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스마트폰만 보는 동서

짜증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4-02-03 18:01:10
아...
저희 동서 할 말 많은데 그냥 다 넘기고요
좀 많이 게으른 편이에요
다른때야 그렇다쳐도 명절때는 서로 좀
도와야 하잖아요 사실 저희는 그리 할 것도
없어요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놓으셔서 저흰
전 정도 부쳐요 그것도 재료 손질 다 해놓으셔서
그냥 좀 부치기만 하면 돼요
이번에도 같이 부치는데 조금 부치면서
어찌나 엄살을 부리는지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딨어요 참고 하는거지 근데 동서는 진짜
조금 움직이면서 죽는 소리를 해요

그러면서 먹는건 어찌나 잘 먹는지..
그래봤자 전 조금 같이 부치는게 던부인데도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두 번 지적해서 안 들으면 사람취급 안 하렵니다.
    '14.2.3 6:07 PM (175.116.xxx.86)

    같이 있는데 폰만 만지작 거리고 들여다보는 사람은 기본이 안 된 유치한 부류들이라 생각되고
    상종도 하기 싫은 부류네요.

  • 2. 원글
    '14.2.3 6:07 PM (58.78.xxx.62)

    글이 짤렸네요.
    다른 먹거리나 반찬 등 시어머니가 다
    해놓으셔서 정말 편하고 그래요
    근데 그거 도금 하면서도어찌나 게으름을
    피우는지 답답해 죽겠어요

    다같이 쉬고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고나서
    술잔이랑 다과상 치우는 것도 절대
    먼저 나서서 치우는걸 못봤어요

    먹고 스마트폰으로 카톡은 진짜 열심히
    하던데 말이에요 정말 손에서 핸드폰을
    놓질 않더라고요 누워서도. 자는가 싶더니
    밤늦게도 카톡.. 자매들이 많아서 카톡도
    재미있는지 뭔가를 먼저 절대 치우지도 않고
    다른거 하느라 바빠서 좀 치우라고 슬쩍
    말해봤는데 못들은척 카톡질.
    아 정말 속터져서...

  • 3. ㅇㄷ
    '14.2.3 6:20 PM (203.152.xxx.219)

    에휴.. 없는 사람인셈 치고 하시던지.. 정 못견디겠으면 그냥 대놓고 시키세요.
    진짜 못된 동서네.. 어찌 꼼짝을 안해요 ㅠㅠ

  • 4. 원글
    '14.2.3 6:31 PM (58.78.xxx.62)

    안좋은 소리도 아니고 자기 듣기에 기분
    별로면 삐져서 티내고...
    시어머니는 아들이다 맞춰주고 밖에서
    고생 많이 하는데 집안일도 신경써야 하고
    혼자 다 감당하는게 안쓰러워 하시고
    한마디 무섭게 하고 싶어도 아들만
    골치아파 질 것 같아 참으시고 ㅡ 이해돼요
    동서는 사회생활 안해보고 전업인데 남편이
    힘들게 돈버는걸 모르더라고요 너무 쉽게
    생각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려고만하고.
    명절때도 참...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놓으시니 그냥 치우
    는거 조금 하는데도 먼저 나서서 하는 꼴을
    못봤고 카톡은 진짜 잘하더만.

  • 5. ㅇㅇ
    '14.2.3 6:35 PM (115.139.xxx.40)

    상대가알아서 다 참아주는데 고칠리가 있나요?
    시어머니가 생각을 못하시는게
    둘째아들 골치 아파질까봐 둘째 며느리 무개념을 가만히 냅두면
    큰며느리 마음도 잃는다는 걸 모르시네요.

  • 6. 원글
    '14.2.3 6:49 PM (58.78.xxx.62)

    아뇨 전 시어머니 이해는 돼요
    그렇다고 저한테 다 시키시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전부 다 하셔서 마음 쓰여요
    저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것만 돕는
    정도고요 시어머니가 잘 해주셔서 시어머니
    한테 감정 상하거나 불만 없어요
    동서는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게 얄밉고
    그렇더라고요 누워서 스마트폰만 하고
    있는거 보면서 정말
    쓴소리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거 아시잖아요
    내 동생이면 벌써 뭐라 했을텐데.
    쓴소리한다고 죄송해하기는 커녕 기분
    안좋다고 남편만 잡을테고 시동생이 좀
    순해서 맘고생만 할테고.

  • 7. ...
    '14.2.3 8:01 PM (61.77.xxx.224)

    저희는 순한 시동생이 아니라 성깔있는 시동생인데
    그 성질 참고 살아준다고 며느리를 어찌나 아끼시는지
    제 속만 타들어 간답니다...
    제 동서도 딱 원글님 동서같은 사람이예요.
    일 해야하는 결정적 순간에 일을 찾아 하지 못 하고
    스마트폰만 만지고 서 있고...
    어른이 지적을 해서 핸드폰 치우고 일 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냥 냅두시더라구요. 참...

  • 8. 그건
    '14.2.4 12:35 AM (99.226.xxx.84)

    고칠 수 없어요. 오랜 습관이고 성향입니다.
    시키시던지 모르는척 투명인간 취급 하시던지 딱 두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884 강남세브란스왔는데 근처식당좀 알려주세요~ 12 궁금 2014/03/11 1,463
358883 소가죽 악어백이요 4 ^^ 2014/03/11 1,351
358882 직장다니시는분들 청소기 언제미나요? 8 2014/03/11 1,128
358881 어제 아이 폰해주러 갔다가 저도 스마트폰 병났네요. 2 욕심없었는데.. 2014/03/11 754
358880 2NE1과 소녀시대 이번 노래 어떠세요? 22 ... 2014/03/11 1,986
358879 윗집에서 물이 새는데 우리가 고쳐야 하나? 13 2014/03/11 3,305
358878 자동차 전문가님 계실까요? 8 수출용vs내.. 2014/03/11 548
358877 초6 딸의 친구관계 스트레스 이럴땐 어떻.. 2014/03/11 933
358876 드라마제작사가 출판사에게'책 홍보해줄테니 5억달라' 1 충격 2014/03/11 689
358875 새폰 맘에 안든데 1년후 바꾸면 2 2014/03/11 436
358874 국정원 트위터 계정 증거 법원에서 인정할 듯 하네요 2 법치는..... 2014/03/11 525
358873 왜 연예인들은 결혼식 때 미모가 평소보다 빛을 못 발하는 걸까요.. 34 .... 2014/03/11 5,857
358872 日 언론도 국정원 조력자 자살기도 보도 light7.. 2014/03/11 233
358871 월세 소득공제 누락, 5월에 신고 가능. 1 2014/03/11 609
358870 임신9개월 남편이 일하는걸 못마땅해합니다.ㅜㅜ 5 ... 2014/03/11 1,344
358869 요즘 금 시세 1 금값 2014/03/11 816
358868 저는 애들 공 튀기는 소리가 미치겠어요. 여러분은 어떤 소리가.. 17 층간소음 싫.. 2014/03/11 1,338
358867 중학교생활 3년을 캐나다 유학을 시키면 어떨까요? 19 혼돈의도가니.. 2014/03/11 4,497
358866 그누무 아들. 15 거슬려 2014/03/11 2,185
358865 초1 칭찬스티커때문에 학교가기 싫대요ㅜㅜ 6 ㅜㅜ 2014/03/11 1,234
358864 스마트폰이 박살났어요 수리가 안될정도로 ... 2014/03/11 306
358863 친한 이성친구로 계속 지내는거 힘든거죠? 5 우정 2014/03/11 4,893
358862 영어 동화책 추천해주세요 2 곰토로 2014/03/11 977
358861 대전 사시는 분 11 시어머니 2014/03/11 1,708
358860 진주 나들이.. 도와주세요~ 4 ... 2014/03/11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