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개월 전에 집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 왔어요
화장실도 타일이랑 도기 샤워기 교체했는데요
일반 욕조에 붙어 있는 샤워기를 해바라기 샤워기로( 머리위로 물 쏟아지는 샤워기)
교체를 해달라고 업자한테 부탁을 했어요.
업자는 그냥 일반 샤워기가 낫지 않겠냐고 했지만
전 집에서도 결혼전에도 계속 해바라기 샤워기를 써왔던 터라
그게 샤워시에는 더 편하길래 그걸로 고집을 했고
어차피 타일을 바꾸니 가능하다고 하길래 했는데요
문제는 2개월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샤워기에서 녹물이 나와요
처음 틀면 녹물이 나오다 좀 틀면 녹물이 안나오길 매일 반복
아직도 처음 틀면 녹물 줄줄..
업자는 그냥 계속 틀다 보면 안나온다는데
제생각엔 그냥 계속 이럴꺼 같아요
샤워기 업체쪽에선 동관을 쓰기 때문에 녹물이 나올 수 없데요
업자 전화 피하고 전화통화 되면 알았다고만 하고
오지도 않네요...
이걸 다시 뜯어 공사를 해야 할까요?
원래 샤워기 구멍 뚫려 있던 데에서 아마 해바라기 다느라고
윗쪽에 샤워기 설치 구멍을 새로 뚫어서 그런건지....
구멍 뚫고 그냥 샤워길 설치해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네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저희집만 그런거라고..
아파트 10년 됐는데 나름 자체 정수시스템 있어서 녹물 나올 수가 없데요
아기가 쓰는 화장실이라... 애기 목욕 시킬때 마다 녹물 한참 틀어놨다
쓰니 .. 참 껄끄럽네요...
남편조차도 그냥 쓰다 보면 안나오겠지 .. 이런식이고...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이런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뜯어서 공사를 하면 나을까요? 업자가 해줄 것 같지도 않고.. 참..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