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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넘어 맘에 여유가 생겨요

구구절절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4-02-04 10:50:13
남편 직장 힘들어 만원으로 네식구 일주일 버틴적 많이있어
저축·연금 ·보험 열심히 모았습니다
만원에 두장짜리 티사서 여름나고
애들 천원짜리 속옷에 몇천원 짜리 옷· 신발 사신겨 키웠어요
커피 좋아하지만 1주일에 한번정도 장보러가서 에스프레소로
진하게 사먹는 순간이 제일 행복했고
돈모으고·아이들 커가는 기쁨이 내 인생 고단한 슬픔을 능가하기에 70년대 시골사람들 처럼 생색이 남루해도 즐거웠던적 있어요

40넘어
연금 ·보험 모두 납입해두었고
모은돈으로 넓은집으로 이사도 했는데
남편은 이미 반백이네요·
아이들 중학생들이고 교육비 한참 들어가는데
적은 월급으로도 재밌고 감사해요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커피 한잔씩 사먹을수 있고
아이들옷 세일할때 백화점서 사입힐수있는 마음의 여유 생겼어요

이번 설명절에 아이들 옷 한벌씩 사입혀서 시골 내려갔는데
그렇게 꼬질하던 애들인데‥
제 눈에도 애들이 근사해 보이네요
아이들 대학보내려면 또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데‥
시댁어를들 이번에 제손에 수표 쥐어주시며 애들대학공부는
우리가시켜줄테니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시니‥돌아오는 내내
행복해서 가슴이 저려요‥

남편이 돈많이 생겼으니 커피한잔 사마시라네요 ㅎ
튜샷으로 한잔사서 남편과 마시며 집에 내려오는데 커피한잔으로도
세상을 다가진것 마냥 행복합니다
IP : 112.152.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보리
    '14.2.4 11:15 AM (220.75.xxx.154)

    추카!!!추카!!!!!!!!조으시겠어요

    대학학비 장난 아닌~~~~~~~~~~~~~~~디

  • 2. 눈사람
    '14.2.4 11:31 AM (14.40.xxx.1)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조금더 졸라매서 대출 다 갚으면 여기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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