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학원에서 알바하고 있는 남자 대학생입니다.
아직 군대는 안다녀왔구요,, 나이는 그럼에도 23.. 재수해서 들어오고
2학년까지 하다보니 올해 군대 가구요.
암튼 그런데,,
제 성격이 어떻냐면
조곤조곤 말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이에요. 말이 많은편은 아니구요.
제 입으로 말하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진중하고 차분한 성격? 타입인데요.
뭐 그렇다고 우유부단하게 내가 손해볼짓도 하고 그렇진 않아요..
배려심있고 내 감정,, 좋든 싫든 남들한테 드러내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거 같은데요.
감정기복이 거의 없다 보시면 되요,, 안좋은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타입이라..
처음에 낯가림이 있긴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제가 말은 조곤조곤 잘하는 편이라
대화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대인관계에서 소심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평상시에 책도 많이 읽구요. 운동도 좋아하고 그런데,,
쓰다보니 너무 멀쩡하고 좋은 성격 같긴한데,,
그런 이면엔 약간은 소심한 것도 있는거 같구요,,(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한번씩)
학원 알바하면서 이런 성격이 애들한테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는게..
다른 선생님들은 소리지르고, 명령하고, 강제로 시키고 잘하시던데
저는 애들하고 최대한 말로 좋게좋게 이야기 하고, 위압감? 이런거 없이 하려고 하다보니
안하겠다고 하는 애들은 강제로 공부하게 만들기가 어렵더라구요.
학원에선 강제,명령 이런게 분명 먹히는거 같은데
군대를 가도 이런 성격은 바뀌기 힘들거 같아요,, 아마 제 후임한테도 똑같이 조곤조곤 잘 타이르고
그럴거 같아요, 부모님이 저보고 태어날때부터 유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지금 제 성격에서 장점을 찾아서 발전 시키는게 더 낫겠죠?..
바꾸려고 해도 너무 힘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