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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오빠랑 아는 언니 소개 주선해서 소개비를 받았는데요.

이정도 조회수 : 11,562
작성일 : 2014-02-06 20:34:31

소개비는 50만원 받았어요.

너무 큰돈이라서 오히려 당황했구요.

 

원래 선물은 본인이 원하는 압력밥솥 (15만원 싼걸로 6인용)을 해달라고 해서 그거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 계좌로 보내주겠다고 이언니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외국계열 회사다녀요)

저랑 만날시간도 없더라구요. 뭐 그런건 별로 안서운해요. ㅎㅎ

 

암튼 너무 큰돈이라서 당황해서 뭐라도 하나 더해줘야할것 같아서 여행간다고하길래

달러로 100달라 (우리나라 돈으로 오늘 10만8천원정도 되더라고요) 바꿔서 여행가는날 넣어주려고 하는데

너무 적게 해주나요? 어찌해야할지 ..ㅜㅜ 처도 처음 소개해줘봐서 이런거 맞나 모르겠어요..

IP : 182.218.xxx.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머
    '14.2.6 8:36 PM (39.121.xxx.247)

    고마워서 준거 같은데 그 정도 성의 보이면 될거 같아요. 적다고 느끼면 200달러 하시던가요

  • 2. joo
    '14.2.6 8:37 PM (220.85.xxx.67)

    백 정도 받는 사람도 있던데요 뭘 적당히 받으신듯! 그냥 백불 정도 챙겨주면 할 도리 다한거 같은데요

  • 3. 제가
    '14.2.6 8:37 PM (182.218.xxx.68)

    제가 결혼을 10년전 스물한살에 했는데 그때는 오만원 받았어요 그언니한테 그리고 아는 오빠한테는 10만원
    받았구요. 둘다 알게된지 13년 17년 정도 되었네요.

  • 4. 제가
    '14.2.6 8:38 PM (182.218.xxx.68)

    아 그리고 그 오빠는 그때당시 10만원 그언니는 5만원 했거든요 그럼 괜찮을까요?

  • 5. ...
    '14.2.6 8:39 PM (58.231.xxx.143)

    받아도 괜찮은데요.

  • 6. ㅇㄷ
    '14.2.6 8:40 PM (203.152.xxx.219)

    그정도 하시면 됩니다. 중매가 쉬운게 아니예요. 결혼해놓고 또 잘못살게 되면 중매한사람 원망함..
    그정도 받을만 합니다.

  • 7. ..
    '14.2.6 8:41 PM (118.221.xxx.32)

    괜찮아요 20년 전에도 주선 친구 50만원인가 줬어요

  • 8. 소개비
    '14.2.6 8:43 PM (39.121.xxx.247)

    소개비라고 하셨는데 결혼 성사 됐으면 그 정도 받으면 되고 , 그냥 사귀기만 하면 좀 큰 감이 있어요

  • 9. 제가
    '14.2.6 8:43 PM (182.218.xxx.68)

    중매라고 하기에도 뭣하고 그냥 소개팅 시켜줬는데 잘 되어서 1년만에 결혼식 올려요
    다 너무 친하고 좋은사람들이라서 많이 받으면 30받으면 잘 받았겠다 했는데
    많이 고마웠는지 50이나 보내서 너무 놀랬어요.

    백불이랑 밥솥 둘다 축의금 대신이에요.신혼여행가서 쓰라고 넣어주고싶어서요.

  • 10. 아는집
    '14.2.6 8:48 PM (211.222.xxx.159) - 삭제된댓글

    딸이 학교 영어강사인데 학교선생님이 남자를 소개시켜줘서 이번에 결혼을 했는데

    여자집에서 50 남자집에서 50 이렇게 100이 갔어요

    근데 이선생님이 남자한테는 축의금을 10만원 여자한테는 축으금을 5만원을 했더래요

    50받으셨으면 많이 받으신거아니예요

    밥솥만하시던지 백불만하시던지 둘다 안하셔도 될듯싶은데요

  • 11. ㅋㅋ
    '14.2.6 8:50 PM (220.78.xxx.36)

    제 사촌오빠가 5년전인가..지인 소개로 만나서 결혼했는데 그 당시에도 60만원인가 현금으로 주고 또 고맙다고 밥도 사고 했다는 말 들었어요
    50만원정도면 그냥 보통이에요 평생의 인연을 님이 찾아 준거잖아요
    그걸로 이쁜옷 사입고 결혼식 가세요

  • 12. ㅋㅋ
    '14.2.6 8:51 PM (220.78.xxx.36)

    아..그리고 밥솥 하지 마시고 차라리 축의금을 하세요

  • 13. 에이
    '14.2.6 8:54 PM (211.106.xxx.215)

    원래 옷 한벌해준다고 해요.
    그쪽에서 형편대로 했고 둘다 손위인데
    압력솥하나 선물하면 되는 거예요.
    손아래 동생인데 마음이 예쁘네요.
    그러니 주위사람도 좋은인연이 된 거죠^^

  • 14. 200
    '14.2.6 8:56 PM (175.209.xxx.70)

    10년전에 소개팅해준 친구한테 200줬어요 아빠가

  • 15. 글쓴이
    '14.2.6 9:02 PM (182.218.xxx.68)

    옷은 꼭 사야하나요? ㅋㅋ 제가 옷을 잘 안사는 타입이라서..=_=예쁘게 하고 그냥 가도 되지용?

  • 16. 옷 안사셔도 되지만
    '14.2.6 9:25 PM (1.230.xxx.51)

    밥솥이든 100불이든 둘 중 하나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 17. ^^
    '14.2.6 10:09 PM (115.143.xxx.138)

    10년전에 저희부부 소개 해준 친구에게 결혼하고 50만원줬더니 자긴 알마니 정장 받을줄알았다며 의절하더라구요.
    당연히 축의금도 없었구요.
    님, 굳이 돈도 선물도 안해도 저쪽에서 고마워할꺼예요

  • 18. 나도중매
    '14.2.6 10:19 PM (162.222.xxx.76)

    했는데...재혼남녀.서로좋아죽습니다 지금.
    근데 아직 중매비?같은거없어요???
    남자분이 아직젊고,재력도 있다는데 우찌.....

  • 19. 중매 자리..
    '14.2.7 4:58 PM (14.63.xxx.126)

    그게 쉽지 않은거더라구요. 저도 제 지인 소개 했는데... 남자쪽에서 동대문에서 원피스 35000원짜리 하나 사줬어요. 사실 생각지도 않은 선물이라 그 당시 굉장히 고마워했고..
    여자쪽에서 저 결혼할 때 냄비세트 해준터라 저도 냄비세트로 축의금 대신했어요..
    저는 소개비 생각도 않했구요.. 근데 결혼 후에 이 부부 만나면 둘이 싸운 이야기만 해도 왜이리 불편한지요.. 제가 소개한 것을 원망하나 싶어 민망하고 그럽니다..
    또 친구 하나는 먼 친척과 지인이 서로 소개시켜 남녀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이 그 친척분께 가고 지인한테도 100만원 갔는데 적다고 화를 많이 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

  • 20. 중매 자리..
    '14.2.7 5:02 PM (14.63.xxx.126)

    차리리 그 원피스도 받지 않았다면 둘이 싸운 이야기 그냥 흘려 들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100, 200만원 받으신 분들은 그런거 쿨하게 넘기시는걸까요?

    200만원 받으신 친척분은 화 내시고 결혼식에도 않오셨다더라구요..

  • 21. 축의금
    '14.2.7 8:45 PM (180.229.xxx.72)

    결혼 성사 되면 50정도 하는 거 같아요.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될듯. 아마 그 분들도 알아보시고 적당히 하신 듯 하네요. 위에 한 분도 언급하셨던데 결혼선물 생략하시고 축의금에 더 넣으세요. 물론 신혼여행비로 주신다 하신 금액도 적진 않지만 지나고 보면 축의금 얼마했나를 더 기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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