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번5번 척추..신경성형술을 권하네요.

척추전문병원 조회수 : 5,724
작성일 : 2014-02-04 16:50:36

허리 아파서 동네 정형외과에서 치료받다가 호전 되지 않아 척추전문병원에 갔어요.

친절하지 않은 의사.

이름을 부르길래 진료실에 갔더니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도 쳐다보지도 말도 안하고 컴퓨터만 보고 있어요.

그래 일단 앉았더니 앉자마자 하는 소리가..증상을 얘기를 해야 기록을 할거 아니냐고..그러네요.

일단 거기서 기분이 안좋았지만 참고.. 여차저차 해서 왔노라고 얘기하면서 증상 얘기를 하는 도중에

제가 골반뼈가 아프단 말을 두 번 했나봐요. 그랬더니 대뜸 골반뼈 얘긴 아까 했구요~ 이러길래

저도 버럭 소릴 질렀어요. 그럴수도 있지 그걸 그렇게 짜르냐고..그랬더니 그제서야 처음 제 얼굴을 보네요? 하하

그러면서 제가 동네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갔는데 그걸 보면서..이걸로는 아무런 설명도 드릴수 없다고

엠알아이 얘기를 합니다. 물론 그거 찍으려고 가긴 했어요. 그렇지만 그러기전에 기본적인 상담을 하고 싶었던건데.

 

그래 엠알아이 찍고 엑스레이도 몇장 더 찍자고 해서 찍고(뼈 상태를 보자고)  다시 진료실에 갔더니

..신경을 아직 건드린건 아니고 4번 5번이 많이 안좋고 신경성형술 내지는 고주파 얘기를 합니다.

이상태로는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하고 약물치료하는것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수술은 지금 상태에서는 권하지 않는다고..

 

 

상담 마치고 엠알아이 사진 달라고 하니 지금 영상 관련 직원들이 퇴근해서 곤란하고

내일 와서 다시 접수하고 기다리면 만원 받고 준다고...ㅠ

 

신경성형술을 하더라도 그병원에서는 하고 싶지 않네요. 너무 불친절한 의사.

실력이 얼마나 있는지는 몰라도.........

 

 

 

IP : 175.204.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4 4:54 PM (112.171.xxx.140)

    대학병원 가보세요

  • 2. ㅇㄷ
    '14.2.4 4:56 PM (203.152.xxx.219)

    저도 3 4 5번 디스크 있어서 신경성형술 했어요.
    엠알아이 찍은 병원에서 하시는게 젤 좋긴 합니다.
    다른 병원에 가면 또 엠알아이 찍자고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병원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 3. ㅇㄷ
    '14.2.4 4:57 PM (203.152.xxx.219)

    그리고 신경성형술은 완벽하게 치료가 되는게 아니고
    그 신경만 차단하는거라서 차후에 다시 다른 신경을 누를수도 있어요.
    몇년에 한번씩 재발하면 다시 시술 받아야 합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하고 있고요.

  • 4. ....
    '14.2.4 5:04 PM (175.204.xxx.131)

    윗님 어느만큼 호전 되었나요 신경성형술 받고.
    저보고 한 7,80% 얘기하던데 ..비용은 200만원이고요..재발 얘긴 안했어요.

  • 5. ㅇㄷ
    '14.2.4 5:12 PM (203.152.xxx.219)

    걷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다시피 한 상태에서 받았어요.
    기어다니는데도 엄청난 통증으로 거의 마약성진통제같은거 맞아야 그나마
    기어라도 다닐정도로 다리 통증이 심했는데
    신경성형한다음에 바로 통증이 감소되어 진통제없이 걸어다녔고요..
    며칠후엔 정상으로 되어서 진통제 끊어도 멀쩡해졋어요. 꽤 다이나믹한 효과를 봤어요.
    이게 돌출되어있는 디스크를 없애는게 아니고
    그 디스크가 누르고 있는 신경을 성형하는거라서 다른 신경을 누르게 되면 다시 통증은 재발합니다.
    그러니 신경성형만 자꾸 할게 아니고 그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재발이 없어요.
    저도 운동은 하는데 약간씩 다시 통증이 살아나면 치료받으러 가곤 하는데
    아직까지 신경성형 다시하진 않았어요.
    200만원은 너무 비싼거 같기도 하네요. 저는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한거라서 (제 직장이 병원이였음)
    직원 할인등으로 좀 저렴하게 받았으니 비교할건 아니지만 그리고 몇년 전이였고요..
    어쨋든 지금 통증이 심하면 받으시고 받은 후에도 꾸준히 허리근육강화운동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도 원인이지만 허리근육이 약해서 생기기도 하는거니깐요.

  • 6. 답변
    '14.2.4 5:16 PM (175.204.xxx.131)

    감사드려요..저는 지금 현재상태는 걸을때 약간씩 골반뼈쪽에 찌릿한거 있고요..굽히고하는건 괜찮은데..
    다만 걸을때 찌릿한게 문제라..

  • 7. 삐아프
    '14.2.4 5:27 PM (182.172.xxx.188)

    제 시어머니도 2년전 신경성형술500주고 받으시고 1년은 너무 상태좋아지셨는데 시술후 운동하라고 한걸 게을리하시니 결국 재발했어요. 허리 근육을 키우셔야 좋아져요.

  • 8. 신경성형술
    '14.2.4 5:28 PM (87.236.xxx.18)

    효과 없을 수도 있어요.
    저는 몇 달 안 돼서 재발해서 죽다 살아났어요.
    임시방편이니 근본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거기에 비해 과정이 아주 고통스러워요.
    차라리 자세 교정하시고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시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 9. ㅇㄷ
    '14.2.4 5:35 PM (203.152.xxx.219)

    아 ..
    걸을때 골반뼈가 찌릿할 정도라고요?
    그럼 신경성형을 받지 말고 운동을 하세요.
    그건 정말 통증이 심해서 어쩔수 없을때 받는거지 뭐 좋은거라고 받으시려고;;
    전 저같이 걷지도 기지도 못하는 상태이신줄 알았네요.
    운동하시면 효과 좋습니다. 수영이나 걷기 등 많이 해보세요.

  • 10. 신경
    '14.2.4 5:40 PM (211.36.xxx.155)

    성형술 비싸고효과없어요

  • 11. ...
    '14.2.4 8:26 PM (203.226.xxx.50)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2. pd수첩
    '14.2.4 9:08 PM (39.7.xxx.233)

    인가 추적60분에서 한번 다루었죠
    잘알아보시고 하세요
    저는 신경성형술 아니고 비슷한건데 더 싸고 간단한거 했어요 방송에서도 나와요

  • 13. 운동
    '14.2.5 12:21 AM (14.43.xxx.197)

    물리치료사예요. 일단 제 개인적인 의견은 비추 입니다. 나이가 젊으시다면 더더욱이요. 위에 분이 잘 써 놓으셨는데. 운동하는것 근력강화가 첫번째예요.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으셨다면 견인치료도 받아보셨는지요??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은데.간단하지만 정확한 동작을 하기가 어려워서요;;;;;; 운동요법중 간단한 세가지 정도의 운동으로도 사실 허리통증 환자의 약 70~80프로 이상 통증감소하실수 있습니다.

  • 14. 운동
    '14.2.5 12:23 AM (14.43.xxx.197)

    아 그리고 허리 아프실때 걷기 운동 하지 마세요!! 잘못 아시는것중에 허리아프실때 걷는겁니다.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면서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06 느타리 버섯 한박스 드디어 다먹았어요 3 @ 2014/02/28 1,557
355505 82댓글들 왜그런가요... 35 요즘 2014/02/28 2,822
355504 이혼하고 또 재혼하고 싶을까요? 25 ? 2014/02/28 8,136
355503 중학생이 영어회화중심으로 다니려면 성인회화 학원이 좋을까요 아님 화상영.. 2014/02/28 858
355502 울신랑의 행동... 44 외로움 2014/02/28 9,155
355501 시간여행자의 아내,책이 재미있나요? 영화가 더 낫나요? 15 00 2014/02/28 2,703
355500 아사다 마오도 은퇴하나요? 10 .... 2014/02/28 3,023
355499 법륜스님은 질문자에게 자기라고 하네요 13 즉문즉설 2014/02/28 3,243
355498 카드를 얼마나 쓰길래 마일리지가 항공권 10 2014/02/28 3,133
355497 하느님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14 ... 2014/02/28 2,217
355496 비발치 교정 해보신 분? 4 궁금 2014/02/28 20,743
355495 어머나 피겨룰 자체가 연아가 금메달 못받게 이미 바껴있었네요 38 씁쓸 2014/02/28 7,090
355494 3구짜리로 전기렌지 추천 좀 해주세요.. 13 몰라서요.... 2014/02/28 11,147
355493 스마트폰 표준요금제 문의드려요 6 백합 2014/02/28 1,610
355492 별그대 결말,,,,신의 같아요,,, 10 2014/02/28 3,892
355491 케이블 프로그램 중 챙겨보시는 프로 있나요? 3 즐겨 2014/02/28 622
355490 인터라켄갈때 옷..? 7 스위스 2014/02/28 1,083
355489 미세먼지 경보 지방에는 왜 안내리죠? 3 2014/02/28 966
355488 청바지하면!! 어디께 이쁘다~~ 10 2014/02/28 3,382
355487 "코로 들어간 미세먼지, 뇌 기능 퇴화에 영향".. 1 미세먼지 2014/02/28 1,592
355486 시집가서 느낀 점 2 28 ........ 2014/02/28 11,510
355485 목동근처 치매로 인한 병원 어디가 좋은가요 1 .. 2014/02/28 1,227
355484 페이스 오일 바르고 얼굴에 붉은 반점 나신 분 없나요? 3 홈쇼핑오일 2014/02/28 2,083
355483 외국 특히 유럽에서 한식과 일식 중 어느게 더 대중성이 있을까요.. 9 고른다면 2014/02/28 1,846
355482 혼자알기 아까운시리즈글찾아요 4 글찾아요 2014/02/28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