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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자피겨선수...

ㅇㅇ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14-02-10 09:57:12

리프니츠카야선수 경기는 전에도 눈여겨 봤지만

점프를 그렇게 잘하는 선수는 아니였죠.러츠점프에서도 좋은 엣지가 아닌 이도저도 아닌 모호한 모습의 중립엣지로 뛰거나 아웃엣지로 도약해야하는 러츠를 인엣지로 뛰어서 반칙을 많이 한 선수죠.이건 러츠를 플립점프처럼 뛰었기 때문에 롱엣지판정을 받아야 마땅하죠. 

김연아선수같이 몇십 년 정석으로 뛰는 선수가 보기에는 헛웃음만 나올 상황이죠.

바른 점프를 위해 얼마나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는데 럿츠따위 그냥 뛰면 되지 정석이 어딨어 하면 그동안 노력한 선수는 뭐가 되나요.

점프 높이나 비거리는 연아에게는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위엄과 품격이 다르죠.

아무래도 자신에게 잘 맞는 괜찮은 프로그램과 체조선수의 장점인 유연한 스핀으로 어필한다고 보면 됩니다.러시아 홈텃새는 두말할 필요도없구요.

프리프로그램 쉰들러리스트는 꽤 인상적으로 봤어요.

진짜 올림픽을 위해 러시아가 연구 많이 했구나 싶어요.

영화'쉰들러 리스트'의 애잔한 멜로디는 그 유명한 존 윌리암스의 명곡이죠.

아시다시피 흑백영화인 이영화에서

유일하게 빨간 코트의 어린 소녀가 등장해서 상징성을 부여합니다.홀로코스트의 잔인성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어요.

흑백과 빨강의 대비로

피폐한 전쟁속에서

이 어린 꼬마아이의 코트색에 빨간색을 두각시키죠.희망이 피어나는 붉은 촛불을 상징합니다.

리프니가 이 소녀처럼 빨간의상을 입고 상처입은 작은 소녀로 연기한거죠.

하지만 만약에 리프니가  김연아의 프로그램을 연기했다면 그냥 계속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절대 그 감정의 오묘함을 표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의 

프리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의 엔딩을 보셨나요.

손짓하며 각도마다 변화하는 표정과

몸짓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그것이 그녀와 김연아선수와의 클래스의 차이이니까요.

 

 

IP : 61.106.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0 10:05 AM (119.197.xxx.132)

    비꼬긴요.
    못하는건 못하는거죠.
    아마스포츠에서 룰를 어기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건 해당스포츠 발전에 위해되는겁니다.
    그레이시 골드보세요.
    고쳐서 나왔잖아요.
    리프니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고 있구요
    그냥 리틀 아사다예요. 어린시절 아사다 그보다 잘뛰었어요.

  • 2. 잘해요.
    '14.2.10 10:07 AM (114.71.xxx.96)

    잘하대요. 점프 뭉개는 거는 아사다부터 이미 봐준거구.
    ㅇㅒ는 자신감도 넘치고 대범하기까지 하네요.
    지금 금메달도 땃고 일주일뒤 더한 자신감으로 무대에 설 것 같아요.
    프리도 너무 이 아이와 잘 맞네요. 정말 딱 그 영화장면이 연상되도록 표현력도 좋았어요.
    이미 작년 12월에도 120점을 넘게 받았었네요.
    몸도 가볍고 체조선수 경력도 있어 정말 유연하네요.
    연아만큼의 성숙미는 없다하더라도
    젊고 활력넘치는 신선미가 있네요. 여기에 러시아 개최국 버프까지 받으니.......
    역시 올림픽메달은 예측할 수 없구나 했어요.

  • 3. ㅇㅇㅇ
    '14.2.10 10:10 AM (122.32.xxx.12)

    지금쯤 아사다는 경기 다 뛰고도 메달 못 딸것 같으니 그냥 기권 이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 봐도 이번에 아사다는 동메달도 못딸듯 싶은데 아사다 분해서 그 날 거품물고 쓰러 지는거 아닌가 몰라요
    그러다 분해서 평창도 나와야 겠다고 하지 싶다는

  • 4. hide
    '14.2.10 10:18 AM (59.24.xxx.111)

    아사다는 안될것 같아요...지금 몇년을 했는데 아직도 새가슴이란건지..일본언론은 벌써 러시아 비난하면서 억울하게 당했다는 식으로 무마하겠고 또 아사다는 즐기면서 했다..?? 그런식으로 마무리하며 끝낼듯...

  • 5. 피겨계에서도
    '14.2.10 10:29 AM (121.147.xxx.125)

    유망주로서 키워주고 싶어할 거고

    연아야 마지막 무대라

    개최국 버프까지 받은 유망주를 제치기 힘들지않을까요?

    심사위원들까지 몽땅 단체전 심사위원들이고

  • 6. 피겨계에서도
    '14.2.10 10:30 AM (121.147.xxx.125)

    여기서 아무리 분통터져해도

    비교될만큼 기량이 있다면

    푸틴도 피겨에 관심이 보였다하고

    푸틴 아저씨 리듬체조선수가 애인이잖아요.

    그런 입김이 상당히 들어가겠죠.

  • 7.
    '14.2.10 10:32 AM (115.139.xxx.145)

    잘하네요
    저같이 롱엣지 뭐 이런거 구분못하는 사람보기엔
    당차고 잘해 보이네요
    지루하지도 않고 허우적거리지도 않구요
    연아선수 무조건 클린 기원합니다
    고득점에 각종 매체에서 주목하니
    클린아니면 뒤바껴도 그럴만 했다는 말
    나오겠네요
    에구...자꾸 욕심이 나서 미안하네요

  • 8. 헛웃음만
    '14.2.10 11:58 AM (203.246.xxx.38)

    연아 선수 발목을 보시면 눈의 띄게 안쪽으로 휘어 있습니다.
    아웃엣지 러츠 점프를 정석으로 뛰기 위해 휘어진 발목이지요.
    스포츠가 왜 스포츠일까요?
    점프는 사람들 저마다 수천수만가지 형태로 다 다르게 뛸수 있습니다.
    이걸 굳이 엣지 구분해서 6가지 점프로 규정을 해서 뛰도록 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누구는 정석 점프 뛰려서 발목이 다 휘고 척추가 10도나 돌아가는데,
    누구와 누구는 지멋대로 엣지에 두발 착지에......역시 세상은 불공평한거군요.

    이럴꺼면 피겨는 스포츠와 올림픽에서 퇴출되어 무용 언저리에서 빌붙어 노는게 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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