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살려주세요2

가을코스모스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4-02-08 22:19:36
남편의 배신을 알았고 또 왜그러냐는 갈굼에
또다시 그래도 이정도 증거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멍청한
생각에 먼저 사실확인을 했지만 또 거짓말
또 거짓말 결국 열차시간과 호텔홋수까지 말하자
잠깐 5분정도 머리를 돌리더니 하는말
혼자 여행갔다고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다
이해해라. 난 너때문에 무서워서 집에도 못들어오겠다
집에 들어오면 방긋방긋웃으며 반겨야하는데 뚱해있다
널보면 힘들고 회사도 힘들다. 그러니 회사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묻지 말아라. (저는 남편이 회사이야기를
하는걸 넘 싫어해서 하는 질문이 밥먹었어? 이거 하나 물어
봅니다) 밥먹었냐하고 물어보는것도 힘드냐니 맨날
굶고 있으니 그것도 묻지 말라더군요
결국 적반하장으로 자길 괴롭히는 못된 마누라로 만들고
나가버렸습니다
이제 희망은 버렸고 이혼은 안해줄생각입니다
우선 그여자 이름은 알아냈지만 업소는 아직 모르는
상태인데 알아내려고 애쓰는 중이고 최대한 알아내서
직접만날생각입니다
자기체면을 중시하는 사람이니 만난걸 알면 절 가만히
안두려고 할테고 그때 집에서 내쫒으려고 계획중입니다
이혼보다 아이를 위해서는 별거쪽이 현명할듯합니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벌써 나흘째 밥한술을
넘길수가 없고 배도 고프지 않습니다
한가지 확실하게 그 업소녀에게 부산동행사실을
확인사살하고싶은데 제가 생각한건 카톡에서
그업소녀를 차단하고 제카톡을 업소녀사진으로
바꿔올려서 남편에게 미끼를 던지려고하는데
어떨까요?
IP : 116.67.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10:26 PM (39.120.xxx.193)

    그런 여자들 엄청드셀텐데 만나지 마세요.
    잃을게 있고 겁나는게 있는 인간이나 만나서 겁이라도
    주는거죠.
    어차피 막장년데

  • 2. 아이고
    '14.2.8 10:43 PM (178.190.xxx.230)

    원글님 그동안 쓰신 글만 보면 절대 못당해요.
    이혼이 싫으시면 계속 그러고 살으셔야죠. 업소녀가 순순하게 자백하겠나요?
    만나서 욕이나 쳐듣고 모욕만 당하고 오실텐데. 님도 좀 답답 ㅜㅜㅜ.

  • 3. 가을코스모스
    '14.2.8 10:46 PM (116.67.xxx.248)

    저는 그정도인지 몰랐는데 남편이 정말 많이 빠져있습니다 이름도 전혀다른 이름을 알려주고 그 업소녀에게 전화할까봐 난리치면서 그업소녀줄 구찌백을
    사고 아마 저한테 무슨일이 생겨도 그여자한테 당장
    달려갈 기세입니다.

  • 4. 가을코스모스
    '14.2.8 10:50 PM (116.67.xxx.248)

    저한테도 많은 상처가 되겠지만 함 용기를 내볼까합니다. 아마 남편도 자기가 그정도로 몰아붙쳤으면
    쭈구려있을걸로 예상하고 행동하는게 보입니다
    해도 안돼면 강제추방시키는 방법도 알아보고있습니다. 저도 더이상 떨어질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전쟁을
    준비중입니다.

  • 5. ㅇㄷ
    '14.2.8 10:56 PM (203.152.xxx.219)

    업소녀는 당당할껄요...
    그 사람들은 돈받고 일한건데 뭐 유부남 총각 가리려나요.
    만나는건 원글님에게 그닥 득이 안될듯 합니다.
    저번에도 댓글 달았는데.. 그정도 남편이면 이혼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든 유리하게
    이혼을 할지 생각해보시는게 더 나을듯 해요.
    반성없이 반복되는 외도는 절대적 이혼사유고..
    그런 가정에서 크는 아이보다는 엄마가 안정된 환경에서 키우는게 아이를 더 위하는 길이예요.

  • 6. 남편놈
    '14.2.8 11:38 PM (175.112.xxx.15)

    업소녀는 냅두고 남편놈 잡아족치세요
    지금 푹 빠져 헤어날 기미가 없어보이네요
    개박살 내버리세요
    저렇게 상처 주는데 돈줄도 끊어버리세요

    그년 한테나 관심 받고 싶지 원글님 한테 관심 같은것도 받고싶지 않다는 정신나간놈이네요
    능력도 그정도 밖에 안되냐고 어디 여자가 없어서 수많은 사람 대하는 잡년?이냐고 비아냥 거려주세요

    아내가 알아서면 정신 차릴 자세가 되어야지 적반하장 으로 나오는것보니 그년 쉽게 단념 못할것 같네요
    아주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 7. 정말 답답해서...
    '14.2.8 11:59 PM (110.11.xxx.32)

    죄송한데, 업소녀 찾아가면 원글님 더 홧병 걸리실 겁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갈때 까지 간 여자를 어떻게 상대하려고 그러세요.
    두 분이 한 판? 하신다면...남편이 달려와서 업소녀 편들고 감싸지, 원글님 편 들겠습니까...그렇게 되면 원글님만 바보, 병신 되는 겁니다. 원글님도 뻔히 아시면서 왜 그러시나요?ㅠㅠ
    저번 글에 수 많은 분들이 현명하게 처신하라고 알려주셨는데...죄송하지만 또 다시 최악의 악수를 두고 계시네요.
    친정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의지할 때 없고 불안하신 마음 십분 이해가 가지만, 그런 남편과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하다가는 조만간 원글님 큰 병에 걸리시거나, 홧병, 우울증으로 무서운 결심을 하게 될 것 같아서 아무상관 없는 제가 다 불안합니다.
    만에 하나 그렇게 되는 날에는...원글님의 소중한 따님만 불쌍해 지는 겁니다.
    정 업소녀를 찾아가고 싶으면 이혼 할 각오가 된 다음에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혼 하기전에, 제대로 분풀이를 하면, 이혼 후의 후유증이 확실히 덜 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러나, 지금 남편과 이혼 할 생각도 없으면서, 확인사살을 위해 찾아간다는 것은 원글님 스스로만 더 비참하게 만들 뿐이고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리는 행위가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남편은 이 걸 핑계로 역으로 원글님께 이혼을 요구하며 반대로 원글님을 쫓아낼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발 좀 현명하게 행동해 주세요. 원글님.
    여러가지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유리하게 이혼 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인 것 같은데, 그 찬스마저 날려 버리고 역공을 당할 수 있는 행동을 왜 하려고 하십니까ㅠㅠ
    찾아가서 따지고 머리채 잡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깨끗하게 이혼하기로 마음먹기 전 까지는 절대 찾아가지 마세요.
    되려 원글님이 뒤집어쓰고, 남편한테 버림받는 형태의 이혼을 당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생길 것 같습니다. 정말.

  • 8. 가을코스모스
    '14.2.9 12:35 AM (116.67.xxx.248)

    아이는 돈이 없을 엄마를 믿을수없어합니다
    자기가 엄마랑 살면 돈은 어떻게 할건데라고 말하는
    데 아 ... 제딸은 저보다 풍족하게 사는 삶을 포기할수없구나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걸 유지하면서 제가 살수있는길은 별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업소녀를 안만나고도 별거수순을 밟을수 있을까요?
    남편은 제때 밥나오고 깨끗한옷등 가정의 안락함이
    그저 익숙해보입니다. 좀 떨어져있으면 서로 냉정해지지 않을까요?

  • 9. 아이 입장에서는...
    '14.2.9 8:46 AM (110.11.xxx.32)

    집안에서 부부 싸움이 크게, 자주 나는 것이 아니고, 아빠가 폭력 아빠라서 학대하는 것이 아니면 왠만하면 이 상태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학교 다니는 생활을 바라는 것이 무리는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의 인내에 의해서 대체로 평온한 가정이 유지되는 것도 같구요.
    그렇지만, 계속 이 생활을 유지하다가는 원글님 몸과 마음이 온전하게 남아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정말 ㅠㅠ
    만에 하나라도 그렇게 되면, 따님은 최소한의 안전망과 행복해 질 수 있는 가망성까지 깡그리 사라지게 되는 것 아닙니까?
    따님에게 경제적 여유를 주기 위해 원글님은 자해와 자살충동에 시달리면서 까지 그 생활을 견디시겠다는 말씀입니까?
    이 전에 쓰신 글도 읽었는데 지금 원글님 상태가 심각해 보여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엄마가 있어야 따님도 있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둘째 문제 입니다.
    정 당장 이혼할 자신도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면, 일단 남편에게 별거하자고 제의해 보세요.
    그 이전에 한국에 잠깐 나오셔서 변호사 상담도 받아보시고, 여러 증거들도 잘 모아 놓으시구요.
    남편이 가정의 안락함을 놓기 싫어서 강하게 거부하며 원글님을 회유하려 한다고(그럴 거 같습니다) 또 속아넘어가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럼 또 제 자리, 도돌이표...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원글님 병만 더 깊어지게 될 겁니다.
    별거 아니면 이혼이다 라고 강하게 제의 하시면 남편분은 별거를 택할 것 같습니다.
    제 3자가 보기에, 남편은 가정을 유지하면서 불륜을 하는 줄다리기를 즐기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일단 별거를 하시면서, 본인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정말 남편을 사랑해서 붙 잡고 싶은건지, 아이를 위해서 가정의 틀을 유지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혼자서 세상에 나갈 자신이 없어서 계속 유보하고 있는 건지를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남이 보기에는 원글님 남편이 가정에 마음이 돌아올 확율은 0% 가깝다고 봅니다...
    하;;;지금 일본 방사능 때문에도 그렇고, 앞으로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은데, 왠만하면 깨끗하게 재산분할 하고 따님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서 새롭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그 업소녀 찾아가서 한바탕 해주고 오시구요.
    그게 제대로된 순서인 일 겁니다.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게 산다고 해도, 그 방사능으로 오염된 땅에서 지옥같은 상황 견디시며 가슴 쥐어뜯고 사는 것보다는 몇 백배 더 나을 겁니다.
    따님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원글님 먼저 생각하는 것이 현명할 길이라고 봅니다.

  • 10. ..
    '14.2.9 1:55 PM (118.2.xxx.231)

    원글님
    그여자 이름만 알아도되요.
    전에 라인에 있는 그여자 대문사진보고
    부산사건 알았다고 하셨죠.
    그 여자 영주권자가 아닌거만
    확실하면
    입국관리소에 신고 가능해요.
    이름 전화번호 이렇게 기재하시구요.
    그리고 나중에 그 가게이름 알아내면
    이것도 그여자가 영주권자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가게에 직접 전화를해서
    너네 가게에 이런 이런 사람 일하지
    이러면서
    비자조건이 유흥업소에서
    일할수 없는 조건인데
    일하고 있으니
    내가 류칸 (입국관리국)에 전화해서
    너네 가게 신고할거다 이러면
    그 여자 그가게에서 아마 나가라고 할거에요.
    한국 가게에서 비자조건이 충족되지 못한 사람
    일하게 하면 한명당 백만엔씩 벌금내야되요.
    가게 이름은 나중에 천천히 알아보고
    그여자 신고부터 하세요.
    그래야 분이라도 좀 풀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654 어디마트가 트레이닝복 저렴하게 팔까요 1 2014/03/26 1,043
363653 초6 아이..중국어 어떤방식으로 입문하는게 좋을까요.. 5 초6 2014/03/26 1,419
363652 얼굴 전체에 자잘한 좁쌀 같은 것이 났는데요..ㅠㅠ 7 얼굴이..ㅠ.. 2014/03/26 3,543
363651 집전화 기본료 저렴한 곳 좀 알려주세요 6 .. 2014/03/26 1,623
363650 남 성격 파악 잘하는 방법 있을까요?? 3 남 성격 2014/03/26 1,732
363649 이승환 새앨범 너무 좋아요ㅠㅠ 15 ... 2014/03/26 2,278
363648 중학생 동아리모집은 중2가 마지막인가요? dma 2014/03/26 669
363647 11살..꾸준히 영화(원어) 감상 하는것으로도 영어공부에 도움이.. 2 영어고민 2014/03/26 1,146
363646 신의 선물 샛별이 범인 잡아도 소용없는 거 아닌가요? 2 .. 2014/03/26 1,927
363645 만7세 좀 지난 여아 가슴멍울 이 생겼다가 작아졌는데요 5 또고민 2014/03/26 8,243
363644 중학교학부모상담~~~ 역쉬.... 빈손으로 가도 되겠죠?? 1 !! 2014/03/26 1,687
363643 가계약금 보낸지 30분, 반환은 불가능한가요? 3 부동산 2014/03/26 1,840
363642 연말정산할때 부양자 공제에서요~ 궁금 2014/03/26 953
363641 중학생 결석시, 진단서 꼭 제출해야 하나요? 15 ... 2014/03/26 15,038
363640 실크벽지에 곰팡이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1 미즈박 2014/03/26 1,907
363639 강아지들 똑똑한 애들 어느정돈지 12 궁금 2014/03/26 2,138
363638 등에 칼꽂는게 보통사람이 가능한거에요? 38 .. 2014/03/26 11,005
363637 어제 밀회 내용 보다가 6 000 2014/03/26 2,725
363636 냉장고 보관 반찬 들이요 2 봄냉이 2014/03/26 1,206
363635 "회식 자리에서 다리 더듬고, 가슴 만지고..".. 5 샬랄라 2014/03/26 2,370
363634 이보영 눈썹 거슬리는 분 안 계신가봐요;;; 7 참다참다.... 2014/03/26 6,121
363633 빈집이 있으니 참.. 4 주택가 2014/03/26 1,928
363632 미니 돌절구 추천해주세요. 4 .. 2014/03/26 2,752
363631 변액보험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14 aaaa 2014/03/26 2,300
363630 Love letter from God (하나님의 러브레터) 4 오늘은선물 2014/03/26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