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쓸데 없는 생각이라 하는데
저는 늘 이런 생각때문에 고민입니다
몇년전 할아버지 사망으로 들기 시작한 생각인데요
지금 저는 독신이고 큰 변동 없으면 독신을 유지할 생각인데
나중에 고독사 하면 어떡하냐
그러믄 누가 제 장례치뤄줄 것인가 하는 든 생각입니다
국가에서 치뤄준다 해도 임종지켜주는 사람없이 사망하면 어떡하냐 하는 정말 쓸데없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 하면 빨리 죽는다 하는데
진짜 고민입니다
남들은 쓸데 없는 생각이라 하는데
저는 늘 이런 생각때문에 고민입니다
몇년전 할아버지 사망으로 들기 시작한 생각인데요
지금 저는 독신이고 큰 변동 없으면 독신을 유지할 생각인데
나중에 고독사 하면 어떡하냐
그러믄 누가 제 장례치뤄줄 것인가 하는 든 생각입니다
국가에서 치뤄준다 해도 임종지켜주는 사람없이 사망하면 어떡하냐 하는 정말 쓸데없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 하면 빨리 죽는다 하는데
진짜 고민입니다
수 십년 뒤에 일어날 일을
미리 고민하지 마세여..
그건 그 즈음 가서 하셔도..
지금 답을 찾는다해됴..그때가서 또 어떻게
바뀔지...
죽고나면 그만인데 누가 치워주든 그기 뭔 상관인가 싶던데여
한국노인들이 고독사를 두려워 해요
젊다고 내일 아니다 할수 없는것 같아요
노년에 홀로 있다 홀로 죽는거 생각보다 큰일이에요
원글님처럼 독신이든 결혼을 했든 배우자가 먼저 죽고 혼자 남으면 같은 상황이에요
대가족으로 자식들과 살 확률은 거의 제로
지금부터 열심히 서로 돌봐주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보세요
더 나아가 협동조합을 만들어도 되고요
그런 걱정은 안하는데... ^ ^
그런 걱정은 없어도 우울하고 불안한데 (상속으로 인한 재판 중)...
특이해 보이십니다.
사체에 불과한 내몸뚱아리
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엇이 걱정인가요 ??
치매라도 걸려 내 비루하고 추한 모습으로 말년을 연명할까 하는 걱정은 해보지만
그것도 한참후의 일인것을 ????????
돈 많이 모으셔서 관리해주는 실버타운 사심이..
저도 독신이라 그부분을 고민해봤는데 곧 일본처럼 독거인을 위한 장례대행에이전시가 많이 생길테니 미리 계약해두려구요. 유언도 미리 써두고...
혼자 사는 사람들은 미리 스스로 준비해두는게 최선같아요.
가족 친구들한테 가능한 폐 안끼치도록.
일본영화중에 deparures란 영화가 저런 소재에요. 갑자기 다시보고싶군요.
미래에 대박칠 신종 사업 아이템이 바로 이 고독사 문제라고
생각해요....사후 준비부터 장례서비스까지 논스톱으로 대행
해주는 회사가 곧 나올것 같거든요......앞으로 수십년 남았으니
차분하게 기다려보세요
얼마전 jtbc에서 나이드신 몇몇 연기자분들이 양로원과 실버타운등에 지내면서 체험하는 프로가 있었는데
유심히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곳에서 만나신 분들이 서로서로를 챙기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니
그 또한 나빠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시골동네 다녀오신 친정엄마께 들은 얘기인데요.
자식들은 외지로 나가고 남편과는 사별해서 몇년 째 혼자 사시는
아줌마가 명절아래 쓰러지셔서 가래떡 배달 온 떡집 사장님한테
발견돼서 병원으로 옮겨지셨다네요....저희 시댁동네에선 늦게 발견되셔서
사망하시고 난 다음에 아셨대요...가족이 같이 살지 않는 한 연세드신분들
이런일이 흔하시다네요...ㅠㅠ
매미가 자기 껍질을 고스란히 벗고 날아오르듯 몸뚱이만 남겨 놓고 혼이 나가는게 죽음인데
죽은 다음 걱정은 해서 뭐 해요. 숨이 붙어 있을때까지 살아내는게 문제죠.
살았는데 죽을 때는 누가 옆에 있어야 하나요?
살 때는 홀가분하고 책임질 일 없고 편하다고
마치 내 옷에 띠끌 안 묻히듯이 혼자 살아놓고
죽을 때는 누가 옆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면
누가 관계도 없는 사람 죽는 거 죽은거 떠맡아요.
평소 해준 것도 없는데.
뭔가 규칙적이면서도 가까운 인연을 많이 만드세요.
님의 빈자리가 확 느껴지는..
그리고 실버타운 비추예요.
그게 일시불로 보증금 내고 매달얼마씩 내는 형태인데
업체들이 빚으로 건물세우고 보증금으로 원금일부와
이자 충당하고 매달받는 관리비로 운영하다 관리비가
잘 입금되지않거나 그외의 문제점을 도산을 하는거죠.
tv에도 나왔었어요.
전기세 몇백만원 밀려서 껌껌한 공간에 난방도 안되고
이불돌돌 말은 할머니가 나 여기 보증금 일억주고 들어왔다고 이제 어떻게하냐고 그게 몇년전인데 어찌됐나 모르겠네요.
나는 햇볕쬐자님 사례분 처럼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 하루나 이틀만에 갈수있으면 좋겠어요..나이들어 암이나 치매등 불치병걸려 심한고통 겪다 가는것보다 사고사로 죽는게 두루두루 좋을것 같네요.
누가 지킬 필요 뭐 있나요
지금도 보안업체 신청하시면 되는게 거실이나 방에서 몇시간동안 인기척이 안나면 출동해주는 시스템이 있어요
실버타운도 좋은곳은 이걸 설치합니다
필요이상으로 사람이 인기척이 없으면 돌아보는거죠
그럼 뭐 죽어서 오래된 다음에 발견될 확률은 줄어드는거죠
내가 홀로죽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방치된 시신이으로 인해 다른이에게 피해주는게 ㅅ두려운거죠.독신자조합 생기면 좋겠어요 .회비는 운영비 정도로 내고 품앗이로 하는.돈많아 실버타순 간다해도 부도 나면 길거리로 나앉게되니 그것도 불안하고요 조합에서 60대정도부터 더 노인 안부 장례 챙기고 내가 70 80되면 돌봄 받는 조합이요
어디 시골인데 노인분들 끼리 같이 살도록 하고 관 리해주는 관공서도 있던데 그런게 널리 생기겠죠.빨간머리앤에도 보면 매튜아저씨 토마스씨 죽고 마릴라랑 린드부인이 같이 살잖아요 최초의 하우스 쉐어일듯 ㅋ
어느 군 단위 지역에서 홀로 사는 노인분들 같이 모여 공동생활 하는 그런것이 있어요
차차 확산되어 갈거같아요
군청 과장님이 하루 한번 안부 묻고요 일주일에 한번 와서 직접 살펴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군 단위 지원금도 약간 있어요
지금은 할머니분들만 하고 있어요
저도 고독사가 제일 무서워요.. 형제도 없어서..ㅠㅠ
아직 무서운줄 실감 못하겠어요.
윗분말마따나 평생 혼자도 살았는데 혼자 죽는게 무에 그리 힘든일일지..
늘 그런 반감 들었어요.
아들손자며느리친구가족에게 둘러싸여 임종하는것이 그렇게 행복한 일인지..
다만 걱정되는것은
혼자 죽으면 좋겠는데
혼자 쓰러져서 적절한 치료를 못받을까봐 그게 걱정이죠.
혼자 계신 어머니가 그런 경우라서 몹시 마음이 괴롭습니다.
고독사 하나도 안 서글퍼요;; 다만 누군가에게 민폐가 될까 걱정이죠;;
그 유품 정리해주시는 일 하는 분 전에 방송에 나온거 보니...
집에 들어서서 묵념부터 하고 일 시작하더군요.
참 쓸쓸한 마지막을 보냈던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의이자 관심... 그야 말로 '고독'
미국에 있을때 건너건너 혼자 사는 옆집 할머니가 계셨는데 어느날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자신이 마지막까지 떠날때 아무도 곁에 없을걸 알고 집안에다가 자신을 장례치를 돈과
편지를 써 놓으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편지 내용은 고생스럽게 해서 미안하다, 장례비용으로 써달라는 이야기였었죠..ㅠ
위에 "조합에서 60대정도부터 더 노인 안부 장례 챙기고 내가 70 80되면 돌봄 받는 조합이요"라고 쓰신 댓글처럼 협동조합 하나 생겼으면 합니다. 신문에서 토막기사를 봤는데 일본의 사례였어요. 실제로 50~60대의 노인들이 은퇴 후 조합을 만들어 조합에 가입한 70~80대이상 노인들을 챙기며 장보기 등의 사회생활을 돕는걸 두번째 직업으로 삼더군요. 그리고 조합원으로 더 나이들어 자신들이 다시 서비스 챙겨받고.. 점차 노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아하건대.. 우리나라도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있는 사람들도 고독사하는 사람들 많아요..있고 없고가 머 중요함가요? 살아있을때 얼마나 충만하게 내 삶응 자유롭게 잘 사느냐 그게 관건이죠 봉사라도ㅠ꾸준히 한다면 도움받은 누군가가 또 도움응 즐수도 있눈거구요
내가 홀로죽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방치된 시신이으로 인해 다른이에게 피해주는게 ㅅ두려운거죠.독신자조합 생기면 좋겠어요 .2222222222222
독거인들의 제일 걱정이 방치된 시신으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피해줄까봐가 제일 염려인 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 궁금한 이야기에서도 나왔잖아요. 죽으려는 분이 차량을 빌렸는데 괜히 빌린 회사에 손해끼칠까봐 차 안에 연탄불조 조심히 놨던 거 ㅠㅠㅠㅠ 에휴...
살 때는 홀가분하고 책임질 일 없고 편하다고
마치 내 옷에 띠끌 안 묻히듯이 혼자 살아놓고
죽을 때는 누가 옆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면
누가 관계도 없는 사람 죽는 거 죽은거 떠맡아요.
평소 해준 것도 없는데. 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3244 | 형제 복지원이라는 데가 뭣인가요? 7 | ..... | 2014/03/25 | 1,312 |
363243 | 초등4학년 사회 시험 어떻게 준비시키세요? 4 | 초보엄마 | 2014/03/25 | 1,091 |
363242 | 옆집 개키우는 아줌마한테 당함 14 | 휴 | 2014/03/25 | 3,811 |
363241 | 수백향이요 4 | 재미있네요 | 2014/03/25 | 949 |
363240 | 닥터 지바고 영화 진짜 걸작이네요. 28 | 뒷북 | 2014/03/25 | 3,004 |
363239 | 집들이 선물 3 | ㄱㄱ | 2014/03/25 | 1,291 |
363238 | 욕실에 아주작고 회색이며 날라다니는 그거? 무슨벌레일까요? 7 | 이벌레 | 2014/03/25 | 2,264 |
363237 | 남자들 흰색 기본면티 어디거가 좋나요? 5 | 폴리 | 2014/03/25 | 1,771 |
363236 | 성능좋은 보온도시락 추천해주세요^^; 1 | 걱정아내 | 2014/03/25 | 3,168 |
363235 | 밀회 왜 이렇게 거부감이 들죠 19 | ㅇㅇ | 2014/03/25 | 4,372 |
363234 | 응급남녀..이필모 6 | ... | 2014/03/25 | 2,977 |
363233 | 친구 출산선물 7 | 글로리데이 | 2014/03/25 | 2,094 |
363232 | 아이 허벅지에 종기 비슷한 상처가 났는데 2 | .... | 2014/03/25 | 794 |
363231 | 장기적으로 입맛 떨어뜨리는 음식? 7 | 임시방편 말.. | 2014/03/25 | 2,455 |
363230 | PT트레이너 따라 샵을 바꾸는게 나을까요? 2 | 고민 | 2014/03/25 | 1,218 |
363229 | 고1..한국사가 어렵다고 쩔쩔 매요.. 17 | 아그네스 | 2014/03/25 | 3,379 |
363228 | 임대소득 세금 문의 2 | 세금궁금 | 2014/03/25 | 1,186 |
363227 | 최문기 미래부 장관 ”엑티브 X 프리(Free), 실현하겠다” 1 | 세우실 | 2014/03/25 | 568 |
363226 | 초등2학년 교과서 작년이랑 올해랑 같은가요? 삼성출판사 창의력 .. 2 | cc | 2014/03/25 | 1,025 |
363225 | 아이 한약...오전약 오후약 꼭 구분해서 먹여야 하나요? 1 | 한약 문의 | 2014/03/25 | 635 |
363224 | 프란치스코 교황 제주 방문 하나? 1 | light7.. | 2014/03/25 | 643 |
363223 | 신의 선물 범인은 7 | 단순 | 2014/03/25 | 2,422 |
363222 | 작은모임이나 학교행사일때도 들고 다닐만한 가방..뭐가 있을까요?.. 2 | 40대 중저.. | 2014/03/25 | 1,565 |
363221 |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8 | 관계 | 2014/03/25 | 2,711 |
363220 | 초등학교 1학년 집에서 어떤 책 읽으면 좋을까요? | 독서 | 2014/03/25 | 4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