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극존칭?
작성일 : 2014-02-04 15:49:50
1750150
제 친한 지인인데요.
남편이야기 할 때 이렇게 해요.
누구 아빠가 하지말라고 하셔서~
남편이 오시겠다 하네?
뭐 이런식으로 존칭을 하더라구요.
첨엔 나이차이가 많이 나나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동갑이라네요.
잘못된 표현인가요, 아닌가요?
IP : 175.223.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식..
'14.2.4 3:51 PM
(112.220.xxx.100)
나이차이 많이나더라도 남앞에선 존칭쓰는거 아니죠
무식해서 그래요...
2. 아주
'14.2.4 3:51 PM
(14.32.xxx.97)
못 배운거죠
몰라서 물으셨...죠?ㅎㅎ
3. ...
'14.2.4 3:52 PM
(211.197.xxx.90)
남 앞에서는 내려야죠. 그 남편이 무슨 황제라도 된답니까...
4. ㅇㅇㅇ
'14.2.4 3:53 PM
(175.197.xxx.119)
남 앞에서 극존칭 쓰는 거 어법에 어긋나요
지칭호칭 구분도 못하는 거구요
직접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일 때 즉 그 상대방이 내 앞에 있고 you일 때는 존칭 쓰지만
지금 자리에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지칭일 때 존대 쓰면 앞 사람을 내리는 걸로 간주돼요
(주의) 지칭에는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ex. 애들 아빠께서는 싫어하세요(X) -> 애들 아빠는 싫어하세요
[출처] 13. 호칭과 지칭|작성자 우담발라
5. 이거
'14.2.4 3:55 PM
(203.11.xxx.82)
정말 무식함 갑임...
불쾌하고 무례해요
6. 원글
'14.2.4 3:58 PM
(175.223.xxx.104)
애들 아빠가 싫어해서요. 는 맞고,
애들 아빠가 싫어하셔서요. 는 틀린거죠?
무식한 사람은 아닌데, 남편 존중한다는걸? 보여주려고 약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기도하고.
어쨋든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고 잘못된 표현인건 확실히 알았네요.
7. ..
'14.2.4 4:48 PM
(203.228.xxx.61)
천하에 제일 천박하고 무식한게 남한테 자기 남편 극존칭 붙여 이야기 하는 여자죠.
남편은 자기와 동격입니다.
남편을 상대에게 그렇게 높인다는건 이야기 듣고 있는 사람을 낮추는거에요.
8. 아롬이
'14.2.4 5:18 PM
(175.125.xxx.147)
나이차가 있어도 남앞에서 남편 존대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제 경우 대신 남의 남편은 높여줍니다.
9. ㅎㅎ
'14.2.4 8:24 PM
(114.200.xxx.110)
남편한테 사옵체 쓰는 줄 알고 들어왔네요 ㅋㅋ
그 분 참으로 오버쩌는 분 같네요 ㅎㅎ
굳이 틀려가면서까지 남들 앞에서 남편에 대한
존경심? 을 과시하고 싶은가보네요.
풉 하고 한번 웃고 마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55266 |
회장 부회장 형제가 나란히 콩밥........ |
손전등 |
2014/02/27 |
838 |
355265 |
독어 von은.. 3 |
긍금 |
2014/02/27 |
641 |
355264 |
별로인 화장품모델 12 |
.. |
2014/02/27 |
2,145 |
355263 |
로이터 통신 제임스 페어슨 기자의 절묘한 사진 4 |
dbrud |
2014/02/27 |
1,513 |
355262 |
모혼방 교복 물빨래 해보신 적 있으세요? 12 |
혹시 |
2014/02/27 |
2,393 |
355261 |
오늘 도배하고 손님초대 괜찮을까요? 2 |
도배중 |
2014/02/27 |
561 |
355260 |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
세우실 |
2014/02/27 |
863 |
355259 |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 |
2014/02/27 |
1,559 |
355258 |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
휴 |
2014/02/27 |
4,888 |
355257 |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
noble1.. |
2014/02/27 |
1,327 |
355256 |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
음 |
2014/02/27 |
15,134 |
355255 |
냉이 나왔어요. 4 |
sod |
2014/02/27 |
1,478 |
355254 |
대구 시내 숙소? 3 |
아들 둘 엄.. |
2014/02/27 |
609 |
355253 |
전세자금대출 궁금한거있어서요~ 4 |
궁시렁궁시렁.. |
2014/02/27 |
1,123 |
355252 |
운동후에 엄청난 식욕 어찌 다스리나요? 4 |
운동잘하고파.. |
2014/02/27 |
2,158 |
355251 |
싫어하는 사람이 나랑 취향이 똑같아서 짜증나요. 1 |
봄 |
2014/02/27 |
643 |
355250 |
길상사 라일락필때 간송미술관 봄전시시즌과 비슷할까요? 5 |
성북동봄 |
2014/02/27 |
1,335 |
355249 |
여대생 소형아파트 추천 좀..... 6 |
시골아줌마 |
2014/02/27 |
2,091 |
355248 |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 자동차 없이 사는 분 있나요? 17 |
뚜벅이 |
2014/02/27 |
3,840 |
355247 |
혼자 듣기엔 아까운 팝캐스트 알려드려요... 9 |
추천 |
2014/02/27 |
2,193 |
355246 |
요샌 딸들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기르는 집 꽤 많지않.. 38 |
고운 |
2014/02/27 |
6,008 |
355245 |
정해진 패션스타일이 있으세요? 1 |
아웅 |
2014/02/27 |
1,162 |
355244 |
초등 4학년 교과서 개정되었나요? 2 |
궁금이 |
2014/02/27 |
1,045 |
355243 |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요리 13 |
22 |
2014/02/27 |
4,416 |
355242 |
김연아, 편파 판정 객관적 근거 있나 28 |
미친듯 |
2014/02/27 |
2,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