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나도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4-02-05 21:38:58
나에게도 삼십대가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근데 몇년후면 사십대가 되네요
인생 선배님들도 다 그러했겠죠
내게 삼십대가, 사십대가, 오십대가...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지금 그 자리에
서 계시겠지요.

직장생활 꾸준히하다 백수된지 일년이 넘었는데
가진것이 없으니 나이만 먹은 것 같고
열정으로 살고 싶은데 그 열정의 불꽃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아직 사십이되기
전인데도 이런데 나이 들수록 인생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지 두렵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나 하루하루 제자리.
열심히 일하며 살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않는
지금 많이 두렵고 외로워요


IP : 58.78.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처럼
    '14.2.5 10:41 PM (121.131.xxx.147)

    우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시면서 ‘자신감’을 회복하셨으면 합니다.
    인생을 긴 안목으로 보게 되면, 나보다 1,2년 먼저 길을 떠났다고 해서 목적지에
    먼저 도착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 ‘세상살이’를 경험한 사람들이
    늘 “지름길은 없다.”고 말하기도 하잖아요.

    현대는 수명이 길어진 시대이고 중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있을 거예요.
    어둠에 묻힌 시간 속에서도 ‘희망’은 늘 그 사람들 곁으로 새벽빛처럼 순환하고
    있었답니다. 단지 사람들이 보지 못했을 뿐이겠지요.

    오늘 내가 겪는 절망과 불안은 먼저 지나간 사람들도, 미래에 오게 될 사람들도
    똑같이 주어진 삶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통과의례’와도 같은 거랍니다.
    이제 새봄이 시작되니, 자신을 온전히 투신할 일을 찾아보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혹시 정신적인 도움이 되실까 해서 ‘게시물’을 올려드립니다.

    ◆ 드라마 《대장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560496&page=1&searchType...

  • 2. 윗님..
    '14.2.5 10:46 PM (221.149.xxx.4)

    좋은 말씀 저에게도 도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14.2.5 11:20 PM (211.202.xxx.227)

    고민하는 것보다 직접 찾아나서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요.
    직업교육 프로그램 많아요. 그중 하나 골라서 교육받고 일해보세요.
    곧 마흔인데, 제 친구 하나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을 하다가 오래 쉬었어요.
    그러다가 여행가이드 교육받고 스카웃돼서 여행사에서 일해요.
    거기서 또 경험 쌓아서 회사 차릴 계획까지 세웠더라고요.

    일단 뭐든 관계를 맺어놓으면 길은 열리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000 아기 낳고 나니 남편이 싫어져요 8 ㅡㅡ 2014/02/09 3,149
348999 국가적 정신검사가 두 번은 필요하다는 생각 들어요. 4 에궁 2014/02/09 912
348998 강아지 키우면서 항상 이런생각합니다 4 무지개 2014/02/09 1,779
348997 30대의 저는 여자가 아닌것같아요 ㅠㅠ 10 19금 2014/02/09 4,206
348996 삼성반도체 백혈병 실화 영화 또하나의 가족 상영관축소 외압논란 2 집배원 2014/02/09 1,181
348995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지방? 4 힘힘 2014/02/09 1,954
348994 곤지암 리조트 근처 밥집 좀 알려주세요~ 2 2014/02/09 2,299
348993 참기름병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어렵다 2014/02/09 3,586
348992 직장을 그만 둘지 말지.. 고민이네요.. 4 물냉비냉82.. 2014/02/09 2,228
348991 길고양이 밥 주고 온 남편.. 7 pp 2014/02/09 1,916
348990 맛있는 깨강정 파는데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2 고소한 깨강.. 2014/02/09 1,109
348989 82에는 식당 테이블 위에 기저귀 버리고 가는 사람 없겠죠? 11 ㅁㅁㅁㅁ 2014/02/09 2,065
348988 층간소음 돌겠어요 1 ... 2014/02/09 1,708
348987 사랑해서 남주나 5 드라마 2014/02/09 1,844
348986 부모의 열성유전자만을 모아모아서 가지고 태어난 저 8 모지란 2014/02/09 3,214
348985 불독 어떤가요? 5 사랑스러움 2014/02/09 1,200
348984 리프니츠카야 29 갱스브르 2014/02/09 7,842
348983 독일에서 8000원이면 살 수 있는 것 4 as 2014/02/09 2,566
348982 이혜정 아줌 왜 요즘 동치미 안나와요?? 10 이혜정 2014/02/09 6,975
348981 언니들아 냉장고 야채 좀 쓰게 반찬 아이디어 주세요 15 야채반찬 2014/02/09 2,992
348980 치과에 취업해보니... 16 2014/02/09 11,735
348979 늑약 - 조금 전 검색어 1위 3 조약과 차이.. 2014/02/09 1,490
348978 가족상담 잘하는곳..정보좀 나눠주세요^^ 5 일산 2014/02/09 908
348977 생리전 이긴 한데, 계속 피가 나와요 1 이거이거 2014/02/09 6,299
348976 매일,매일 데이트나가는 딸! 많이 서운하네요~ 20 ... 2014/02/09 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