AM (59.25.xxx.22)

    한달에 한번정도는 같이 가세요
    마흔넘은 아들도 부모입장선 애에요

  • 8. 자두
    '14.2.10 10:54 AM (121.152.xxx.145)

    아니 자주는 아니지만 지금은 가끔은 아들이 찾아뵙고 있고.
    열달정도만 참으셨다가 우리가 다시 살림을 합치면 그때 자주 놀러 오시면 뭐라고 합니까.
    지금 남편 살고있는곳에 가서 제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대접할것도 하나없고
    이불도 변변찮은데 남편이나 저나 얼마나 신경쓰일까요..

  • 9. 아들 사는 집을
    '14.2.10 10:59 AM (59.25.xxx.22)

    보고싶은거에요
    님이 그리 싫음 빠지고
    시부모님만 남편사택에 가시라 하세요
    그거까지 막을순없잖아요
    안쓰러움 시부모님이 챙기라하시구요
    님같음 돈번다고 처자식과 떨어져 혼자 사는 아들
    밥은 어찌 먹는지 잠은 어찌 자는지
    안 보고 싶겠어요??

  • 10. .....
    '14.2.10 11:00 AM (203.230.xxx.117)

    애들 데리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남편이랑 같이 있다면 아무 문제도 아닐것을,,
    대중교통 이용하시는데, 뭘 또 같이 데려가길 원하시기까지 하나요?
    것도 애둘 데리고 이동하는 며느님에게요

    댓글다신분들 생각 좀 하고 다세요
    마흔 넘은 아들도 부모입장에선 애라니
    며느리는 그럼 항상 어른임?
    그리고 무슨 며느리 눈치입니까?
    보고 싶으면 직접 가서 보면 되고 직접 통화하면되지요
    며느리가 안 챙겨주면 아들은 큰일남?
    며느리가 안 보여주면 아들는 못 보는것임?

  • 11. ㅁㅁㅁㅁ
    '14.2.10 11:01 AM (122.153.xxx.12)

    그냥 남편분이랑 같이 사시는게 제일 좋은 해결책 같습니다.

    불편하니 저 혼자갈게요 라고 얘기하기가 쉽지는 않으니까요..

    연세 많으신분이 혼자서 대중교통 이용해 2시간 넘도록 찾아가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시어머니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 12. ㅁㅁㅁㅁ
    '14.2.10 11:03 AM (122.153.xxx.12)

    당분간은 남편분이 올라오는 횟수를 좀 늘리고 찾아뵙는 횟수도 좀 늘리고 그러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남편한테 얘기하라고 말하세요.
    연세도 많으신데 이렇게 내려오지 마시라고. 내가 자주 오겠다고..

    이렇게요.

  • 13. 초딩이 뭐라고
    '14.2.10 11:12 AM (175.223.xxx.214)

    학교 때문에 주말부부하나요? 특수학교 다니나요?

  • 14. ...
    '14.2.10 11:14 AM (218.236.xxx.183)

    옆에 사시는것도 아니고 헌시간 거리 사시는 분들을 어린애 둘 데리고
    대중교통 타고 다니는 며느리에게 우리도 데려가라 말씀 하시는거
    자체가 애러네요. ㅠ

  • 15. 확인하고체크하고
    '14.2.10 11:15 AM (211.179.xxx.189)

    실제로 그런시부모 있어요..
    자기아들몰래 다른 남자 만날까봐서..그런것도 뒷조사하는 시부모 분명 있습니다.

  • 16. 역시나 시자들어가니
    '14.2.10 11:20 AM (59.25.xxx.22)

    오바가 심하네요
    애학교땜에 주말부부하는 아들
    어찌 밥이나 먹고 다니는지
    추운데 난방이나 제대로 되는 방에서
    더럽지않은 이불덮고자는지
    나같아도 한번 보고싶고
    챙겨주고싶을꺼같은데

    초등임 일년이나 주말부부하실이유도
    없을꺼같은데요
    좋은 사립초라도 보내시는건가요

  • 17.
    '14.2.10 11:21 AM (112.159.xxx.171)

    보고 싶으시면 주중에 갔다오시라고 하면 되지 팔구십 나이 먹지 않은이상
    뭘 모시고 다녀오나요 보고 싶으면 알아서 가면 될것을 //

  • 18. 저렇게
    '14.2.10 11:23 AM (180.224.xxx.43)

    확인하는 시부모 진짜 스트레스에요.
    남편 밥얻어먹었나 못먹었나 확인하고 주말에 어디갔나안갔나확인하고...
    아들집 두분이서 다녀오시면 되죠. 며늘 없으면 아들집 못가나요. 더 편하게 왕래하심되겠네요. 가서 반찬도 좀 해주시고.

  • 19. 자두
    '14.2.10 11:25 AM (121.152.xxx.145)

    남편이 일년동안만 가있는곳이고 외진곳이라 근처에 학교가 없어요. 10개월뒤엔 남편이 다시 집으로 올꺼라
    전학을 안시키고 일년만 참자 싶어서 떨어져 있는거구요
    밥은 세끼 회사에서 나옵니다. 시부모님도 알고 계시구요.
    사택에 세탁기 텔레비젼 냉장고 전자렌지 기본적인 살림은 다 구비 되어있구요
    정말 궁금한건 아들 잠자는고 당신들께서 꼭 가보고 싶으시다는데
    가보시면 뭐가 달라지나요?
    제가 2주마다 올라가 보고 남편이 한달에 한번정도는 시댁에 갑니다.
    계속 떨어져 사는것도 아니고 딱 일년입니다.
    며느리 눈치보시는 분들이 주말아침에 전화해서 여태껏 몇번갔냐? 라고 대놓고 물어보실까요?

  • 20. 저위에
    '14.2.10 11:26 AM (180.224.xxx.43)

    마흔넘은 아들은 애고 며느리는 어른이냐는 댓글 진짜 공감이요.
    남편뿐 아니라 저보다 나이많은 시동생도 애취급하면서 저는 어른취급하시는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 21. 근데 원글보니
    '14.2.10 11:27 AM (59.25.xxx.22)

    남편분 사택이 넘 허름해서
    시부모님보시고 며느리 탓하실까
    시부모님들만 따로 가시는것도
    부담스러워하시는거같네요

    그냥 두분서 따로 가시고
    안쓰러움 두분이 챙겨주시라고 하세요

    잔소리듣고 한귀로 흘리시구요
    아들사는거 보신다는거까지
    막을순없어요

  • 22. 자두
    '14.2.10 11:29 AM (121.152.xxx.145)

    아뇨 따로가시는것 까지 제가 막을수 있나요.
    차라리 그냥 두분이서 다녀오시면 저야 편하죠.

  • 23. ㅇㄷ
    '14.2.10 11:30 AM (203.152.xxx.219)

    솔직히 일년만이면 얼마나 번거롭겠어요.. 새로 집 알아보랴, 이사하랴 애들 학교 전학시키랴
    일년 후엔 다시 돌아온다면 저같아도 주말부부 하겠네요.
    저 원래 왠만해선 시집편 드는 사람입니다만 애들 둘 데리고 아무 살림도 없는 남편 혼자 사는 사택 가는
    며느리한테 같이 가자 가자 하는건 아무리 ㄷ아들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해해드리려고 해도 어렵네요.
    그럼 몇달 장기 출장 가있을수도 있고 한 몇년쯤은 외국지사 나가있을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부모님이 아들 걱정되서 가보겠어요?

  • 24. ....
    '14.2.10 11:30 AM (180.69.xxx.122)

    그렇게 애닳아 안타까운 아들이면 직접 가시면 되지..
    왜 굳이 어린 애들까지 데리고 가야 하는 며느리에게 수발을 받으려고 하시는지...
    더구나 전화마다 몇번 갔냐구 확인하는 시부모가 참도 이뻐서 모시고 가고 싶겠네요..

  • 25. 그냥
    '14.2.10 11:33 AM (211.201.xxx.173)

    시부모님이 남편한테 연락해서 가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어린애들 둘 데리고 2시간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는 며느리한테
    1시간 더 돌아서 어른들까지 모시고 가지 않는다고 댓글로 혼나는 거에요?
    저 집안에 어른은 며느리 하나고 나머지는 대중교통 이용못하는 앤가요?

  • 26. ........
    '14.2.10 11:33 AM (203.230.xxx.117)

    진짜 이상한 분들 많으시네요
    누가 아들 사는거 보는걸 막나요?
    가서 보시면 되지...
    왜 애둘 데리고 꼭 며느리가 같이 모시고 가서 봐야 하는지요?
    차라면 또 모를까 어차피 대중교통 이용하는건 같잖아요

    시자 들어간다고 오버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버하는듯~
    주말부부 할만하니 할테고..
    40넘은 아들 밥이나 먹고 다니는지 그렇게 애처로우면
    평일에 살살 다녀오든
    아들보고 자주 오라하든 하면 되지..
    그냥 뭐든지 며느리가 나서야함?

  • 27. 부부결정 존중
    '14.2.10 11:48 AM (175.214.xxx.70)

    특수 학교라도 다니느냐 왜 같이 살지 않느냐는 글을 보다
    울컥하네요.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저도 기러기 생활 하는데요.
    주말부부도 아니고 저흰 한달에 한두번 남편이 와요.
    초등생인데 주변에서 왜 따라가지 않았느냐 묻거나
    저 위 댓글들처럼 비난 섞인 말 들을때 대답하기 버거울때 많아요.
    1~2년 한시적인 기러기 생활에 홀로 떨어진 남편도 안쓰럽겠지만 어린 애들 데리고 아빠 빈자리까지 채우며 애쓰고 사는 아내 입장 이해받지 못할때 가끔 분노가 치밀어요.

    거기다 대고 당신들 모시고 가길 원한다면 저같아도
    원글님처럼 싫을것 같네요

    정 궁금하고 안쓰러우면 당신들끼리 가보시면 되잖아요.
    왜 꼭 며느리가 모셔가길 원하실까요?

  • 28. .......
    '14.2.10 11:57 AM (203.230.xxx.117)

    그냥 궁금해서 물어볼 수 있긴 한데...
    딱 봐도 비난섞인 주말부부 왜 하냐는 말?
    제 3자가 들어도 불쾌하네요
    다 할만하니 할테고 부부가 알아서 할일이지요
    떨어져서 일하는 사람도 힘들고,,남아서 아이들 챙기는 사람도 힘들고..
    당연히 둘다 힘든거 아닌가요?

  • 29. ...
    '14.2.10 12:02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기분나쁘시겠어요. 이래저래.
    어떤 사람들은 성의있게 대해주면
    다음번에 당연한 듯 이것저것 요구하기도 하더군요.
    아무리 시부모님이라도 그런일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정도면
    적당한 거리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30.
    '14.2.10 12:04 PM (211.58.xxx.49)

    그냥 눈치없는 며느리인척 하세요.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
    저도 일년에 반은 남편이 지방으로 떠도는데요 항상 시부모님은 아들이 걱정이고 친정에서는 고생하는 딸이 걱정이지요

  • 31. 그렇게 보고 싶으면
    '14.2.10 1:17 PM (121.161.xxx.57)

    당신들이 차타고 가면 되지...왜 꼭 엮어서 가려고 하는지...각자 좀 알아서 삽시다. - -

  • 32. 아니
    '14.2.10 1:19 PM (39.7.xxx.14)

    애들 있는 쪽으로 남편이 주말마다 오는 게 맞지 않나요?
    3명이 이동하느니 1명 이동이 낫지.
    기러기 아빠 챙김못받아 힘든 건 알면서
    온전히 육아는 엄마 책임인 걸 모르는.
    심지어 맞벌이 주말부부여도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분은 속이 없네요.

  • 33. 저희
    '14.2.10 1:33 PM (122.36.xxx.73)

    주말부부할때 주로 남편이 올라오고 방학때 한두번 애들 데리고 제가 내려갔는데요 어느날 시아버지가 저한테 왜 애들데리고 거길가냐고 하더군요.이게 뭔소리였을까요? 아주 못마땅한 얼굴표정과 말투 잊혀지지않아요.그땐 아무생각없이 방학이라 여행겸 다녀왔다고 대답했는데..이글을 보니 저희가 모시고 가길 바랬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 34. 참내
    '14.2.10 1:58 PM (223.33.xxx.36)

    왜 주말부부하느냐?아들은 마흔이어도 애라는 이 딴 댓글은 왜 다는거죠?살기가 많이 팍팍해서 그러나요?

  • 35. 겪어보면 힘듭니다
    '14.2.10 2:18 PM (117.111.xxx.202)

    지금 한참 힘들때죠

    그럴때 시부모나 친정부모나 좀 알아서 거리두고 살면 될것을
    본인들처럼 여유있는 줄알고 요구하고 확인하면 짜증나지않나요

    아이들 군대가고 하니 이제 맘의 여유가 생겨 시부모님이고 친정부모님이고 들여다 볼 여유가
    생기더군요
    예전에 저 정신없이 살때 시부모님 하루하루 안부전화 체크할때 열받을때도 있었는데 차라리 가만히 내버려두었으면 전 더 잘했을꺼 같아요

    자식을 독립시킵시다 정신적으로

  • 36. 진짜
    '14.2.10 2:25 PM (126.70.xxx.142)

    특수학교냐 초딩인데 무슨 대단한 학굘간다고 주말부부냐. ...비아냥에 오지랖쩌는 댓글들.

  • 37. 헐....
    '14.2.10 3:05 PM (211.210.xxx.62)

    남편분이 혼자 몸이니 시댁찾아뵙고 하면 될텐데요.
    댓글분들 너무하시네요.
    초등학생 데리고 매번 주말에 가기 힘들텐데. 게다가 대중교통 이용하면 완전 힘들쟎아요.
    거기에 혼자몸 간수 못하시는 어른 모시고 가기는 더 힘들죠. 한시간 거리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시 두시간 거리 이동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집에 또 돌아와야하고요.
    저라면 일단 못간다 할거 같아요.
    아들보고 올라오라 말씀드리겠다 하세요.

  • 38. 리기
    '14.2.10 5:20 PM (121.148.xxx.6)

    며느리 갈때 따라가야 대접받고 오니까 같이 가시려는거 같아요. 그리 원하시면 한번쯤 같이 다녀오세요. 대신 애둘델꼬 이동이 어려우니 원글님집으로 오셔서 같이 가시자고 하시구요. 한번 다녀와서 혹시라도 또 원하시면 그땐 힘들다고 거절하시구요. 아들 사는곳 궁금한거 한번은 이해할수 있을듯해요

  • 39. 숲길에서
    '14.2.10 9:48 PM (182.212.xxx.149)

    정말 아들의 행복이 뭔지 모르시는 시부모님이시네요.
    젊은 부부가 2주만에 만나면 부부간의 정이 그리웠을 텐데
    특히 그들의 아들이..
    그렇게 눈치없이 따라다니시면 아니아니 아니되는 것을...
    아들이 입장정리를 확실히 해야 하는데..
    원글님이 남편에게 지혜롭게 잘 말하세요.
    직접 부딪히면 님만 나쁜 사람됩니다.

  • 40. .....
    '14.2.10 11:27 PM (180.228.xxx.9)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주말 부부 틈에 끼어 부부간의 오붓한 시간을 망쳐 놀려고 데려 가 달라니..
    그리 정 보고 싶으면 주중에 두 노인네가 찾아 가던가..
    데려 가지 마세요. 습관 돼요.
    어디 여행하는 일도 없이 집안에만 우두커니 있는 노인네들이 아들도 만나고 코에 새 바람도 집어
    넣는 드라이브에 맛 들이면 맨날 그 짓 하셔야 돼요.

  • 41. 참나
    '14.2.11 12:15 AM (180.70.xxx.19)

    남편집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시댁어른 두분 따로 오심 되겠네요
    이부자리나 먹거리는 남편이 걱정할 몫이네요, 남편집이니까요

  • 42.
    '14.2.11 8:36 AM (117.111.xxx.70)

    차라리 딸만 있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냥 하루 같이 내려갈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겠죠.

    아이들이 결혼할 20년 후에는
    더 심해지겠죠?

  • 43. ..
    '14.2.11 9:41 AM (115.140.xxx.4)

    정 보시고 싶다면 아들이 차로 모시고 내려가서 한번 구경시켜드리면 되겠네요. 원글님이 꼬맹이 둘 데리고 한시간 걸려 어르신 모시고 다시 내려가는 것보단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 44. 어쩌면
    '14.2.11 12:58 PM (112.152.xxx.28) - 삭제된댓글

    며느리 없이 두분이서만 아들한테 다녀오시기가
    여러모로 걸리셔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자가용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연세도 그렇게 많은분들도 아니신것 같은데 이상해서요
    아이들이 아프다거나 핑계대시면서
    두분이 다녀오시길 권해드려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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