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을 적게 먹어 약이 식도에 걸려 명절내내 고생했어요

식도염 조회수 : 7,905
작성일 : 2014-02-04 09:01:28

지난주 월요일에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먹었는데(항생제포함)
명절 연휴 하루전부터 소화가 안되는것처럼 속이 불편하더군요
그러더니 수요일밤부터 물만 먹어도 속이 아픈거예요
시댁에 내려갔다가(지방) 서울집에 올라왔지만
음식물을 삼키면 식도를 타고 내려가면서 좁은 통로를 지나가는것 같은 통증이 있고
매운음식을 먹으면 더 아프고......
물만 삼켜도 아팠어요

연휴 끝나고 어제 병원을 가서 증상을 얘기하니
식도에 약이 걸려서 염증이 생긴것 같다고
많이 아팠을거라고 ㅠㅠㅠ
정말 아팠어요
약을 먹을 때 충분히 물을 먹거나
먹고 나서도 물을 자주 먹었더라면
식도에 약이 걸린것이 내려갔을텐데......그러지 못해 식도가 헐은것 같다고.......

그래서 2주 약처방 받아 왔어요
살다살다 약이 식도에 걸려 상처가 생겨서
이렇게 고생 해본적은 처음 입니다
제가 원래 물을 잘 안먹어요
밥먹고 나서도 아주 조금..
안먹을때도 많아요

약 먹을때는 약이 식도에 걸리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답니다

위가 아픈거와는 전혀 다른 통증이었어요

2주 약을 먹어야 한다니........이게 무슨 고생인지

여러분은 약드실때 물 충분히 드시고
평상시에도 물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물 적게 먹어서 약이 식도에 걸린분은 없으시겠죠?

IP : 121.129.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4 9:07 AM (110.47.xxx.109)

    약이 식도에 걸리기도 하는군요
    제가 평생 약을먹고 살아야하는사람인데 약먹을때 물 많이 마셔야겠네요
    원글님의 고통스럽게얻은 경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ㅋ

  • 2. 맞아요
    '14.2.4 9:12 AM (180.70.xxx.72)

    제 언니 약 먹고 바로 누웠다가
    식도염걸려서 고생했어요
    물 충분히 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더라구요

  • 3. 아랑짱
    '14.2.4 9:13 AM (223.62.xxx.70)

    약먹기전에 물을 한모금 마시고 먹어야된다던데요..전에 스폰지인가?거기서 실험도 했던거같아요.약먹고난뒤 물도 마니 마시구요..^^

  • 4. 식도염
    '14.2.4 9:39 AM (121.129.xxx.33)

    제가 평소에 물을 자주 먹는 사람이었다면 그 다음 물 먹었을때 식도에 걸린 약이 내려갔을 거래요. 근데 물을 안먹다보니 식도에 약이 붙어서 거기서 녹았나봐요

  • 5. ..
    '14.2.4 9:50 AM (183.101.xxx.16)

    저도 캡슐약이 식도에 붙어 염증생겨서 고생했었어요.
    그 후론 꼭 물 마시고 약 먹어요.

  • 6. ..
    '14.2.4 9:55 AM (121.127.xxx.7)

    저는 약을 복용하면 반드시
    물한컵을 주욱 들이켜요.
    그렇지 않으면 알약같은게 내려가다가 점막에 붙어버리면
    독성으로 그 점막이 녹아서 염증이 생긴다는..

  • 7. 충분한 물과 약드셔야 되요
    '14.2.4 10:19 AM (122.153.xxx.67)

    친정아버지 약드실 때 물한모금하고 약드시더니
    약하나가 담도를 막아서
    황달, 구역질로 2주간 병원에서 고생하셨습니다.
    원인을 잘 모르다가 내시경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의사도 상상 못했던 결과
    고생한 정도를 생각하면,
    약 복용시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드세요.

  • 8. 그느낌 아니까~
    '14.2.4 10:31 AM (58.141.xxx.88)

    저도 경험있어요.약먹고 난뒤 누웟더니 명치부분이 아팟어요.저도 평소에 물 적게 먹거든요.며칠동안 식도 부분이 뭐가 걸린듯 답답하고 쓰렸어요.

  • 9. ..............
    '14.2.4 10:44 AM (59.4.xxx.46)

    아~~그런경우도있군요.전 약한알만 먹어도 2컵마셔요.안내려갈까봐

  • 10. ,,,
    '14.2.4 7:19 PM (203.229.xxx.62)

    제 친구는 약이 안내려 가고 붙어서 식도에 구멍이 나서 수술 했어요.
    그 얘기 듣고 놀라서 약 먹을때는 물 많이 먹어요.

  • 11.
    '14.2.4 8:20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물 많이 드셔야 해요. 알약이나 캡슐같은거 물 한잔이랑 넘긴다음에 그냥 물 한잔 더드세요. 그리고 약 먹자마자 바로 주무시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67 한국어 자격증 1 한국어 자격.. 2014/03/19 587
361766 진공청소기, 압력밥솥 추천 부탁드려요. 청소기와 압.. 2014/03/19 411
361765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돼요 6 열통터져 2014/03/19 3,855
361764 6세 여아가 속상하다는데 뭐라고 해줘야하나요 1 난감 2014/03/19 883
361763 초2여자아이 데리고 해외여행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9 하늘정원 2014/03/19 1,173
361762 프라다원단이 특별한가요? 3 원단 2014/03/19 2,604
361761 돌지난 딸이 아빠만 따르는데요.. 10 초보아빠 2014/03/19 2,124
361760 궁금해요-왜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이 안된다는거에요? 16 크림 2014/03/19 3,430
361759 참여연대같은 ngo 활동 하고싶은데 2 오오오오오 2014/03/19 842
361758 옷장냄새가 안방까지 나는데... 우리 2014/03/19 685
361757 김부겸, 24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 20 대구시민들 .. 2014/03/19 1,491
361756 연합뉴스에서 연아선소 제소관련해서 토론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14 1470만 2014/03/19 1,288
361755 82분들이 추천해주신 소설은 실패하는게 없네요. 164 소설 2014/03/19 14,648
361754 반포엔 아이들 학원만 있나봐요.. 3 성인영어학원.. 2014/03/19 1,490
361753 엄마가 사후 시신기증 하고 싶으시대요. 29 미필 2014/03/19 9,337
361752 야바위꾼 잡는 고양이~ 3 !! 2014/03/19 814
361751 안양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범계.평.. 6 이사 2014/03/19 2,564
361750 한국이 만든 최루탄에 사람들이 희생.. 수출중단해달라 1 바레인사람들.. 2014/03/19 337
361749 과학학원 운영 친구 부탁.. 22 .. 2014/03/19 3,281
361748 신종플루 어떻게해야 빨리 낫나요ᆢ 5 2014/03/19 934
361747 띠동갑이 누구씨라고 부르는거 어떠셔요? 31 ㅠㅠ 2014/03/19 4,049
361746 [야! 한국사회] 안철수와 역사의식 / 한종호 2 역사를 잊은.. 2014/03/19 385
361745 연못에 빠졌던 후기, 그리고 백조들 이야기 (2) 62 로마연못댁 2014/03/19 9,302
361744 나이드는게 재앙 3 사실 2014/03/19 1,649
361743 여기는 명동! 청바지 수선비 3만 오천원!! 4 바싸요 2014/03/19 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