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화나요

..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4-02-06 12:35:26

의사여동생, 약사여동생, 막내는 아들이라 우쭈쭈하며 키웠어요.

저는 개털이었지요..

동생들이 공부잘하니 공부해라 공부해라

그러니 니가 좀 해라

동생들 공부하다가 얼마나 힘든데 쉬어라 쉬어라

그러니 니가 좀 해라.

집안 잡일에 장녀라고 엄마일 도우라고 난리난리

결혼도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일반 평범한 회사원

엄마가 속상할때마만.. 저한테 전화하시네요.

저 힘든 건 안중에도 없지요..

의사동생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딱하다

약사동생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딱해죽는다

아들동생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불쌍해죽겠다

엄마가 속상해죽겠네 이럽니다ㅠㅠ

제가 젤로 못살아요

돈없어서 시골까지 내려와 사는데

저런 말 합니다.

다들 강남한복판에서 떵떵거리며 삽니다.

눈에 뵈는게 전부가 아니네 이럼서..

제 속은 뒤집어 집니다.

진짜 화나고 짜증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1.168.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6 12:43 PM (222.107.xxx.147)

    그냥 님이 느끼는데로 솔직히 말씀하세요.
    그리고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그러면 아마 정도 없다고 한소리 하시겠지만
    그런 소리 앞으로는 줄이시겠지요.

  • 2. 그거
    '14.2.6 12:48 PM (119.67.xxx.182)

    님이 안해주시기 전까지는 계속 그러실꺼예요. 감정의 쓰레기통..
    도와주지마세요. 받아주지마세요. 거리를 두세요.. 그래야 님 고마운줄 알아요..
    이제 효도는 동생들이 해도 되잖아요.

  • 3. ...
    '14.2.6 12:55 PM (59.15.xxx.61)

    저희 엄마도 그래요.
    남동생 대기업 연구원인데...
    밤에 잠도 못자고 실험하고 어쩌고...설에 올 시간도 없이 힘들고...

    그래서 한 번은 제가 그랬지요.
    엄마 나도 힘들어...
    지금부터 내가 얼마나 어떻게 힘든지 말해볼까?
    몇 시간은 들어야 할텐데 괜찮겠어?
    그랬더니 아이구 야야야~그래 됐다...그만 끊자.
    그 뒤로는 안하시던데요.
    말 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4. 돌직구
    '14.2.6 1:27 PM (112.186.xxx.45)

    저는 부모님 섭섭한 말씀 하시면 돌직구 날립니다
    전 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모님을 훨씬 더 많이 돌봐 드리거든요^^

  • 5. 님이 만만해서그래요
    '14.2.6 2:30 PM (59.25.xxx.22)

    그걸 왜 받아줘요?
    님 힘든얘기함 니가 ㅂㅅ라서 당한거라할엄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20 슬기 외모가 누구 닮았나 했더니... 2 세결여 2014/03/03 3,050
356319 소개팅남과 저, 연애할수 있을까요? 10 서른, 2014/03/03 5,889
356318 지쳐요..턱관절이란병 ..외롭고무서운병이네요 25 지치네요 2014/03/03 10,038
356317 세결여 슬기고모도 이상한여자 아닌가요? 28 .. 2014/03/03 5,934
356316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던 떡 있으신가요? 16 냐옹 2014/03/03 3,043
356315 대한민국에서의 언론의 자유 대통령의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 1 /// 2014/03/03 733
356314 둥이모친님 블로그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카시아 2014/03/03 3,497
356313 그러고보니 채린이도 세번 결혼하는여자네요^^ 10 바뀐 주인공.. 2014/03/03 4,110
356312 결혼에 ㄷ ㅐ한 인터넷글들이어느 정도 맞을까 하면요.. 5 qwe 2014/03/03 979
356311 돈 얘기 남편이랑 편안하게 하시나요? 6 조용 2014/03/03 1,666
356310 신나는 댄스곡 추천해주세요. 4 3월이야 2014/03/02 1,723
356309 관악구청에서 지원해주는 독서모임 같이 해요 :) 2 tangja.. 2014/03/02 1,336
356308 위험한관계.영화보는중인데요. 어머 2014/03/02 704
356307 스마트폰 스티커 깔끔하게 붙이는 비결있나요 3 판매자분들께.. 2014/03/02 718
356306 손님들 왔을때 외투 벗어놓는 자리 31 ᆞᆞ 2014/03/02 4,179
356305 몇 백만원 명풍가방,,이삼만원에 빌려 써? 1 손전등 2014/03/02 1,615
356304 경기 용인,분당지역 포장이사 추천 부탁드려요.. 포장 2014/03/02 697
356303 가사도우미 이모님 그만 오시라고 해야하는데 6 질문 2014/03/02 2,320
356302 근데 채린이 옷 다 이쁘지 않아요? 9 세결여 2014/03/02 3,506
356301 세결여 몇편부터 보면 될까요? ;; 2 ,,, 2014/03/02 955
356300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좋은가요? 3 립스틱 2014/03/02 1,718
356299 중국어로 속담 하나 여쭈어요 1 중국어 2014/03/02 389
356298 낼 개학식날 책 다가지고 가야될까요? 8 .... 2014/03/02 1,367
356297 저도 이 벌레가 뭔지 알려주세요ㅠㅠ 1 벌레 2014/03/02 929
356296 라스베가스 토론토 벤쿠버 배낭여행 필수품? 6 배낭여행 2014/03/02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