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하고서 완전 새 삶을 사는 고딩동창

ㅇㅇ 조회수 : 20,665
작성일 : 2014-02-10 10:40:51

고3때 같은 반이었던 동창인데

아주 친했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자주 밥 먹고 같이 다니고 졸업식 사진도 무리지어 같이 찍을 정도의 사이긴 했어요.

당시 기억으로는 키는 크지만 몸무게가 거의 80키로 나가는 거구에

얼굴도 뻐드렁니에 들창코.. 그당시만 해도 외모적으로는 답이 없다고 느꼈거든요;

대학생 되고서는 연락이 끊겼고 그 친구 이뻐졌더라 하는 소리를 누가 해주긴 했지만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친구가 그 애 뭐하고 사는지 아냐고 소식을 알려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들어가니~

파워블로거가 되어있더라구요. 이것저것 뷰티나 홍보 담당하는..

공부야 원래 잘했으니 명문대 들어간건 당연한건데 얼굴까지 완전 개조를 해서 상위 5%의 미녀가 되어있었어요 @_@

눈 코 치아교정 안면윤곽 안한게 없는 것 같더군요.

원래 키는 컸으니 살만 빼니 완전 미스코리아 뺨치는 미녀가 ;; 성형티는 좀 납니다만..  

심지어 방송출연까지도 하네요.

직업 자체가 방송인입니다. 연예인들과도 자주 엮이고 리포터 하고 뭐 그런..

경력에는 미인대회 출전까지 한 기록도 있고.. 엄청난 곳에서 인턴한 경력도 있고..

이력도 엄청나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활동하며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어요.

미녀가 되고 나니 말투도 바뀌었더라구요.

자기 이름 지칭해서 xx는요 이런게 좋답니다~ ♥ 이런 애교있는 말투 작렬 ;;

스스로 똑똑하고 얼굴도 이쁜 팔색미녀 xx 라며 자화자찬하며 소개하기도 하고..

리플에는 언니, 누나 너무 이뻐요~~ 하면서 친하게 지내자는 댓글이 수두룩하고..

서랍을 뒤져서 고등학교때 같이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며 비교해보니 헛웃음도 나고.. 성형의 힘이 진짜 대단하구나 싶고..

블로그 사진과는 달리 방송출연 한 영상본 보니 원판은 약간 남아 있더라구요. 그래도 환골탈태 

그 친구의 현재 모습을 확인하니 참으로 미묘한 기분이 듭니다.

잘사는구나.. 기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지만..

축하해주기만은 뭐한 질투심과... 찬양댓글 다는 남자들은 쟤 과거모습을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 못돼쳐먹었나봐요..  

심정이 뭐라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복잡해져서

엄마한테 나도 성형해달라고 졸라버렸어요 쩝..

IP : 175.210.xxx.4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0 10:42 AM (68.49.xxx.129)

    성형외과의사들끼리 하는 말이 있는데..원판 불편의 법칙이라고.. 제 사촌오빠가 성형외과 하는데 페이스오프로 유명한 탤런트 ㅂ ㅁ ㅇ 졸업사진보고 원래도 본판이 좋은 얼굴이라고..잘 다듬으면 좋을 얼굴이 따로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 2. 친구
    '14.2.10 10:44 AM (220.71.xxx.101)

    성형 도 본판이 있어야 나오는 거예요.
    아무나 별짓 다해서 이뻐지는게 아니예요
    그러니까 질투 하지 말고 잘나가는 동창 생겨서 좋다고 생각하새요

  • 3. 님 잘못 알고계시네요
    '14.2.10 10:47 AM (59.25.xxx.22)

    성형으로 아무나 그리 되는거아니에요
    기본 골상이 미인형이어야 하는거에요

  • 4. ㅇㅇ
    '14.2.10 10:49 AM (175.210.xxx.45)

    그 친구의 문제는 뻐드렁니와 들창코였는데 들창코를 해결하고
    치아 교정을 하고 눈도 쌍수하고 안면윤곽도 하니까 노현정 닮은 미녀가 되네요.
    성형 잘 받는 얼굴이 확실히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근데 한계랄까 그건 있더라구요.
    블로그에서는 상당한 미녀인데
    방송출연 영상을 보니 본판이 보인달까. 약간 돼지상인 그 느낌이 남아있더라구요.

  • 5. ..
    '14.2.10 10:51 AM (211.245.xxx.226)

    40대 중반이니 저희 때는 성형이 지금처럼 보편적이진 않았는데
    대학 때 친구 한 명이 쌍꺼풀 수술을 했었거든요.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성형이란 게 마냥 부정적으로 볼게 아니란 생각을 했더랬죠.
    소극적이고 어찌보면 답답한 성격을 갖고 있던 친구가 훨씬 더 밝아지고 자신감 있게 변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원체 성품이 거만하고 난체하는 아이는 아니라서 그저 밝아지기만 했지만
    걔중에 어떤 애는 과거 모습은 망각하고 원래 태생이 그랬던냥 포장을 하는데 그건 좀 보기 그렇더라구요.

    원글님이 못되쳐먹어서 그런거 아닙니다.저 같아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본판도 본판이지만 성형이 정말 잘 받는 얼굴도 있더라구요. 어쩜 그 전 얼굴은 한톨도 안 남을 수가있는지
    그런 애들 특징이 과거 성형 전 모습 절대 남편한테 안 보여주더군요. 자기가 봐도 사기 수준이니..^^

    하지만 그 과정을 위해 노력한 그 사람의 부분은 인정해주자구요.
    저 요즘 40 넘으면서 살이 어마무지하게 쩠는데 다이어트가 어찌나 힘드지....괴롭네요. 몇 년째 이러니...
    이걸 뺀다해도 계속 유지하는 게 더 힘들다고 하는데......그렇게 독하게 빼고 계속 유지하는거 보니 대단하긴 하네요.

  • 6. ===
    '14.2.10 10:55 AM (68.49.xxx.129)

    동창 중에 지금 아이돌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애가 있는데요. 물론 몇군데 샤샤샥 손봐서 일반인급 외모에서 연예인급으로 탈바꿈했죠. 근데 보면.. 성공하는 이유는 성형로또 때문이 아니더라구요. 그만큼 미친듯한 노력을 다 했기 때문.. 파워블로거로 유명세 타면서 활동하고 하는것도 다 그만큼 무진장 노력해서 그런거에요.

  • 7. 그만 부러워하세요
    '14.2.10 10:55 AM (59.25.xxx.22)

    명문대도 갔다니 노력파친구네요
    성형하고 얼굴바뀐다고 아무나 그리 화려해지고
    파워블로거하고 방송나가나요
    친구능력이 좋고 부지런한거에요
    질투해봤자 님만 힘들어져요

  • 8. ㅇㅇ
    '14.2.10 10:57 AM (175.210.xxx.45)

    그러게요 못난 사람의 열폭 맞습니다 ㅠㅠ
    그만 질투하고 자극 받아서 저도 좀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9.
    '14.2.10 11:04 AM (218.38.xxx.169)

    그 에너지가 대단하네요. 고교때는 명문대갈 공부, 명문대가서는 살빼고 성형하고 뷰티배우고, 졸업해서는 프리랜서로 몸값높이는데 최선. 한 시도 쉴틈없이 사는 분이겠네요.

  • 10. 원글님이
    '14.2.10 11:05 AM (180.230.xxx.137)

    열폭은 무슨.주변에 성형으로 이뻐지고 원래 이뻤던것처럼 설치는 인간들 참 많죠.
    성형녀 두둔하는 댓글들도 거의 성형인일거라는..
    아무리 이쁜척해봤자 인조인간인데.
    인조한테 열폭하지마세요~

  • 11. ///
    '14.2.10 11:10 AM (68.49.xxx.129)

    ㄴ 그게 아니라 댓글들의 핵심은 이거잖아요: 그 동창분이 성공한 이유는 단순히 업그레이드된 외모만이 아니다. 원글님은 지금 단순히 외모땜에 질투느끼시는건 아닌거 같구요.

  • 12. 그냥그냥
    '14.2.10 11:13 AM (14.63.xxx.199)

    비슷한 친구 있는데
    그 의욕과 부지런함은 칭찬해주고 싶어요.

    근데 자꾸 자기가 고현정 닮지 않았냐고 묻지 좀 말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 13. ㅇㅇ
    '14.2.10 11:15 AM (175.210.xxx.45)

    사실 열폭도 맞는데 배알이 꼴리는 이유는 그거에요.
    모태미녀인척을 합니다;
    블로그에 스스로 미인이고 예쁘다고 자화자찬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못돼쳐먹었는데 아마 여러분들이 그 친구 동창이라면 저 같은 느낌 받으실거에요 ㅠㅠ
    열심히 산건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 14. ....
    '14.2.10 11:16 AM (211.253.xxx.57)

    성형해서 확 달라지게 이뻐지는 경우는 정말 소수에요. 대부분은 조금 나은거지 확 이뻐지지는 않더라구요.
    그 친구 복이죠 뭐.
    그리고 노력도 많이 하는거같아요. 저는 아픈거 싫어해서 수술은 생각도 못하거든요.
    아픈거 이겨내며 수술하고 누리고 사는거겠죠

  • 15. be_happy
    '14.2.10 11:21 AM (59.120.xxx.3)

    요즘 성형은 원판을 바꾸는 수술인지라 그리고 쌍커플수술만해도 사람이 달라져보이는경우가 대부분이던데요

  • 16. 그렇게
    '14.2.10 11:30 AM (180.231.xxx.23)

    멀티로 성형하면 얼굴이 견뎌낼까 싶어요
    블로그에 사진 올렸으면 본인사진이니 엄청 공들였겠네
    블로그나 페북사진은 실제 모습보다 훨 낫게 나온 사진만 올리죠 솔직히
    성형 잘 받는건 기본 바탕이 좋아서라기보단 운발입니다
    실력좋은 의사도 랜덤으로 걸리니까
    옥소리같은 모태미녀는 상꺼풀하나 잘못해서 얼굴망쳤는데 환골탈태한 사람들 보면 억울할듯

  • 17. 손님12
    '14.2.10 11:30 AM (112.169.xxx.201)

    그냥그렇게 생각하세요
    타고난사람은 타고난 복이고
    이쁘게 안타고난 사람은 노력해서 얻은거죠
    안이쁘게 태어난것도 서러운데 질투를하시면.. 스스로 이뻐지려고 돈쓰고 아프고 노력한거죠

  • 18. ..
    '14.2.10 11:34 AM (175.209.xxx.64)

    근데 몸무게가 80키로였다면 살이 엄청나게 쪄있었던거네요
    다이어트가 진짜 효과 엄청나요
    키까지 크니 살빼면 완전 늘씬한분위기가 나죠
    얼굴도 살에 파묻혀있는얼굴 달라져요

  • 19. ...
    '14.2.10 11:38 AM (180.231.xxx.23)

    키가 170대인 사람이 80키로면 그리 비만 같아 보이지 않아요 기골이 장대하고 좀 둔해보인다 정도?
    키150인 사람이 80키로인것과는 다릅니다~

  • 20. ..
    '14.2.10 11:45 AM (211.245.xxx.226)

    성형해서 이뻐진 사람들 논리가 그 무서운 수술하고 아픔 이겨냈으니 그 노력한 부분은 인정해달라고 하던데
    그건 이해하겠는데....모태미녀인척이라.....원래 원판이 이쁜 애들도 과도하게 이쁜 척 하면
    주위에서 곱게 안보던데 안 이쁘던 애가 의술의 힘으로 이뻐져서 늘 그랬던 듯 얘길하면 정말 곱게들 보이시던가요?
    성형한 친구의 밝아진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에게 정말 유용하고 필요한 수술이란 생각은 했지만
    성형이 만연해서 그런건지 동지의식도 아니고 원글님을 열폭으로만 몰아세우는 분들이 있는 듯...

    그리고 원글님. 타인과의 비교는 불행의 시작입니다.
    그냥 그건 그 사람이 가진 복이라 생각하고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해서 자극받으시고 그 선에서 끝내세요.
    원글님은 지금도 충분히 이쁘고 더군다나 아직 젊잖아요.그게 얼마나 큰 재산인데요.^^

  • 21. ...
    '14.2.10 11:49 AM (203.125.xxx.162)

    원글님 심정 이해되구요, 그거 그리도 못돼 쳐먹은게 아니라 원래 인간의 본성이랍니다.
    저도 제가 당하는 입장이 되면 원글님을 못됐다고 비난할수 있겠지만 제가 원글님 입장이 되면 또
    그런 생각 들수 있을꺼 같아요..
    오죽하면 예수님도 자기 고향에서 인정을 못받았을까요.
    원래 사람이 그 나고 자란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그후에 아무리 발전을 해도 이전 모습을 알기때문에
    그후에 발전한 모습을 받아들이기 오히려 더더욱 힘들어 하고 네가 아무리 지금 이래도 예전엔 어땠는데.. 하는 마음이 들게 마련이랍니다..
    알랭드 보통은 그래서 동창회 나가지 말래잖아요. 같은 학교 출신 - 같은 출발 선상으로 생각되어지니 지금 현재 형편이 훨씬 더 직접적으로 비교가 되니까요.
    그러니 원글님도 그분과 지금 현재 만날일이 없거나 생활 반경이 다르다면, 그 블로그 뚝 끊으세요..
    초 비만이다가 초 미녀 된 사람도 있어야 세상이 재밌지 않겠어요. ㅎㅎ

  • 22. ..
    '14.2.10 12:03 PM (175.209.xxx.64)

    키가 170이어도 80키로면 비만맞죠
    170에 60대면 좀 덩치가 커보일정도죠
    제가 165센치에 53나가는데 그냥 평범한정도니까요

  • 23. ...
    '14.2.10 12:07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쩝. 어쨋건 그 환골탈태한 성형미녀분.
    화려하고 만족스런 생활하신다니 부럽네요
    전 성형할 용기가 없거든요;;;;

  • 24. 이십대 여자애들 몇 아는데
    '14.2.10 12:13 PM (114.205.xxx.124)

    그런데 사람얼굴이, 몇미리만 미묘하게 달라도 엄청 달라져요.
    특히 윤곽.
    광대하고 사각하면..
    우락부락했던 여자가 청초해 보이기까지 해요.
    윤곽의 힘은 대단하답니다.

  • 25. ..
    '14.2.10 12:17 PM (175.209.xxx.64)

    근데 윤곽은 너무 무서워요
    20대엔 괜찮지만 100프로 살처짐이 오거든요
    살빼는걸로 버텨보려구요

  • 26. 원판불변의 법칙도
    '14.2.10 12:22 PM (203.255.xxx.248)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성형 기술 좋은건 맞아요.
    사실 왠만해서 그렇게 추녀는 없쟎아요.
    다들 어느 정도 이쁘장한 구석이 있고...
    안면윤곽까지 같이 하니 그렇게 된거죠
    거기에 들인 돈, 노력, 위험 감수 그런건 아무나 못하는 거 맞아요

  • 27. 체중감량이 짱
    '14.2.10 3:27 PM (14.39.xxx.232)

    보통사람도 몸무게 5-10키로만 빠져도 윤곽과 인상이 확 달라져서 성형했냐고 묻기도 할 정도인데 80키로에서
    살이 엄청 뺐으면 성형 안해도 눈에 띄게

    성형해도 못생긴 엄청 많지요....
    일단 체중감량으로 원글님이 모르던 원판이 나오면서
    들창코와 치아교정이라면 드라마틱한 미인으로~~~

  • 28. ...
    '14.2.10 5:36 PM (121.181.xxx.223)

    친구 이뻐져서 잘사는데 헛웃음은 왜 나오나요....물론 같은 여자로 질투심 배아픔 이런거 이해는 합니다만..
    성형도 돈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엄청 아팠을텐데 그리고 살 빼는데도 엄청 노력했을테고
    아무나 그렇게 될 수 있는게 아니니 그 노력에 박수를..

  • 29. 헤링본느
    '14.2.10 9:46 PM (42.82.xxx.29)

    이게 참 이런분이 옆에 있어서 피해를 보면 좀 피곤해지긴 해요
    울집안에 그런사람이 한명있거든요. 그 시절에도 원판불변의 진리 어쩌고라는 말이 있었구 사실 그당시는 원판이 어느정도 되어야 성형도 이쁘게 되던 시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원판진리가 꺠지더라구요.
    원판은 정말 답이 없는데 그나마 딱 하나 피부가 백옥.그외에는..
    근데 다 뜯어고쳐서 완전 성형미인이 된거죠. 여기까진 남의 인생이니 내 알바 아닌데..
    집안 어른 모이면 죄다 그녀는 미인 나머지는 무수리 취급 만들어버려요.
    그럼 나머지 일반적인 우리들은 뭔가 죄지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버리는..
    햐.그당시도 돈이 좋긴 좋구나 그런생각했었어요.
    거기다 시집도 사짜남편으로 가니 이건 집안모임에 가면 항상 회자되는.
    어릴때라 한창 집안사람들끼리 비교질해대면 피곤해지는 경험 해보신분이라면 피곤한 일인거 알꺼예요.
    저는 만약 이런경험 없었다면 남들 얼굴고치는거 뭐 그까이꺼 했을껀데요
    사람이 정말 원판이 달라질수도 있구나 하는걸 보고나니.
    요즘 성형기술로는 ㅇ원판 다 갈아엎겠다 싶더군요..90년대도 그런사람이 있었으니 지금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 30. 샤라라
    '14.2.10 10:07 PM (125.182.xxx.63)

    살 뺴고, 치아교정만 해도...페이스오프수준으로 달라졌을듯 한데요.

    치아교정...정말 얼굴 전체 윤곽이 틀려지는 대단한 성형술 이에요. 뻐드렁니.이거 집어넣고 이가 가지런해졌으니, 볼 턱. 코까지 손 안봐도 본 것 처럼 번했을 수도 있어요.
    쌍커풀도,,,살 빠지면 생기는 인간 있구요.

    정말 쥐새끼처럼 생긴 오종종 얼굴에 뻐드렁니, 진짜 한숨나오고 견적 없던 얼굴이,,,,세상에나,
    원글님 친구처럼 싸아악 변했어요. 물론 우둥투둥하던 살도 쫘악 뺐구요.
    남들이 보면 턱 깍고 광대 들여보내고 코 높이고 쌍수한줄 압디다. 근데,,딱 하나 치아교정만 했어요.
    환골탙태, 선녀강림...다들 입 쩍 벌어졌지요...

  • 31. ..
    '14.2.10 10:08 PM (220.244.xxx.214)

    근데 확실히 수술한거 맞나요 ?ㅎㅎ
    제 친동생도 고등학교때 약간 뚱뚱에 가까운 통통이였고 머리까지 짧아서 못생겨보엿엇는데
    ㅡ초등학교땐 이뻤지만 ㅡ
    대학가서 살빼니 코도 엄청 높아보이고 없던 쌍꺼풀도 생기고 얼굴도 엄청 갸름하거든요
    같이 다니면 다들 뒤돌아볼정도로 이뻐졌거든요
    길에서 동생이 고등동창을 만났는데 동생보고 놀래면서 수술 왜이렇게 많이했냐고 ㅎㅎㅎ
    그래서 동생이 그래 나 매부리로 수술했어 했데요 ㅎㅎ
    동생코가 아주 자세히보면 살짝 매부리거든요
    아무튼 같은 사람으로 안보일정도로 갈라지고 이뻐져서.. 혹 친구분도 살빠져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서였다

  • 32. 신디
    '14.2.10 10:09 PM (119.71.xxx.75)

    이 와중에 누군지 궁굼

  • 33.
    '14.2.10 10:29 PM (122.34.xxx.218)

    위 댓글 중, 기본 골격이 되니 성형해도...

    라고 하셨는데........ 아니에요.

    강남 모 여고 2년간 한반이었던 한 아이 ,
    정말 뚱~한 체격에 돼지털같은 뻣뻣하고 굵은 머리카락 ,
    어두운 피부색, .... 딱 한눈에 "멧돼지상" 친구였거든요..

    험담이 아니라.. 인상이 정말 확연히....
    성격은 정말 원만하고, 공부도 전교 top급이었죠...

    작년 어느날 보니, 000 전문의로서
    예능 프로에 나오더라구요...
    그 애가 의과대학에 들어갔단 걸 알았고, 이름이 낯익어 알아봤지 ,

    진정... 다른 사람이 되었더라구요...

    이목구비는 그렇다치고
    피부톤과 그 굵디굵은 머리카락까지 어떻게 바꾸었는지....

  • 34. ..
    '14.2.10 10:50 PM (96.40.xxx.91)

    그집 아이는 누구 닮았을까?ㅋㅋㅋㅋ 사진좀 올려봐요 before and after

  • 35. 브이라인
    '14.2.10 11:43 PM (124.53.xxx.203)

    그런데 뻐드렁니는 사실 턱이 좁은 경우가 많아요,,
    우리딸이 뻐드렁니거든요,,
    치과선생님이 v라인인 경우 앞니가 많이 나온대요,,
    교정하면 백프로 이뻐진다고,,,ㅠㅠ
    지금 열두살인데,,,중학교때 해줄려구요,,
    원글님 친구도 교정후 v라인 살아나서 예뻐진거일수도 있답니더,,

  • 36. ㅇㅇ
    '14.2.11 12:19 AM (175.210.xxx.45)

    성형한건 확실한게
    고등학교땐 무쌍에 코가 들리고 입술도 들려서 앞니가 드러나 있었거든요. 등치도 크고 하니까 외모적으로는 솔직히 저팔계 닮았단 느낌이었어요. 돼지상인데 꽃돼지도 아니고 멧돼지 같은...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죄송;;
    성형한뒤 프로필 사진 보니 무슨 아나운서랑 연예인급으로 나와서 입 떡 벌어졌고 이게 얘 맞나 길에서 봐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본판이 남아있네요. 실제로 봤던 친구가 사진만큼 이쁘지 않고 실제로 보면 알아볼수 있을거라 했는데 그 말이 이해가 가는.. 셀카나 플필 사진은 우아하고 청순하고 화려해보이는데 영상에선 코에 실리콘도 좀 티나고 약간 억센 돼지상 모습이 남은 성형미인이란 느낌. 옥주현처럼요.. 과거와 비교하면 환골탈태긴 하지만.. 셀카와 프로필 사진이 연예인급이라면 방송모습은 상위 15% 정도의 느낌이네요. 얼굴도 덜갸름해보이는거 같구요. 근데 그 정도도 부럽네요. 셀카나 프로필 사진.. 전 아무리 사진빨 받고 얼짱각도 연구하고 보정해도 그친구처럼 연예인 느낌으로 나올 자신은 없거든요.

  • 37. ...
    '14.2.11 12:30 AM (180.231.xxx.23)

    한참 윗님 키 170넘는 제 친구 60인데 완전 날씬이예요
    그키에 몸무게 80이면 보통 아담한키의 80이미지가 절대 아님
    그 키면 50키로대는 깡 말라 보입니다.
    직접 보고 하는 말이예요

  • 38. ㅇㅇ
    '14.2.11 12:36 AM (175.210.xxx.45)

    그 친구 근황과 검색어 알려준 친구가
    그 친구에 대해
    성형하고 블로그 운영하더니 허세랑 가식이 철철 넘쳐 거부감든다고 별로라고 얘 왜 이러냐고 빈정거리며 알려줄때
    그 친구한테 "왜~ 커리어 쌓으려고 열심히 사는데 뭐~ 성공해서 잘살고있네"
    옹호해 주며 가식을 떨었지만 제 속마음도 온갖 미묘한 감정들로 들끓고 있었답니다.
    이렇게라도 도마 위에 올려 한바탕 풀어내니 좀 속이 후련해지네요. 미안하다 동창아 ㅠㅠ

  • 39. ㅇㄴㅁㄹ
    '14.2.11 3:49 AM (222.104.xxx.110)

    원글님 친구처럼 되려고 성형을 하지만 성형 실패자들이 자살도 많이 하고 두문불출 히키도 되고..

    그냥 원글님 친구가 그렇게 된거보다 성공한게 낫잖아요.

    모태미녀보다 성형미녀가 블로그에 나 이쁘지 뭐 이런거 쓰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ㅋ ㅋ ㅋ

  • 40. 누구?
    '14.2.11 4:57 AM (135.23.xxx.78)

    누구에요? ㅋㅋㅋㅋㅋ 궁금해라

  • 41. ......의느님
    '14.2.11 5:58 AM (175.115.xxx.234)

    네이버에서 /렛미인/ 검색해 보세요.
    저도 원판 불변의 법칙이 있다 생각했었는데,
    순전히 의느님의 손기술이더군요.
    정말. 성형의 힘은 가히 놀라울 정도.

    http://cafe.naver.com/ssmp3/277862

    여기 올려진 사진만 봐도.. 원판의 힘!! 그런건 없네요.

  • 42. ...
    '14.2.11 7:10 AM (203.226.xxx.51)

    성형의 효과란 게 미묘하죠.
    저 눈만 했는데 페이스어프가 되었어요.
    원래 코 오똑 얼굴도 작았어요.
    눈은 마음의 창일 뿐 아니라 얼굴의 등불인지
    눈으로 인해 제 얼굴의 숨겨진 장점들이
    스포트라이트 받게 되더군요.
    그 친구는 손을 많이 대기도 했지만
    얼굴형이나 체형 목소리 태도까지
    어떤 숨겨진 장점이 있지 않을까요?

  • 43. ㄹㅇㅎ
    '14.2.11 7:48 AM (222.104.xxx.110)

    원판의 힘이 아니라 천명 성형하면 그중 10-15명 정도는 탁월하게 잘 되는 거죠 나머지 100명은 그냥 저냥 안 한거 보다 낫다 100명 성형 실패로 방콕 자살시도 자살성공등.. 나머지 몇백명은 안 하니만 못하다 ..
    그게 평생 가지는 않지만은 돈벌어서 재수술 재수술 대출받아서 재수술재수술

  • 44. 그리고 뭔 원판불변이예요
    '14.2.11 8:11 AM (203.226.xxx.220)

    흔히 연예인중에 손태영 수애 기타등등만 봐도.

    그게 원판 불변이던가요? 완전 뉴페이스던데

    모태미녀들 김희선 김태희 한가인 이영애 전지현기타등등

    연예인들이나 원판불변이지

    갈아엎어 비포 에프터가 심히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아무때나 원판불변은 아니죠~

  • 45. 시샘
    '14.2.11 9:44 AM (122.203.xxx.130)

    친구가 잘되면 제발 시샘하지 말고 축하해 주세요~

  • 46. ,,,
    '14.2.11 10:35 AM (220.78.xxx.36)

    자꾸 성형도 본판이 있어야 된다 그러는분들이 많은데
    시대를 잘못 사시나 봅니다.
    성형본판이 있어야 된다는건 대략 10년전즘 얘기구요
    그 얘기가 있었던건 아무래도 얼굴형과 두상 이런것 때문이었을 거에요
    그런데 요즘엔 워낙 얼굴형 다듬고 바꿔 버리는 안면윤곽 양악기술이 발달해서
    본판 그저 그래도 됩니다.
    다만 의느님을 정말 잘 만나야 되요
    아무리 이쁜 여자도 의느님 잘못 만나면 그냥 성괴 되는 거구요
    정말 주걱턱 심하고 역광대 툭..하관 사각 툭 넙적한 얼굴형 가진 여자들도
    신의손길 잘만 거치면 미인 되는거 순간이에요
    다만 ..늘 말하듯 의느님을 잘 골라야 된다는거
    매번 82에 성형 글만 나오면 본판이 있어야 된다는둥..참 안타깝네요
    물론 본판이 있음 더 이뻐지겠죠 하지만 요즘은 그것도 꼭 아니라는거
    그리고 솔직히 리포터도 얼굴이 이뻐야 인기 있어요
    글쓴님 친구가 기존 들창코에 뻐드렁니로 아무리 노력해 봤자 한국사회에서 인기 얻기 힘듭니다.
    서울대 나왔어도 힘들어요
    성형빨 본거 맞네

  • 47. ㅇㄴㄹ
    '14.2.11 10:44 AM (222.104.xxx.110)

    전지현이나 연예인, 연예인 지망생들이나 좀 정성들여해주지
    아니면 다 대충 찍찍하고 재수술은 어렵고 부담된다고 거절하고 그러는데..

    성형 권하는 사람들 진짜 싫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748131&page=1&searchType=...

  • 48. ㅇㄴㄹ
    '14.2.11 10:44 AM (222.104.xxx.110)

    성형하면 포샵하기는 좋은 얼굴 됩니다.
    포샵 안 하더라도 캠빨이라도 받기 쉬워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809 이사는 하고 싶은데.. 겨울 2014/02/10 547
349808 시어머니랑 무슨 얘기 하면 좋을까요? 6 대화의 벽 2014/02/10 1,160
349807 주말부부가 된다면 이정도 생활비 괜찮습니까? 2 생활비 2014/02/10 1,388
349806 전세금설정 법무사 비용은? 2 key mo.. 2014/02/10 1,614
349805 예비 중1 여아인데 아직도 혼자 못자요 4 고민 2014/02/10 1,074
349804 전지현도 난방비 걱정하네요 ㅎㅎ 7 ㅇㅇ 2014/02/10 5,211
349803 심리검사결과는 변할수있나요? 4 전문가님들~.. 2014/02/10 890
349802 비오틴 맥시헤어 미네랄등 자주 시키시는분요~도움꼭부탁드려요 4 허브 2014/02/10 3,043
349801 남자아이들 발이 커지기 시작하면 급성장기가 올까요? 1 성장 2014/02/10 3,380
349800 오이볶음 맛있어요.(반찬정보공유해요~) 11 ... 2014/02/10 2,722
349799 공군 아들 격박 휴가 끝나고.. 6 그린 티 2014/02/10 2,432
349798 된장을 담그고 싶은데 동향에서 가능할까요? 2 정월장 2014/02/10 742
349797 코슷코 해물믹스? 용도가 뭐에요? 7 .. 2014/02/10 3,433
349796 교사 정년 줄이자는 글 금방 삭제되었군요 17 ㅁㅁㅁㅁ 2014/02/10 2,154
349795 화이트닝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피부 2014/02/10 635
349794 가부장적인 남편 고쳐가면서 사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8 이번생은 망.. 2014/02/10 8,962
349793 홍정희양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아련해요 1 2014/02/10 1,364
349792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 연락이 오는데요 1 불편한사람 2014/02/10 1,023
349791 (펌) 배기완 아나운서 " 러- 점수를 포크레인으로 퍼.. 2 ㅋㅋ 2014/02/10 1,356
349790 내용 펑합니다. 41 진짜 2014/02/10 3,161
349789 집에서 직접 커피 핸드드립 하시는 분들. 9 커피 2014/02/10 2,278
349788 5월 용평 춥나요? 2 궁금 2014/02/10 509
349787 한글떼기 교재 보고있는데 머리아파요... 3 행복만땅 2014/02/10 1,508
349786 내 부모였다면... 1 ... 2014/02/10 942
349785 서승환,현오석,그리고 박근혜 과거를 잊은.. 2014/02/10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