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고 또 가고

갱스브르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4-02-04 15:05:27

악착 같이 물고늘어지는 근성이 있던 때는

내 고집에 힘들어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소망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다고...

주문처럼 외고 다니며 행여 집중이 흐트러질까

현재의 나를 중심으로 바라는 곳의 좌표를 향해

미친 사람처럼 그리 살았는데

정말 미치니까 되더라...

근데 인생의 타이밍이란 것이 참 묘해서

무엇이 되는 순간 다시 시작인 거였다

에너지는 바닥 났고 밖에선 아름답던 것이

안에선 그닥으로 보이면서 시작된 회의감

문제는 지친 맘이 빚어낸 냉소

가져봤더닌 버리게도 된다는 깨달음

흔들려야 중심을 잡는다

너무 잔잔한 물은 오도가도 않는다

흘러가야 빛도 난다...

 

 

IP : 115.161.xxx.20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488 이삿짐센터 못구해서 이사 못할 판이네요. 2 ... 2014/02/04 2,385
    349487 남자친구랑 다툼후에 받은 편지 7 .. 2014/02/04 4,527
    349486 명이나물 1 ... 2014/02/04 1,120
    349485 대안학교 정말 좋은곳 좀 알려주세요 8 고민고민 2014/02/04 4,982
    349484 안정제 먹으니 5 2014/02/04 2,051
    349483 어린이집 옮길까 말까 너무 고민되요..ㅜㅜ 5 레몬밀크 2014/02/04 1,504
    349482 고추장 타령 8 ... 2014/02/04 1,463
    349481 제발 제가 어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사춘기아들) 12 푸르 2014/02/04 4,064
    349480 졸업식하고 어디가시나요? 8 호우 2014/02/04 1,635
    349479 4번5번 척추..신경성형술을 권하네요. 14 척추전문병원.. 2014/02/04 5,857
    349478 중학교가는 아이 한자 속성으로 어떤 책 해주면 될까요? 국어가 짧아.. 2014/02/04 728
    349477 양가 생활비 안드려도 되는집, 월세후450만원이면 못 산다는 얘.. 32 생활수준 2014/02/04 10,284
    349476 나이를 먹으니 내 의지라는 게 없어 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 봄바람이 불.. 2014/02/04 1,066
    349475 길가 솜사탕 비싸네요 3 한율엄마 2014/02/04 1,477
    349474 [완료]오늘 굿모닝맨하탄 시사회 같이 보실분~ 4 불굴 2014/02/04 1,115
    349473 34살인데 42살 선이 들어왔어요.. 83 e 2014/02/04 25,662
    349472 파닉스 책사서 엄마가 시킬수 있나요? 4 파닉스 2014/02/04 2,029
    349471 분수, 소수, 약수, 배수 2 초등수학 2014/02/04 1,255
    349470 고개를 한쪽으로만 자는 아가 고칠 방법 없나요? 2 깍꿍 2014/02/04 1,186
    349469 교복 공동구매vs그냥 8 예비중맘 2014/02/04 1,740
    349468 제 남편 빨리 죽을꺼 같아요 48 ㅇㅇㅇ 2014/02/04 21,731
    349467 동남아여행지추천좀요... 3 설렘 2014/02/04 1,289
    349466 왜 법이 내 재산을 내마음대로 못 쓰게 막는건가요 10 내 재산 2014/02/04 2,562
    349465 조카가 가는 대학을 보고 시어머님이... 53 은근 열받네.. 2014/02/04 19,157
    349464 책 많이 읽으시나요? 5 2014/02/04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