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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심해 라는 말..

어이무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4-02-09 01:48:47

남편새끼랑 싸움의 95%는 딸아이때문이네요

 

급격하게 삐져버리는 새끼때문에 도통 감을 잡을수 없어요

 

가끔..딸아이랑 남편새끼랑 격하게놀다가 남편새끼가 맞는일이 있어요

뭐 맞는다해도 딸아이가 이제 5살인데 얼마나 세게 때리겠어요 그것도 일부러가 아니라

실수로 깔깔 거리며 놀다보니 그렇게 되는거구요

그럼 악~!! 하고 진짜 큰소리를 내며 인상을 찌푸려요.

그러다 삐지는경우도 있고 왠일로 참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오늘도 전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고있었는데

열심히 놀던 두사람..갑자기 악~!! 하는 비명이 나더라구요

또 시작됐다 싶어..

 

"휴~ 진짜..."

 

이러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아니나다를까 기분나빠있는 남편새끼

 

나한테도 불똥이 튀며

"휴 진짜 뭐 휴 진짜 뭐?" 이렇게 시비를 겁니다...

 

왜 나한테 화를 내?

또 시작됐다 싶어 얘기한거다 왜? 이랬더니

 

"조심해~ 한숨 맨날 그렇게 쉬는거 아니야" 이럽니다..

 

뭐 조심안하면 한대 친다는 소립니까?

어이가없네요

결혼5년동안 들은말중 최악이예요...

 

평소에 자상하고 다정하면 뭐합니까

이제는 한숨도 내맘대로 못쉬겠는데요..-_-

별것도 아닌거에 삐지는건 가정교육문젠가요...평생 이래 살아야하나요?

IP : 220.255.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구
    '14.2.9 4:34 AM (175.117.xxx.51)

    한숨 쉬는 걸 조심하란 소리 같은데요?남편분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 가득한 게 느껴져요..글에서.

  • 2. 어이무
    '14.2.9 9:14 AM (220.255.xxx.163)

    네 댓글이 필요했어요 감사합니다...너무 실망했어요 남들눈에 별거아닌듯이 보일지몰라도 정도 많이 떨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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