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재밌있게 보는 드라마가 하는 날이네요
김수현팬은 아니지만 역이 멋있는지 눈길이 가긴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김수현보다 전지현보는 맛이 더쏠쏠하거든요
긴팔다리며 날씬한 허리 매회마다 입고 나오는 의상들하며
내용도 재밌구 천송이랑 홍진경도 너무 웃기고
그런데요 다좋은데 두남녀의 데이트씬이나 상상결혼씬 이런거 나오면 재미가 없어져요
둘이 같이 한화면에 잡히면 도민준이 얼굴이 너무 작고 둘사이가 연인같지 않고 이모 조카같아서
갑자기 재미모드가 비판모드가 되네요
해품달의 한가인이 차라리 더 좋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뒤늦게 14화 예고를 봤는데 둘이 데이트씬이며 포옹씬이 너무 오글거리네요
끝에 도민준이 널 내가 가만둘거같아라는 장면은 너무 좋아서 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