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딸아이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할까요(어쩌면19금?)

대략난감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4-02-03 23:54:39
말을 꽤 잘하는 네살(두돌반) 딸아이가 변기에서
소변을 보더니 대뜸 질문을 합니다
생식기를 손으로 가리키며 "엄마 이걸 뭐라고 불러요?"하네요;; 똥구멍을 가리키며 "여기는 똥꼬라고 부르고 여기(생식기부분)는 뭐라고 부르나요?" 하는데..

솔직히 제가 이상한건지 ..뭐라고 대답해야 맞는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맞는 답을 해줘야 하는데 어떤 용어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서 머뭇거리다 말았어요
차라리 남자애면 고추야~;; 라고 말해줌 되는데 딸아이는 왠지 용어선택이 어려워요
다른님들은 어떻게 말해주시나요?
IP : 119.69.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3 11:57 PM (123.213.xxx.218)

    아직까지는 그냥 '쉬야' 라고 해요.
    똥꼬에 대응해서 쉿꼬 라고 하는 말도 있네요.

  • 2. ...
    '14.2.4 12:05 AM (49.1.xxx.32)

    전 소중이라고 말해줬어요. 우리애는 세살때인가..물어봤던거 갔네요. 두돌전후로 자기몸에 호기심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때 성교육도 같이 했어요.

    요즘은 엄마소중이다~~~!!이러고 바지내리고 만지고 도망가요 ㅠ,ㅠ

  • 3. 돌돌엄마
    '14.2.4 12:45 AM (112.153.xxx.60)

    전 그냥 고추라고.. 첫째가 아들인데 제꺼 보고 다르다고 하길래 "여자는 아기를 낳아야하는 몸이라서 고추가 몸 안에 숨어있어. 다른사람 보지 말라고~" 이런 식으로 설명해줬어요. 둘째는 딸이고 아직 어리긴 한데 그냥 고추로 명칭 통일~~

  • 4. ..
    '14.2.4 1:04 AM (122.32.xxx.122)

    전 사실대로 말해줘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름을요.

    남자는 뭐고 여자는 뭐다 라고 얘기해줘요.

    예쁜거고 소중한 거다라고 얘기해주니 저희 아기는 샤워할 때도 깨끗하게 닦으려고 해요.

  • 5. ^^
    '14.2.4 7:31 AM (218.38.xxx.192)

    짬지 잘 닦아~ 전 지금도 딸들에게 이렇게 얘기해요^^ 유아용어 같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91 정기적으로 후원하시는 분 계시죠? 8 기쁨 2014/03/20 663
361790 ㅇ자 ㅇ자 ㅇ자 입니다 8 ㅠㅠ 2014/03/20 1,908
361789 키보드 치는 소리/클릭 하는 소리가 갑자기 너무 커진것만 같은 .. 1 ... 2014/03/20 424
361788 설저기후 물기제거 하세요? 한다면 어떻게요? 5 설거지후 2014/03/20 4,247
361787 40대후반이 걱정되네요... 56 어찌사나 2014/03/20 17,367
361786 스페인, 고성 리모델한 호텔? 13 ..... 2014/03/20 1,905
361785 대형마트 케샤 어찌 알아보나요 4 soso 2014/03/20 1,911
361784 애니팡2 열쇠가 필요해요. 3 시작 2014/03/20 1,275
361783 방풍나물 된장,초고추장 뭘로무치나요? 13 ... 2014/03/20 1,730
361782 자동차 고르기 6 밥퍼 2014/03/20 1,137
361781 이 정도는 문제가 안될까요? 4 이사 2014/03/20 627
361780 벽지에 물샌 자국. 곰팡이 자국 지울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4/03/20 2,047
361779 오래된 주택청약 부금 어떻게 할까요? 1 ㅁㅁㅁ 2014/03/20 2,100
361778 코스트코 양평점 상봉점 4월1일부터 영업시간변경되네요.. 2 111 2014/03/20 2,402
361777 삼성비판광고, 일간지 거절당해 3 샬랄라 2014/03/20 640
361776 어린이집 옮기려는데....제 고민좀 들어주세요ㅠ 3 고민고민 2014/03/20 647
361775 아이 공부에 대한 미련... 어떻게 극복할까요(조언) 3 유학갈까 2014/03/20 1,444
361774 영화보면 마약인지 아닌지 찍어먹어 보잖아요.. 9 마약 2014/03/20 3,705
361773 중학교 성적날 때.... 표준편차 2 알려주세요 .. 2014/03/20 5,154
361772 오늘 분당 새벽에 천둥소리였나요? 9 늦잠잤네 2014/03/20 1,963
361771 중학생 수학 학원 샘에게 우리애 앞으로 수업 계획 물어도 될까요.. 2 학원 상담 2014/03/20 903
361770 화장실 쓰고 비누로 손 씻는 게 그렇게 귀찮은 일인가요? 5 하아 2014/03/20 1,315
361769 카톡 안되는 같은반 아이엄마 어떠세요? 싫으세요? 87 학부모 2014/03/20 15,742
361768 4월 중순 동유럽 날씨는 어떨까요?? 4 동유럽 2014/03/20 12,168
361767 햄버거를 어찌 먹나요??? 이런 말을... 7 치킨버거 2014/03/20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