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이 수업중 핸드폰사용에 대하여

리체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4-02-08 07:42:39

이번에 대학 입학하는 학생이 초등 고학년 제 아이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 지났구요 마음에 들어 학원도 그만두고 개인과외를 받게 되었어요

주 2회 두시간 해주시고 30만원인데 선생님이 아이와 수업하시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프린트 해 체크하고

수업끝나고도 저와 따로 상담해 아이 부족한 부분이나 수업방향도 말씀도 잘 해 주시고 해서 안심이었는데...

문제는 어제 아이가 선생님이 아이가 cd듣기 하는 도중 카톡을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수업도중 잠깐 했다고 첫날에도 말했지만 첫날은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주기위해 핸드폰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핸드폰을 쓰던 도중 다른걸 잠깐 할수 있다고는 여겼습니다.

그리고 잠깐이면 그냥 지나가자고 아이에게도 말했구요

그런데 늘 거의 잠깐씩이라고 카톡을 하고 어제는 좀 오래 했나봅니다

 

전에 과외선생님도 아이가 다른걸 할때 스마트폰을 했는데 이 분은 성실하고 처음이라 열정이 있어

이런일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기분안상하게 과외선생님께 말하면 좋을까요

둘러서 얘기하는 방향도 있지만 지금까지 매번 수업시간에 할 정도면 개념(?)이 없는듯 하여

참 고민되네요

 

IP : 125.178.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7:55 AM (203.226.xxx.159)

    저는 학습지 선생님이 스마트폰을 하는 거예요.
    전혀 몰랐다가 아이 방에 간식 주려고 노크 없이 문을 살짝 열었죠. 그전에는 간식을 미리 놓았는데 그날따라 간식 준비가 오래 걸렸죠.
    노크하면 흐름이 끊길까봐 그냥 살짝만 놓고 나올 생각에 문을 먼저 연거였어요.

    애는 영어단어 받아쓰기하고 선생님은 단어 불러주면서 스마트폰 들여다 보는데, 그게 수업과 관련된 게 아니라는 걸 딱 봐도 알겠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고민됐고 애한테 물어보니 매번 스마트폰 들여다본다고..

    다음주에 편지를 놓고 가더라구요.
    스마트폰 얘기는 없고 자기가 애들 수업을 위해 잠도ㅇ안자고 고민한다고...
    그냥 잠 푹 자고 10분 동안 딴짓이나 하지 말지..

    근데 한달도 못돼서 지병 때문에 그만둔다고 그러는거예요. 속으로 잘됐다^^;; 싶었는데
    다음 선생님 얘기로는 잘린 거라고 대놓고 말하는 거예요.
    어머님들 컴플레인이 넘 많았다고.

  • 2. 원글
    '14.2.8 8:05 AM (125.178.xxx.175)

    저희 아이 성격상 절대 그런말 할 아이는 안 됩니다.
    제가 어떻게든 좋게 해결해야 될텐데..
    대안이 없네요

  • 3. 바보보봅
    '14.2.8 9:06 AM (118.221.xxx.230)

    좋게얘기하셔야죠..그학생도 조심하는법을배워야죠...

  • 4. ..
    '14.2.8 9:07 AM (175.112.xxx.100)

    "선생님 죄송하지만 스마트폰 수업중에는 안꺼내주시면 안될까요? 우리아이가 샘이 스마트폰으로 뭘하나 무지 궁금해해서 집중이 안되나봐요. 애가 워낙 집중력이 떨어져서 정말 죄송하네요. "

  • 5. 고민
    '14.2.8 10:14 AM (221.149.xxx.194)

    고민거리가 아닌데 넘 어렵게 생각하시네요.
    수업시간에 휴대폰 사용은 제재해 달라고 말하시면 됍니다.
    직접말하기 어려우심 문자로.
    아마 과외경력없는 과외샘이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 아이가 샘이 카톡한다고 얘기듣고 얼마후에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고,,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당당히 말씀하셔요,

  • 6. 고민
    '14.2.8 10:20 AM (221.149.xxx.194)

    그리고 수업시간에 휴대폰하는 샘 없어요
    과외 많이 시켜봤습니다.

  • 7. 에고
    '14.2.8 12:07 PM (59.21.xxx.128)

    우리 아이 샘은 수업 중 한 두 번 정도는 메세지를 확인하시는 것 같더군요
    급한 용건은 답장을 하고 아닌 건 수업 마치고 답장이나 통화를 하시고요
    학교 선생님들도 폰 두고 수업 들어가시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이야기 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42 헐.... 김수현은 도대체 못하는 게 뭘까요? 59 도민준도민준.. 2014/02/08 13,327
348441 <<절실해요>>인천, 서울 어디든 쌍꺼풀수.. 9 쌍꺼풀수술 .. 2014/02/08 4,131
348440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성추행을 당했어요 36 ... 2014/02/08 15,702
348439 시댁가기 싫어요ㅠㅠ 9 s 2014/02/08 3,493
348438 아이를 혼내달라서 하는 엄마는 2 ㄱㄱ 2014/02/08 1,388
348437 변호인 1120만명 장기흥행중 10 고마와요. 2014/02/08 1,777
348436 jmw 롤리에스 4 .. 2014/02/08 2,102
348435 100일 휴가 나왔어요.. 6 이병엄마.... 2014/02/08 1,396
348434 참 막막합니다 6 여행 2014/02/08 2,143
348433 작은 목돈 어디에 넣어두는 것이 좋을까요? 8 고민맘 2014/02/08 2,949
348432 베스트 글 '내가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지워졌네요 ㅜ_ㅜ.. 41 튤립 2014/02/08 4,191
348431 어둡고 불행한 느낌의 사람 2 ㅎㅎ 2014/02/08 2,359
348430 결혼하려는 여자의 부모님께 선 뵈러 갈 때 옷차림은 어떤게 좋을.. 8 정장 2014/02/08 1,751
348429 예전에 82에서 이슈?였던 설거지할때 큰 냄비에 물 끓여서 하는.. 4 멋쟁이호빵 2014/02/08 2,547
348428 한달에500버는집은그돈 어디에 쓰나요? 41 쪼들려 2014/02/08 17,167
348427 마사코비 6 정말정말 2014/02/08 2,489
348426 처음으로 족발을 했네요~~ 16 ... 2014/02/08 2,784
348425 28개월. 이마에 혹 엄청크게 났는데요. ㅠ 4 2014/02/08 1,903
348424 방송통역에 대해서 할말많은 사람들 6 ..... 2014/02/08 1,127
348423 백화점쇼핑몰 반품때문에 속상합니다 18 모나카 2014/02/08 4,509
348422 궁금한이야기y 건희사건 대질심문서보니.. 14 동글동글 2014/02/08 5,556
348421 카톡 어떤상황 일까요 3 이런경우 2014/02/08 1,451
348420 '엄지의 제왕'에 나왔던 한의사 해독프로그램 비용... 혹시 2014/02/08 1,549
348419 볼만한 한국영화 뭐가 있을까요? 개봉작들 말고요 9 미소 2014/02/08 1,438
348418 선남의 이런행동 요즘 은 다그런가요?? 5 여자임 2014/02/08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