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이 수업중 핸드폰사용에 대하여

리체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4-02-08 07:42:39

이번에 대학 입학하는 학생이 초등 고학년 제 아이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한달 지났구요 마음에 들어 학원도 그만두고 개인과외를 받게 되었어요

주 2회 두시간 해주시고 30만원인데 선생님이 아이와 수업하시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직접 프린트 해 체크하고

수업끝나고도 저와 따로 상담해 아이 부족한 부분이나 수업방향도 말씀도 잘 해 주시고 해서 안심이었는데...

문제는 어제 아이가 선생님이 아이가 cd듣기 하는 도중 카톡을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수업도중 잠깐 했다고 첫날에도 말했지만 첫날은 아이에게 무엇을 보여주기위해 핸드폰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핸드폰을 쓰던 도중 다른걸 잠깐 할수 있다고는 여겼습니다.

그리고 잠깐이면 그냥 지나가자고 아이에게도 말했구요

그런데 늘 거의 잠깐씩이라고 카톡을 하고 어제는 좀 오래 했나봅니다

 

전에 과외선생님도 아이가 다른걸 할때 스마트폰을 했는데 이 분은 성실하고 처음이라 열정이 있어

이런일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기분안상하게 과외선생님께 말하면 좋을까요

둘러서 얘기하는 방향도 있지만 지금까지 매번 수업시간에 할 정도면 개념(?)이 없는듯 하여

참 고민되네요

 

IP : 125.178.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8 7:55 AM (203.226.xxx.159)

    저는 학습지 선생님이 스마트폰을 하는 거예요.
    전혀 몰랐다가 아이 방에 간식 주려고 노크 없이 문을 살짝 열었죠. 그전에는 간식을 미리 놓았는데 그날따라 간식 준비가 오래 걸렸죠.
    노크하면 흐름이 끊길까봐 그냥 살짝만 놓고 나올 생각에 문을 먼저 연거였어요.

    애는 영어단어 받아쓰기하고 선생님은 단어 불러주면서 스마트폰 들여다 보는데, 그게 수업과 관련된 게 아니라는 걸 딱 봐도 알겠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고민됐고 애한테 물어보니 매번 스마트폰 들여다본다고..

    다음주에 편지를 놓고 가더라구요.
    스마트폰 얘기는 없고 자기가 애들 수업을 위해 잠도ㅇ안자고 고민한다고...
    그냥 잠 푹 자고 10분 동안 딴짓이나 하지 말지..

    근데 한달도 못돼서 지병 때문에 그만둔다고 그러는거예요. 속으로 잘됐다^^;; 싶었는데
    다음 선생님 얘기로는 잘린 거라고 대놓고 말하는 거예요.
    어머님들 컴플레인이 넘 많았다고.

  • 2. 원글
    '14.2.8 8:05 AM (125.178.xxx.175)

    저희 아이 성격상 절대 그런말 할 아이는 안 됩니다.
    제가 어떻게든 좋게 해결해야 될텐데..
    대안이 없네요

  • 3. 바보보봅
    '14.2.8 9:06 AM (118.221.xxx.230)

    좋게얘기하셔야죠..그학생도 조심하는법을배워야죠...

  • 4. ..
    '14.2.8 9:07 AM (175.112.xxx.100)

    "선생님 죄송하지만 스마트폰 수업중에는 안꺼내주시면 안될까요? 우리아이가 샘이 스마트폰으로 뭘하나 무지 궁금해해서 집중이 안되나봐요. 애가 워낙 집중력이 떨어져서 정말 죄송하네요. "

  • 5. 고민
    '14.2.8 10:14 AM (221.149.xxx.194)

    고민거리가 아닌데 넘 어렵게 생각하시네요.
    수업시간에 휴대폰 사용은 제재해 달라고 말하시면 됍니다.
    직접말하기 어려우심 문자로.
    아마 과외경력없는 과외샘이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 아이가 샘이 카톡한다고 얘기듣고 얼마후에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고,,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당당히 말씀하셔요,

  • 6. 고민
    '14.2.8 10:20 AM (221.149.xxx.194)

    그리고 수업시간에 휴대폰하는 샘 없어요
    과외 많이 시켜봤습니다.

  • 7. 에고
    '14.2.8 12:07 PM (59.21.xxx.128)

    우리 아이 샘은 수업 중 한 두 번 정도는 메세지를 확인하시는 것 같더군요
    급한 용건은 답장을 하고 아닌 건 수업 마치고 답장이나 통화를 하시고요
    학교 선생님들도 폰 두고 수업 들어가시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이야기 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378 쩝쩝대면 맛있어 보일꺼라 착각하는 연예인들보면 챙피해요 13 ... 2014/02/13 3,825
350377 베스트 가정적인 남편글을 읽고.. 바람은 정신병인게 확실한거 같.. 9 기가막혀 2014/02/13 3,977
350376 어느 약이 좋은건지, 추천 바랍니다. 폴리코산 2014/02/13 1,096
350375 밑에 결혼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궁금 2014/02/13 1,131
350374 부산에 사시는분 여행... 9 부산갈매기 2014/02/13 1,558
350373 강기훈 무죄 '후폭풍'…김기춘 비서실장 '정조준' 3 // 2014/02/13 992
350372 수원 마이어스, 남도 한정식 황복촌 가보신분 4 쐬주반병 2014/02/13 2,568
350371 가끔 82글보면 선물하기도 참 그래요 18 그냥 2014/02/13 2,320
350370 미용실 커트비용, 어느정도이신지요? 그리고 기간은요? 11 질문 2014/02/13 3,120
350369 엘* 헬스케어 정수기 렌탈 어떤가요? 4 맑은물 2014/02/13 1,169
350368 아주대 전자공학과와 항공대전자공학과중 어디로??? 7 홍대이씨 2014/02/13 3,845
350367 청담 다니는 중학생 문법공부는 어떻게 하고있나요? 2 .. 2014/02/13 2,737
350366 최고의 부페는 어디인가요? 6 제주 2014/02/13 3,712
350365 독감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어도 괜찮을까요? 3 걱정 2014/02/13 2,129
350364 목동 뒷단지 나물 안짜게 맛있게 무치는 반찬집 없나요? 1 .. 2014/02/13 830
350363 [원전]"방사능...일본 음식 희망이 없다" .. 참맛 2014/02/13 1,580
350362 선생님 선물스타벅스 카드 어때요? 13 선물 2014/02/13 5,945
350361 생리때도 운동하세요? 6 ㅇㅇ 2014/02/13 2,981
350360 오곡밥할때 찹쌀 꼭 불려야 하나요? 3 보름 2014/02/13 1,968
350359 광화문에서 운동하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부탁 2014/02/13 1,125
350358 물 하루에 몇 잔 드세요? 4 ㅡㅡㅡㅡ 2014/02/13 1,435
350357 전세 나갈 때 4 전세집 2014/02/13 1,125
350356 25일에속초가는데 괜찮을까요? 1 하늘꽃 2014/02/13 732
350355 애교살필러 해보신분 있나요? 3 .. 2014/02/13 8,526
350354 은퇴연령 보통 몇으로 잡고 계세요? 3 은퇴 2014/02/13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