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막염이 이렇게 심한 눈병인가요?

에휴 조회수 : 3,822
작성일 : 2014-02-10 08:12:07
남편이 일주일 전부터 눈이 좀 이상하다며 안과를 갔더니 바이러스성? 결막염 이라는데
안약, 먹는 약 처방받았거든요.
근데 갈수록 너무 심해지네요.
눈은 퉁퉁부어 뜨기도 힘들고 눈동자는 새빨갛고 따끔따끔 아프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3주정도 점점 심해지다 낫는다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다른 병원 가볼까요?
옆에서 보기 안쓰러워 죽겠네요.
이번달까지 제출해야 할 논문이 있는데 한시간도 책을 못보겠다고. 본인도 짜증이 ㅠ
IP : 220.124.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4.2.10 8:14 AM (68.49.xxx.129)

    정도에 따라 달라요..전 예전에 일초도 쉬지않고 눈물이 줄줄 + 퉁퉁 붓고 +눈꼽 = 정말 살기가 싫었음 혹시 모르니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세요

  • 2. 아휴~~
    '14.2.10 8:23 AM (49.1.xxx.152)

    .말도 마세요..
    몇일동안 티비도 못보고,충혈에 진물에 너무 부어서 눈감아도 흰자가 튀어나왔어요
    진짜 결막염 우습게 생각한거 큰코 다쳤어요

  • 3. ...
    '14.2.10 8:25 AM (211.62.xxx.131)

    2년전 결막염 걸렸었는데 진짜 그렇게 고통스러울지 몰랐어요.
    결막이 까지면서 마치 눈에 모래조각이 들어가있는 느낌. 까끌거리고 아파서 잠도 못잤죠.
    하루종일 눈도 못뜨고 이러다 실명하는거 아닌가 덜컥 무서워지더군요.
    다 낫고도 한 6개월 정도 혼탁이라고 눈앞이 뿌연 증상이 이어지더군요,

  • 4. ...
    '14.2.10 8:25 AM (118.221.xxx.32)

    심한경운 그래요
    의사 말로는 약 먹으나ㅡ안먹으나 시간이ㅡ가야 낫는대요
    진짜 피눈물 흘리며 3주 간거 같아요

  • 5. 글쿤요.
    '14.2.10 8:31 AM (220.124.xxx.131)

    오늘은 대학병원 가본다는데 별 방법이 없나보네요. ㅠ
    댓글 고맙습니다.

  • 6. 쎄느강
    '14.2.10 8:41 AM (125.176.xxx.9)

    제 경우엔 눈이 너무 쓰라려서 눈물만 나오고 눈을 뜰수가 없었는데 무슨 1회용 렌즈같은 걸
    끼워주셨던것 같아요. 그러니까 눈도 덜 아프고 눈도 뜰수 있고 뭘 볼수도 없었는데 보게 되더라구요.
    그걸 2~3일 꼈던 것 같아요.. 눈에 안구건조증으로 상처가 많이 나서 된 경우에요..
    그런데 윗글님은 제 경우보다 더 심하신듯 합니다. 힘드시겠네요..

  • 7. 장난아님
    '14.2.10 8:56 AM (39.118.xxx.55)

    약먹으나 안먹으나 안약 넣나 마다 한달은 지나야해요.
    나중에 각막이 까져 따가울 때 안과에서 렌즈를 껴줘요. 그것도 상황에 맞아야 껴줄거예요.
    그리고 이거 꼭!!
    전염성 장난아니예요.
    수건만 다로쓸게 아니라 문고리 손잡이 각종 것들에 유의하세요.
    다른 가족들 손소독 보다 본인이 수시로 손 소독을 해야 다른사람들에게 전파방지가 될거예요.

  • 8. 콩콩이
    '14.2.10 9:18 AM (114.206.xxx.12)

    렌지 끼면 훨씬 좋아요. 저두 얼마나 고생했는지 다른병원갔더니 렌즈끼워서 3주 잘견뎠어요. 그고통 말로 못합니다 모래들어간듯한 느낌 눈깜빡거릴때마다

  • 9. ..
    '14.2.10 9:25 AM (1.221.xxx.93)

    결막염 그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죠
    저는 눈물에서 피도 섞여 나왔어요
    눈이 퉁퉁 붓는건 기본이고 눈이 얼마나 까끌거리고 아픈지 말도 못하고 사회생활 불가에요
    진짜 시간이 약이에요

  • 10. 시간이 가야
    '14.2.10 9:32 AM (1.232.xxx.153)

    작년 여름 큰아이, 작은아이, 저, 남편 차례대로 네식구가 앓았어요.
    전염성 정말 강합니다.
    수건, 비누 따로 쓰셔야 하구요,
    감염된 사람은 눈 만지지말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해요.
    그래도 같이 사니까 어쩔수 없이 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서 침맞으면 2주갈것 1주정도로 단축된다고 하더라구요.
    한쪽눈 하면 다른쪽 눈 꼭 하는데 다행히 두번째 눈은 첫번째 눈보다는 조금 증상이 덜합니다.
    남편분은 피곤하지 않게 해서 기간을 줄이시고
    다른식구들도 손을 자주 씻으면 조심하셔야 해요.

  • 11. 시간이 가야
    '14.2.10 9:33 AM (1.232.xxx.153)

    그리고 눈주변에 눈맛사지 했는데 할 때는 아프지만
    혈액순환이 되어서 그래도 좋았어요.
    그리고 나서 손은 잘 씻어야 하구요.
    여름이 아니라 그래도 다행이긴 한데, 아이들 조심하세요.

  • 12. ....
    '14.2.10 10:51 AM (180.71.xxx.92)

    깜빡일때마다 모래가 있는것처럼 아팠는데,
    눈에 렌즈끼워주던데요.
    렌즈끼니깐 모래가있는듯한 증상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48 소시오 패스 끼리 잘 어울리나요? 13 궁금 2014/03/10 4,965
358647 시댁 갔을 때, 남편들 태도 어떤가요? 8 대리효도자 2014/03/10 1,849
358646 남편의 미국유학 고민입니다. 24 possib.. 2014/03/10 5,437
358645 미세먼지 없는날도 공기청정기 2 사용하시나요.. 2014/03/10 905
358644 머리큰 아이와 엄마의 관계 1 .. 2014/03/10 973
358643 안방에 놓을 tv 크기요... 2 2014/03/10 4,061
358642 세결여) 만약 아이가 독립해서 나갔는데 청소 해주고 피자 시켜주.. 26 그냥 2014/03/10 4,925
358641 르몽드, 짝 출연자 자살보도 light7.. 2014/03/10 790
358640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휴대폰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할수 있나요?.. 3 바꾸려고 2014/03/10 933
358639 잠을 너무 많이 자는 남편과 살기 힘들어요. 1 그냥 2014/03/10 1,534
358638 인문고전 강의? 1 .... 2014/03/10 354
358637 고팅학생 간식 뭐 챙겨주세요? 5 .... 2014/03/10 1,451
358636 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33 서운 2014/03/10 3,987
358635 “구미를 박정희시로” 제안 논란 14 경상북도구미.. 2014/03/10 1,230
358634 밑에 집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저희 집에 매트를 다 깔고 의자 마.. 71 ㅇㅇㅇ 2014/03/10 14,345
358633 초등 여교사와 남자는 약사 중매 어떤가요? 8 중매 2014/03/10 5,094
358632 가족문제, 냉철한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7 ahwlsa.. 2014/03/10 2,497
358631 -희망이 없다- 노모 모시던 환갑 아들 극단적 선택 1 바람의이야기.. 2014/03/10 1,530
358630 국정원 일밤 '유체이탈식' 사과 보도자료 2 샬랄라 2014/03/10 412
358629 초2 방과후 영어가 아님 소규모 작은 학원? 4 고민맘 2014/03/10 1,234
358628 세번결혼한여자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5 인물은 2014/03/10 2,644
358627 저도 행복하지 않아요. 7 아짐 2014/03/10 2,453
358626 며칠후 대만을 가는데요..15도에서20도라고하는데..봄날씨인건가.. 3 대만날씨 2014/03/10 2,454
358625 길을잃다. 목표가 없어졌을 때? 3 어느길목그즈.. 2014/03/10 965
358624 한국에 이멜다 환생! 1 아... 2014/03/10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