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
'14.2.5 7:28 PM
(112.151.xxx.81)
년도에 경기도소재 사립대에서 일했었는데요 교직원 정말 괜찮은 직장이에요 사년차에 연봉 사천넘었고 그해 신입직원들 150대 일 똟고들어와서 스펙장난아니었어요 유학파도있었고 직원들끼리도 쟤 왜 여기들어왔냐했어요 방학때 단축근무하지 연월차 다쓰라고하지 칼퇴근하지 물론 바쁜부서는 따로있지만요 정말 세상불공평하죠 ㅋㅋㅋ 저야뭐 조교라 부랍기만했어요
2. 교직원
'14.2.5 7:31 PM
(211.181.xxx.253)
그러게요 계속 댓글만 달았는데 너무 시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생각만 가지고 혹은 듣고서
약사 여자는 아깝다는 둥(서로가 좋아서 만나야지 집안 보고 만난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글렀음)
자긍심이 없다는 둥
쉬운 업무만 한다는 둥
알지 못하면 말을 말아야 하는데
막 떠들고 보는 속성에 깜놀한 하루였네요
알고 디스를 하는건 용납해도 모르는 채 떠드는건 좋게 봐줄 수가 없음..
3. ㄷㅎㄷ
'14.2.5 7:36 PM
(175.198.xxx.223)
복지나 급여문제 방학 등등 전반적으로 고려해 봤을때 좋은 직장인건 맞지만..
솔직히 스카이급 인재들이 가서 자긍심 가질만한 업무는 ...없죠
신의 직장이긴해요
4. 워낙
'14.2.5 7:36 PM
(121.166.xxx.241)
예전엔 공무원도 고졸이 했듯이 교직원도 별 학벌 없어도 되었잖아요. 그때 생각하시는 거죠.
학교에서 일하다보면 60대 교직원때문에 다들 골머리에요. 젊은 분들은 자부심도 있고 똘똘하고 근면성실하세요.
5. 여기 아줌마들
'14.2.5 7:41 PM
(180.65.xxx.29)
나이 50대 이상이 주류일겁니다. 논네들 입장에서는 교직원 고졸로 들어갈수 있는 하찮은 직업이겠죠
6. 아ㅋㅋ
'14.2.5 7:48 PM
(211.181.xxx.253)
ㄷㅎㄷ님 도저히 스카이급 인재가 자긍심을 가질만한 업무가 뭔지 모르겠네요
자긍심을 가질 수 없는지 직접 체험해 보셨어요?
7. ㅁㅁㅁㅁ
'14.2.5 7:53 PM
(122.153.xxx.12)
ㄷㅎㄷ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스카이 출신들도 사립학교 교직원 엄청 많습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 하시면 곤란하죠
8. ^^
'14.2.5 8:06 PM
(39.116.xxx.177)
교직원 좋은 직업이예요..
근데 어떤 직업이든 스펙만 놓고봤을땐 상대적인거잖아요..
약사에게는 교직원이 좀 약하다..이거죠..
선보는거라고했을때요.
그때 교직원 글에는 틀림없이 "선"이라고했고
선자리는게 스펙을 놓고 비교하는게 우선인 자리인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교직원이 좋은 직업이여도 전문직보다는 솔직히 좀 못하구요.
"상대적"기준에서 보셔야할것같아요..
9. ㅁㅁㅁㅁ
'14.2.5 8:07 PM
(122.153.xxx.12)
아 약사랑 비교한 글이었나요 그럼 당연히 약사가 더 좋은 직업이라고 봐야죠. 전문직이니까요.
10. ---
'14.2.5 8:11 PM
(217.84.xxx.248)
진짜 말 못알아듣는 사람들 많네요..
교직원이 좋은 직업 맞죠. 안 좋다고 한 사람 없지 않나요.
그 글의 요지는 여자 약사랑 매치했을 때 잖아요.
부동의 신부감 1순위인 약사에 비해서는 기운다는 뜻이잖아요.
82에 글 올라온 거 기억해요. 언제는 여자 약사 칭송 자자하더니.
그 원글 여동생인가? 나이도 어리더만.
재고 저울질하는 원글, 댓글 넘쳐나더니. 이젠 왜 직업 둘이 재냐고 참 이중적인 댓글 이해가 안 되네요.
하기사 댓글이란 게 흐름이니. 같은 사람이 댓글 남긴 것도 아닐거고.
11. 원글
'14.2.5 8:22 PM
(112.152.xxx.59)
.....님, 유학파는 못 봤어요.
약사와 결혼하기엔 약하다....글쎄요?
요즘 결혼에 있어 조건을 따진다면,
남자의 직업 자체보다는 남자쪽의 재력이 어느정도인지가 더 중요하고
여자도 직업보다는 외모적인 매력이 더 어필하는 시대가 아닌지요?
예를들어, 미모의 여교사는 결혼 1순위이지만 미모가 떨어지는 여교사는 순위밖이라는 농담도 있쟎아요.
결혼에 있어 단편적인 조건만을 가지고 어떤 직업군이 어떤직업군에 비하여 우등, 열등하다를 논하는건 정말로 단편적, 논리비약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2. 원글..덧붙여.
'14.2.5 8:28 PM
(112.152.xxx.59)
예를들어 영세 노점상과 변호사처럼 본인들이 가진 경제적, 지적 자신이 드라마틱한 차이가 있는 경우라면 선도 안 보겠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지만, 교직원과 약사는 그 직업군 자체와 더불어 각각의 개인이 속한 사회경제적, 문화적요소가 다각도로 작용하여 결혼이 성립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3. 절친
'14.2.5 8:48 PM
(86.151.xxx.62)
친한 친구가 유학파에 대기업에서도 잘 나가는 차장인데, 얼렁 그만두고 대학교 교직원이 목표랍니다.
아이도 있고하니 아이를 키울려면 시간이 좀 나야하는데 6주에 한번씩 1주일해외 출장에 집에는 늘 야근때문에 12시 넘어 들어오고 하니, 대우도 좋고 시간도 일정한 대학교 교직원을 꿈꾸더라구요. 근데 경쟁률이 너무 빡쎄서 계속 보고 있다고....
14. 교직원 좋은 직업 맞아요
'14.2.5 8:52 PM
(175.195.xxx.27)
가치관 문제 같아요..
아버진 저 치과 의사나 약사에게 절대 시집 보내지 않는다 하셨고요...살다보니 전 판검사 변호사 싫더라구요..
공부는 무섭게 잘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극과 극이더군요..
아버지가 치과의사 싫어하셨던건 남의 입이나 들여다 본다 이건데요..
약사는 조그만 통안에서 약지어 준다는?
죄송해요..당연 엄청 좋은 직업들인데...
자기 편견 있는건 어찌 할수 없잖아요?
댓글들 그리봤어요..
자기 보이는 만큼 보인다고..
교직원도 나름 인맥있고 교수들도 부탁할땐 교직원에게 머리 숙일일 많고.. 의사 간호사 관계라 해도 요즘 의사 간호사들도 예전 같던가요?
15. ㄻㄹㅇ
'14.2.5 8:55 PM
(211.228.xxx.139)
대학교 교직원 월급은 대학마다 많이 차이나요
16. ㅋㅋ
'14.2.5 8:57 PM
(211.181.xxx.253)
보이는 만큼 보인다는게 이 논쟁의 정점인듯
다들 자기 아는 수준에서만 생각하고 논다는게 확실해짐
17. 학교나름
'14.2.5 10:20 PM
(110.12.xxx.60)
지방사립 월급 정말 쥐꼬리인 대학도 많아요 22222
18. 약사랑 비교
'14.2.5 10:21 PM
(110.12.xxx.60)
들어가니 발끈하면서 열폭하는것 같아요...
19. rnw
'14.2.5 11:28 PM
(124.50.xxx.131)
부실대학 정리하는 구조조정 들어가면 대학도 달라집니다.
수도권이나 국립대학 아니면 교직원들도 일반 기업들처럼 경쟁하고 불안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누리지는 못할거 같네요.
그렇지만...그럼에도...명문대ㅔ 출신들이 대거 응시하고 경쟁률이 치열한 직정은 맞는데...
이것은 현세태가 학력인플레가 심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이가 많으니
인기직종인거지 과거 2,30 년전 상황하고 단순 비교할건 아닙니다.
그만큼 일자리가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인기직종이 계속 인기 있는 건 아니니까요.
지방 중소기업에도 그 관련 석박사들도 즐비해요. 명문대....
전문대에서 4년제로 된 지방대는 교직원들 많이 잘렸어요.
저아는 분도....다른일 합니다. 텡탱자 잘 다니다가...어느날 누군가 당할지도 모르는
20. 가을하늘69
'14.2.6 10:03 AM
(124.243.xxx.17)
저희 큰언니가 서울소재 사립대 교직원입니다. 언닌 그학교 출신이구요, 거기서 대학원 나오고 조교하다 교직원이 되었는데,, 항상 부러운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방학때면 단축 근무하지 사학연금이 되어 있어 퇴직시 연금 받지, 정년 보장되지, 작은언니가 초등 교사인데, 저 같음 큰언니 직장이 더 부럽더라구요, 제가 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요... 급여도 대기업 수준정도 되고, 물론 입시떄는 굉장히 바쁜것 같아 보이지만 입시지원 나감 수당도 많더라구요, 여하튼 전 부러운 직업이라 생각해요
21. ㅠㅠ
'14.2.9 2:18 AM
(14.45.xxx.70)
저 사립대 교직원입니다.
교직원도 소속된 학교 나름입니다.
학령인구 줄어들고 인가받은 학교는 그대로고... 정부에서는 부실대학 정리에 칼을 빼들었구요ㅠ
지방 사립대들 몸집 줄이기에 들어갔고 메이저급 대학 빼고는 정원 채우기에 급급해요.
예전처럼.... 부모님들 마인드도 꼭 대학을 보내야한다는 생각 많이 안 하시고 학위도 학점은행제. 사이버, 해외 대학진학 등 꼭 대학진학 안 해도 되구요.
물론 스펙 좋으신 분들은 연봉도 그만큼 높게 받겠지만, 어려운 대학 교직원은 10년 일해도 연봉 삼천도 못 받아요.. 일은 또 엄청 많구요ㅠㅠ 이직을 하려고 해도 이제 나이가 많아서 자신도 없고 푸념하면서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어쩔수 없이 근무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빚 좋은 개살구/ 그래도 나름 착한 학생들도 있어서 그런 학생들과는 인사도 하고 간간히 친하게 지내고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