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수금 처리 건 때문에 남부법원에 방문~~
뭔 절차가 이리 복잡한지 서류 작성해서 담담자에게
내미니 이게 아니고 저쪽 칸 에서 다시 작성하라고
재산목록조사 할거면 인지 붙이고 민원상담 받아서
서류 넣으라고 해서 상담 받으러 감
상담 받고 은행에서 인지 대금이랑 소송 대금 내는데
오늘 따라 돈을 조금 가지고 갔어요
은행 문 닫을 시간이 다 되가는데 돈은 없고 안전카드만 있어서
창구 직원에게 부족한 돈 이 만원 만 빌려 주심 제가 지금
바로 넣어 드릴께요
안된다네요 `` 우이 씨 ``
어찌하지..... 카드로 돈 빼러 가기에는 시간이 안되고
그럼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주심 그리로 이체 해서 빼면 되겠네요
다시 불필요한 통장과 카드 만들고 입금과 출금 해서 은행 업무 처리
휴 ^^ 다행이다
주민 증과 안전카드 라도 없었으면 다시 내일 방문해서
법원 일 해야 하는 상황인데 ㅎㅎㅎ
법원 퇴근 시간 이라 서류가 안되서 당직실에 맡기고 가라 해서
서류 준비 다해서 맡기고 집으로 오는 중에
'' 내가 미쳐 .. 내가 미쳐 ''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잉 잉 이게 뭐야 ,,
휴대폰 케이스에 비상금으로 넣어 가지고 다니는 오만원권
이 생각이 나요 ''어째 어째 ''
돈을 옆에 두고도 바보 멍청이 바보 명청이
이~씨 ,, 이~씨
누구에게 이런 말을 하나 바보 같은 일처리를 끌 끌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