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만 아침형인간 중심인가요?

올빼미형인간 조회수 : 12,499
작성일 : 2014-02-03 23:36:47
저 아래 직장인 몇시에 일어나시나요 글 보니 6시나 6시반이 많네요. 대부분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다들 견딜만 하시나요? 전 너무 힘들어요..특히 겨울에는 더더욱요..몸도 겨울이면 더 무거워지고 아침에는 더 춥고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학교나 직장도 유독 아침에 일찍 나오는걸 좋게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사람마다 리듬이 있지 않나요? 저는 아침에는 일이고 공부고 능률이 잘 안 오르더라구요..
지금처럼 8시 30분이 아닌 9시 30분으로 전반적인 출근 시간이 바뀐다면 우리 경제나 사는 데 크게 불편해질까요? 저로서는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만 이런건지 다른 나라도 이런건지..제가 뭘 몰라서 게으름뱅이같은 소리나 하고 있는건지 이상 올빼미형 인간이었습니다..ㅠㅠ
IP : 222.121.xxx.8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2.3 11:37 PM (68.49.xxx.129)

    제 주변엔 다들 올빼미에요..

  • 2. 학교는
    '14.2.3 11:39 PM (175.212.xxx.191)

    어떻게 다니셨어요?

  • 3. ~~
    '14.2.3 11:41 PM (121.88.xxx.131)

    독일은 더 이른 시간에 시작해요.
    겨울에는 캄캄할 때 교실에 불켜고 수업시작하고요
    어린아이들도 아침에 자전거에 불켜고 등교하지요.
    공무원들 8시에 민원 시작하는데 많은데
    어린이집은 출근길에 부모가 맡기니 더 빠르고요.
    근래에는 성장기에 아침잠이 부족한게 건강에 안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 4. ....
    '14.2.3 11:43 PM (42.82.xxx.29)

    저는 인생자체가 올뺴미였는데요.
    학교다닐때는 정말 칼같이 일어났어요.
    잠을 못자도 잘 일어났어요.
    젊어서 그랬나봐요.
    학교가서 졸지도 않았거든요.야자까지 다하고.그때가 제일 몸이 피곤하긴했네요.
    거기다 저는 학교가기전에 단과로 뭐 하나 듣고 가기도 했었어요.
    그떈 새벽5시에 일어났었는데..
    학교댓글보다보니 제가 올뺴미였는데 어찌 학교생활을 이리도 잘했나 싶네요. ㅋㅋㅋ
    그나마 대딩때는 시간표를 아침시간은 거의 다 비워두고 그랬었죠.
    근데 저는 올뺴미긴한데 또 아침에 일찍 뭘 해야 되고 그럼 일찍일어나요.
    그러다 일이 느슨하거나 일이 없거나 하면 다시 올빼미.

  • 5. ...
    '14.2.3 11:44 PM (117.111.xxx.163)

    외국은 올빼미족이 별로 없대요
    특히 유럽쪽
    너무 일찍 문닫고 거리도 조용~

  • 6. ㅇㅇ
    '14.2.3 11:45 PM (112.171.xxx.102)

    서양은 더 심하지 않나요? 밤문화라는게 아예 없다는데..
    울 조카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는데 1교시가 무조건 아침7시래요. 7시에 학교 시작해서 2시에 파한다데요.

  • 7. 아니요
    '14.2.3 11:45 PM (184.148.xxx.14)

    외국 사람들 생각보다 부지런해요

    관공서도 7시 부터 시작하는곳도 많구요
    한국은 획일적으로 9시 출근인데
    외국은 7시 출근하는 사람 8시 출근하는 사람 9시 출근하는 사람 이렇게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 학교는 8시 40분에 수업 시작해요(고등학교)
    대학교는 7시30분인가에 시작하는 클래스도 있고 보통은 8시 시작인거 같더라구요

  • 8. 윗분
    '14.2.3 11:46 PM (222.121.xxx.81)

    진정 궁금해서 묻는건가요? 힘들게 다녔죠.. 아침 7시 30분 자율학습 늦지 않기위해 가긴 가지만 능률은 안 오르더라는거죠..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침 0교시가 있었던 때라..그렇다고 수험생이 일찍 잘 수 있나요? 생각만해도 토할 것 같네요..

  • 9. 소심녀
    '14.2.3 11:46 PM (124.54.xxx.154)

    미국도 8시 출근 4시나 4시반 퇴근도 많고 초중고등학교도 8시반부터 3시까지
    오히려 더 빠른듯요

  • 10. dam
    '14.2.3 11:48 PM (122.34.xxx.41)

    심지어 여름에 해 일찍 뜨는 거 아깝다고 한시간씩 땡겨서 서머타임제 쓰잖아요.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죠. 물론 밤늦게까지 야근하고 회색하고 늦게 자는 게 기본인 한국인은 더 힘든 면이 있지요.

  • 11. Dd
    '14.2.3 11:49 PM (71.197.xxx.123)

    늦게 시작하면 늦게 끝나니까 거기에 따른 단점 부작용도 있겠죠.
    저희 미국에 살고 고등학생 아이 다섯시에 일어나 샤워해요. 이제 데려다 주러 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깜깜... ㅎㅎ

  • 12. 우리
    '14.2.3 11:49 PM (116.39.xxx.141)

    우리나라가 밤문화가 지나치죠.
    외국살때 아침형인간 되더라구요. 제가살던곳은 회식아예없었고 남편 일곱시까지 출근하기도 했었어요.

  • 13. ,,,
    '14.2.3 11:49 PM (116.34.xxx.6)

    미국사람들은 정말 하루를 일찍 시작해요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6시전에 일어나는 사람 정말 많아요

  • 14. 눈팅코팅
    '14.2.3 11:49 PM (175.116.xxx.241)

    미쿡서 놀란 점은

    새벽 4 시 반 정도에 차가 많아져서 5시 되니까 출근교통 정체가 엄청나요.

  • 15. ...
    '14.2.3 11:51 PM (42.82.xxx.29)

    우리나라 밤문화 좀 지나치긴하죠.
    밤에 티비도 잼난것 많이 해주고 밤에 인터넷도 속도가 더 잘붙고 영화도 보게 되고 더 쉽죠.
    그러다보면 그걸 즐기다보면 밤을 즐기게 되고 그런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정말 아침형 인간 아니다 생각했는데 상황이 또 바뀌면 적응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미국에 있을땐 정말 아침 일찍 시작했고 또 밤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10시전에 자야했어요.그리고 밤 되면 너무 조용하고 불꺼지고 그러니깐..잠이 또 오더라구요

  • 16. 미국도 일찍 시작하는군요
    '14.2.3 11:52 PM (121.145.xxx.107)

    막연히 9-6 가 아닐까 했더니요.

    동남아나 지중해권도 일찍 시작 할거에요.
    해외법인들은 좀다르겠지만
    학교나 현지 회사들은 거의 7시 정도 였던거 같네요.

    독일도 의외네요.
    해가 늦게떠서 늦게 시작하지 않을까 했거든요.

  • 17. 그렇군요
    '14.2.3 11:54 PM (222.121.xxx.81)

    나마 우리나라에 태어난 걸 감사해야겠네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것처럼 어차피 칼퇴근 잘 못하고 회식문화가 있다보니 출근이라도 좀.. 지하철 사람들 표정보면 정말 힘들어보이잖아요..
    특히나 여자는 화장도 해야하고..회사가서 화장하실 수 있는 구조가 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요

  • 18. dma
    '14.2.3 11:54 PM (59.7.xxx.72)

    우리딸 미국에서 학교 다니는데 6시에 일어나요.
    뉴욕에 있을 때도 보면 8시면 가게 문 거의 다 열어요.

  • 19. ㅇㅇ
    '14.2.4 12:05 AM (119.69.xxx.42)

    서유럽이 서머타임 하는 건 위도가 워낙 높아서죠.
    일조량이 부족한 나라들이라 그런 거에요.
    그리고 저도 한국의 밤문화는 싫어하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새벽부터 설치는 게 체질적으로 안 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7시간을 자도 10-5, 11-6보다 12-7이나 1-8이 컨디션 유지에 좋다는 거죠.

  • 20. ...
    '14.2.4 12:08 AM (121.130.xxx.70)

    저는 새벽 4시에자고 오전 11시나 12시에 일어나요 ㅠㅠ

    직업은 프리랜서.

  • 21. ..
    '14.2.4 12:11 AM (58.225.xxx.25)

    미국에서는 7시~7시30분 정도에 출근해서 오후 3시~4시쯤에 퇴근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린 아이 찾으러 가야하는 여자들은 2시30분쯤 퇴근. 근무처는 대학교였습니다.
    저는 대도시가 아니라 칼리지타운에 살았는데 그래서 새벽 5시 넘어서 나가면 얼리버드가 보이고 6시30분 넘으면 대다수가 출근길에서 보였어요. 8시에 미팅이나 수업도 있구요.

  • 22. 댓글보니
    '14.2.4 12:13 AM (110.8.xxx.71)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정말 아침형 인간이 되야겠네요 올해는 기필코 ...

  • 23. ..
    '14.2.4 12:15 AM (119.69.xxx.42)

    서머타임은 올림픽 때 했고

    삼성에서 93년인가 신경영 선언하고 이거니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했을 때

    7시 출근 4시 퇴근을 도입했었는데 그건 정말 희대의 뻘짓이었죠.

  • 24. ㅠㅠ아침형인간
    '14.2.4 12:15 AM (125.143.xxx.200)

    독일은 8시에 학교 시작.. 전 대학이었는데 초등학교도 그렇더라구요~
    6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준비해서 7시엔 집에서 나갔어요.
    대신 밤에 일과를 일찍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요~~9시에 잤어요 ㅋ
    원랜 올빼미형이었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건강엔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몇년 후에 한국 돌아왔는데 여기선 그런 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0-
    아침형 인간이었던 습관 금방 바뀌었어요.
    전 워낙 잠이 많아선지.. 혼자 사는 삶이 아니니 혼자만 바꿀 수는 없더라구요ㅠ

  • 25. ..
    '14.2.4 12:18 AM (119.69.xxx.42)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쌀나라 있을 때
    관공서 병원 회사 대부분 9시에 시작했던 것 같은데요.

    진료받았던 대학병원 의사 명함도 찾아봤더니 9시부터 진료 시작이네요

  • 26. 우리나라는 올빼미형 인간을 위한 나라
    '14.2.4 1:31 AM (115.93.xxx.59)

    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심야영업 심지어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이렇게 많은 나라가 없고
    식당 술집 편의점은 말할것도 없고
    동물병원 미용실 찜질방 의류쇼핑타운까지
    24시간 하는 업종이 너무 많잖아요

    심야근무 심지어 철야근무를 몸에 안맞아도 억지로 해야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은데
    아무래도 밤에 못자는 생활은
    건강이 점점 나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성인병 잘 걸리는 체질로

    저는 새벽 5시에 일어나고 밤 9시면 졸리는 완전 종달새형인데
    억지로 새벽까지 야근해야 할때가 많아서
    타고난 올빼미체질이신 분들이 오히려 부러울때 많아요

  • 27. 저는
    '14.2.4 1:35 AM (125.186.xxx.218)

    딱히 올빼미족은 아닌데요. 십몇년전에 고등학생일때 버스로 50분 걸리는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좋은학교라서 지원했는데 아침마다 버스에 정말 학생들 꽉 찼고요. 스쿨버스도 없었어요. 근데 고1 고2때 0교시있었고 야자 아홉시반까지했는데요. 고 3올라가기전에 문득 너무 지치는거에요. 고3되면 -1교시도 있는데 그럼 학교를 가려면 집에서 아침먹고 씻고 준비할려면 새벽 5시반에는 일어나야된다는 계산이 나오니까.. 갑자기 우울해지는거에요. 넘 지치고. 어릴때니까 잠도 많잖아요 아침에 잠못자면 짜증나고. 그래서 생각만해도 넘 힘들어서 결국 휴학하고 가까운 학교로 전학했습니다. 놀거나 까진 학생 아니였고요.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였지만 생활하는건 범생이. 집 가까운 학교는 공립고등학교였지만 걸어서 십몇분이면 되고 버스에서 오십분간 시달리지않아도 되고, 아침에도 더 늦게 등교해도 되고 야자도 전 학교보다 몇분 더빨리 마치고요. 제가 특별히 게으른건 아닌데 어릴땐 좀 잠도 많고 그랬는데.. 하여튼 전학하니까 낫더라고요. 그전에 고등학교는 사립이고 전통있는 학교라 좋다고 지원햇더니 고생하고 규율도 넘 엄격.. 힘들었음.. 또 사회생활할때는 아침에 벌떡 일어납니다. 여섯시나 여섯시반에 씻고 화장하고 밥먹고.. 근데 학생일때는 잠 못자는거 넘 힘들더라고요. 시골에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은 저녁 일고여덟시만 되면 주무시고 새벽 네시에 일어나시고 그러잖아요. 애들은 아침에 잠투정.. 십분이라도 더 잘라고 하고 ㅎ 고등학교때 애들.. 조는애들 진짜 많아요. 쉬는시간에 다수가 책상에 엎어져서 자고요. 당근 잠오죠. 마이너스 일교시. 영교시 수업들을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되고 버스도 타야되니까요

  • 28. 아 정정
    '14.2.4 1:38 AM (125.186.xxx.218)

    새벽 다섯시반에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때쯤 나와야됏을거같네요 ㅎ 생각만 해도 넘 힘들어서 우울증 걸릴라해서 가까운 고등학교로 전학갓네요. ㅎ

  • 29. 근데
    '14.2.4 1:40 AM (125.186.xxx.218)

    울나라는 딴 나라들에 비해 일하는 시간이 많지않나요? 불쌍..

  • 30. 미국은더빠름
    '14.2.4 1:42 AM (50.174.xxx.81)

    여기 미국 샌프란 근처. 초등 등교시간이 7시 45분까지네요. 저녁 6시 지나면 길거리 썰렁. 한국같은.밤문화는 대도시.관광도시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없어요. 한국서 온지 얼마안된 애들.첨엔 다들 힘들어하더군요.

  • 31. 오히려
    '14.2.4 1:52 AM (62.134.xxx.16)

    우리나라가 올빼미형인간이 많은거 같은데요..

    유럽, 독일의 경우 애들도 8시면 재우고, 어른들도 아침일찍 출근해야하니 퇴근후 밤문화 이런거 잘없어요.
    근무시간이 탄력적인 경우가 많아 심지어 8시전에 출근해서 일시작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대신 퇴근은 좀 빨라지겠죠..
    애들 학교수업도 8시에 시작해요.

  • 32. 여긴 미국 남부
    '14.2.4 2:03 AM (98.69.xxx.109)

    6살인 울 아들 공립 킨더 (한국으로 치면 공립초교 병설유치원이랄까?) 다니는데 스쿨버스가 7시에 와요. 그시간 맞추려면 당근 애나 엄마나 6시에 일어나고요.
    주위 백인들은 거의 초등생 아이를 8시에 재우는 분위긴데
    한국에선 초등 애들이랑 엄마랑 드라마 같이 보고 11시쯤 잠들지 않나요? 내친구들만 그럴수도 있지만..
    암튼 24시간 문여는 마트 따위는없어서 불편해요, 여긴 소도시라서 편의점도 없거니 엄청 멀고요.
    저도 아침잠 너무사랑하는 1인으로서 원글님 같은분은 무조건 8시에 자야돼요

  • 33. 여긴 미국 남부
    '14.2.4 2:10 AM (98.69.xxx.109)

    아, 여기도 관공서는 9시부터 여는데 일반직장은 7시반-8시반까지 출근, 퇴근은 4시반-5시반 그래요
    보통 5시반에 마트 가면 직장인 커플 (여기도 맞벌이 비중이 반은 넘네요) 들이 장보고 있는데 남자가 요리하려고 열심히 재료 고르고 와이프 (동거녀일수도 있죠) 랑 메뉴 열심히 상의하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요
    울나라는 맞벌이해도 음식 및 집안일 여자가 다하잖아요, 나만 그런가 ㅋㅋ

  • 34. 한국은
    '14.2.4 2:25 AM (125.186.xxx.218)

    평일에 회사에서 회식하는 경우도 잇죠. 밤 늦은 시간까지 술마시고.. 그런거는 남자들 불쌍. 피곤하고 ㅉㅉ

  • 35. 고딩때생각
    '14.2.4 2:31 AM (125.186.xxx.218)

    하면 욕나와요. 야자 밤 아홉시반까지하고 버스타고 집에가면 열시반.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서 시달린거 풀려고 .. 인터넷하거나 좀 놀면 늦은밤. 또 아침엔 마이나스 일교시 영교시땜에 일찍 일어나야되고 버스타야되고 ㅅㅂ 외국사는 교포들은 좋겟네요

  • 36. RnRn
    '14.2.4 5:40 AM (95.91.xxx.227)

    저는 한국의 공공기관이 문을 늦게 열었던게 기억나는데요. 꼭 아침형문화라고 할 수 없지 않아요?

    여기는 덴마크...
    대부분 학교와 유치원이 이미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을 맡겨야 엄마 아빠들이 늦어도 8시부터는 일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거의 모든 직장이 8시에 시작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8시간 근무하고 오후 4시면 모두 칼퇴근이구요.
    추가 근무해야되면 고용주가 지불해야 하는 특별수당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다들 칼퇴는 시키는 분위기구요.

    특별한 사무직이나 교대직 (소방관,경찰,의사,간호사 등등) 빼고는 다들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일찍 마감합니다.

    우리 아이들...모두 6시면 일어나고 7시에 학교가러 나섭니다. 만 3살부터 이렇게 생활해요.

    이게 아침형인간 중심 아닌가 싶네요.

  • 37. 며기도 미국
    '14.2.4 8:31 AM (99.108.xxx.49)

    여기는 카풀 시간이 새벽 5시부터 9시.. 저녁 카풀은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죠!

  • 38. 아뇨
    '14.2.4 10:08 AM (219.240.xxx.73)

    울 나라가 게으른거예요. 다른 나라는 정말 일찍 시작해요. 독일은 6시대 버스타고 애들이 학교에 갑니다.
    저녁엔 7시에 재우고요. 울애들 9시 10시에 재운다하면 깜짝 놀래죠.

  • 39. ..
    '14.2.4 10:11 AM (1.224.xxx.197)

    우리나라애들 늦게 자는거보고
    엄청 놀라잖아요
    외국은 아홉시만되도 잠자리로가는 시간일거예요

  • 40. ...
    '14.2.4 1:11 PM (118.221.xxx.32)

    외국은 더 부지런 하던대요
    하와이 갔다가 6시쯤 산에 관광가는데 출근차량으로 차가 막혀요
    걔들은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는게 더 많아요

  • 41. 올빼미나라
    '14.2.4 1:35 PM (115.140.xxx.74)

    울나라가 제일 올빼미나라 일걸요?
    야식문화 발달한것만봐도..
    재밌는 프로는 밤에 몰려있구요..

    저위에 한때 잠깐 서머타임했던건 올림픽때 다른나라 중계시간 맞추려고ㅡ.ㅡ
    그걸 여름시간 아낀다는 명목으로 포장했었죠.
    몸은 해뜨는시간에 적응돼있었는데 시계만 돌리면 뭐하나요?
    그때 피곤해 죽는줄 알았네요 쯥..

  • 42. 문제는
    '14.2.4 1:40 PM (61.82.xxx.136)

    유럽이야 일찍 시작해도 일찍 모든 게 마감되잖아요.
    상점들도 일찍 닫고 관공서 기업 전부 퇴근시간 빠르잖아요.
    근데 우리나라는 제 기억엔 삼성이 무슨 마누라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된다 신경영 부르짖으면서 출근 시간 앞당기면서 출근도 오지게 빨리 하고 퇴근은 그대로거나 더 늦어지거나 이러니 답 없는거죠.

    직장인틀 퇴근 시간 이렇게 늦고 상점들 늦게까지 문 열어있는 데 우리나라 밖에 없을걸요.
    자영업자들은 뭐 생전 가야 주말도 없고 명절도 당일이나 간신히 쇠는 정말 자기 생활 없는
    안타까운 민족이지요.

    홍콩 도쿄 같은 덴 쇼핑몰 오픈 해놓는 시간이 우리보다 늦지만 개인당 근무시간은 짧아요.

  • 43. 미국은 완벽한 아침형
    '14.2.4 1:44 PM (122.34.xxx.34)

    미국에서 여행다니면 호텔을 가던 inn이나 케빈 그런데서 자던 캠핑장엘 가도
    아침에 보면 주차장이 헐거워요
    특히 국립 공원이나 이런 관광지에선 ....
    한국사람들은 한 9시에 나와 밤까지 돌아다니다 숙소에 늦게 들어간다 치면
    미국사람들은 해뜨기 전부터 웅성웅성 조용히 숙소 빠져나가 관광다하고 한 오후 4시면 돌아와서
    그때부턴 숙소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헬쓰클럽에서 운동하고 책 읽고 쉬고 ...그러더라구요
    애들 친구집에 오후에 가게되면 아빠들이 잔디 물주고 집안일 하고 그러고 있어서 저 아빠는 출근안하나 했더니 3시반이면 집에 돌아와서 집안일 하고 애들 라이드 해주고 간식 챙기고 저녁식사 준비 도와주고 그런 아빠들이더라구요
    물론 도시에 큰회사 다니며 무척 바쁜 사람도 많지만
    바빠도 아침 7시쯤에 시작해 되도록 빨라미치고 자기 시간 따로 갖는걸 원칙으로 알고 살죠

  • 44. 7-4제
    '14.2.4 1:44 PM (220.116.xxx.11)

    저...예전 삼송의 7시출근 4시퇴근 경험잔데요. 으악...그때 죽는줄 알았어요.

    겉으로는 멀쩡한데....6시 45분까지 출근해도 늦다고 눈치받았고요...그래서 6시 30분까지 출근.
    4시 퇴근이지만...공식적으로.....그때 저 신입 .... 정말 4시에 퇴근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나갑디다.

    결국 퇴근은 저녁먹고 다시 들어와서 일하고 9시에 했었어요.

    집에와서는 그냥 쓰러져 잤구요
    주말에도 잠만잤어요.
    그러지 않고는 저 생활이 되지 않았어요.

    댓글중에 7-4제 있다가 원글과 상관없는 글 남기고 가요. ㅠㅠ

  • 45. ...
    '14.2.4 1:49 PM (112.173.xxx.137)

    일찍일어나서 일찍 일끝내는거 좋아보여요

  • 46. 한국은
    '14.2.4 2:03 PM (211.173.xxx.129)

    밤문화죠..미국도 기본 7-8시면 다들 일 시작해요. 보통 9시 정도면 자고요.

  • 47. 예전
    '14.2.4 2:10 PM (115.140.xxx.74)

    911 사고때..
    아침 8시전에 사무실 출근한사람들이 죽고 어쩌고 하는 뉴스아나운서 멘트듣고
    그빠른시간에 이미출근?? 하고 놀랐어요.
    7시에 출근한사람들도 있었다고하구요..

  • 48. yj66
    '14.2.4 2:25 PM (154.20.xxx.253)

    캐나다인데..
    상점들이 대부분 6시에 문을 닫아요.
    백화점이나 쇼핑몰도 주말은 더 일찍 닫구요.

    겨울에는 정말 애들 학교가려면 새벽별 보기 운동 하는거 같아요.
    일어나면 깜깜하거든요.
    대부분 3시에 학교하고 부모들도 그정도에 퇴근해서
    애들 운동이나 악기 라이드 하고 그게 생활의 대부분인거 같아요,
    우리나라 처럼 아빠들은 술마시고 늦게 오고 이런게 없어요.
    주말에는 또 운동 클럽활동 많이 하는데 이것도 아침 일찍해요.
    늦잠 잘수 있는 날이 없어요.

    저도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서 너무 힘들어요.

  • 49. 아놩
    '14.2.4 2:44 PM (115.136.xxx.24)

    예전에 20년전에 호주,뉴질랜드 가보니 거긴 가게들이 5시면 문을 닫아서.. 이런 나라에서 어찌사나 했고
    그 나라만 그런 줄 알았더니 그런 나라가 많군요.
    우리나라가 별난건가봐요..;;;

  • 50. ...
    '14.2.4 2:51 PM (116.123.xxx.22)

    중국도 8시가 출근, 등교 시간이에요.

  • 51. 우리나라 열시에 여는 마트
    '14.2.4 3:28 PM (122.32.xxx.129)

    미국에선 8시에 여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저도 막연히 미국은 좀 설렁설렁 할 줄 알았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밤에 안자버릇해서 아침에 힘든 것 같아요.
    오죽하면 청소년들 이제 집에 들어가라 어린이는 잘시간이다 방송조차 했을까요..;;;

  • 52. ㅇㅇㅇ
    '14.2.4 3:29 PM (203.251.xxx.119)

    우리회산 8시까지 출근인데 전 5시에 일어납니다

  • 53. ~~
    '14.2.4 4:05 PM (116.41.xxx.48)

    미국도 지역에 따라서 좀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중서부는 7시 5시 ..옛날 농부 기질이 남아서 그렇다던데..동부는 9시 7시 그리고 밤에 문화 활동 많이 하잖아요.
    미국 일찍 시작해서 좋은건 아침 일찍부터 커피숍 열잖아요.. 5시반부터 여는데도 있다던데 그게 좋더라구요.

  • 54. 인도네시아
    '14.2.4 4:33 PM (139.194.xxx.23)

    저는 보통 5시반쯤 일어나서 아이 아침 도시락 준비하고요.
    아이는 국제학교 초등학교 5학년인데 6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씻고 6시 40분쯤 나가서 학교에 7시까지 등교해요.
    학교는 보통 3시 방과후 스포츠하면 5시에 끝나요.
    보통 숙제하고 저녁먹고 씻다고 책읽거나 겜하거나 tv보고 9시엔 잠자리에 들어요.
    학교서도 서양 선생님들은 9시도 늦다고 8시에 자는게 좋다고 애들한테 그런다네요.

    여긴 은행은 보통 8시에 8시반에 오픈하구요. 몰은 10시에서 10시까지에요.

  • 55. 재미교포
    '14.2.4 4:54 PM (114.204.xxx.217)

    남편..동부 뉴욕 본사관련 일할때
    5시 출근해서 1시에 퇴근했던적도.
    그땐 9시면 자고 3시에 기상해서 여유롭게 준비하고
    신문까지 보고 출근했네요.
    헌데 서부시간으로 일하는 저와 리듬이 달라서 좀 불편.

  • 56. .........
    '14.2.4 5:19 PM (1.229.xxx.9)

    우리나라 시계는 32분 빨리가요.
    시계상 8시 32분이 실제로 8시란 얘기죠.
    한국전쟁때 맥아더가 동경시간에 맞췄잖아요.
    그리고 한국도 시골은 새벽 4,5시부터 활동합니다.
    도시화되고 안되고 차이예요.

  • 57. AA
    '14.2.4 5:31 PM (118.36.xxx.253)

    대신 외국은 하루가 일찍 끝나잖아요. 4-5시면 마치고 가정으로들.......
    우린 6시가 되어도 퇴근 못하는곳 대다수잖아요

  • 58. 일찍일찍
    '14.2.4 5:57 PM (211.192.xxx.132)

    영국에서는 열 살 아이들도 7-8시에 재워요.

    더 늦게 재우면 아동학대자 취급받음. 식사도 미리 시키고요.

    상점 아닌 회사는 대부분 8시에 시작.

    어른들도 일찍 자더라구요.

    건너편에 꽤 유명한 음악밴드 일원이 살았는데 늘 12시 이전에 불이 꺼지더군요.

    그러다 나중에 한 번은 새벽 한 시쯤에 경찰차 왔는데 자느라 좀도둑 들어온 것도 몰랐대요.

  • 59. 아놩
    '14.2.4 7:20 PM (115.136.xxx.24)

    그러게요. 뉴질랜드 아이들 7시에 재운다는 이야기 듣고 깜놀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일반적인 거군요

  • 60. 미국 고등학교 아침7시10분 조회합니다
    '14.2.4 8:11 PM (125.182.xxx.63)

    아침마다 힘들었어요..ㅜㅜ...학교까지 부리나케 7시 땡 하기전에 교실에 앉아있어야만 했었어요.
    적어도 집에서 6시30분에 나가야 하구요.
    6시에는 일어나야하구요...

    그래도 학교는 1시30분에 끝~> ㅎㅎㅎ 이건 좋았어요.

  • 61. ---
    '14.2.4 8:40 PM (87.179.xxx.83)

    한국이 밤문화 발달되서 아침에 더 피곤해들 하죠.

    외국은 상점 6시면 닫고, 수퍼도 8시면 닫아요.
    밴쿠버 다운 타운 스타벅스 8시에 문 닫는 거 보고 ( 랍슨 쪽만 열었음. 지금은 다른가...) 문화 차이 기절했음.

  • 62. 그게여
    '14.2.4 8:44 PM (121.181.xxx.203)

    우리나라가 너무 늦게까지 일하고 일찍 못자서 그런거죠..
    한 다섯시쯤 이제 슬슬 퇴근해서...2~3시간후에 8시경 잠들면 자연히 새벽형 인간 될수있죠
    근데 우리나라는 그게 안되잔아요..

  • 63. ....
    '14.2.4 9:28 PM (184.36.xxx.121)

    미국이고 큰애가 고등학생인데 7시에 학교시작해요.
    6시40분까지 가서 아침먹고 수업준비해요.
    작은애는 중학생인데 9시20분에 시작하네요.
    하루종일 라이드 아놔

  • 64. 봄날
    '14.2.4 10:49 PM (165.155.xxx.7)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뉴욕이구요,
    5시 일어나, 준비하고
    1시간 반 걸려 버스타고, 전철 타고
    (주차장이 없어서...)
    7시 일과 시작입니다....
    대신 4시 끝납니다.

  • 65. 뉴저지
    '14.2.5 12:22 AM (74.68.xxx.128)

    공청회 참석하라고 해서 갔는데...아침 8시예요.
    미국 와서 놀랜거 이 사람들 아침을 생각보다 더 일찍 시작합니다.
    우리 아들 학교갈려고 아침6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아침 7시 20분전에 학교에 도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55 필요없이 지하주차장에서 공회전 하는 차들. 진짜 이기주의. 3 ........ 2014/03/20 1,175
361754 4학년이 된 여자 아이가 손버릇이 나빠요.ㅠㅠ 6 .. 2014/03/20 1,536
361753 자주 싸우다가 사이좋아지신 부부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3 고민 2014/03/20 1,161
361752 지리멸치 (세세 멸치) 좋은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궁금해요 2014/03/20 1,034
361751 결혼 얼마만에 남편이 처자식을 우선순위에 두는지요? 17 우선순위 2014/03/20 3,932
361750 초6 대학생과외하는데 학원과 과외중 3 과외 2014/03/20 851
361749 몰디브 비수기는 언제일까요? 언제가야 그나마 저렴하게 갈수 있을.. 9 ... 2014/03/20 5,536
361748 독감주사 맞은데가 가렵고 멍들었어요 1 77 2014/03/20 2,040
361747 영어 연상되는 문장들요. 2 그냥 2014/03/20 343
361746 분유먹고 트림안하면 어떡해요? 7 .. 2014/03/20 34,932
361745 공회전 하는 차 경찰에 신고할까요 2 퍽공회전 2014/03/20 1,345
361744 세입자분들께 양해구하면 괜찮을까요? 12 흠.. 2014/03/20 2,517
361743 꼭 답변 좀.. 종편 JTBC에투자하고싶다면 어느 회사 주식을사.. 3 .... 2014/03/20 14,338
361742 호텔급 목욕가운 추천 부탁드려요 1 로브 2014/03/20 1,505
361741 중학교 반모임에 가면 무슨 이야기들 나누세요? 6 학부모 2014/03/20 2,477
361740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보다가 대사하나가 2 2014/03/20 1,312
361739 [정봉주의 전국구 제6회] 대선부정선거의혹(3탄), 노대통령과 .. 2 lowsim.. 2014/03/20 431
361738 납골당 이전 .. 2014/03/20 1,338
361737 놔둬도 문제 없는데.. '갑상선암' 의사들의 자아비판 2 문제네 2014/03/20 2,290
361736 치아상태 안좋은데 교정하고 후회하시는 분들 계시나요?(연예인사진.. 19 돌출치아앞니.. 2014/03/20 6,434
361735 아이 옷이나 장난감, 책 어디서 팔아야 할까요? 4 수앤루 2014/03/20 646
361734 트럭 뒤에선 되도록이면 안전거리 유지하세요. ... 2014/03/20 662
361733 제주도 대명콘도를 2박째 간다면 5 제주도 2014/03/20 1,756
361732 오늘 겨울 패딩 입고 나가도 될까요? 6 겨울패딩 2014/03/20 1,860
361731 로렉스. 날짜 있는거하고 없는거하고 차이? 3 2014/03/20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