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학원 관련 너무 화가납니다.

학원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4-02-04 13:23:43

초3학년, 3월에 4학년 되는 아이입니다.

1학년부터 3년 다닌 학원이고, 대형 학원 아니지만, 아이도 좋아하고 관리도 잘하고 수업도 성의있게 해서

평이 좋아서 계속 보내고 있어요.

 

그동안 소소한 일은 있었지만, 이번 같은 경우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강하게 항의를 할까하는데

진상행동인지, 해도될 건의 사항인지 좀 알려주세요.

 

레벨테스트 6개월마다 해서 반이동이 있습니다.

안내문 통해서 이동안내를 받아보는데 바로 윗단계로 레벌업되서 올라가고, 선생님과도 통화하고

좋게 화기애한 분위기로 이야기 마무리 했어요.

 

어제 새로운 반이동 있는 날인데 아이가 학원다녀와서 표정이 많이 안좋아요.

물어보니, 반이 변경되서 다른반으로 가서 수업하고 왔대요.

그런데 그반이 원래 반보다 한단계나 낮은 반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기존반에 머물거나 한단계위로 올라가고 혼자서만 밑에 반으로 되어 있더래요.

학원 게시판에 반배정이 나와 있어서 보고는 본인도 이상해서 원장샘에게 물으니 인원이 많아서 반을

나눴다 뭐 그렇게 이야기 하고는 새로운 반, 새로운 선생님들도 소개되고 정신이 없었나봐요.

 

제가 화가 나는건 레벨 낮은반으로 배정이 되더라도 미리 언질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기 개인이 운영하는곳이고 관리실장님 따로 계시고 담임샘이 한달-두달정도에 한번씩 전화주세요.

그리고 반배정하기전에 안내문 공지 나왔고, 선생님도 그렇게 통화를 하셔놓고는 당일날 이리 되버리니

아이가 자신만 못해서 반배정 이리 난줄 알고 실망하고, 억울해하고 속상해 합니다.

 

학원에 연락해서 원래 배정받은 반으로 이동 요구해도 진상짓 아닐까요???

 

IP : 182.212.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4.2.4 1:30 PM (223.62.xxx.221)

    혼자 고민하시지마시고 전화릉 해보세요. 같은 레벨도 아니고 레벨업이 되었다가 내려가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착오가 아닐까요? 갸강 첫날은 정신없기도 하구요. 만약 사실이라면 레벨을 올려달라고 요구할게아니라 관두셔야겠어요

  • 2. ...
    '14.2.4 1:34 PM (39.7.xxx.45)

    전화하셔서 자초지종을 알아보시는게 순서일것같아요.
    실수인지 아닌지요.
    너무 화는 내지 마시고 조근 조근 말씀드려보세요.
    아이가 기대한게 있는데..실망감이 크다고요.
    초등생 이상 학원들 애들 데리고 장사하면서 뻣뻣하게 구는 경우 많더라구요. 헛

  • 3. 전화해야죠
    '14.2.4 1:45 PM (125.177.xxx.190)

    아이가 원래반 수준에 미달됐다면 모를까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요.
    어찌된건가 전화해보세요. 정말 인원때문에 그런거라면 더 말이 안돼요.
    아이 기죽지않게 잘 해결보시기 바래요.

  • 4.
    '14.2.4 1:58 PM (112.152.xxx.82)

    인원과잉으로낮은반에 갔다면
    학원을 뒤집어 놔야겠고
    실력이 살짝 아쉽다면 미리 통보 해야했었고‥
    일단 소통부터 하셔요~

  • 5. 레벨에
    '14.2.4 2:05 PM (1.236.xxx.49)

    엄마들이 얼마나 민감한데..ㅋ 원장은 실수 했네요.

  • 6. 원글녀
    '14.2.4 2:07 PM (182.212.xxx.51)

    학원 담임샘과 전화통화를 했어요.

    레벨이 낮아진게 아니고, 이번에 인원이 많아져서 한반이 늘었고, 그래서 다시 재배정을 했답니다.
    그리고 레벨별 이름정해진건 큰의미가 없어졌다
    단 원래 아이가 생각했던 한단계 높았던 반과 아이가 지금 배정받은 반과 다른 반들의 수업내용, 교재등등이
    틀리다.

    그반 구성원에 맞도록 수업내용과 교재등이 책정되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전 이말이 돌려 말한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반인원 구성하면서 아이 특징에 맞고, 부족하거나 잘하는 부분 고려해서 다시 배정하는 과정에서 새로 들어온 학생, 기존에서 올라간 학생등등이 많아져서 한반이 늘어날 정도가 된거다..

    레벨이 낮아진게 아닌데 반마다 교재나 수업내용이 틀리다는건 곧 레벨별로 차등수업한다는 이야기인데
    좋게 포장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 7. 원글녀
    '14.2.4 2:16 PM (182.212.xxx.51)

    그리고 통화하면서 조곤조곤 웃으며 말했는데 선생님이 기존 배운단계에서 동일한 내용이나 더 쉬운부분이나 아랫단계를 배우는게 아니고 윗단계 교재로 배우는데 왜 레벨에 민감하냐고 하시길래

    살짝 화를 냈어요. 지금 3년차 이제 4년차가 되는데 어떻게 레벨에 신경이 안쓰이냐구요
    엄마들 레벨에 신경 많이 쓰는거 정상아닌가요?? 교재가 다음 윗단계 교재라면 레벨이 낮아졌다라고 말하기 힘들다라고 자꾸 강조하시는데 이말이 맞는건지 ~~ 지금같아서는 당장 그만두고, 다른 학원 알아보고 싶은데 다른곳 보낼곳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고, 그냥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스럽네요

  • 8. 웃겨
    '14.2.4 2:44 PM (112.152.xxx.82)

    그원장님 말장난 하시네요
    그럼 원래 높아진 레벨반으로 다시 보내달라고 하셔요
    아님~그만두셔야 할듯 합니다
    이래서 한 한원 오래다니면 안된다소리 나오는거예요

  • 9. 영어학원은
    '14.2.4 4:10 PM (14.52.xxx.59)

    주기적으로 바꿔주세요
    '한 학원 오래다니면 밑에 구멍있어도 모릅니다
    다른 학원 가면서 테스트해봐야 모르고 넘어간 부분이 메워져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레벨다운이 나쁜것만도 아닙니다만
    한 학원을 너무 오래 다닌것 같아요

  • 10. 학원강사입니다.
    '14.2.6 10:43 PM (175.113.xxx.254)

    제 생각에는 학생 실력이 좀 부족해서 내려보낸거 같아요..
    그리고 돌려서 얘기한거 같아요
    아이가 평소 숙제나 성적은 어떤지요?
    그리고 선생님이 봤을때 레벨다운이 필요한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화내고 학원탓 하시는 엄마들 많아요
    아이가 재밌어하는 거 말구요
    숙제상태나 시험결과는 어떤가요?
    레벨다운되는게 아이한테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그 때는 수준 차이도 많이 안나구요

  • 11. 아무튼
    '14.2.6 10:52 PM (175.113.xxx.254)

    잘하는데 레벨다운 될 일은 없겠죠...
    선생님과 잘 상담해보세요 원장 말고

    반배정전에 선생님들 미리 한 두 달 전부터 회의하면서 계속 얘기해요
    선생님들은 아이들 실력때문에 레벨다운하고 싶어도 원장님이 그렇게 하면 어머님들이 싫어하니까
    억지로 높은반으로 끼워넣는 경우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말많은 원장, 말만 번지르르한 원장 조심하셔야함

    어머님들 중에 선생님 말고 원장님하고 상담하시는 분 계시는데
    애들 챙기는 건 선생님이구요....

    선생님들이랑 원장이랑 사이 보통 안좋거든요

    아이가 같이 공부하는 애들이랑 비교되서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상할 정도라면 어쩔 수 없구요...

    상담내용 말고 아이 학습상태를 같이 올려주셔야 말씀을 드릴수 있겠네요

  • 12. 그리고
    '14.2.6 10:55 PM (175.113.xxx.254)

    학원 주기적으로 바꾸는 거 저는 별로에요..
    보통 잘하는 애들은 어디가서도 잘해요
    아이가 못한다면 성실하게 잘 하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선생님이 학생 파악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학원마다 과정과 레벨 그리고 체계가 조금씩 달라서
    너무 자주 바꾸는 건 아닌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잘 맞는 한 학원 쭉 다니는게 괜찮은 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익숙해져서 긴장감이 없거나 발전이 없으면 그때 바꾸면 되겠죠

    괜찮은 선생님 계시면 계속 다니시고
    아이가 선생님이랑 안맞는 다면 옮기세요..
    근데 아이가 선생님 얘기할 때는 아이말만 듣지 말고 선생님 얘기하시는 것도 들으셔서 판단하세요

  • 13. 아무튼
    '14.2.6 11:02 PM (175.113.xxx.254)

    제 생각에는 원장이 조정한거 같아요
    전에 반 다 맞춰놨는데 중간에 갑자기 새로 들어온 아이들이 있거나 해서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까....알림장이랑 다르게 나갔겠지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반배정은 1~2달 회의전 부터 미리미리 얘기해서 정합니다.


    원장 스타일이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는데
    저련경우는 보통 원장이 끼워 넣은 경우이구요

    원장이 혹시 말만 번지르르하고 일관성 없는지요?

    그럼 바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33 서울 대왕중 방과후 5 chocol.. 2014/03/20 1,036
361932 등갈비 김치찜 3 엄마 2014/03/20 1,380
361931 친구문제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9 kai 2014/03/20 1,603
361930 이력서 쓰는데요 4대보험증명서사본이 뭔가요? 2 살빼자^^ 2014/03/20 1,016
361929 월경전증후군 치료제(프리페민) 드셔보신분.. 2 커피향기 2014/03/20 3,472
361928 안철수 "4·19, 5·18 논란에 사과드린다 27 탱자 2014/03/20 1,518
361927 수학학원 다니며 답안지 베끼는 아이 9 멘붕 2014/03/20 3,582
361926 대출 쓴거 만기일인데 돈이 안빠져나갔어요 1 결제 2014/03/20 639
361925 몰입/집중 관련 책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뽁찌 2014/03/20 1,057
361924 10명 이상을 부페로 미트볼 스파게티 서빙할 때 1 미트볼 2014/03/20 573
361923 삶은계란 유통기한 3 문의 2014/03/20 2,380
361922 시장에서 원산지 속여판 한약재.. 2014/03/20 380
361921 집에서 옷장사 하시는 분 계세요? 아니면 옷가게 하시는 분? 8 타르트 2014/03/20 8,254
361920 삼성열린장학금 신청이요~ 1 조이 2014/03/20 960
361919 김밥에 오이 어떻게해서 넣으세요? 12 김밥 2014/03/20 14,559
361918 냉이 사왔는데 잎이 너무커요 4 냉이 2014/03/20 783
361917 이태리 피렌체 더 몰 아이템 추천해주세요 2 으행행 2014/03/20 3,156
361916 혹시 아기 피부병 잘 보는 병원 아시면 부탁드려요ㅠ 4 제주유채 2014/03/20 1,188
361915 벌교 보성여관에 앉아서 4월의노래를 듣고 10 행복하다 2014/03/20 1,739
361914 급 방사능안전급식주민조례서명 ㅡ양천구주민 녹색 2014/03/20 311
361913 쓰리데이즈 대박이네요 3 교묘해 2014/03/20 1,654
361912 운동장김여사 사건 아셨어요?? 6 .. 2014/03/20 3,029
361911 예술에서는 미적 감각 말고 배울 게 없나요? 7 ........ 2014/03/20 1,395
361910 탈모에 린스대신 식초 어떻게 쓰나요? 4 탈모녀 2014/03/20 8,688
361909 2 ... 2014/03/20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