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힘들때 사람들을 피하게 되는 나

mirunamu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4-02-05 11:40:21
무슨 심리적 문제가 있는 걸까요?
상대방의 힘든 상황을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에요ᆞ
그래서 제가 힘들때는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혼자 삭이네요
어떤분 답글에서 힘들때 잠수타는 사람과는
또 그럴 사람이니 관계를 끊으라는 분도 있던데
제가 인간관계를 잘못하고 있는건지 ᆢ
요즘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생각해보다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IP : 220.87.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5 11:46 AM (39.7.xxx.48)

    저도 그런 성격입니다
    근데 주위에 얘기 해보면 대부분
    자기가 힘들면 연락 끊고 혼자 지낸다고 하던데요?

  • 2. ..
    '14.2.5 11:52 AM (218.38.xxx.197)

    저도 ㅎㅎ

  • 3. ...
    '14.2.5 11:58 AM (14.52.xxx.175)

    저도 그래요. ;;

    이런 성격들이 섬세한 면도 있고
    남한테 괜한 피해주지 말자는 깔끔한 성격일 수도 있지만,
    어쩄거나 사회 생활하기에 좋진 않은 성격인 건 분명해요.

    저도 우울할 때마다 잠수 타면서 약속 취소하고 잠적했더니
    그 많던 친구들이 다 빠져나가고
    일 관계고 수월치 않더군요...

  • 4. 마흔둔
    '14.2.5 12:44 PM (203.226.xxx.37) - 삭제된댓글

    저두 그래요...힘든소리,우울안소리,징징대는 소리 듣기도 하기도힘든지않나요? 전 그냥 ㅇ바닥까지우울하면 실컷 우울해하다가 때되면 기어나와요...진정되먼 편안한 친구나 지인들만나 맛난거먹고수다떨고 하다보면 좀 치유되요...그렇다고 정리되는 인연이라면 나와의 인연이 아닌거겟죠...

  • 5. 호후
    '14.2.5 12:45 PM (1.214.xxx.170)

    저도 그래요..
    혼자서 삭히는것일수도 있겠지만..
    그러고 싶더라구요..
    말하는거 자체가 부담스럽고, 힘들기도 하구요..

    근데 때론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면서
    머리속이나 내 감정이 정리될때도 있어요..

  • 6. 과거형
    '14.2.5 1:02 PM (210.117.xxx.232)

    저도 비슷해요 누구한테 하소연 하지않고 혼자 고민하고 울만큼 울다가 나아지면 연락하고 대신 저는 이러이러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극복했다라고 얘기해요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만이 제 곁에 남아있는거죠

  • 7. 아함
    '14.2.5 1:46 PM (121.147.xxx.125)

    저도 그런데....

    문제가 많을때는 제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언제나 내 문제에 가장 정답은 내 스스로라고 생각해서~~

  • 8. 저 같은 분이
    '14.2.5 2:18 PM (125.178.xxx.48)

    많아서 좋은데요. 저도 그래요.
    힘든 일 생기면, 그냥 연락 모두 끊고 혼자서 삭이는 스타일이예요.
    모든 일이 지나가고, 풀릴 것 풀리고, 해결될 것 해결되고 한 다음에, 털어놓는
    스타일이어서, 나중에 알게 된 분들이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는 편이예요.
    내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실마리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죠.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이니까요. 그러려니 하세요.

  • 9. ....
    '14.2.5 2:20 PM (118.219.xxx.178)

    저도 그래요~^^
    성격바꿔보자 싶어서 힘든거 주변에 얘기고해보고 했는데.....제가 하소연 들어줬던 사람들...
    .결론은 혼자삭이는게 낫다~입니다
    사람한테 무척 많은 실망을했어요
    직언을 해주는것도아니고 그 순간을 외면하더라구요
    뭐 세상을 좀 알게되기도 한듯해요~

  • 10. 저두요.
    '14.2.5 2:57 PM (121.182.xxx.193)

    저도 그렇네요.......

  • 11. 대부분
    '14.2.5 5:07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그렇지않은가싶은데요 ..힘들고구질구질한거 내비치고싶지않잖아요 정말친한친구라도 나이들어각자가정이있으면 깊게 속에있는얘기보단 그냥 무난한얘기만하게되는거죠 물론힘든것 알게되더라도 내가 별거아니다 가볍게 치부해버리고 나중에 지나서 그떈그랬다...보통이러는데 아닌가요

  • 12. ..
    '14.2.5 8:28 PM (211.237.xxx.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카페에서 친구로 보이는 두 사람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힘든 일이 있는지 울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전 그거 보면서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안쓰러웠는데,
    맞은편에 앉은 사람은 굉장히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앉아있더군요..
    일행이 울고 있으니까 폐를 끼친다고 생각했는지 주변 눈치나 보고 있고.

    참.. 사람이 힘들어서 친구한테 속 터놓고 있는데..
    그 모습 보면서 내 얘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도와줄 것도 아닌데 말해봤자 의미 없을 것 같아요.
    전 힘들면 혼자 잠수하고 무기력하게 살다가 회복하면 잘 지내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554 섬노예 사건 또 터졌나보네요. 39 토코토코 2014/02/06 10,354
348553 울아들 오늘 중학교 졸업식 했어요. 1 .... 2014/02/06 1,127
348552 마른 사람이 정말 폐경이 빨리 오나요? 4 폐경 2014/02/06 2,661
348551 난폭한로맨스 메리대구 취향인분 ? 11 드라마 2014/02/06 1,256
348550 급) 보험료 공제 문의요.. 피보험자가 부양가족이 아니면 공제 .. 3 연말정산 2014/02/06 975
348549 최요비에서요 최요비에서요.. 2014/02/06 949
348548 ”도로명주소 문제 언급했다고 징계…말이 됩니까” 2 세우실 2014/02/06 1,039
348547 콩나물 무침을 했는데 쓴 맛 나서 버렸어요... .. 2014/02/06 799
348546 한양대학병원 근처 갈비탕 포장해갈 수 있는 곳좀 알려주세요 5 바로먹을수있.. 2014/02/06 1,075
348545 여러분들은 암보험 모두 가지고 계신가요? 9 82cook.. 2014/02/06 2,209
348544 조선일보-새누리당이 집중 공격하는 곳 2 ... 2014/02/06 797
348543 새 아파트에 분양 받았는데 3 드디어 2014/02/06 1,696
348542 엄마 눈치를 보던 32개월 딸의 눈망울이 자꾸 생각나네요. 4 워킹맘 2014/02/06 2,070
348541 휴...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이슈화 되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 3 ㅇㅇ 2014/02/06 1,063
348540 현미 '남편' 유품이라니? 49 이잉 2014/02/06 24,510
348539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 계세요? 4 근종 2014/02/06 4,867
348538 가정용 국수기계 6 더나은507.. 2014/02/06 4,859
348537 치과 유감... 안알랴줌 2014/02/06 794
348536 내 몸은 저에게 너무 최선을 다 해요..ㅋ 6 zzz 2014/02/06 2,323
348535 영화 피아노 리뷰 어디서 찾아야할까요? 1 .... 2014/02/06 647
348534 혹시 이 옷 다른 쇼핑몰에서 보신분 계실런지.. 1 2014/02/06 1,024
348533 똥이랑 목욕꿈 계속 꾸내요. 4 처음 2014/02/06 2,619
348532 또하나의 약속 상영하지않는 롯데에. . 1 녹색 2014/02/06 953
348531 꼭 국공립 어린이집이 정답일까요? 7 겨울 2014/02/06 1,388
348530 남편 자켓을 구입하려는데요 1 ... 2014/02/06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