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 입학하는 학생이 초등 고학년 제 아이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 지났구요 마음에 들어 학원도 그만두고 개인과외를 받게 되었어요
주 2회 두시간 해주시고 30만원인데 선생님이 아이와 수업하시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프린트 해 체크하고
수업끝나고도 저와 따로 상담해 아이 부족한 부분이나 수업방향도 말씀도 잘 해 주시고 해서 안심이었는데...
문제는 어제 아이가 선생님이 아이가 cd듣기 하는 도중 카톡을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수업도중 잠깐 했다고 첫날에도 말했지만 첫날은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주기위해 핸드폰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핸드폰을 쓰던 도중 다른걸 잠깐 할수 있다고는 여겼습니다.
그리고 잠깐이면 그냥 지나가자고 아이에게도 말했구요
그런데 늘 거의 잠깐씩이라고 카톡을 하고 어제는 좀 오래 했나봅니다
전에 과외선생님도 아이가 다른걸 할때 스마트폰을 했는데 이 분은 성실하고 처음이라 열정이 있어
이런일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기분안상하게 과외선생님께 말하면 좋을까요
둘러서 얘기하는 방향도 있지만 지금까지 매번 수업시간에 할 정도면 개념(?)이 없는듯 하여
참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