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17년차
형님은 9년차
형님네가 결혼을 늦게했고
나이차이도 좀 있는 부부입니다
몇년전부터 시어머니,형님,저 셋이 같이 있으면
형님에게 "니동서한테 말 낮춰라"
이러십니다.
저도 그렇고 형님도 그렇고
시어머니 말씀에 뭐라 댓구 안합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서로 "~해요" 합니다
형님과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런 사이이고
저희가 멀리 살아서 1년에 서너번 얼굴 보지요
올라와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지금도 불편하지 않는데 뭘 신경 쓰냐고 무시하라네요.
다음에 만나면 또 그러실텐데
그땐 제가 어떻게 처신하는게 맞을까요
매번 그러했듯이 그냥 웃고 말까요
그냥 놔두시지 별 참견을 다 하십니다...
나보다 나이 적어도 이름이
"형님"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마음먹지 했는데
요즘은 좀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