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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 '남편' 유품이라니?

이잉 조회수 : 24,477
작성일 : 2014-02-06 13:38:28

아침에 인터넷하는데 옆에 '기사 안내' 뜨는 곳에

현미 집에 도둑이 들어서 '남편' 유품 등을 훔쳐갔다고 하는데요.

 

남편?

누구?

현미가 결혼했었나요?

사실혼도 아니었잖아요?

 

개인적으로 뭐 현미를 싫어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여긴 가정주부님들이 많아서 현미는 사회악, 악마, 더러운 여자라고 보시겠지만

양쪽 다 이상한 사람들이라서.

 

아무튼. 아무리 현미를 제가 경멸하지 않는다 해도

전국민이 다 아는데

기사에 '남편'이라고 쓰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첩이나 불륜녀가 상대 남자를 '남편'이라고 공식적으로 칭해도 되나요?

본인이야 속으로 백천만번 남편이라고 불러도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마는

공식적 신문기사에서는 '남편'이라고 부르면 안 되죠.

 

모 방송에서도 시어머니 자리에 떡하니 나와 앉아서 이야기하면서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부르던데... 그리고

'부부생활 부부관계' 어쩌고라고 하기도 하고.

 

이해가 안 가네요.

불륜녀 내지는 첩도 '부부관계'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국립국어원의 사전에 의하면 부부란 '남편과 아내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남편'은 '혼인을 하여 여자의 짝이 된 남자를 그 여자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아내'는 '혼인하여 남자의 짝이 된 여자'라고 나와 있거든요.

 

백 번 양보해도 '혼인'을 한 적 없는, 그것도 본부인 두고 따로 만나던 사이가

공식적으로 '부부' 내지는 '남편'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방심위랑 여성가족부는 뭐하고 있대요?

IP : 211.208.xxx.5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6 1:40 PM (203.249.xxx.21)

    그럼 뭐라 하나요?
    동거남이라고 할 순 없쟎아요..?? ㅜㅡ

  • 2. ...
    '14.2.6 1:40 PM (121.184.xxx.153)

    돌아가신 이봉조씨가 나쁜넘이지 현미도 피해자 아닌가요? 이봉조랑 만날때 처녀였는데...그리고 애 낳고 몇십년 살았으니 1부1처제에는 위배되지만 현미 입장에서는 애아빠이자 남편 아닌가요

  • 3. ..
    '14.2.6 1:42 PM (1.224.xxx.201)

    저도 뉴스에 나오는데 좀 웃기기는 하더라구요. 굳이 남편이라 할필요는 없죠. 그냥 이봉조씨 유품이라고 하면 될걸. 현미씨 집에서 도난당한 이봉조씨 유품. 이게 맞지 않을까요?

  • 4. ..
    '14.2.6 1:44 PM (1.224.xxx.201)

    본처가 찾아갔는데, 현미씨가 아주 건방지게 대했다고 하던데. 별로 동정하고 싶지 않은 여인네 입니다. 그 시대엔 그랬으니 그냥 잠자코 계시지..

  • 5. 온쇼
    '14.2.6 1:44 PM (203.226.xxx.96)

    와 전 몰라서 찾아봤는데
    이봉조씨라는 분 진짜 잘 생기긴 했네요
    충격적이네요

  • 6. ...
    '14.2.6 1:47 PM (175.223.xxx.208)

    이봉조가 누군지 모르는 세대지만 요즘 현미 왜 이렇게 기사가 많나요.
    새누리당 출판 기념회 따라다니더니 이렇게 방송 많이 타나요;;;

  • 7. 그분
    '14.2.6 1:48 PM (119.194.xxx.239)

    본처인척 하는거 우습지요 ㅋㅋ 첩들은 원래 자격지심때문에 더 본부인인척해요. 피식 웃어주고 말지요

  • 8.  
    '14.2.6 1:50 PM (211.208.xxx.55)

    121님, 남편이라고 하려면 혼인해야 하는데 아니잖아요.
    게다가 그 당시 이봉조가 본부인 있고 자식 있다는 거 전국민이 다 알았고
    다른 가수들도 다 알았는데 현미 혼자만 '몰랐다'라고 하는 거죠.

    지금 같으면, 장동건이 자기가 총각이라고 하고 다른 연예인 여자와 바람 피우는 거나 마찬가지죠.
    일반인은 몰라도 연예인들이 장동건이 유부남인 거 모를 수 있나요?

    이봉조씨 본부인 쪽 가족들에게 호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개인적인 사정)
    그리고 현미씨도 첩으로 사는 거에 대해 뭐 남자가 나쁜 놈이라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공개적으로 '남편'이라고 부르면 안 되죠.

  • 9. ...
    '14.2.6 1:59 PM (211.61.xxx.211)

    본부인 인터뷰하고 현미씨하고 이야기가 많이 달라요. 진실은 하나겠죠.
    개인적으로 연예인말은 믿지 않습니다.
    바람난 남편 원망 안하고 자식들 차분히 잘 길러낸 본부인이 참 대단한 것은 사실이겠죠.
    그시대 순종적인 여인이라 가능한거겠죠.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남편이 재벌도 아니고.....

  • 10. ㅇㅇ
    '14.2.6 2:03 PM (211.115.xxx.190)

    본부인의 자식들이 다 잘되서 이봉조씨 말년에 자식자랑
    많이 했다던데

  • 11. ㅎㅎㅎㅎㅎ
    '14.2.6 2:06 PM (121.131.xxx.66)

    그러니 웃기죠..
    그런데 방송이 제일 웃깁니다
    이 분의 히스토리를 모르지 않을텐데 왜 자꾸 출연시켜서
    본부인이신 분을 욕보이게 하는거죠?

  • 12. 본부인 자식들
    '14.2.6 2:25 PM (121.166.xxx.224)

    이봉조씨보다 더미남에 엄청난 미녀더군요.
    본처가 빼어난 미인이라 그런지
    이영대 변호사님
    http://search.daum.net/search?w=tot&q=%EB%B3%80%ED%98%B8%EC%82%AC%20%EC%9D%B4...


    버뜨 현미씨쪽 아들들은 엄마만 닮아

  • 13. 저희 엄마
    '14.2.6 2:27 PM (59.187.xxx.13)

    예전에 그 집안 식구들 떼거지로 나올 때 엄마한테 현미씨 개인사 들어서 알고 있어요.
    징그럽다는 표현을 하시대요.
    꼴사나워요.
    아무리 욕심나더라도 그게 사람이 할 짓 이냐고요.
    방송서 남편 어쩌구가 다 뭔 말인가요.
    관습을 무시한다고 무시가 되는 세상도 아니고 도덕과 윤리가 개인적 상황에 따라 적용되고 안 되고하는 문제가 아닌거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거 같은데 참 뻔뻔하고 추잡하다는 생각...
    늙은 여자가 세상의 이치를 외면하고 지 멋대로 사는거 완전 비호감이예요.

  • 14. ᆞᆞᆞ
    '14.2.6 2:27 PM (180.66.xxx.197)

    더불어 왕종근 상간녀도 여기 저기 채널에 나와 본인들 러브스토리 얘기하는거 토나올것 같음.

  • 15. 호칭이야
    '14.2.6 2:27 PM (211.178.xxx.40)

    어찌됐건간에 본부인인척만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16. 이영대 변호사
    '14.2.6 2:33 PM (121.166.xxx.224)

    서울대 법대재학중 사법시험 차석합격, 대법원 연수중 유학자격시험 1등,
    하버드 로스쿨 졸업, 뉴욕주 변호사활동 @.@

    현미의 불륜녀면서 아닌척 본처인양 뻔뻔한 그얼굴
    정말 역겹다는

  • 17. 본처와 첩 자식이
    '14.2.6 2:46 PM (121.131.xxx.66)

    본처와 첩 자식이
    이렇게도 큰 차이가 나네요..ㅎㅎㅎㅎㅎ

    해외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본처 자식과
    혼외 자식 비교 사진이 올라왔던데

    정말 본처-첩 간에 그 격차라니...

  • 18. 종편
    '14.2.6 2:49 PM (124.61.xxx.59)

    시작되고 놀란게 바로 현미의 앞뒤없고 정신없는 언행이었어요. 완전 자기기 이봉조 조강지처 행세한다면서요.
    그런데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봉조 제자(?)인가 비구니된 가수가 나왔는데 현미가 울면서 고맙다고 그래요.
    이봉조 말년에 투병할때 나몰라라 하고 이 어린 가수에게 병수발 맡긴것이라고.
    상간녀로 오해받으면서도 이봉조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떠맡았는데, 현미가 한번을 안찾아와서 아주 서운해했다고 하더래요.
    어디선 자기가 미8군 다니면서 이봉조 먹여살렸다고 큰소리치고, 첫사랑이라 집에서 반대해서 약을 먹을려고 했다고.
    당시에 이봉조가 대단했다고 하던데요, 현미는 데뷔도 못한 신인이었고.
    울 어머니께서 이걸 다 보시고 참 희한하다, 말도 안된다며 혀를 내둘르십니다.

  • 19.
    '14.2.6 3:02 PM (118.42.xxx.207)

    늙으나 젊으나, 세상이치 무시하고 지멋대로 사는거 비호감이라는 말씀 동의해요..
    그나저나 현미 아줌마가 동거녀였다는건 몰랐네요ㅡㅡ

  • 20. ..
    '14.2.6 3:20 PM (1.224.xxx.197)

    나이든분들은 스토리 잘 알던데요
    현미 엄청 싫어하다라구요

  • 21. ..
    '14.2.6 3:22 PM (1.215.xxx.99)

    저도 몰랐던일이네요..첩이었구나.. 본처나자식분들은 저얘기들으면 짜증나겠네요..

  • 22. ..
    '14.2.6 3:31 PM (223.33.xxx.116)

    변호사 링크보니 모친상 알림 있네요
    이유가 있네요

  • 23. ///
    '14.2.6 3:57 PM (124.51.xxx.30)

    전성기때에는 첩이라는거를 전국민이 몰랐
    었다고 봐야죠..
    둘이찢어지고 이봉조 말년에 여기저기 여성지
    에서 다루면서 알려졌죠..

  • 24. 본처 자식분들
    '14.2.6 4:04 PM (110.13.xxx.199)

    딸셋 아들하나 다들 인물들도 출중하고
    딸들도 재원이고 사위들도 의사에 그렇더라구요.
    이봉조가 말년에 아주 자랑스러워 했다던데...
    근데 첩자식들은 ㅋㅋ

  • 25. 엄마들
    '14.2.6 4:19 PM (115.21.xxx.6)

    우리 엄마 세대들은 다 알더군요.
    현미 나오기만 하면 욕 작렬~~ 비하인드 스토리 모르는 사람이나 속는 거죠 뭐.

  • 26.
    '14.2.6 4:39 PM (121.131.xxx.66)

    미안하지만 인상에서 풍기는 그 저렴 천박 포스..
    사람 생긴대로 사는게 아니라 사는대로 생겨지는 것이더군요
    이봉조란 사람이 제일로 웃기는 인간같지만..
    거기에 빌붙어 저렇게 말년까지 텔레비젼 여기저기
    팔아가면 나오는 여자.. 불쾌하네요.

  • 27.
    '14.2.6 4:58 PM (182.212.xxx.51)

    현미씨가 본부인아닌건 알겠는데 본부인하고 이혼하지 않았나요? 이혼하고 현미히랑 살았다고 알았는데 아니였나요? 만약에 본부인과 이혼했다면 사실혼 관계였던 현미씨가 부인행사 하는거 안이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진짜 말도 안됨

  • 28. ...
    '14.2.6 6:29 PM (121.151.xxx.247)

    방송에서

    명품가방을 이봉조씨 제자가 미국서 성공했다고
    사줬다고 감정하는 프로에서
    남편이라고 본인입으로 그러데요.

    이봉조씨 사후 그거 받는것도 웃기고
    남편은 아니죠 애아빠죠.
    본부인보고 요즘 불륜녀들이하는 그런말 다 해서 가슴아프게 했다고 잡지에 났어요.

    결국 이봉조씨 늙어 병들고 버렸는데 마지막까지 함께하지도 않았어요.
    그래놓고 죽고나니 세상 없는 사랑이내요.

  • 29.
    '14.2.6 6:35 PM (118.42.xxx.207)

    단순히 두번째 부인인걸로 욕먹는건 말안되는거 같구요
    이혼안했는데 살았다면 그건 욕먹을 일이겠죠
    본부인 첩 이런말은 좀 웃긴거 같아요..
    이혼한 사이라면 재혼이야 무슨 흠이겠어요
    근데 현미아줌마는 그게 아니였나봐요??;

  • 30.
    '14.2.6 7:13 PM (202.136.xxx.155)

    상간사이에서 이혼도 안 하고 내연녀로 살았지 후처는 재혼한 여자고 내연녀죠 한번도 법적인 남편이 아니었는데 웬 남편

  • 31. ****
    '14.2.6 7:56 PM (175.196.xxx.69)

    본처 아드님이랑 현미 아드님이 동갑이네요.
    그런데 둘이 너무 다릅니다.
    제가 본처 아드님인 변호사분을 아느데 일적으로도 뛰어나시고 젊잖은 분이십니다.
    현미라는 가수분도 좀 자중했으면 합니다.

  • 32. ㅠㅠ
    '14.2.6 8:00 PM (220.78.xxx.36)

    이봉조가 누군가 하고 찾아 봤더니..헉..진짜 잘생겼다..
    옛날남자들 패션 이런거 촌스러서 잘 생겼다는 느낌 잘 못받았는데..진짜 잘생겼네요
    그런데..아들이...ㅠㅠ 아들이 아빠 한개도 안 닮고 엄마만 닮았나봐요
    너무 못생겼......................

  • 33. 저도
    '14.2.6 8:11 PM (115.143.xxx.72)

    여기저기 나와서 본처인척 해대는거 보면서 역겨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알사람들은 다~ 아는데

    그나저나 법적 부인이 아니였으면 그 자식들도 현미자식이 아닌 본처 자식으로 올라가 있겠네요.
    법적으로는

  • 34. ..
    '14.2.6 8:25 PM (58.225.xxx.25)

    결국 현미는 둘째 아들을 낳은 뒤에도 이봉조가 본처와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봉조와 헤어졌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090605183103890

  • 35. ..
    '14.2.6 8:27 PM (58.225.xxx.25)

    첫 아들 임신 7개월에 본처가 찾아와 고 이봉조씨가 유부남임을 알게 됐다고 현미씨가 말했던데
    그럼 둘째 아들은 무슨 생각으로 임신한 건가요???

  • 36. ,,,
    '14.2.6 9:08 PM (119.71.xxx.179)

    현미는 "그 때 그분에게(이봉조의 본처) '저는 몰라요. 결혼하자고 해서 청혼을 받았고, 지금 임신 7개월째에요. 결혼하자고 하면 할꺼에요'라고 말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그분을 너무 가슴 아프게 한거 같아 후회가 된다"고 고백했다.

    결국 현미는 둘째 아들을 낳은 뒤에도 이봉조가 본처와 이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봉조와 헤어졌다.

    현미는 "하지만 이봉조가 댁으로 돌아가지 않고 13년동안 혼자 홀아비로 살다 돌아가신게 가슴아 프고 가엽다"며 "그때 솔직하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했으면 이해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식도 둘셋 있는데, 총각행세가 어찌가능하지..

  • 37. 제가 알기론
    '14.2.6 10:31 PM (182.222.xxx.105)

    이봉조가 또 다른 여자랑 바람나서 헤어진 걸로 압니다만..

    그리고
    맨날 남편남편하다보니
    일흔넘은 노인네 자기가 작은댁이었다는 걸 잊은 듯 합니다.

  • 38. 그리고
    '14.2.6 10:34 PM (182.222.xxx.105)

    처녀총각 눈맞은.. 그럼 사이가 아니라
    잘나가는 작곡가와 그 곡을 받은 가수 사이지요.

    죽은 자는 말이 없고
    본처는 남부끄러워 말을 안하니
    그냥 자기한태 편흘대로 말하고 다닌는 게지요..

  • 39. 놀부
    '14.2.6 10:43 PM (180.224.xxx.75)

    이영대변호사가 이봉조씨 아들이였군요..
    티비프로그램에서 보고 참 좋아했었는데..

  • 40. 미씨펌
    '14.2.7 12:13 AM (118.44.xxx.111)

    현미 말이 맞나 시간 순서로 봤는데요.이봉조씨는 1931년생이에요. (연예계에서 나이 많이 속이는 걸 감안하고) 현미는 1938년생이라고 해요. 이봉조씨가 결혼을 한 건 56년입니다. 딸 둘이 연년생이라네요. 57년에 큰 딸, 58년에 작은 딸 태어났네요 (1987년에 큰 딸이 만 31세, 작은 딸이 30세). 작은 딸이 태어난 58년경부터 현미와 이봉조씨는 관계를 시작했다고 해요. 이봉조씨는 1958년 서울시청 토목과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틈틈히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현미는 1957년 미 8군에서 무용수를 하고, 1958년에 미 8군에서 가수를 했다고 해요. 현미 말에 따르면 미 8군에서 있을 때 만나서 점심때에도 만나고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양반이), 여관에도 가고, 8군에서 가수와 밴드마스터가 연애를 진하게 한다고 떠들썩했다고 했죠. (그렇게 떠들석하게 연애를 했는데 밴드마스터가 유부남이란 소문이 현미 귀에 안들어갔다는 게 이상함)현미에게서 이영곤이 태어난 게 1961년입니다. (http://blog.daum.net/kjkimbest/15371972) 기사를 보면 이봉조씨가 87년에 사망했을 때 이영곤씨가 26세였다고 되어 있어요. 이때 현미 나이가 23세, 이봉조씨 나이가 30세지요. 바로 이 해 1961년 서울시청 공무원에서 이봉조씨가 퇴직을 합니다. 아마 현미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은 것과 관련이 있지 싶네요. 현미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본처가 현미를 찾아와서 처자가 있는 분이니 헤어져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봉조씨 본처에 따르면 "딸만 둘 있으시대죠?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그러더니 휙 나가버렸다고 하네요. (즉 본처 증언에 따르면 이 당시 현미는 이봉조에게 딸 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음. 다른 인터뷰에서는 이봉조가 "너는 꼭 아들 낳아야 한다"고 했다고 함) 본처가 현미를 찾아온 게 정말 현미가 임신 7개월이었던 때인지, 아니면 임신하기 전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본처에게서 큰 아들 이영대 변호사가 태어난 게 바로 이듬해, 1962년이예요 (http://blog.daum.net/kjkimbest/15371980). 본처에게서 큰 아들이 태어난 것과 동시에, 1962년 현미는 이봉조가 작곡한 "밤안개"를 가지고 가요계에 데뷔를 합니다. 이 당시 밤안개 음반이 3만장 (현재로 치면 300만장이라고 하네요) 팔리는 히트음반이 됩니다. 1963년 "보고 싶은 얼굴", 1964년 "떠날 때는 말없이", 1966년 "무작정 좋았어요", 1967년 "몽땅 내 사랑", 한 1970년대 초까지 현미가 잘 나갑니다. 즉 삼십대 초까지 가수로 잘 나가죠. 이 당시 이봉조씨는 더 잘나감. 국제가요제에서 이봉조 작곡 "안개"가 입상. 신인 여가수들도 발굴. 서울 청계찬 4가 헨트럴 호텔 8층에서 봉조 클럽을 열었는데 이 당시 백평홀에 백석 좌석 수용, 플로어 나이트 클럽을 운용했다고...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6sW1&articleno=15706762&ca... 현미가 둘째 아들을 낳습니다. 그러니까 첫째 이영곤씨는 확실히 몰라도, 현미는 둘째 이영준씨 낳을 때 이봉조가 확실히 유부남인 거 알고 낳았죠. 현미가 말을 여러번 바꾸는데, 1. 관건 중에 하나는 이봉조가 유부남인 거를 언제 알았냐가 하나 일 거예요. 현미는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해요. 가요계에서 이봉조와 현미는 증명서가 필요없는 유명한 잉꼬부부였기 때문에 결혼같은 건 염두에도 안뒀다구요. 그런데 첫째 이영곤 낳던 당시, 현미는 가요계에 데뷔 못한 사람입니다. 현미 데뷔는 1962년이예요. 현미와 이봉조가 잉꼬부부로 알려진 건 사실이지만 그건 가요계 데뷔하고 난 다음의 이야기예요. 2.  현미는 자기가 큰 아들 이영곤씨를 가졌을 때 6.25 전쟁 직후라 무호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6.25 전쟁은 1953년에 끝났구요. 이영곤씨는 1961년에 태어났네요. 62년에 태어난 이영대 변호사는 호적에 올라있는데 61년생인 이영곤씨는 6.25 전쟁 직후라 호적에 못 올랐다는 건 말이 안되죠. 3. 현미는 "자신이 피해줘야 이봉조가 본처에게 돌아갈 것 같았다"면서 "헤어진 것보다 내가 도망을 갔다" "본처가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본처가 아이를 낳은 건 1957년, 1958년, 1962년, 그리고 1972년 무렵으로 추정되는 막내딸이예요. 현미는 이봉조가 유부남이란 걸 알고도 적어도 10년 이상 같이 동거합니다. (어디서는 20여년 살았다고 합니다. 1958년부터 1978년까지 잡은 것 같음.) 그러니까 본처가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도망갔다는 건 사실이 아니예요. 젊은 시절 남자가 잘 나갈 때 같이 살다가, 남자가 늙어지니까 버린 거지요. 이봉조는 말년에 당뇨에 걸려서 수척했다고 해요. 이봉조가 죽은 게 1987년인데 이봉조랑 1975년 (어느 인터뷰에서는 1978년)까지 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신성일은 1972년이라고 증언. 신성일 말에 따르면 이 해에 본처에게서 네째딸이 태어났다고.) 그래서 1987년에 이봉조씨 사망시에 본처의 장남인 이영대씨가 이봉조씨 상주 될 수 없다고 현미가 난리를 폈다는 것 같아요. 자기 아들인 이영곤씨가 한 살이 많기 때문이겠죠.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211931) http://www.newsen.co... 세계일보 인터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 에서 현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양반 돌아가시고 나서 나는 십 원 하나도 못가졌어요. 그때까지도 호적을 정리하지 않았던 쪽에서 다 가져갔죠. 나빠요." 그런데 다른 인터뷰에서 현미는 1972-1975년에 자기가 이봉조를 일방적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1975년에 현미가 일방적으로 이봉조씨를 떠났다면서 1987년에 죽은 이봉조 재산을 첩이 무슨 권리로 가져갑니까? 현미씨 주요 어록 보면 이렇습니다."가수 현미가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 고 이봉조를 떠올리며 자신이 열녀였다고 설명했다" http://www.tvreport.co.kr/cindex.php?c=news&m=newsview&idx=163398"나는 의외로 꽤 정의파다. 모든 사실을 안 후 그에게 가정으로 돌아가라. 난 아이와 잘 살겠다"고 말하고 떠났지만, 남편은 끝내 가정으로 돌아가지 않고 13년동안 홀아비로 살았다. (참고로 현미가 이봉조 유부남 사실을 안 건 늦어도 1962년. 떠난 건 1972-1975년입니다. 하지만 현미씨와의 관계는 1978년까지 계속되었다고 하네요) 

  • 41.
    '14.2.7 3:14 AM (14.52.xxx.175)

    이영대 변호사가 이봉조 아들이었군요.

    아버지가 저러고 돌아다니면 웬만하면 문제아로 삐뚫어질텐데
    어머니가 굉장히 어질고 훌륭하신 분인가봐요.

    현미는 TV에서 가끔 보면 불쾌하더군요.
    인상이 아주 욕심만 드글드글하고 무식하고 억세보이고...
    살아온 인생이 어디 안 가나봐요.

  • 42.
    '14.2.7 9:00 AM (121.151.xxx.74)

    20년 지나면 국민들 머릿속에 지우개가 다 지워주는줄 아나봐요.
    난 현미 나올때마다 주위사람들에게 스토리 얘기해요.

    결국 본처는 내자식 잘나서 잘 자라니 덥자 그러고 있겠지만
    그 속에 화병안나면 다행이죠.

  • 43. 이봉조씨가
    '14.2.7 11:50 AM (118.36.xxx.171)

    여자 외모는 절대 안봤네요.
    부인도 사실 박색인데 자녀분들은 외모가 참 사랑스럽고 훈훈하네요.
    부인이야 안예쁠 수도 있고 가정 주부가 인물로 사는게 아니니 그렇지만
    현미는 걍 여러 여자 중 그녀들중 한명인건데 마치 자기 남자처럼;;;
    현미도 외모만 보면 누가 상간녀라 하겠어요.
    본처인갑다 하지.
    외모로는 피해자 외모인데.

  • 44. ㅡㅡㅡㅡ
    '14.2.7 11:55 AM (203.226.xxx.109)

    현미 개구리왕눈이 투투같이 생겼어요

  • 45. 밥퍼
    '14.2.7 11:59 AM (121.124.xxx.175)

    이영대 변호사님 과거 판사 시절이었을때에는 같이 근무한 분 말에 따르면 tv현미 나오면

    체널을 확 돌렸다더라는...... 이건 사실입니다

  • 46. 미소
    '14.2.7 1:05 PM (122.34.xxx.10)

    이잉님/
    그렇다고 여성가족부를 운운 하는게 참 우습네요
    절대사안이 아닌거에 왜 그리 관심들이 많은건지--

  • 47. ,,
    '14.2.7 1:29 PM (119.71.xxx.179)

    자식들은 얼마나 싫겠어요? 자기 아버지 두집살림했다는거, 모르는사람이 없게됐는데..ㅜㅡ..

  • 48.
    '14.2.7 2:06 PM (118.36.xxx.171)

    현미 아들은 현미도 그대로 닮은게 아니고 더 단점화 해서 닮았더라구요.
    글고 반듯하거나 그런류의 사람이 아니에요
    글고 첩자식 욕하지 마라라...첩자식은 가난한 집 자식이 무시 당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지요
    자긴 첩질을 하던 더럽게 사는거야 자기 자존감이라 치고 자식은 욕 먹으니 세상에 내놓지 말아야죠.

  • 49. 첩자식을
    '14.2.7 5:25 PM (121.131.xxx.66)

    첩자식을 첩자식이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합니까?
    저위에 본인 입으로 상간녀였고 혼외 관계였고 이후에도 결혼 한 적 없고.. 등등 다 나오잖아요
    자기 에미가 그런식으로 막살아가는 꼴을 보고 컸으니
    그 자식들 잘못은 없겠지만
    주변을 봐도 정상적인 가정이 아닌 상간녀, 상간남의 가정 속 아이들은
    문제가 많았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정상적인 가정이 아닌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첩, 본처 이런 단어 듣기 싫다고 한 사람은
    본인이 첩의 위치거나 첩의 자식인가요?
    당연한 단어를 듣기 싫다고 하는 걸 봐선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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