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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섬노예 사건 또 터졌나보네요.

토코토코 조회수 : 10,313
작성일 : 2014-02-06 14:09:42
이건 좀 어떻게 안되는지.
당하는 사람이 주로 노숙자나 장애인이라 이슈가 되도 나서주는곳이 없는지.. 
장애인 가족으로서 답답하네요.
택시를 타고 탈출하려고 하면 택시가 다시 돌아온다니.. 
지금이 2014년인데도 이게 왜 안 없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지의 문제겠죠... 

IP : 116.41.xxx.8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4.2.6 2:10 PM (202.76.xxx.5)

    기사 대로라면 섬 주민들 모두를 처벌해야 맞을 것 같은데...

  • 2. 토코토코
    '14.2.6 2:11 PM (116.41.xxx.81)

    주민들 다 처벌해야 끝이 나죠...
    이번에도 소금 사러 오는 것 처럼? 해달라고 했다더라구요.
    그냥 와봤자 지역경찰도 한통속이니까. 이런거 보면 깝깝해요..

  • 3. 지역비하....
    '14.2.6 2:14 PM (180.66.xxx.3)

    타 사이트에서 이미 이걸로 지역비하 하는 인간들 나오네요.

    참............

    이걸 뭐라해야할지

  • 4. 토코토코
    '14.2.6 2:17 PM (116.41.xxx.81)

    지역비하는 안되죠.
    근데 이 일이 수십년 째인데 (유산으로 노예를 상속받고 매매한다는것도 드러났으니..)
    근절이 안되는거 보면 비난은 좀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강원도에서 산노예-_-는 안나오잖아요...

    제 동생이 장애인인데.. 제 동생 얘기는 아니지만..
    아는 장애아 가진 어머니께서 애 등에 주민번호랑 연락처 같은거라도 문신을 해야하나 고민하는 걸 본적이 있어서 남일같지가 않아요.
    여자애들은 성폭행/강간에 노출되고 남자애들은 인신매매에 노출되니.

  • 5. 지역공무원들
    '14.2.6 2:17 PM (59.25.xxx.22)

    징계해야하지않나요??
    요즘 관할지역 노인들.취약계층들
    다 관리하던데요

  • 6. 토코토코
    '14.2.6 2:19 PM (116.41.xxx.81)

    지역 공무원들 징계는 당연히 해야하는데..
    그것보다도 이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 에 나와서 문제가 됐던 노예 부리던 집 당사자 조차,
    목포에 다시 자리를 잡고 잘 산다고 하더라구요.
    대상이 노숙자 아님 장애인이라 이런건지..
    경찰로 안되면 군인으로라도 일제소탕해야하는거 아닌지.
    수십명, 수백명이 아니라 한명이라도 이런 세상에 매매되고 노예로 부려지는 사람이 있다는게 끔찍한거아니에요..

  • 7.
    '14.2.6 2:22 PM (14.45.xxx.30)

    마음만 먹으면 해결될일인데 싶어요
    할의지가 없으니 계속반복되고 있네요

  • 8. 이미
    '14.2.6 2:22 PM (222.233.xxx.20)

    이사건으로 네이버는 지역비하발언하는 국정충들로 난무하네요
    어느지역비하인지는 다 아시죠?
    낚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 9. ...
    '14.2.6 2:26 PM (218.38.xxx.197)

    땅굴 파서 기름 퍼가려 했던 놈들도 그쪽 동네던데...............................

  • 10. 토코토코
    '14.2.6 2:27 PM (116.41.xxx.81)

    헐. 제가 국청충이라는건 아니시죠?
    전 엠팍, 베티에서 기사 읽고 82에 쓴거에요^^;

  • 11. 여기 ㅂㄹ 하나 추가요
    '14.2.6 2:27 PM (180.66.xxx.3)

    윗글 ㅂㄹ 나왔네

  • 12. 원글님 말구요
    '14.2.6 2:28 PM (180.66.xxx.3)

    원글님 말구 그 위에 1 9 7

  • 13. ..
    '14.2.6 2:29 PM (211.36.xxx.214)

    장애인, 노숙자들 사회의 최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해서 저질러졌다는 것이 더 악질적입니다.
    정말 야비한 것들이죠.
    마음 주민들 모두 한통속이 된 거로 봐서 그것들 모두 악마들입니다.
    정말 상식이 있고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면 동네 사람들 부끄러워서라도 절대로 저런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그 섬마을이 어딘지 반드시 공개해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게 해야 합니다.

  • 14. ..
    '14.2.6 2:32 PM (121.157.xxx.75)

    모른척 외면한 섬주민들도 모두 처벌받아야합니다
    그게 안되면 다들 한통속 맞는거구요
    이정도면 지역비하고 뭐고 욕들어도 싸요..

  • 15. 에휴
    '14.2.6 2:33 PM (175.223.xxx.170)

    전라도 비하때문에 전라도 관련 뉴스만 나와도 과도한 피해의식으로 방어하는건 아는데요 이미 다들 아시잖아요 `전라도`섬노예인거요 당국에서 피해자 탈출을 방해하거나 학대에 가담한 동네주민과 지자체 공무원 처벌이 이루어져야 겠네요 피해자가 안됐네요

  • 16. ..
    '14.2.6 2:33 PM (218.38.xxx.197)

    사실은 솔직히 인정해야죠...!

  • 17. 행복한요즘
    '14.2.6 2:35 PM (180.229.xxx.142)

    전 이게 말이 안되는게 그 동네 사람들은 전부 범죄자 아닌가요? 쉬쉬~ 하며 동조한건데!!!! 외국에 성범죄자 집앞에 간판 걸어놓듯이 마을 입구에 노동착취범죄자 있던 마을 이렇게 표시하고 관련 공무원들 다 징계하고 해야할듯 해요. 얼마나 화가 나는지..그 동네사람들 고개도 못들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사이코학대자말고도 얼마나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 사는 곳인지...지금이 어느 시댄데 이게 말이 되는 얘긴가요? 어느 섬인지 알고싶어요.

  • 18. 음...
    '14.2.6 2:39 PM (125.177.xxx.200)

    이건... 공정무역이나 합리적 소비를 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나만 싸게 좋은거 사려는 소비자들도 반성해야 할 일일듯요.

    사회적으로 생산자에게도 노력의 댓가가 어느 정도 돌아갈수 있는 구조여야 궁극적으론 개선이 될터인데.
    암튼 저섬은 범죄를 직접 저지른 사람은 물론 알면서 숨긴거니.. 주변인들도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 19. 저두 동네명 공개해야한다고생각해요
    '14.2.6 2:39 PM (59.25.xxx.22)

    선례를 만들어줌 이런일도 없겠죠
    촌동네 경찰서.동사무소서
    몰랐을리도없으니
    공무원도 징계해야죠

  • 20. 토코토코
    '14.2.6 2:41 PM (116.41.xxx.81)

    음... 님.
    그렇다면 오히려 소규모 공장이 많이 돌아가는 쪽에서 소위 '노예' 가 나와야 해요.
    근데 저 섬노예는 대부분 염전같은 곳에서 이용됩니다.
    제 생각에는 섬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와 지역 사회의 부폐, 극도의 도덕심 저하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멀쩡한 사람 잡아오는게 아니라 (빚져서 팔려오는 경우는 있대요, 이것역시 인신매매) 사회 취약층이나 적극적으로 집에서 찾지 않을 사람들, 혹은 인지가 떨어지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냥 악랄한거에요.

  • 21. 토코토코
    '14.2.6 2:42 PM (116.41.xxx.81)

    섬노예 방송편 캡쳐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729968&cpage=&...

  • 22. ....
    '14.2.6 2:46 PM (2.49.xxx.73)

    김볻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란 영화가 딱 그렇죠....
    섬 주민들이 모두 한통속. 도움따위 바랄수도 없고...
    공무원 경찰들도 알고 있지만 오히려 뒤 봐주는 상황.
    사람이 사람에게 저리도 잔인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어요.
    그게 현실에서도 실제로 존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섬뜩해지더군요.

    그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할 방법은 없는건지....

  • 23. ㅎㅎ
    '14.2.6 2:50 PM (220.87.xxx.9)

    저도 김복남 살인사건이 생각나네여.
    그래도 저 김씨 대단하네요...

  • 24. ㅇㅇ
    '14.2.6 2:53 PM (117.111.xxx.201)

    폐쇄된 곳이 그렇게 무서운거죠. 밀양 여중생 윤간사건때도 동네 할머니들이 그 피해 여중생을 도리어 욕했죠.. 도덕성이라는것도 그게 잘못된일인지 모를정도로 미개한거구요. 218. 38같은 애들은 학교도 다니고, 도시에 살거같은데도 생각하는게 참 미개한듯.

  • 25. ..........
    '14.2.6 3:33 PM (118.219.xxx.161)

    저도 시골살았지만 시골은 경기도든 전라도든 상관없이 좀 무서워요

  • 26. ,,
    '14.2.7 12:57 AM (116.126.xxx.142)

    섬이 2000개,,,,지역편애하고 이러진 않는데 이런거 보면 고개가 끄떡여지네요

  • 27. 0마리야밥먹자0
    '14.2.7 5:28 AM (14.53.xxx.79)

    전 예전에 같은사건 알게된후로 마트가서 소금살때 지역이름 적혀있으면 심하게 거부감 들더라구요ㅠㅠ
    이번사건 지역은 아니지만 여행갔다가 염전있는곳 지나간적있는데 겨울이라그랬는지몰라도 정말 으스스했어요 빨리 해결되었으면좋겠어요

  • 28. 광주SBS에서
    '14.2.7 8:07 AM (121.166.xxx.224)

    섬노예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하는날 그것안하고 다른걸로 떼웠대요.
    왜그랬을까요?

    노예분들 탈출할 때마다 주민들이 주인에게 일러서 무산되었다고 하던데
    저곳을 들치면 아직도 붙잡혀 노예인 상태인 분들 많을것같아요

  • 29. ㅇㅇ
    '14.2.7 9:45 AM (117.110.xxx.60)

    전라도 사람들 지역감정에 피해의식 있는건 알지만 욕 먹을건 먹어야죠... 지역 주민들이랑 공권력이 하나돼서 쉬쉬하면서 사람을 노예처럼 부려먹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저런 사건이 부산에서 일어났으면 부산이 욕먹는거고 대전에서 일어났으면 대전 사람들이 욕먹어야죠 .. 계속 방송에 나오고 사건이 생기는데도 근절이 안되니 무서워서 여행 가겠어요??

  • 30. 궁금
    '14.2.7 10:30 AM (112.160.xxx.209)

    정확히 전라도 어디인가요?

  • 31. 워메
    '14.2.7 10:32 AM (59.25.xxx.110)

    무섭다..ㅠㅠ

  • 32. ...
    '14.2.7 10:39 AM (211.244.xxx.179)

    악마들이네요...

  • 33. ..
    '14.2.7 11:08 AM (118.219.xxx.87)

    만약 여자 혼자 섬으로 여행가는건 정말 위험한 일인듯...

    전라도 섬은 진짜 무섭네요.....

  • 34. ..
    '14.2.7 11:35 AM (61.106.xxx.175)

    똑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영화 도그빌이 떠오르네요.
    자신의 욕망과 잇속을 위해 약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인간쓰레기들,
    그런 인간의 추악한 모습들이 보이지 않도록 뿌리 뽑아야 합니다.
    폐쇄된 공간에는 범죄가 도사리고 있죠.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 35. 완전
    '14.2.7 11:36 AM (121.131.xxx.66)

    이 나라 행정이 돌아가기는 하는지 의심스럽네요
    무슨 미국처럼 땅떵이가 거대한것도 아니고
    코딱지 만한 나라, 그것도 절반만 제대로 하면 되는데
    아무리 외딴 섬이라지만 참 내 어이가 없네요

  • 36. 어디라도 위험
    '14.2.7 12:23 PM (24.114.xxx.141)

    장애인 등 112명 ‘노예선’에 팔아넘겨(부산)
    http://news.nate.com/view/20080313n01135

     

    [중앙일보 강진권] 노예선-. 노동 강도가 워낙 높아 선원들의 탈출을 막기 위해 자체 동력 없이 예인선에 의해서만 이동이 가능한 새우잡이배 등을 말한다. 노예선에 갇힌 선원들은 한번 바다로 나가면 6∼7개월 동안 살인적인 노동을 견뎌야 하며 음식물을 공급하는 배에 의존해 생활한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장애인과 범죄수배자 등에게 일자리를 구해 주겠다고 속여 노예선 등에 팔아넘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황모(50)씨를 구속하고 최모(4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달아난 부산 지역 모집책 김모(43)·이모(51)씨를 전국에 수배했다.

    해경에 따르면 황씨 등은 2006년부터 대구·부산·마산에서 발행되는 생활정보지에 월급 200만~400만원을 보장한다는 과대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112명을 선원으로 팔아넘겨 1억4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광고를 보고 온 사람들을 집단보호시설에 감금한 뒤 터무니없는 외상 빚을 지게 해 달아나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에게 휴대전화를 강매해 도주에 대비한 추적장치로 활용했으며 금액이 적혀 있지 않은 차용증에 강제 서명을 받아내 보관하기도 했다.

    노예선 선원들이 6개월 이상 바다에서 일한 뒤 손에 쥐는 돈은 500여만원. 해경 관계자는 “이마저도 인신매매 조직에 바가지를 써 탕진한 채 빚만 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돈을 다 써버린 선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또다시 노예선에 오르는 악순환을 되풀이한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황씨 등은 지난해 4월 노예선 선원으로 팔아넘긴 정신지체 2급 장애인 권모(27)씨의 행방을 추적하던 해경에 꼬리가 잡혔다. 황씨는 권씨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노예선에 팔아넘겼으나 힘든 일을 견디지 못한 권씨가 탈출에 성공, 해경에 제보했었다.

    해경은 서해안의 새우잡이 어선의 50~60%가량이 인신매매 형태로 선원을 충원하는 노예선인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강진권 기자

  • 37. 어디라도 위험2
    '14.2.7 12:26 PM (24.114.xxx.141)

    전국 무대로한 문어발식 선원 인신 매매단 검거(부산)
    http://news.nate.com/view/20070822n13746

     

    【부산=뉴시스】 

    전국을 무대로 활약하던 선원 인신 매매단 총책이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해경)는 22일 서울, 인천 수도권과 경남 마산 등에서 선원을 모집해 서해안 낙도지역(일명 노예선)이나 김양식장에 공급해온 부산 매매단 총책 윤모씨(42) 등 2명을 붙잡아 직업안정법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5월경부터 부산 동구와 영도에 선원모집 본부 사무실을 개설해 모집한 구직자들에게 술과 윤락녀를 제공하고 터무니없는 외상 빚을 지워 낙도지역 어선에 팔아넘기는 등 170여명을 매매하고 1억 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발각에 대비해 지하 점 조직망으로 상호 공조관계를 유지하며 일명 대포 폰과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서울 모집책 김모씨(38) 등 2명을 전국에 긴급수배했다. 

    이동국기자 marisdy@newsis.com

  • 38. 어디라도 위험3
    '14.2.7 12:43 PM (24.114.xxx.216)

    선원 인신매매 부끄럽지 않은가(부산)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newsview?newsid=20130328015112475

  • 39. 살아가는거야
    '14.2.7 1:20 PM (113.61.xxx.14)

    주변에 있어요.
    남편친구의 와이프집안.
    염전 미역 김 이런 사업하거든요.
    온 집안이 경찰이랑 경찰간부에요.
    사촌들까지 줄줄이 경찰.
    일단 대학졸업하면 무조건 경찰시험부터 보는 집안이에요.
    대학은 졸업않해도 좋으니 경찰은 되라 라는 분위기.
    절대 절대 들키지 않아요.
    집안전체가 경찰.
    그 와이프집안도 이런일에 연류가 되어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결혼할때 사윗감도 무조건 경찰골라라고 하는거 보니...좀...^^;;;
    간부가 집안에 있으니 사위들 발령도 편한대로 잘 나더군요.
    집도 정말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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