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직구가 더 싼 이유가 뭐죠?

카레라이스 조회수 : 8,379
작성일 : 2014-02-09 10:04:31
정말 돌직구로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옷이 중국생산이면 중국 공장 도매가는 얼마...
미국 온라인 샵에서는 얼마... 한국 수입업체는 얼마...
유통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란 말씀 말고 진짜 예를 들어 가격 단계가 궁금합니다.
2배씩이나 차이나니... 도데체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FTA 자유무역이 되면 좋다 나쁘고 말도 많은데
해외직구 이런건 정부에서 권장해야 할 일이 아닌가요?^^
개인도 자유무역하자고요.
IP : 125.185.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9 10:12 AM (182.213.xxx.22)

    우리나라 국민들을 호구로 보고 가격을 뻥 튀기니 그런거죠 뭐
    심지어 우리나라 제품도 해외직구가 더 싼 경우도 있으니..

  • 2. 본인이
    '14.2.9 10:28 AM (183.100.xxx.240)

    수입 업자가 됬다고 가정해 보세요.
    원가에 2배는 붙여야 이윤이 남아요.
    직구가 가능하니까 저도 직구를 할수 있는건 하지만
    수입업자가 2배 정도만 붙였다면 상식선에서 한거예요.

  • 3. 본인이
    '14.2.9 10:34 AM (183.100.xxx.240)

    저도 소비자지만 공장 도매가 말하는건 참.
    당장 물건 하나 사면서 국내 공장에 도매가로 달라고 해보세요.
    서로 상생을 생각하자구요.

  • 4. ㅇㅇ
    '14.2.9 10:41 AM (211.209.xxx.23)

    반값 이상 쌀 때도 있는거 보면 수입하면서 업자가 붙이는거 소매상이 붙이는거 어마어마한거죠.

  • 5.
    '14.2.9 10:52 AM (14.39.xxx.23)

    저도 소비자지만 공장 도매가 말하는건 참.
    당장 물건 하나 사면서 국내 공장에 도매가로 달라고 해보세요.
    서로 상생을 생각하자구요.2222222222222

    소비자가 거져 먹겠다는 심보네요..
    본인이 생산해서 판매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 수입업자가 마진을 많이 보는 이유는 같은 값에 들여와서 그에 따른 부대 비용이 많이 드니깐요

  • 6. ...
    '14.2.9 11:01 AM (118.221.xxx.32)

    거기도 정가로 사면 비싸고요 할인할때 사는거죠

  • 7. 우리나라가
    '14.2.9 11:02 AM (116.39.xxx.87)

    미국보다 부대비용이 많이 드나요?
    임대료, 인건비 한국이 미국보다 비싸요?
    하다못해 세금이 미국보다 확 비싼거에요?
    유류가 비싸서 미국에서 날아오는 비용 전가 하는라 비싼가요?

  • 8. 시장크기, 제품유통주기 등등
    '14.2.9 11:17 AM (116.39.xxx.156)

    시장크기 - 미국과는 비교도 안 되고 일본의 1/3이에요. 시장이 작으면 비싸요.

    제품유행주기 - 우리나라는 제품의 유행주기가 너무 짧아요. 주기가 짧을 수록 비싸요.



    시장크기가 작고 유행주기가 짧아서
    제품 한 개당 단가가 훨씬 비싸져요.

    마진구조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 시장이 갖는 근본적인 한계예요.

    게다가...
    물건 자체를 보는 게 아니고
    브랜드나 유명세나 유행만 보고 사는 사람들 천지니
    뭐하러 고생고생하면서 가격 낮게 받겠어요.


    소비자도 높은 가격에 일조하는 구조죠.

  • 9. 윗분 설명대로라면
    '14.2.9 11:24 AM (116.39.xxx.87)

    전국민이 직구하는게 경제적이네요
    시장이 작아서 소비자가 비싸게 사느니 개별적으로 직구해서 싸게 사는게 소비자에게 무조건 이익이네요

  • 10. 독점수입
    '14.2.9 12:06 PM (1.229.xxx.97)

    고가 브랜드 수입업체들은 독점수입이라 부르는게 값 입니다.
    직구하면 배송비 내고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게 허다한데
    호갱님에서 직구로 돌아서니 배송대행업체가 수입을 얻게되죠.
    이에 정부에서는 독점수입에서 병행수입으로 바꾼다고..
    정부는 항상 뒷북이죠.
    삼성 LG TV을 해외직구하면 반값이라니
    국민이 호갱이었던거죠

  • 11. ./..
    '14.2.9 12:32 PM (14.39.xxx.23)

    미국보다 부대비용이 많이 드나요?
    임대료, 인건비 한국이 미국보다 비싸요?
    하다못해 세금이 미국보다 확 비싼거에요?
    유류가 비싸서 미국에서 날아오는 비용 전가 하는라 비싼가요?

    우리나라님..

    미국에서(원가..부데 비용 등등..)최종 판매가 에서
    우리나라 수입업자의 판매가가 다시 정해지다 보니 가격이 올라가는거죠..

    미국 최종 판매가=우리나라 판매시 제품원가

  • 12. 품목에 따라
    '14.2.9 1:48 PM (106.245.xxx.131)

    품목에 따라 달라요.
    해외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와 글로벌하게 생산 및 판매되는 경우가 다르고, 품목에 따라 관세 및 유통과정이 다르지요.

    국내에서도 생산 판매되는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파는 것은 고객을 호갱으로 보는거지요.

    하지만 해외에서 생산판매되는 제품을 해외가격의 2배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판매업자도 많이 남기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의류의 경우 관세율이 13%입니다. 하지만 관세청에서는 여기에 다시 부가세를 부과합니다. 그러면 대략 23%가 올라가는거죠. 의류라면 시즌마다 선주문하여 수입한 후에 판매를 할텐데, 시즌이 끝나고 재고가 남으면 그순간 X값이 되는거죠. 재고가 20%만 남아도 전체 원가비용이 다시 20%가 상승하는게 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국내시장이 작기때문에 마케팅비용이 더들어갑니다. 총비용은 낮겠지만 상품당 비용은 더 증가하는거죠. 그러면 대략 해외판매가의 2배정도가격이 적당해집니다. 물론 백화점에서는 2.5~3배정도로 받는것 같습니다만.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될 수 있는 제품이나, 글로벌하게 생산되는 제품은 여기에서 벗어나죠.

    직구가격을 비교할때 흔히들 관세+부가세 비용이나 A/S, 반품비용 등을 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실제 직구해보면 처음에는 엄청 싸게 산 것 같지만, 오래 하다보면 결국은 손해가 될 경우가 많아요.
    직구가 좋은 경우는 확실하게 제품의 스펙을 알기 때문에 반품하지 않을 제품, 그리고, A/S가 문제없는 제품들의 경우입니다. 그리고, 세일정보를 빠삭하게 잘 알고있고, 수입 및 통관 또는 반품등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능력자+시간있는 경우이죠.
    안 그런 분들은 그냥 국내 아울렛이나 할인매장, 온라인쇼핑 등을 활용하는게 낫습니다.

    국내에서도 동네옷가게보다 동대문시장이 훨씬 싸지만 동네옷가게도 장사가 되죠. 그게 다 그런 수고를 동네옷가게에서 하고 마진을 가져가는 거겠죠.

    글로벌하게 유통/판매되는 자동차나 가전 등은 별개입니다. 국내의 관세정책과 폐쇄적인 시장운영의 결과로 해외상품이 들어오기 어렵고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정보에 어두운 틈을 타서 추가 마진을 가져가죠.
    하지만 그래도 언론에서 국내제품 밀어주면 국내 소비자들은 비싸고 좋지 않아도 경쟁적으로 산답니다.

  • 13. 돌직구
    '14.2.9 3:14 PM (119.202.xxx.205)

    단순하게 소비자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점.
    1. 사려고 하는 물건이 현지에서 정상가/할인가 차이가 얼마?
    그 물건 우리나라에서 정상가/할인가 얼마?
    2. 현지구입시 추가 세금 ? 배송비? 환율? ... 폴로 아이들 셔츠 할인가격 $19.99 에 막 담았는데,
    나중에 계산해보면 두 배 가까이 되는 경우 적지않음.
    3. 배송오류시 처리할 능력?.... 문제 생겨서 매일 보내고 국내 카드사에 전화하는데 의사소통 잘 안되고
    유럽국가의 경우, 영어 잘 안되는 집도 꽤 있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898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7 ... 2014/02/24 2,396
354897 베스트 글 보다가 그냥 넋두리.. 잘 하는 거겠죠..? 10 2014/02/24 1,413
354896 가스렌지 후드 길다란 필터 삶을수 있는 통 없을까요? 7 후드필터 2014/02/24 913
354895 리뽀 이여행용캐리어 직구 어디에서 할수있나요? 1 노랑이 2014/02/24 740
354894 어머니 임플란트 하시는데... 6 메이 2014/02/24 2,086
354893 우크라이나 독재 대통령 야반도주했네요. 13 .. 2014/02/24 2,827
354892 연말정산 결과? 어떻게 나왔나요? 5 . 2014/02/24 1,661
354891 진짜 사나이 헨리 너무 웃겨요 11 .... 2014/02/24 3,093
354890 블루베리를 사먹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지... 5 건강 2014/02/24 1,120
354889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 갈 수 3 있나요? 2014/02/24 1,136
354888 중학교 여아쌍둥이 같은반 어떨까요? 4 여아쌍둥이 2014/02/24 991
354887 스포츠 기자도 김연아 안티팬이 잇네요 8 .... 2014/02/24 2,150
354886 합가 원하시는 시부모님.. 너무 부담스러워요. 44 이해불가 2014/02/24 18,655
354885 광고할 때 전지현이 너무 빤히 쳐다보다가 바보소리 하는데 못참겠.. 14 ... 2014/02/24 3,658
354884 ebs에서 연아 피겨음악 관련 프로 시작해요 1 쥴라이 2014/02/24 760
354883 이 커피집에서 커피 마시면 기분이 순간 확 좋아지는데요.. 1 커피 2014/02/24 1,989
354882 카스에 김연아 편파판정이 맞다는 글이 돌던데 이거 사.. 2 사탕별 2014/02/24 1,977
354881 목사,에이즈 숨기고 여성 2명과 성관계..무죄·보호관찰 등 형평.. ㅁㅇㅎ 2014/02/24 1,078
354880 반포자이 앞에 중대 안성 셔틀버스 승차장 아시는 분 4 셔틀 2014/02/24 1,396
354879 초심자를 위한 클래식 씨디 추천 부탁드려요.. 4 초심자 2014/02/24 644
354878 9개월 된 아이랑 제주도 2박3일 여행 괜찮을까요? 7 제주 2014/02/24 1,042
354877 교복에 이름새기는곳 좀 알려주세요 (반포,고터근처) 7 아이사랑 2014/02/24 3,644
354876 쫒아냈던 문대성이를 재입당시키는 핑계로 김연아 사태로 이용해 .. 3 ..... 2014/02/24 752
354875 어디서 사나요? 녹십자유산균.. 2014/02/24 613
354874 화성온천 가보신분 도움말씀 나눠주세요 4 질문 2014/02/2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