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아들)를 키워보셨던분

엄마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4-02-06 00:41:21
지나고나서 후회하셨던거 뭐 있으세요?
예를 들면
미술학원을 보낼껄
산에 데리고 다녀볼껄 등등
지나고나니 후회되시는것들이요
7살 아들하나키우는데 잘 키워보고싶어요^^
근데 어려워요 ㅠ
IP : 180.67.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2.6 12:43 AM (180.67.xxx.20)

    가베나 놀이수학 (아담리즈) 이런거 초등가면 도움되나요?
    비싼돈들인만큼 효과는있는지요?

  • 2. ...
    '14.2.6 12:49 AM (218.48.xxx.120)

    재미나게 놀 걸 ....

  • 3. ..
    '14.2.6 12:51 AM (61.73.xxx.59)

    엄마 아빠가 함께 힘껏 놀아주기!!!

    가베 놀이수학 이런 거 보낼 돈으로 차라리 태권도 미술학원 보내세요.
    7살 남자애들이라면 보통 좋아해요.

  • 4. ocean7
    '14.2.6 12:55 AM (50.135.xxx.248)

    아들 둘 키웠는데요 여행은 많이 다녀서 정서적으론 부족한건 없는데요
    제일 아쉬웠다면 큰아들은 산수기초를 잘해줘서 대학도 수학/물리로 졸업후 취직하는데 직업선택폭이 넓었어요
    그런데 작은아들은 유치/초등 초기에 산수기초가 없어서
    결국엔 싫어하는 과목이 되어버려서
    흥미가 없으니까 대학에서도 학점따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어느 과를 전공하든지 수학수업이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거진이고
    에세이등 문과과목으론 학점따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주 고생했었어요
    여긴 인종
    차별 교수 만나면 수학같이 정해진 답이 안나오는 테스트


    수업은 점수는 교수맘이기 때문에..
    수학은 어렸을때 기초를 잡아주세요

  • 5. ---
    '14.2.6 12:55 AM (68.49.xxx.129)

    지금 후회되는건 실컷 놀게 하고 특히 또래 애들이랑 많이 어울리게 할걸..어차피 그때 시키는거 대학이랑 직결되지도 않아요..

  • 6. 놀껄
    '14.2.6 2:07 AM (221.147.xxx.88)

    6학년엄마
    놀걸...
    운동시킬걸..
    학습지 억지로 시키지 말걸..

    8살 둘째
    놀고 운동 많이하고 학습지 안 시킵니다 ㅎㅎ

  • 7. 남자아이들은
    '14.2.6 5:59 AM (175.197.xxx.75)

    운동은 필수인 듯. 아직 어리고 힘이? 기운이 넘쳐나기 시작하는 5-6살이라
    스스로 조절을 못하기때문에 부모가 운동을 통해 조절하는 경험을 하도록 해주는 게 중요.

    태권도, 달리기, 자전거, 각종 공놀이, 완전 완소활동이죠. 여름엔 거의 매일내지 일주일에 3-4번은
    활동하도록 해주는 게 좋음. 아이 얼굴에 항상 웃음이 떠올라있을 거임.

    아이들 어릴 때 10세때까지는 예체능 중심으로 살게 하는 게 맞는 듯.
    아이들의 두뇌성장/신체성장 과정과 일치하는 일련 활동인듯.

  • 8. 메이
    '14.2.6 11:50 AM (61.85.xxx.176)

    저는 아이 스스로 원에 가겠다고 하기까지 죽으나 사나 아이의 양육권을 남에게 맡기지 않았어요. 어머니께 도움은 받아도 양육권은 빼앗기지 않으려고 했죠. 본능이었던거 같아요. 양육자가 두사람이니까 그 마저도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기에 어머니 도움도 까칠하게 뿌리치고 내 아이를 내 품으로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태워나 처음으로 그렇게 죽기살기로 공들여 나 아닌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내 자식이니까 가능했겠죠. 그렇게 지나고 보니 그 과정이 결코 헛되지 않았어요. 아이와 함께 큰 산 하나를 넘은거 같고 끝이 없을 것만 같은 마라톤을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마음을 합일하여 마친 기분이에요. 그리고 교감이라는 결실을 얻게 되더라구요.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거칠고 메마른 땅에 죽기살기로 심은 씨앗에서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기분이랄까.. 그 시기엔 아이와 함께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하고 교감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05 그동안 마음 한켠에 늘 찜찜했던 그사람;; 소시오패스였었나봐요... 3 찜찜;; 2014/03/21 3,767
362104 나라즈케(울외장아찌)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4/03/21 2,908
362103 요런질문에옳은답변은, 만약에요 2014/03/21 307
362102 어제밤에 뺨맞는 남자를 봤어요 11 문화충격 2014/03/21 6,299
362101 7시간 '끝장토론'…”규제로 일자리 뺏는 건 도둑질” 10 세우실 2014/03/21 1,404
362100 못 믿을 특급호텔 식당..유통기한 지난 재료 등 사용 1 샬랄라 2014/03/21 709
362099 고1 딸이 허벌###를 신청했네요.. 4 .. 2014/03/21 1,438
362098 자동차보험 만기인데 어디로 들어야 할까요? 8 담주 2014/03/21 1,428
362097 청국장 처음 만들기 1 .. 2014/03/21 700
362096 독서실 다니는 딸 데리러가나요 23 2014/03/21 3,234
362095 보험좀봐주세요 6 마나님 2014/03/21 626
362094 문화센터 지도강사 . 4 0.0 2014/03/21 1,107
362093 집보러갈때 참고할 사항좀 알려주세요. ... 2014/03/21 670
362092 독서좋아하는 딸.학습에 도움되는 잡지나 신문.책 추천부탁드려요 7 2학년 딸 2014/03/21 1,016
362091 박원순 "저도 시장이기 이전에 아버지입니다" .. 1 샬랄라 2014/03/21 945
362090 스마트 폰 게임, 어느정도 허용하세요? 3 고민 2014/03/21 609
362089 친정엄마의 이런 말투,,ㅠ,ㅠ 3 속상해 2014/03/21 2,075
362088 빕스 요즘도 예약안하면 당일 못들어가나요?? 11 내일 2014/03/21 5,986
362087 보상금 절반 요구한 엄마..;; 22 ==;; 2014/03/21 10,757
362086 롯데 캐시비카드 분실 시 잔액 확인돼도 환불 불가라네요. 2 불합리해 2014/03/21 4,805
362085 얼마전에 식자재 인터넷으로 사는거 쫙 정리해주신 글 검색 어떻게.. 7 panini.. 2014/03/21 1,143
362084 40대 중반 건축 관련 일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4/03/21 1,042
362083 남자 동기가 45세에 대기업 퇴직했네요. 7 45세 2014/03/21 8,906
362082 패트병물 먹고 있는데.. 정수기 설치 할까요? 15 2014/03/21 4,249
362081 ”문용린 교육감 축구대회 오신다” 학생들 강제 동원 4 세우실 2014/03/21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