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이 수업중 핸드폰사용에 대하여

리체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4-02-08 07:42:39

이번에 대학 입학하는 학생이 초등 고학년 제 아이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 지났구요 마음에 들어 학원도 그만두고 개인과외를 받게 되었어요

주 2회 두시간 해주시고 30만원인데 선생님이 아이와 수업하시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프린트 해 체크하고

수업끝나고도 저와 따로 상담해 아이 부족한 부분이나 수업방향도 말씀도 잘 해 주시고 해서 안심이었는데...

문제는 어제 아이가 선생님이 아이가 cd듣기 하는 도중 카톡을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수업도중 잠깐 했다고 첫날에도 말했지만 첫날은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주기위해 핸드폰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핸드폰을 쓰던 도중 다른걸 잠깐 할수 있다고는 여겼습니다.

그리고 잠깐이면 그냥 지나가자고 아이에게도 말했구요

그런데 늘 거의 잠깐씩이라고 카톡을 하고 어제는 좀 오래 했나봅니다

 

전에 과외선생님도 아이가 다른걸 할때 스마트폰을 했는데 이 분은 성실하고 처음이라 열정이 있어

이런일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기분안상하게 과외선생님께 말하면 좋을까요

둘러서 얘기하는 방향도 있지만 지금까지 매번 수업시간에 할 정도면 개념(?)이 없는듯 하여

참 고민되네요

 

IP : 125.178.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7:55 AM (203.226.xxx.159)

    저는 학습지 선생님이 스마트폰을 하는 거예요.
    전혀 몰랐다가 아이 방에 간식 주려고 노크 없이 문을 살짝 열었죠. 그전에는 간식을 미리 놓았는데 그날따라 간식 준비가 오래 걸렸죠.
    노크하면 흐름이 끊길까봐 그냥 살짝만 놓고 나올 생각에 문을 먼저 연거였어요.

    애는 영어단어 받아쓰기하고 선생님은 단어 불러주면서 스마트폰 들여다 보는데, 그게 수업과 관련된 게 아니라는 걸 딱 봐도 알겠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고민됐고 애한테 물어보니 매번 스마트폰 들여다본다고..

    다음주에 편지를 놓고 가더라구요.
    스마트폰 얘기는 없고 자기가 애들 수업을 위해 잠도ㅇ안자고 고민한다고...
    그냥 잠 푹 자고 10분 동안 딴짓이나 하지 말지..

    근데 한달도 못돼서 지병 때문에 그만둔다고 그러는거예요. 속으로 잘됐다^^;; 싶었는데
    다음 선생님 얘기로는 잘린 거라고 대놓고 말하는 거예요.
    어머님들 컴플레인이 넘 많았다고.

  • 2. 원글
    '14.2.8 8:05 AM (125.178.xxx.175)

    저희 아이 성격상 절대 그런말 할 아이는 안 됩니다.
    제가 어떻게든 좋게 해결해야 될텐데..
    대안이 없네요

  • 3. 바보보봅
    '14.2.8 9:06 AM (118.221.xxx.230)

    좋게얘기하셔야죠..그학생도 조심하는법을배워야죠...

  • 4. ..
    '14.2.8 9:07 AM (175.112.xxx.100)

    "선생님 죄송하지만 스마트폰 수업중에는 안꺼내주시면 안될까요? 우리아이가 샘이 스마트폰으로 뭘하나 무지 궁금해해서 집중이 안되나봐요. 애가 워낙 집중력이 떨어져서 정말 죄송하네요. "

  • 5. 고민
    '14.2.8 10:14 AM (221.149.xxx.194)

    고민거리가 아닌데 넘 어렵게 생각하시네요.
    수업시간에 휴대폰 사용은 제재해 달라고 말하시면 됍니다.
    직접말하기 어려우심 문자로.
    아마 과외경력없는 과외샘이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 아이가 샘이 카톡한다고 얘기듣고 얼마후에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고,,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당당히 말씀하셔요,

  • 6. 고민
    '14.2.8 10:20 AM (221.149.xxx.194)

    그리고 수업시간에 휴대폰하는 샘 없어요
    과외 많이 시켜봤습니다.

  • 7. 에고
    '14.2.8 12:07 PM (59.21.xxx.128)

    우리 아이 샘은 수업 중 한 두 번 정도는 메세지를 확인하시는 것 같더군요
    급한 용건은 답장을 하고 아닌 건 수업 마치고 답장이나 통화를 하시고요
    학교 선생님들도 폰 두고 수업 들어가시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이야기 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337 정전기포 대걸레 살만한가요?? 3 정전기포 2014/03/19 2,501
362336 유아인이 직접 외워서 치는거라네요 15 피아노 문외.. 2014/03/19 5,949
362335 조승우가 왜이리 좋을까요 21 심각 2014/03/19 4,376
362334 슈퍼맨..추성훈네만 모아보는 방법 있을까요? 5 사랑이 2014/03/19 1,592
362333 휴롬 살까요, 말까요? 12 지름신 2014/03/19 2,602
362332 남동생이 이혼을 한다고 13 체스 2014/03/19 4,570
362331 요즘 배색옷들 저만 촌스러워 보이는걸까요?? 4 2014/03/19 2,512
362330 ”검사만 보면 사지가 떨려…” 국정원 직원 줄줄이 진술 번복 4 세우실 2014/03/19 1,011
362329 어떻게 하면 술을 끊을 수 있을까요.. 15 중독 2014/03/19 3,256
362328 성인2명이 신선하고 영양있는 식단으로 먹을려면 한달에 얼마정도 .. 2 새댁 2014/03/19 1,080
362327 키160 남자로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건 14 독거인 2014/03/19 4,977
362326 마틴 스콜세즈와 디카프리오 2 트윅스 2014/03/19 812
362325 대형 테이블... 차에 실어야하는데. 1 으아아 2014/03/19 497
362324 촌 사람 눈엔 서양사람들 계란 먹는 법 신기하네요. 20 ... 2014/03/19 6,723
362323 클린징오일+폼클렌져 조합 너무 쎈거 같지 않으세요 10 이중세안 2014/03/19 3,572
362322 수만개의 매장이 있는 브랜드 제품을 왜 장터에서 찾아요? 5 ㅁㅁㅁㅁ 2014/03/19 1,125
362321 찌든때 청소용품들 너무 좋아해요~ 저는 2014/03/19 1,389
362320 책을 팔려고 중고나라에 오늘가입했는데 글쓰기가 안되더라구요 4 2014/03/19 1,035
362319 유체이탈’ 가능하다는 여대생 ‘뇌’ 분석 2 호박덩쿨 2014/03/19 1,312
362318 여행을다니다보니 아이들진로가 보여요..^^;;; 22 2014/03/19 12,308
362317 가슴이 싸하니 아픈거 왜일까요 1 아프다 2014/03/19 1,126
362316 '호용'과 '혼용'의 의미가 헷갈려요~~ 4 님들~~ 2014/03/19 659
362315 운동화 깨끗이 빨 수 있는 비법이요~ 16 궁금 2014/03/19 4,850
362314 김희애 효과?... 14 갱스브르 2014/03/19 4,149
362313 꼭 무농약이나 유기농을 구입하는 식재료 있으세요? 10 친환경 2014/03/19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