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스마트폰만 보는 동서

짜증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4-02-03 18:01:10
아...
저희 동서 할 말 많은데 그냥 다 넘기고요
좀 많이 게으른 편이에요
다른때야 그렇다쳐도 명절때는 서로 좀
도와야 하잖아요 사실 저희는 그리 할 것도
없어요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놓으셔서 저흰
전 정도 부쳐요 그것도 재료 손질 다 해놓으셔서
그냥 좀 부치기만 하면 돼요
이번에도 같이 부치는데 조금 부치면서
어찌나 엄살을 부리는지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딨어요 참고 하는거지 근데 동서는 진짜
조금 움직이면서 죽는 소리를 해요

그러면서 먹는건 어찌나 잘 먹는지..
그래봤자 전 조금 같이 부치는게 던부인데도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두 번 지적해서 안 들으면 사람취급 안 하렵니다.
    '14.2.3 6:07 PM (175.116.xxx.86)

    같이 있는데 폰만 만지작 거리고 들여다보는 사람은 기본이 안 된 유치한 부류들이라 생각되고
    상종도 하기 싫은 부류네요.

  • 2. 원글
    '14.2.3 6:07 PM (58.78.xxx.62)

    글이 짤렸네요.
    다른 먹거리나 반찬 등 시어머니가 다
    해놓으셔서 정말 편하고 그래요
    근데 그거 도금 하면서도어찌나 게으름을
    피우는지 답답해 죽겠어요

    다같이 쉬고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고나서
    술잔이랑 다과상 치우는 것도 절대
    먼저 나서서 치우는걸 못봤어요

    먹고 스마트폰으로 카톡은 진짜 열심히
    하던데 말이에요 정말 손에서 핸드폰을
    놓질 않더라고요 누워서도. 자는가 싶더니
    밤늦게도 카톡.. 자매들이 많아서 카톡도
    재미있는지 뭔가를 먼저 절대 치우지도 않고
    다른거 하느라 바빠서 좀 치우라고 슬쩍
    말해봤는데 못들은척 카톡질.
    아 정말 속터져서...

  • 3. ㅇㄷ
    '14.2.3 6:20 PM (203.152.xxx.219)

    에휴.. 없는 사람인셈 치고 하시던지.. 정 못견디겠으면 그냥 대놓고 시키세요.
    진짜 못된 동서네.. 어찌 꼼짝을 안해요 ㅠㅠ

  • 4. 원글
    '14.2.3 6:31 PM (58.78.xxx.62)

    안좋은 소리도 아니고 자기 듣기에 기분
    별로면 삐져서 티내고...
    시어머니는 아들이다 맞춰주고 밖에서
    고생 많이 하는데 집안일도 신경써야 하고
    혼자 다 감당하는게 안쓰러워 하시고
    한마디 무섭게 하고 싶어도 아들만
    골치아파 질 것 같아 참으시고 ㅡ 이해돼요
    동서는 사회생활 안해보고 전업인데 남편이
    힘들게 돈버는걸 모르더라고요 너무 쉽게
    생각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려고만하고.
    명절때도 참...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놓으시니 그냥 치우
    는거 조금 하는데도 먼저 나서서 하는 꼴을
    못봤고 카톡은 진짜 잘하더만.

  • 5. ㅇㅇ
    '14.2.3 6:35 PM (115.139.xxx.40)

    상대가알아서 다 참아주는데 고칠리가 있나요?
    시어머니가 생각을 못하시는게
    둘째아들 골치 아파질까봐 둘째 며느리 무개념을 가만히 냅두면
    큰며느리 마음도 잃는다는 걸 모르시네요.

  • 6. 원글
    '14.2.3 6:49 PM (58.78.xxx.62)

    아뇨 전 시어머니 이해는 돼요
    그렇다고 저한테 다 시키시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전부 다 하셔서 마음 쓰여요
    저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것만 돕는
    정도고요 시어머니가 잘 해주셔서 시어머니
    한테 감정 상하거나 불만 없어요
    동서는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게 얄밉고
    그렇더라고요 누워서 스마트폰만 하고
    있는거 보면서 정말
    쓴소리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거 아시잖아요
    내 동생이면 벌써 뭐라 했을텐데.
    쓴소리한다고 죄송해하기는 커녕 기분
    안좋다고 남편만 잡을테고 시동생이 좀
    순해서 맘고생만 할테고.

  • 7. ...
    '14.2.3 8:01 PM (61.77.xxx.224)

    저희는 순한 시동생이 아니라 성깔있는 시동생인데
    그 성질 참고 살아준다고 며느리를 어찌나 아끼시는지
    제 속만 타들어 간답니다...
    제 동서도 딱 원글님 동서같은 사람이예요.
    일 해야하는 결정적 순간에 일을 찾아 하지 못 하고
    스마트폰만 만지고 서 있고...
    어른이 지적을 해서 핸드폰 치우고 일 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냥 냅두시더라구요. 참...

  • 8. 그건
    '14.2.4 12:35 AM (99.226.xxx.84)

    고칠 수 없어요. 오랜 습관이고 성향입니다.
    시키시던지 모르는척 투명인간 취급 하시던지 딱 두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393 아이 훈육에 시어른들이 관여하는 문제 4 속상녀 2014/03/19 1,097
361392 트위드 쟈켙이요, 항상 사고 싶은데 막상 사려면 너덜거려서 주저.. 2 어려운 트위.. 2014/03/19 2,369
361391 월 450 갖다주면 그냥 살아라? 24 짜증 2014/03/19 4,677
361390 펑범한 피부톤에 최적의 블러셔를 찾아요(생기주는용도) 8 추천해주세요.. 2014/03/19 2,404
361389 견미리 너무 예쁘지 않나요? 11 ... 2014/03/19 4,948
361388 '도로공사 CCTV' 집회 감시 논란..'경찰 요청' 진술도 샬랄라 2014/03/19 401
361387 안 먹는 시리얼이 많은데요, 시리얼바 만들 수 있나요? 4 초보.. 2014/03/19 878
361386 상온보관 반찬추천해주세요. 4 기숙 대딩맘.. 2014/03/19 3,221
361385 tv, 인터넷 아예 끊고 사는삶 가능할까요? 21 dd 2014/03/19 2,841
361384 여행가면 짐 어디까지 풀어놓으세요? 14 정리불능 2014/03/19 1,825
361383 생리 괜찮은 건가.. 2014/03/19 463
361382 진정한 사랑은 헤어지고 나니 1 시간 2014/03/18 2,593
361381 신당의 정강정책 논란에 대해 --- 홍종학의 생각 12 탱자 2014/03/18 532
361380 이 두남여 소개팅 어떤지요? 14 .. 2014/03/18 2,895
361379 영문 편지 번역좀 해주세요~ 5 김선경 2014/03/18 1,027
361378 애플 젤 큰 싸이즈 컴퓨터 화면 전자파 차단스티커 5 ^*^ 2014/03/18 1,001
361377 이런 증세도 장염일까요? 2 .. 2014/03/18 771
361376 보테가베네타 월넛(베이지)색 때가 잘탈까요? 1 어떤가요 2014/03/18 1,614
361375 운동화사러갔다가 옷을 네벌이나 2 에구 2014/03/18 1,520
361374 정밀 피검사 하자는데요 1 k 2014/03/18 1,790
361373 YTN에 서울시장 후보는 정몽준 뿐? 편파보도 논란 1 샬랄라 2014/03/18 683
361372 지방선거는 노무현으로 돌아가라! 1 이거 2014/03/18 391
361371 통화내역 조회 하면 문자수발신까지 나오죠? 4 통화내역조회.. 2014/03/18 1,590
361370 자취생 칼, 도마, 가위, 건조대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4/03/18 1,657
361369 중학생 용돈 얼마주나요? 9 KJH 2014/03/18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