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판매직이란게 굉장히 힘든 일이네요

랭면육수 조회수 : 8,995
작성일 : 2014-02-08 23:22:17

제가 지금 책을 읽는데 거기에 백화점 화장품 코너 매니저 직업 고충기에 대해 나왔는데

와우.. 이거 진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엄청 노동이네요.

전 단지 판매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실적과 고객들 서비스..뿐만 아니라

백화점과의 관계도 무척 중요해서.

백화점 화장품 팀장이 갑자기 회식이라도 하면 모든 화장품 코너 매니저가

모여서 술따라주고 2차 노래방까지 가야한다네요.

근데 화장품 팀장 말고 경리부 팀장까지 부르는 경우도 있데요.

그리고 의류 매장 매니저의 경우.... 실적이 좋으니까 여기저기서 다른 매니저들의

은따가 시작되엇다고  특혜를 받고 있다는 오해라는데..심지어 백화점 상사와 잤다는 소문까지

생겼다나 뭐라나..아무튼간에 해결된거 없이

글이 마무리 되었어요.

어느정도 과장된 것일수  있지만.

이거 읽고서 백화점 판매직이란게 굉장히 냉정하고 무서운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방위로 치이는거데요.

고객, 백화점, 심지어 타매장 매니저한테 까지 공격당할수 있다는 생각에 아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음 절대 못버티는곳이겠단......

오래근무하는 분들 대단한거같아요.

지하식품매장에서 가끔 캐셔한테 함부로 대하는 중년여성분이나

반말찍찍날리는 분도 보거든요

백화점 판매직은 하루종일 근무하는거나 다름없는데....주5일근무는 가능한건가요?

IP : 211.202.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랭면육수
    '14.2.8 11:30 PM (211.202.xxx.123)

    제 글이 기분나쁜 어투라면 죄송... 비하하는 의도는 없는데...

  • 2. 일부러로긴
    '14.2.8 11:31 PM (175.125.xxx.200)

    전 백화점 판매직이고요
    악세사리요
    화장품직원 같은경우는 우선 출근 시간이 일러요
    식품부랑 비슷~
    일찍와서 청소도해야하고 화장도 해야하고..
    특히 서열이있어서 군기가 대단하죠
    의류와 화장품같은경우 대니저말은 말은 절대 따라야하고요
    막내가 일이 제일 많죠
    일명 까대기라고하는데 아침일찍와서 해야해요
    암튼 잡일도 많고 힘든 직업이에요
    %0

  • 3. 일부러로긴
    '14.2.8 11:39 PM (175.125.xxx.200)

    편한 판매직은 없어요
    예전에 수입도자기에 있었는데 배송에,세일에 ,살 쫙빠지고 무척 힘들었어요
    행사라도 있으면 전날 매대에 늦게까지ㅜ깔아야하고 퇴근은 10시넘어하고..
    주말은 연장이라 더ㅜ늦게 끝나고
    매니저들은 주말에 쉬지도 못해요
    보통 어떤 매니저를 만나느냐에 따라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이 정해져요
    바쁘지 않으면 오전티타임30분,점심시간1시간,오후티타임30분,간식시간1시간....▶좋은 매니저를 만났을경우 이렇게 쓰지요

  • 4. 랭면육수
    '14.2.8 11:41 PM (211.202.xxx.123)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니다...건강에는 문제 없으세요?

    혹시 판매직도 파견직인가요? 그렇게 하루종일 일하면 월급이 어느정도 되나요?

  • 5. 일부러로긴
    '14.2.8 11:43 PM (175.125.xxx.200)

    저는 지금 악세사리 하고있는데 그나마 쥬얼리쪽이 편해요
    제가 있는곳에 잡화도 있는데 머플러나 장갑 매니저들은 드세요
    성격 장난 아니에요
    매니저 앞에서 직원과 알바들은 꼼짝도 못해요
    잡화쪽은 티타임이나 식사시간도 훨씬 짧아요
    그나마 진상 고객만 안만나면 다행이죠

  • 6. 일부러로긴
    '14.2.8 11:49 PM (175.125.xxx.200)

    악세사리나 쥬얼리쪽은 그나마 일이 편해서 틈틈히 휴게실에서 쉬니까 괜찮아요
    가끔 진상ㅜ고객들때문에 힘들고요
    백화점 시스템을 알고 힘들게하는 진상손님 한둘은 꼭 있어요
    자세한 이야긴 못하겠지만....아마도 진상 고객들은 오래살거라 우리끼리 이야기해요
    가고나서 엄청 욕하거든요ㅠ.ㅠ
    왜 그렇게 사는지.....그리곤 집에가서 자식들에겐 똑바로 살라ㅜ그러겠죠?
    파견하는 매장도 있고...상황에따라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319 제사용 생선 소금 간하기와 말리기.. 방법 알려주세요~ 2 생선 2014/03/25 15,506
363318 롯데리아 감자처럼 직사각형으로 잘라주는 도구 이름이요?? 3 이름좀 알려.. 2014/03/25 893
363317 결혼생활 인생 에서 중요한 게 뭘까요? 6 ... 2014/03/25 2,059
363316 경기지사 선거에 눈길이 가는 이유 1 샬랄라 2014/03/25 648
363315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대출이.... 12 ... 2014/03/25 2,790
363314 경비실의 택배분실..ㅠㅠ 25 택배분실 2014/03/25 7,425
363313 이런 말투 쓰는 친구,,, 왜일까요? 원래 그러거겠죠? 16 왠지거슬려 2014/03/25 4,609
363312 이제 7천만원 남았네요. 주택담보대출 19 dd 2014/03/25 3,402
363311 빌라는 정말 아니올시다인가요??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 사야하냐구.. 11 괜찮은데 2014/03/25 4,327
363310 얼굴 대상포진 증상이 어떤가요 10 000 2014/03/25 17,115
363309 점 집에서 장사하면 망한다고 했는데 망하지 않은 분 계세요? 6 운세 2014/03/25 1,961
363308 버스안에서 성추행 당한경우 13 성추행 2014/03/25 2,729
363307 약간 튀어나온 입과 쏙 들어간입중 더 이뻐보이고 어려보이나요? 3 더 어려보이.. 2014/03/25 2,434
363306 레이저 제모 받아보셨어요? 2 겨털 2014/03/25 2,350
363305 김희애 유아인 너무야하다.. 50 엘르 2014/03/25 23,752
363304 '딸 성폭행' 용의자 살해한 아버지 5 무죄 2014/03/25 2,071
363303 유산균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4 유산균 2014/03/25 1,942
363302 ”500명 목숨 잃게 한 원장, 여전히 형제복지원 자랑스러워해”.. 세우실 2014/03/25 912
363301 유용한 사이트들과 어플들 모음 35 공부하는사람.. 2014/03/25 7,762
363300 실패해도 곧 일어나는 아이에겐 비밀이 있다 13 샬랄라 2014/03/25 3,063
363299 부부 둘만의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추천해주세요.. 2014/03/25 936
363298 종북발언한 새누리당 박상은..임수경의원에게 200만원 지급 판결.. 새종북당 2014/03/25 777
363297 사례비 문의드려요 2 귀염둥이들 2014/03/25 758
363296 요리가 취미인 주부의 가정은 늘 행복할 거 같아요^^ 22 요리 2014/03/25 4,938
363295 [원전]후쿠시마 파견 美해군 장병, 도쿄전력 상대 집단소송 상당.. 참맛 2014/03/25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