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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은 이후로 큰아이의 (5살)...큰아이에게 마음이 박해지는거 어떻할까요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14-02-06 11:23:20
큰아이 47개월 5세, 작은 아이는 3세..15개월 이에요.
둘째 낳기전에..큰아이가 너무 이쁘고 정말...둘째 낳아도 둘째를 안이뻐 하면 어쩌나 걱정이 들정도 였어요.
근데 지금은 둘째를 더 이뻐한다는 차별 개념이 아니라..
둘째낳고 첫아이 하는 행동들을..제가 넓은 마음으로 감싸주기가 힘들어요..
아주 사소한것들...
밤에 요전히 몇번씩 깨서 징징대는거...전에는 그려려니 했는데 이제 정말 뱃속부터 끓어오르는 짜증이 나요..언제까지 깰건지..저도 짜증내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해요.

밥먹을때 똑바로 앉아서 안먹고....다 누운 자세로...반찬 흘린거 가지도 장난치거니 식탁에 비비는 행동...하지말라 해도 눈치보며 계속 하네요. 밥먹으면서 가끔 엉덩이에 손넣어 냄새를 맡는거...보는 즉시 혼내는데......정말 너무 짜증이 나요.

여기저기 타고 올라가서 위험한 행동하는것들..

안그러다가 어느순간 티비보고 멍해 있는 모슺글..

첫아이의 미운짓이 너무 많이 거슬려요..
제가 모자란 엄마란거 너무 잘 알아요..제탓인것도 알구요 .

어떻게 마음 잡고 극복해야할까요..

IP : 118.219.xxx.19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쨩네
    '14.2.6 11:26 AM (175.208.xxx.222)

    다섯살의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동생 생기면 첫째를 부쩍 큰 아이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첫째도 아직 어린아이입니다.
    부디 예쁜 천사 둘 다 같은 마음으로 보듬어주세요.

  • 2. 시간금방가요
    '14.2.6 11:33 AM (49.1.xxx.49)

    미운 큰애이지만..큰애 자존감이 높아져야
    동생도 아껴줄겁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 3. 산사랑
    '14.2.6 11:35 AM (221.160.xxx.85)

    다키워서 시집보낼나이되니 큰아이를 너무 야단친게 가슴에 남습니다.

  • 4. 큰아이의 마음
    '14.2.6 11:37 AM (218.234.xxx.136)

    남편이 새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남편이 어느날 다른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보,나는 당신이 정말좋아,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 그래서 당신하고 똑 같은 사람을 두번째 아내로

    맞이하기로 했어.. 괜찮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 당신은 착하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어

    당신도 마음에들지? 마음에 들줄 알았다니까.."



    난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절할 수 도 없는 내가 너무 싫지만, 난 이집을 나갈수도 없습니다

    난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어서...



    마침내 새 아내가 왔는데, 내가 보기에도 아주 젊고 귀여운 여자입니다

    셋이함께 외출을 하면 모두들 그 여자를 보고 칭찬을 합니다

    "정말 사랑스럽군요. 정말 귀여워요"

    그러면서 "새 친구가 생겨서 좋지요?"라고 제게 말합니다



    그여자는 옷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편은 당신에게 너무 작은 옷이니 새 아내에게 입히면 좋을 거라고 말합니다

    내가 항의하자 남편은 당신이 몸이 불어서 당신한테는 너무 꽉끼는 옷이지만 그여자에게는 잘 맞는다고

    대꾸합니다. 그러나 그 옷들은 예전에 내가입던 옷들입니다



    내가 아끼는 옷을 새아내에게 줍니다

    다른물건들도 같이...

    어느날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여자는 같이 쓰자고 합니다

    나는 "내가 쓰고있어서 안돼"라고 말했지만

    그여자는 울면서 남편에게 달려갑니다

    남편은 "같이 쓰면 안돼? 당신은 왜 나눠가질줄을 몰라?

    우리가족, 우리모두의 것이지 당신것만은 아냐!!!"

    뭐든 내가 좀 하고 있으면 그 여자는 남편에게 달려가고 남편은 그 여자편만 듭니다

    어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유로....

    어느날 남편과 새아내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간지럼을 태우고 장난을 치고 그 여자는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나는 집안일을 해야만 합니다

    남편은 내게 그여자를 돌보는 일까지도 떄때로 시킵니다

    그 여자가 들어온지 일년,이년이 되도 나는 그람에게 익숙해지기는 커녕

    감정이 더 나빠지고 너무나도 상처받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나는 남편에게 더이상 참을수없어서 " 나는 더이상 이여자랑 살수가없어!! 저사람떄문에 나는 불행해요..

    왜 저 사람을 내보내지 못하는거예요? 나든 저 여자든 둘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여자를 선택할까봐 차마 그말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

    .

    .

    .


    지금 이 글을 읽는 님들의 느끼는 감정이..

    바로 우리 큰아이들의 감정이라고 합니다

    남편의 태도는 우리자신의 모습이구요

    우리는 큰 아이의 허락을 받고 둘쨰를 가지는것이 아닙니다

    큰애의 작은옷,우리는 큰애의 허락없이 둘쨰에게 물려주고, 큰애가 갖고놀던 장난감,둘째와 같이

    놀라고 하지요

    또한 큰애에게 작은애를 잘 데리고 놀라고까지 합니다

    지금, 이기분을 내 마음속 깊은속에 담아두었다가 우리의 큰애에게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어떨까요?

    특히, 갓태어난 어린동생이 있는 가정은 더욱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아요

    어느정도 내 감정을 존중해 줄수있는 사람이 우리집에 태어난 아가를 보러온다고하면,

    올떄 이런 이야기 한마디도 좋을듯하네요

    "우리둘쨰 선물은 필요없으니, 큰애선물을 사왔으면 하는데..."

    또 우리가 다른집에 아가가 태어나서 아가를 보러갈때도 만일 선물로 삼만원정도를 예상한다면

    큰아이의 선물은 만원,작은아이는 이만원..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물론 그집에 가서도 아가를 먼저 보는것이 아니라 큰아이를 먼저 보듬어주고 아가를 보는것이

    큰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인듯 합니다

    -자녀독서지도 강좌중-

  • 5. dma
    '14.2.6 11:39 AM (121.130.xxx.202)

    둘째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또래가 그렇더라구요.
    엉덩이 손은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설명해주세요.
    그렇게 하면 엉덩이의 균이 입에 들어가서 배가 많이 아프고 병원가서 주사 맞아야 한다는 식으로.

  • 6. 맞아요
    '14.2.6 11:39 AM (118.219.xxx.193)

    예전에 큰아이를 보면 보기만 해도 눈빛에서 하트가 나왔는데 지금은 제 눈빛이...제가 생각해도..말로는 사랑한다 이쁘다 해도...달라진게 느껴져요..아이도 느낄거란걸 알면서...자도 첫째라 어떤 기분인지 아는데...고쳐지지 않아요. 큰아이에게 엄격해지고 소리도 치고...잰 또...저모양이네...또 시작이네 이런 생각이 먼저들어요. 작은 그릇인 사람이 애둘을 키우려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 7. ...
    '14.2.6 11:40 AM (218.234.xxx.136)

    이게 본능작동이라서
    둘째가 생존하려면 첫째보다 엄마보살핌이 더 필요하잖아요.
    본능적인 모성작동시스템인데 큰애에겐 정말 못할 짓이죠.

    엄마가 에너지가 충만하면 첫째 둘째 셋째까지 커버되는데
    체력키우는게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일겁니다.

    근데 글 읽다보니 큰 애 퇴행성행동같아요.
    엄청 스트레스받는것 같은데,
    더 보듬어줘야 될 것 같아요.

  • 8. 5살
    '14.2.6 11:41 AM (61.73.xxx.59)

    아주아주 어린 애기예요.

    아이가 엄마말 잘 듣고 얌전히 앉아서 밥먹고 장난도 안치고 조심조심 다니면 이게 정상일까요.
    그 나이면 뛰어다니고 올라타는게 맞지요.
    둘째 보느라고 힘들어서 말 안듣는 큰 아이한테 너그러워지기 쉽지 않지요.

    동네 아이 여럿 키우는 엄마들 첫째나 둘째 아이들 어른 취급하더라고요.
    옆에서 보긴엔 별일 아닌데도 소리지르고 혼내고...
    커봐야 고작 다섯살 일곱살 아이들인데요.

    정말정말 잠깐이에요.
    아이들 좀 더 크고나서 지나가는 어린 아이들 보면 저렇게 작고 이쁜 나이인데 내가 왜 그때는 몰랐을까 싶을겁니다.

    큰 애도 둘째랑 똑같이 사랑을 나눠주려고 노력해보세요.
    밉게 보면 점점 더 미운 짓만 한답니다.

  • 9. 5살아니라
    '14.2.6 11:47 AM (122.36.xxx.73)

    5학년이 되어도 35,55살이 되어도 그 상처는 그대로 남아있더군요.그게 결국 님한테 다 돌아올거라는것만 알고 계세요.큰애한테 소리한번 지르고 싶을때 내가 85살 먹었을때 울 큰아이가 나한테 똑같이 소리지를거라는 생각하시면 좀 멈춰지지않을까요.

  • 10. ...
    '14.2.6 11:54 AM (118.38.xxx.226)

    큰아이의 마음, 비유가 아주 좋네요

  • 11. 그게
    '14.2.6 12:03 PM (211.178.xxx.40)

    자연스럽게 그렇다던데...

    저 요새 큰애한테 원망 들어요. 마음을 자꾸 좋게 잡수세요. 저도 그게 안되서... 지금 큰애랑 사이가... ㅠㅠ
    큰애는 대학졸업반이에요.

  • 12. ..
    '14.2.6 12:05 PM (118.221.xxx.32)

    첫 아이는 항상 의젓하고 그러길 바란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아긴데 .. 3살때도 알아서 혼자 잘 놀기 바라고
    중학생인 지금도 그때 더 같이 놀고 더 사랑해줄걸 후회되요
    엄마가 체력이 딸리면 더해요 어린이집이라도 보내고 휴일엔 둘째는 아빠에게 맡기고
    큰아이랑 둘이 바람도 쐬고 하세요

  • 13. ...
    '14.2.6 12:17 PM (1.244.xxx.132)

    문제에 대한 원인도 해결법도
    결국은 원글님 손에 달렸다는거 아시죠?

    애둘을 낳은 이상 책임져야죠.

    저도 지금 둘째가 돌이네요. 큰애는 5세.
    저도 마찬가지에요. 다만..여기 글올릴정도는 아닌게..내탓이란걸 통감하니까...T.T

  • 14. 어느날문득
    '14.2.6 12:48 PM (122.35.xxx.116)

    전 애들이 29개월 터울인데요
    둘째 3돌쯤 뭔가 떠올랐어요.
    동생을 본 큰애, 걔 역시도 아기였다 라는걸요.

    첫째에게 대하는 나와
    둘째에게 대하는 내가 참 다르더라고요.
    그걸 알구선 첫째에게 정말 미안했어요

  • 15. 위에
    '14.2.6 12:49 PM (211.192.xxx.155)

    비유 참 좋네요.

    글고 엄마가 한가지 더 생각하셔야 할 일은
    작은 애가 한 행동은 칭찬하시고 큰 애가 같은 행동을 했을 때 (큰애라서 당연하다고 여기고 )무관심 하셨거나 도리어 혼을 내시지 않았나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잘한 일에는 반응 안하시다가 잘못한 일에만 반응하시지 않았나도요.
    부모의 주의를 끌려고 아이가 계속 반복할 수도 있어요.

    근데 TV를 멍하니 보는건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습니다. 5학년 아이도 마찮가지던데요.
    TV를 틀어주고 멍하니 보는게 거슬렸다~
    는 정말 엄마가 마음 다스리고 반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6. *^*
    '14.2.6 12:50 PM (118.139.xxx.222)

    이래저래 많이 힘들고 괴롭겠네요....
    부디 현명하게 잘 처신하시고 체력을 기르세요...
    애 키울때 체력 안되니 진짜 짜증밖에 낼 수 없더군요...아님 우울해지거나...

  • 17. 어느날문득
    '14.2.6 12:54 PM (122.35.xxx.116)

    그리고 제 과거 모습도 돌아봤어요.
    님 첫째니까 큰애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어요.

    아이있는 동생있음
    옛날 어릴때 기억나는 얘기들 해보세요.
    전 그게 참 도움되었어요.

    어릴때 힘든 얘기 동생이 들어주니 좋았고,
    동생은 큰조카 이해하는데 도움되었다 하네요

  • 18. 지금
    '14.2.6 12:56 PM (141.223.xxx.57)

    제대로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확신을 주지못하면 큰애는 몸은 자라도 정신은 어린 나이에서 계속 멈춰있게 됩니다.
    명심하시고 애가 제대로 자랄수있게 도와주세요.
    첫째 내보내고 둘째를 키우고 싶어서 둘째낳은거 아니잖아요.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려면 하나키울 때와는 또 다른 엄마의 지혜가 요구됩니다.
    제가 그렇치 못해 우리 큰애가 다 커서도 전문가도움 받으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희 애는 어른스럽게 잘 처신해서 큰애로서 잘 하고있구나. 참성숙하다란 얘기를 자라면서 계속들었던 애거든요. 근데 겨우 유치원다니고 초등학교 다니는 애가 성숙하면 얼마나 성숙했겠어요. 어른들이 그렇게 얘기하니 오히려 속상한걸 더표현안하고 지냈겠지요.
    시간은 되돌릴 수없쟎아요. 원글님은 아직 늦지 않으셨어요.

  • 19. 진짜..
    '14.2.6 12:58 PM (119.67.xxx.182)

    제가 첫째라 감정이입이 확 되네요.. 힘드시겠지만 제발 그러지 마세요 ㅠ.ㅠ...
    미운짓을 해서 미운게 아니라 미우니까 다 미워보이는거예요..

  • 20.
    '14.2.6 1:06 PM (58.237.xxx.199)

    큰 아이가 하는 대로 작은 아이는 따라가요.
    큰 아이가 좋은 행동을 하면 작은 아이는 따라합니다.
    큰 아이를 좋은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은 부모님이죠.
    자녀가 크면서 올바른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되는건 자녀를 위한것도 되지만
    곧 부모를 위한것이기도 해요.
    부모로서 키운 보람을 느낄 수 있잖아요.

    힘드시면 남편, 시부모님, 친정부모님등 다 동원하시고
    보약도 드시고 힘내셔셔 아이키우세요.
    남아라면 아빠가 많이 도움되요.

  • 21. 이해력
    '14.2.6 4:42 PM (1.235.xxx.236)

    큰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죠.
    그럼 둘째라도 온전히 잘 키우면 좀 나은데 그런 이해력으로는 둘째의 양육도 아마 문제가 많을 겁니다.
    즉 아이가 아무 표현능력이 없을 때 - 우는 것- 만이 원글님이 맘대로 할 수 있어서 예쁘다라고 느끼는 거구요.
    둘째가 큰 애 나이가 돼서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고 엄마의 미성숙한 양육에 엇나갈 때는
    지금처럼 똑같이 둘째가 미워지는거에요.그래서 아마 셋째나 늦둥이를 너무너무 갖고 싶어할수도 있구요.
    혹시 운때가 맞아 둘째에게만 본인을 감정이입시켜 아직 둘째가 엄마말을 고분고분 들을때까지는
    큰 문제를 못느끼다가 애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감당이 안될수도 있구요.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엄마도 성장해야 -약간씩 타이밍이 안맞을때도 있지만 - 조화로운 양육을 하는데
    원글님은 지금 본인의 성장을 '아이가 너무 미운짓을 하네'하며 아이탓을 대면서 미루고 있는 거에요.

    지금 그정도도 감싸주기가 힘든데 원글님이 성장을 하지 않으면-엄마로서 이해력과 포용력이 커지지 않으면 -
    아마 사춘기 되면 지옥을 경험하실 거에요.
    지금이 사춘기 대비 예방주사 맞는 시기인건데 , 계속 피하고 아이에게만 책임을 지우시면
    십년 후 너무너무 힘든 건 원글님이신거죠.
    지금이야 애가 어리고 무력하니까 원글님이 맘껏 미워하고 혼내고 하지만
    그때되면 그렇게도 못합니다.

    그냥 지금은 도저히 못난 엄마라서 극복이 안된다 하면 그냥 이렇게 둘째가 너무 이뻐 하면서 지내시고
    십년 후에,내가 그때 참 모잘랐다 하고 수용을 하세요.그게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실 겁니다.
    사춘기에 확 달라져서 원글님과 트러블이 많을 때 그때도 니탓이다 하지말고
    그때만큼은 '내 탓이다'하세요.

  • 22. ---
    '14.2.6 4:44 PM (87.179.xxx.9)

    동생 본 충격이....남편이 첩 데리고 온 충격이랑 똑같대요. 박하게 굴면 안 돼요. 첫 째도 아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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