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우면서 시*사 책 피하기가 참 힘드네요..

누리맘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4-02-07 01:05:44
오늘.. 오래 고민하던 시*주니어 문고가 택배로 왔어요.
책을 엄청나게 읽어대는 초1인 저희 큰딸이 몇달전 부터 사달라고 졸랐는데 안 사주고 있었거든요.
나름 윤리적인 소비의 기준이 있어서 몇몇 회사의 제품은 항상 쇼핑리스트에서 제외되었었고.. 아이 책을 구입할땐 시*주니어가 그 대상이었어요.
잘 버티고 있었는데 드디어.. 왜 사고싶지않은지에 대해 설명을 해줬고 몇번은 납득을 하더니 결국 사줬음 하더라구요.
이게 레벨별로 몇 단계씩 있던데 앞으로 계속 들여야하는게 아닌지... 듣기로는 피묻은 돈이 뒤에 버티고 있어서 좋은 책들 판권을 참 많이 사 들였다고 하더니.. 애들이 혹할만큼 재밌긴 하네요. 읽다가 머리맡에 두고 자는 책들을 보니 참...
IP : 175.223.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7 1:34 AM (113.130.xxx.32)

    근데 왜 피해야하나요?
    진심 궁금해서요

  • 2. 초3
    '14.2.7 1:36 AM (1.237.xxx.158)

    거기가 전씨일강소유죠
    그래서 전 도서관에서 빌려 읽혀요
    학교 도서과에도 대부분 있어요

  • 3. 초3
    '14.2.7 1:37 AM (1.237.xxx.158)

    일강->일가

  • 4. 돌돌엄마
    '14.2.7 1:38 AM (112.153.xxx.60)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문고도 얼마나 주옥같은지..
    수상작이며 유명작가며 아주 줄줄이~~
    책은 미워할 수 없어서.. 전 걍 사요....;;
    알라딘 중고샵에서 사기도 하고..

  • 5.
    '14.2.7 1:43 AM (113.130.xxx.32)

    전씨일가라함은
    전전대통령을 말하는거에요~?
    우리나라는 참 ㅠ

  • 6. 원서로
    '14.2.7 1:46 AM (116.121.xxx.142)

    시공사가 돈이 많아서 좋은 책 판권을 싹슬이로 사들여서 그래요. 칼데콧상 받은 그림책도 대다수 가지고 있고요.

    저는 그래서 영어도 가르칠 겸 원서를 사요. 화질도 훨씬 좋고요.
    세일하는 곳 잘 찾아 사면 한국책보다 많이 비싸지도 않아요.

    그리고 번역하면서 원래 책의 음율 같은 게 다 사라지니까 가능하면 원서를 보여주는 게 좋지요.
    읽어주기 힘들다면 [노래로 부르는 영어 (노부영)] JY 출판사 시리즈에 시디 딸려와요.

  • 7. 원성
    '14.2.7 5:34 AM (98.69.xxx.241)

    원서로 댓글 쓰신님, 저는 현재 미국이라 좋은 책 알면 여기서 사가고 싶은데요, 미국작가 동화책 좋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아직 애가 영어실력이 일천해서 스스로 고를 단계는 안되고 많이 사갖고 한국 가서 읽히려고요

  • 8. 버섯
    '14.2.7 5:37 AM (1.253.xxx.70)

    시공사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걸로...

  • 9. 도둑들
    '14.2.7 7:59 AM (116.34.xxx.149)

    로열티만 잔뜩 올려놓았다고 들었어요.

  • 10. 흑..
    '14.2.7 9:48 AM (175.223.xxx.85)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요.
    학교 도서관, 지역 도서관, 그리고 주말엔 다른 지역 도서관까지 원정 다니며 자기가 좋아하는 책 읽어대요. 그러다가 맘레 드는 책이 있으면 읽고 또 읽고 하는데 시*주니어 문고는 자꾸 대출되고 읽고 싶은게 없고하니 집에다 두고 읽고 싶대서... 책을 좋아해서 어렸을때 읽었던 책들도 꺼내서 또읽고 하는 아이라 책을 들이면 아깝진 않은데 그래도 맘이 참 불편하더라구요... 원서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 11. 저도 피해요
    '14.2.7 10:27 AM (58.225.xxx.118)

    저도 피해요. 적어도 정가로는 사주고 싶지 않아요 절대.
    도서관, 중고서점, 원서 이용하네요.

  • 12. 구름
    '14.2.7 12:31 PM (118.217.xxx.176)

    예전에 몰랐을때는 구입했지만 알고서는 절대 구입안하고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도서곤에서 두번 세번 빌려주고요.
    그러면 사달라고 조르다가도 쏘옥 들어가요.
    저라면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하는 책은 용돈을 모아서 사라고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785 저렴이 파운데이션 커버력 좋은거 추천 부탁 8 파운데이션 2014/03/23 5,950
362784 저 오늘 생일이에요 6 생일 2014/03/23 575
362783 어린이집교사요.. 3 ... 2014/03/23 1,109
362782 홍대앞 집회 동영상! 2 ... 2014/03/23 565
362781 중1 국어는 자습서,평가문제집 전부다 있어야 5 하나요? 2014/03/23 3,058
362780 친구한테 마음이 상하는데,제가 예민한건지.. 10 봄눈 2014/03/23 2,443
362779 40대...원피스 많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4/03/23 4,657
362778 미국을 갈일이 갑자기 생겼는데요 9 이런이런 2014/03/23 1,412
362777 고전적 분위기가 있는 여자분인거 같아요 1 제 취향은 2014/03/23 2,777
362776 작년 수능 영어듣기 잘 아시는 분요? 1 ... 2014/03/23 553
362775 다른사람의 남편이나 남자친구 출신학교 물어보는것.. 2 2014/03/23 1,426
362774 전국 꽃구경 여행 정보 2 손전등 2014/03/23 899
362773 한경희 이사 청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봄이사 2014/03/23 1,767
362772 나이든 여자 모태솔로랑은 일하고 싶지 않은.. 14 ns 2014/03/23 5,133
362771 시댁 가까운 분들 얼마나 자주 가세요? 7 편하게, 2014/03/23 2,075
362770 낚시 글은 왜 쓸까요? 3 궁금 2014/03/23 571
362769 5살아이 그림 못 그린다고 우는데 어찌 해야할까요? 5 미술공부 2014/03/23 1,168
362768 '먹튀 회장님' 일당 5억짜리 노역 시작 1 샬랄라 2014/03/23 916
362767 고급으로 리모델링한 집. 매매시에 3천 정도 더 비싸면 적정한가.. 25 음음 2014/03/23 7,038
362766 청소기나 비는 먼지가 많이 날려 싫고 3 더러운매연 2014/03/23 1,034
362765 랄프마치오 기억나시는 분 손! 18 추억팔이 2014/03/23 1,886
362764 자궁절제 수술 후 열이 올라오는 느낌.. 10 40대 2014/03/23 2,896
362763 김밥 말 때 밥이 자꾸 딱딱해지는데ㅜ 10 김밥 2014/03/23 3,278
362762 혜밀뜨게가 예전에 코바늘뜨기 같은거랑 같은건가요? 3 혜밀뜨게 2014/03/23 1,254
362761 웅진 전집매입 가격.. 적절한가요? 2 플레이모빌 2014/03/23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