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좀 심한가요?(결혼하신 분들만)

궁금해요 조회수 : 23,749
작성일 : 2014-02-03 17:00:43

결혼한 지 이년 안 되었어요.

제가 남편을 너무너무 좋아해요.(친정 식구들이 넌 너무 남편만 편애한다고 뭐라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장난치듯 막 장난을 치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신혼때는 다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는 좀 그래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혹시 변태로 몰릴까봐요..;;;)

 

남편이 앉아 있는데 발바닥이 보이게 앉아 있으면 발바닥 간질이구요 (아주 가끔) 발냄새도 맡으려고 시늉하구 여기 저기 킁킁 거리면서 체취맡고..

거의 매일 자기 전에 남편의 중요부위를 좀 만지다가 자요(남편은 너무 심하지 않으면 내버려 둬요. 그런데 얼마 전에 혼난 적도 있어요. ㅠㅠ 나중에 필요할 때 반응안하면 어쩌려고 장난감처럼 다루냐고요 ㅠㅠ 그래서 안 그러려고 노력은 해요)

제가 손이 차서 남편 옷 속으로 손 넣어서 배 만지기도 하고(남편은 차갑다고만 하고 화는 안 내요)

남편이 샤워하고 있을 때(저희 집은 샤워부스가 있어요) 문이 열려있으면 몰래 들어간 적도 있고(남편이 매우 질색) 등등요..

 

그러다가 어제는 혼났어요.

남편이 화장실에서 작은 볼일 보는데 문이 안 잠겨 있길래 빼꼼 열었더니 볼일 다 보고 손 씻고 있길래 문 활짝 열어놨는데, 남편은 자기가 볼일 볼 때부터 보고 있었는 줄 알고 화내더라구요. ;;;;;;;;;;;;

 

그렇다고 남편을 존중안하는 거 아닌데.. ㅠㅠ 제가 장난을 너무 심하게 치는 건가요? 신혼 때는 다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이렇게 장난 안쳐야 되겠죠...?? ㅠㅠ

 

IP : 112.216.xxx.146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3 5:04 PM (121.160.xxx.196)

    신기하네요. 그런 마음이 들고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요

  • 2. ???
    '14.2.3 5:05 PM (175.209.xxx.70)

    싫으면 안하면 되는데 여기 글까지 올린거보니 골때리는 분이네요

  • 3. ㅠ.ㅠ
    '14.2.3 5:05 PM (112.216.xxx.146)

    네... 저만... 이런 거군요. ㅠㅠㅠㅠ
    노력해야 되겠네요.

  • 4. ...
    '14.2.3 5:06 PM (221.147.xxx.147) - 삭제된댓글

    장난을 잘 받아주고 같이 그러는 사람한테는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만지고 훔쳐보고 냄새맡아보는거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라면 짜증날것같아요.. 님의 매력도 떨어질것같구요..

  • 5. 이미
    '14.2.3 5:08 PM (202.30.xxx.226)

    원글님 댓글 다시 다셨지만..

    이런 경우..여기 의견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남편분이 싫으면 자제하는게 맞죠.

  • 6. 아..
    '14.2.3 5:09 PM (112.216.xxx.146)

    여기에다 올린 건요
    남편과 그런 얘기하다가
    저는 남편에게 "에이 ~ 오빠 친구들 부부도 그럴껄?"
    하고, 남편은 그렇다고 물어봤다가 아니면 너 변태같이 되는데 물어보긴 그렇지 ~
    그래서 올려본 거여요.

  • 7. aㅁ
    '14.2.3 5:10 PM (175.253.xxx.34)

    장난스럽다기보다 살짝 변태스러워요.(죄송, 하지만 솔직한 느낌입니다.)
    남자들이 여자들 화장실 몰카를 왜 보나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니만
    원글님처럼 화장실에 앉아있는 남편이 궁금한 여자분들도 계시는 군요.

  • 8. -.-
    '14.2.3 5:11 PM (112.216.xxx.146)

    화장실에 있는 모습이 궁금해서 연 건 아니구요..
    남편이 그 때부터 열려 있던 거로 오해한 거랍니다..

  • 9. ..
    '14.2.3 5:12 PM (115.178.xxx.253)

    취향이 좀 이상하시긴 하지만 남편이 오케이면 변태아니고 남편이 싫어하는데 계속하면 변태입니다.

    부부가 쌍방이 합의하면 뭐든 오케이, 아니라면 고치세요.

  • 10. 주접스러워보입니다만
    '14.2.3 5:12 PM (14.32.xxx.97)

    둘이 서로 즐겨다면 아무문제 없는데
    문제는 남편은 그닥 즐기지 않는것같네요
    누가 들으면 분명 변태짓이라고 할만한 행동도
    사실 부부 둘만 만족하면 누가 뭐랄거 없는게
    부부죠
    반면 흔히하는 오럴정도의 스킨쉽도
    어느 한쪽이 질색할 정도로 싫어하는데도
    닫ㄹ 하는거라먄서 강행한다면
    이건 분명 변태짓이죠

  • 11. ㅁㅁㅁㅁ
    '14.2.3 5:13 PM (112.152.xxx.2)

    저희집은 남편이 볼일볼때도 샤워할때도 문열어둬서 늘 닫으라고 잔소리하고
    손이 차다하면 본인이 먼저 제 손 가져가서 자기 배에 얹고 하는지라 뭐 별건가 하는데
    상대방이 싫어하는거면 어쩔수 있나요 하지 말아야지요...

  • 12. 어우
    '14.2.3 5:15 PM (117.111.xxx.86)

    합만 맞으면야 에셈플레이도 하는게 남녀간이지만 상대가 정색라면 그만두는 센스가 젤 중요하죠. 개취로 무지 싫어하는 종류의 장난이라 신혼재미는 커녕 짜증만 날거같지만 그건 제 개취고 상대를 잘 파악하고 멈추라는 신호 캐치하시길.

  • 13. 애정결핍
    '14.2.3 5:17 PM (175.200.xxx.70)

    제가 그래요.
    저는 부모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라 애정결핍이 있는데 결혼하고 자상한 남편에게 불똥이 튀더라구요.
    상대가 질색하는 건 안하는 게 좋아요.
    적당히 받아주는 것만 하세요.
    그냥 사랑받고 싶고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게에서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 거래요.

  • 14. ..
    '14.2.3 5:18 PM (114.207.xxx.119)

    신혼할아버지래도 짜증나네요..

  • 15. ㅋㅋㅋㅋ
    '14.2.3 5:18 PM (59.6.xxx.180)

    저도 신랑 너무 좋아해서 옆에있으면 맨날 킁킁대고 쪼물딱거리고 배에다가 바람 불고 깨물고 그러는데요... 원글님 쓰신 정도의 수위는 저도 늘 하고 사는듯.... 근데 저희 신랑은 안싫어하고 받아줘서 그냥 해요.

    신랑분이 싫어하시면..... 어쩔수없죠뭐. 님만 그러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려고 로긴했어요;;; ㅎㅎㅎ

  • 16. 신혼
    '14.2.3 5:18 PM (112.152.xxx.52)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뭐... 밥 먹는 숟가락도 뺏고 싶어요~

  • 17. ..
    '14.2.3 5:21 PM (220.73.xxx.3)

    제 남편도 장난기가 있어서 자꾸 만지고 간지럽히고 쓰다듬고 하는데 그거 정말 고역입니다

    제가 아무리 화내도 상대방은 모르고 어떨땐 같이 화를내요

    좋아서 그러는데 신랑이 만지는게 이상하냐고

    하지만 당하는쪽은 너무 싫어요

    상대방이 싫어하면 안하는게 정답아닌가요

  • 18. 크크킄
    '14.2.3 5:22 PM (123.143.xxx.43)

    귀여우신데요 ㅎㅎ문제는 남편이 싫어하면 안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모르겠어요 사실 저도 남자친구가 제 머리냄새를 맡는 걸 넘 좋아해서 처음엔 화내고 짜증내고 난리치다가 이젠 갖다 대주거든요..이게 애정 표현이구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적응시키세요 정 싫어하면 하지 마시고요 ㅋㅋㅋㅋㅋ

  • 19. ㅋㅋ
    '14.2.3 5:22 PM (180.70.xxx.72)

    전 결혼 17년차인데 남편이 그런 편이예요
    저도 화장실은 남편이 싫어할 수 있다고봐요
    잘때 만지는건 남편분 기분에 맞춰주시고요
    아침에 깰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어릴때 엄마의 스킨쉽이 부족한 사람이 주로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예요 ㅋㅋ

  • 20.
    '14.2.3 5:22 PM (121.136.xxx.249)

    상대방이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죠
    상대방은 괴로운거쟎아요
    매일 잘때마다 남편이라도 소중한 부위를 만지면 싫을꺼 같은데.....

  • 21. 에휴..
    '14.2.3 5:22 PM (119.67.xxx.158)

    우리는 남편이 저래요.
    결혼 20년..
    하지 말라고 해도 좋은걸 어떡하냐고...
    자기가 좋으면 상대도 좋아할거라 20년째 착각하는 남다랑 살고 있어요.
    아주 짜증나요 ㅠㅠ

  • 22. ..
    '14.2.3 5:23 PM (116.121.xxx.197)

    부부간의 행동은 99명이 변태짓이라고해도 받아들이는 남편이 괜찮다면 정상이고
    99명이 정상이라고해도 받아들이는 남편 그 한분이 이상하고 변태스럽다면 변태인거에요.

  • 23. ..
    '14.2.3 5:24 PM (121.162.xxx.172)

    상대가 못 받아 드리면 어쩔수 없죠..저희는 더 한대 둘다..그냥 그냥...반격 하고..웃고 끝내요...
    ㅋㅋㅋ
    상변태에요.

  • 24. ~~
    '14.2.3 5:27 PM (119.71.xxx.74)

    우리집은 남편이그래요
    전 짜증 폭발 제일 싫은건 무는거

  • 25. 흑흑
    '14.2.3 5:35 PM (112.216.xxx.146)

    저건 좀 심한 거 쓴거고 다른 것도 많아요
    위에 어떤 분처럼 볼이랑 배에 뿌우뿌우 바람불기 배 살짝 깨물기 등등..;;;;
    (그래도 저랑 비슷한 분들이 몇분 달아주셔서 다행이에요 ㅎㅎㅎ)
    어떤 분 말마따나 좀 애정결핍이 있는 편인지라.. 자상한 남편에게 불똥튀기는 거 맞네요. ㅠㅠ

  • 26. 나 원 참ㅅ
    '14.2.3 5:41 PM (59.6.xxx.151)

    기준

    둘 다 즐거우면 장난
    한쪽만 즐거우면 인내

    설마 한결같은 이 답들이 질투라 생각지는 않으시죠?

  • 27.
    '14.2.3 5:42 PM (218.148.xxx.1)

    자기중심적인 분인가 보네요. 배려가 없는거 같기도 하고 윗분말대로 이게 성인여자의 글인지 초딩 여자아이의 글인지 헷갈리네요. 어떻게 다른 부부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지???
    다른부부 다 그렇지 않고요. 상대방이 싫다는 장난은 한두번 하다가 반응 안좋으면 안하는게 맞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 장난을 계속하는 건 상대와의 관계악화의 지름길입니다.
    보통 애같은 남자가 많이 치는 장난인데 여자분이 그러신다니...신기하긴 하네요.

  • 28. Bl
    '14.2.3 5:51 PM (211.176.xxx.30)

    좀 징그러워요... 거기를 매일같이 만지다가 잔다니..
    충격이네요 좀...

    감각의 제국 찍으셔야할듯?

  • 29. 좀....
    '14.2.3 5:52 PM (87.236.xxx.18)

    듣기만 해도 짜증나요.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장난이면 안 하는게 맞구요.
    자꾸 그러면 남편분이 질려하실 것 같아요.

  • 30. 그거 싫어요 ㅜ ㅜ
    '14.2.3 5:58 PM (118.59.xxx.242)

    저희는 남편이 그러는데요(그렇지만 화장실 문을 연다거나 하진않음 )
    저 스킨쉽 안좋아하거든요.
    정~~ 말 고역이에요... ㅜ ㅜ

  • 31. ....
    '14.2.3 6:15 PM (180.228.xxx.11)

    아무리 부부간이지만 마눌이 원글님같다면 짜증 폭발할 것 같아요.
    그동안 분명 남편분이 그런 짓 하지말라고 여러번 주의를 줬을 거예요
    그런데 매번 그런 치졸한 장난은 애정 표현으로 절대 안 보이고.대신 좀 경박한 성격 가진
    사람이 "찌글"거리는 것으로 보일테니 얼마나 짜증 나겠어요?
    자기의 그런 성격 만족시키느라 싫다는 남편한테 시답잖은 헛 장난쳐대면 그것도 한 두번이지
    지겹고 짜증나죠. 싫다는데도 막 끝까지 쫒아다니며 찌글거려 자기만 흥겨운 사람이 엄청 짜증나듯이요.
    애정 표현도 좀 조용히 품위있게 해 버릇하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그리고 남편 거시기 쪼물락거리는 것이 표현은 안 해도 아마 제일 참기 힘들 정도로 짜증날 겁니다.

  • 32. ....
    '14.2.3 6:17 PM (180.228.xxx.11)

    저 위에 댓글님이 말씀하신 영화"감각의 제국"이 혹시 그 엽기 일본 영화 아닌가요?

  • 33. ㅡ,.ㅡ
    '14.2.3 6:23 PM (110.9.xxx.2)

    부부간에도 성추행은 성립합니다....저는 반대로 당하는 입장인데, 정말 싫습니다.

  • 34. ....
    '14.2.3 6:34 PM (125.177.xxx.151)

    아우우우.. 저도 반대 입장인데 정말 너무너무 싫습니다. 남편은 애정표현이라고 하지만 정말 짜증나요.

  • 35. ...
    '14.2.3 6:58 PM (125.177.xxx.77)

    솔직히 말씀드려도 되요?
    많이 심하다못해 무서워요
    상대가 받아준다면 모르겠지만 싫다는데도 그러면 무슨 호러영화 찍는 것도 아니구ㅠㅠㅠ

    제 남편이 원글님처럼 그런담 저라면 같이 못살아요

  • 36. 아악
    '14.2.3 7:08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그거 진심 싫어요.
    그리고 내 의사를 완전 무시하는 것 같아서 분노가 치밉니다.

  • 37. 제일싫어하는장난
    '14.2.3 7:53 PM (115.139.xxx.47)

    와 열거하신 전부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장난류이네요
    저건 장난이 아니라 사람 짜증솟구치게하는 행동같아요
    둘다 원글님성향같았음 찰떡궁합 부부겠지만 아무래도 남편분 성향이 저랑 비슷하신듯..
    전 도대체 저런장난이 뭐가 재밌고 웃기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짜증만 벌컥 나던데요

  • 38. //
    '14.2.3 8:41 PM (211.208.xxx.79)

    변태라기엔 약하고..
    푼수 기질이 있긴 하네요

  • 39. 푸른
    '14.2.3 9:19 PM (223.33.xxx.186)

    남편이 싫어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죠
    우리 남편은 밤마다 중요부위 만져달라고
    하는데요. 제손 끌어다가 만져달라고....

  • 40. ㅡ,.ㅡ
    '14.2.3 9:31 PM (175.210.xxx.70)

    Maybe,,,,,,,You must have a masochistic streak.

  • 41. 결혼 10년차
    '14.2.3 9:43 PM (110.15.xxx.81)

    결혼 10년차입니다.

    부끄럽지만,
    잠잘때...신랑님의 중요부위 매일 만지고 자요.
    저도 집에서는 브래지어 안하구여. (서로 만지기 편하게...ㅎㅎㅎ)

    궁디 쓰다듬는것은 지나가면서 예사로 만지고,
    밥먹다가(모서리를 기준으로 옆에서 먹어요.) 팔뚝에 뽀뽀도 해요. 얼굴도 부비부비하고...

    화장실도 절대 문 안잠궈요.
    사워할때는 물론...뭐든 다 그냥 보기도 하고, 그 사이사이 얼굴보고 이야기해요.

    아이없이 사는 부부라서 그런지...그냥...늘 한결같네요.

    님 정상인거 같은데...제 기준에는...^^;;;

  • 42.
    '14.2.3 9:48 PM (175.197.xxx.75)

    그런 장난이 짜증나요. 평화롭고 조용한 제 일상을 망가뜨리는 장난꾸러기, 개구장이인데 골치덩어리 개구장이랑 같이 있는 거 같아 무지 짜증날 거예요.

    님의 남편이 님의 장난을 좋아하면 되는데 이런 건 수치화해서 경계가 어디인지 표시하기 애매하니까.
    그런데 님이 적은 글을 쭈욱 보면 님 남편의 경계가 보이는 거 같아여. 짜증 안 낸 데는 장난걸어도 좋은 법이고 짜증낸 거는 장난걸면 남편의 짜증을 유발하는 범위에 포함되는 거예요.

  • 43. 감각의 제국은
    '14.2.3 10:29 PM (14.52.xxx.59)

    실제 사건을 가지고 만든 영화죠

    그리고 님이 제 남편이면 전 진심으로 결혼 접었어요

  • 44. 저도 십년차
    '14.2.3 10:56 PM (211.105.xxx.196)

    애도 둘 있지만 원글님 이상으로 지분대요.
    다행인건 남편도 저 이강으로 치근댑니다. 성적인 느낌아니라 그냥 스킨십이죠. 하루에 집에서 오십번 부딪힌다면 서로 삼사십번은 만지고 지나가요
    애들이 보고있어도 뽀뽀하고 껴안고 춤추는 정도는 일상적으로 해요
    서로가 싫지않다면 문제될건 없겠죠.
    원글님이나 저나 여자사람 치고는 개궂은 편 아닐까요? 숨어서 훔쳐보거나 갑자기 짠 나타나기 등등 유치한 짓 많이하는데 원래 제 성향이 그래요.
    유치하면 좀 어때요? 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나답게 살아야죠. 아님척은 못하겠어요
    애들도 물고빨고 하는 편이에요. 장난도 많이 치구요.

  • 45. ...
    '14.2.3 11:12 PM (175.118.xxx.146)

    윗분들이 많이 말씀 해주셨듯이...
    남들이 보기에 정말 심할정도로 강도가 높은 장난을 쳐도 서로 즐거워하면 상관없지만..
    남들이 보기에 별거 아닌 장난을 치더라도 상대가 싫어한다면.
    하지말아야겠지요???
    신혼이라 조금 화내는 정도지. 시간이 더 지나면... 진짜 험한 소리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 46. 잘때 만진다니 분명
    '14.2.3 11:22 PM (223.62.xxx.102)

    그 손 씻지도 않고 잘테고 그 집 방문 손잡이나 만진 손에 닿은 물건들은 소독은 하고 사시나요?
    그 집에 방문한 사람들은 그럼 간접적으로 남편 거시기를 만지게 되는 셈이네요! 에구머니나!!!!!!!!!!

  • 47.
    '14.2.4 12:16 AM (175.117.xxx.136)

    저희집은 거꾸로인데 당하는 사람은 정말 짜증나요.
    스트레스 받을 지경이고 남편이 자꾸 제 몸에 침 바르는것도 축축하고 싫고 스킨쉽 자체가 싫어질 지경이예요
    제가 질색하니 남편은 또 더 달려붙고 아주 미치겠어요
    뭐든 과하면 안하니만 못해요.
    그래도 남편이니 이정도 참아주는거지 휴~
    윗님 댓글처럼 너무 들이대면 성적매력 더 반감 된다는거 잊지 마세요 ㅜ

  • 48.
    '14.2.4 12:31 AM (118.220.xxx.22)

    14년차여도 옷 따로 갈아입구요
    남편 중요부위?
    만져본일도 없어요.
    반대입장인데 싫어요.

  • 49. 아 뭐래
    '14.2.4 2:26 AM (180.70.xxx.19)

    그냥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지는게 아니고 눈쌀이 지푸려졌어요
    보통 알콩달콩 신혼 이야기를 들으면 웃음이 지어지잖아요.
    너무 싫어요 그냥. 내가 당하는것도 아닌데.

    혼났다는 표현도 너무 이상해요. 혼나긴 뭘 혼나요 남편인데.
    자신을 귀염둥이 어리광쟁이로 혼자 착각하는거 같아요

  • 50. 푼수
    '14.2.4 2:58 AM (118.42.xxx.135)

    남편이 싫다고 하면 자제 해야하는건 인지상정..
    본인 마음 기분에 취해 나하고 싶은대로 하는건
    고문입니다..신혼이라해도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하지 말아야할 행동들 입니다..내가 좋다고 상대방도
    좋아할 줄 안다고 하는건 착각입니다..그리고 신혼이라해도
    님처럼 행동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싫다잖아요~~!!!

  • 51.  
    '14.2.4 3:08 AM (110.8.xxx.5)

    원글님 같은 논리라면
    부부강간은 성립이 안 되어야 하죠.
    스토커도 '사랑'이 전제된 행동이니 이해해야 하구요.

    광고에서도 나왔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해 주기 보다는
    그 사람이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더 좋은 행동이에요.

    ..... 앞으로 계속 그렇게 남편분 짜증 유발시키면
    조만간 자게판에 고민글 올리시게 될 겁니다.
    남편이 차가워졌다고.

  • 52. 저기요
    '14.2.4 3:20 AM (125.186.xxx.218)

    여자분인데 저런 장난을.. 글만 봐도 넘 싫네요.. 그와중에 댓글에 신혼할아버지 ㅋㅋㅋㅋ

  • 53. 별로
    '14.2.4 3:23 AM (125.186.xxx.218)

    귀여운 장난도 아니고.. 좀 비위상하는 행동이네요. 남편이 싫다는데 하지마세요 나같음 폭발햇다. 글고 장난도 한두번이지. 사랑스러우 장난도 아니고. 화장실 문열고 이런건 진짜 짜증남. 남자초딩도 아니고 여자분맞음? 하여튼 남편이 폭발해서 화내기전에 그만두세요. 장난. 변태짓도 상대방이 받아들이고 좋ㅇㅏ하면 괜찮지만 상대방이 싫은데 게속하면 안되죠

  • 54. ...
    '14.2.4 3:28 AM (14.138.xxx.228)

    남편이 싫다고 하면 안하면 됩니다.
    여기 회원들이 다 괜찮다고 해도 남편이 싫어하면 하지 마세요.
    장난은 강도가 약하든 심하든 장난을 거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 둘 다 즐거워야 장난이고
    당하는 사람이 괴롭거나 짜증나거나 싫으면 그건 이미 장난이 아니라 추행이고 학대입니다.

  • 55. 안심한대요?
    '14.2.4 4:07 AM (121.160.xxx.251)

    발바닥 간지럽히고 냄새맡는건 제가 싫으니까 안하는거고..
    남편 거기 만지면서 자는건 저의 습관이고..
    샤워하고 있을때 들어가면 제 남편은 더 좋아라 할낀데 -_-;;
    소변볼때 보는건 별로 안좋아하긴 하드라구요. 막 돌아서면서 가림
    이상 결혼 15년차 제가 볼때는 원글님 별로 안이상합니다
    남편이 질색팔색 하는거만 안하면 되죠잉

  • 56. ,,
    '14.2.4 4:52 AM (116.126.xxx.142)

    님 그러다 남편 님과 정반대 사람 만나서 끌리면 어쩔려고 그래요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닌거 같은데
    차가운 손으로 만지다,,,,

  • 57. 그러다
    '14.2.4 7:09 AM (1.250.xxx.158)

    당하는수 있어요.
    엄청 남편 좋아하는것 인정.
    넘 티나게 그러지마요.
    님 우습게 알고..

  • 58. ㅎㅎ
    '14.2.4 7:52 AM (119.70.xxx.159)

    원글님 기죽지 마세요.
    신혼인데,내가 이토록 사랑하는데요 뭐ㅡ
    저도 그랬어요.조금 다른 점은 남편이 다 받아줬고요. 물론 컨디션에 따라 남편이 싫어하는 날엔 눈치껏 자제하면 되었고ㅡ
    걱정마시고 애정표현 실컷 하세요. 그것도 한때랍니다. 아이생기면 하라고 해도 덜해요.사랑이 아기한테 가거든요. 아마 그때는 신랑이 오히려 서운해할걸요. 그리고 애정표현 격한 부부사이의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답니다.
    서로 충분히 사랑하시되 신랑 기분따라,호불호따라 조절하시는 센스만 발휘하시면 아~~무 염려안하셔도 돼요.
    정반대의 아내라면 틀림없이 신랑은 슬퍼할거예요.ㅎㅎ
    아우 이뻐요. 그렇게 알콩달콩 사시기를..
    삐죽한 댓글들 싸그리 무시하세요, 꼭!

  • 59. 그것도 속궁합의일부
    '14.2.4 7:56 AM (77.13.xxx.49)

    제남편이랑 저랑 둘다그래요.제가 원글님같은 케이스고 제 남편은 강아지처럼여기저기 물어요 ㅠㅠ
    여름에 나시입고 다녔는데 누가 등 어깨부분에 빨간자국도 보이고 이빨 자국도 보인다그래서 어찌나 놀랬던지 그리고 요샌 목이에요,여기저기 피멍비슷한자국,겨울이라 다행인지

  • 60. ;;
    '14.2.4 9:21 AM (112.216.xxx.146)

    남편이 싫어하는데 반복해서 하진 않아요. -.-;
    제가 쓰지 않은 내용으로 뭐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여튼 좋은 말도 많아서 잘 새겨들을게요 ~
    (남편이 싫어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장난치면서 즐겁게 살기! 정도로 ^^)
    좋은 하루 보내요 우리 !

  • 61. 헐..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네요;;
    '14.2.4 9:37 AM (61.74.xxx.243)

    제가 원글님하고 비슷한 성향이라 그런걸까요?ㅋㅋ
    전 원글보면서 껄껄껄.. 나도 신혼땐 저랬지.. 이러면서 봤는데;;
    남편이 정말 정색하고 싫어하는대도 그러면 문제지만 원글님이나 제가 보기에(빙의됐음ㅋㅋ)
    귀엽게 봐주는 면이 있어보이니깐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그래서 그러는거였는데~~
    그러나 지금은 따로 자는게 편함ㅋㅋㅋ(애들땜에 따로자다보니)

  • 62. ㅋㅋㅋ
    '14.2.4 9:42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신혼이라고 보긴 묵은 5년차 딩크인데요..
    애가 없어서 그런가 제가 더 장난을 많이 치게 되요~
    다행히 울 남편은 싫다고는 안하는데....
    제가 원글님보다 심하면 더 심한것 같으니 너무 자책? 마시구요.

    하도 둘이 장난을 많이 치다보니...
    남편이 가끔 저를 여자취급안하고 남자 동급으로 여기고 레스링할때는 좀 서럽긴해요 ;;; 덩치가 둘이 비슷하긴 해도 울 남편은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선수급이거든요 ㅜ.ㅜ

  • 63. grrr
    '14.2.4 10:09 AM (75.24.xxx.77)

    남편이 불만없으면 더한들 어떠하리 귀업기만 하네요.

  • 64. ...
    '14.2.4 10:58 AM (121.181.xxx.223)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수위 조절을 하심이..^^

  • 65. ㅠㅠ
    '14.2.4 11:16 AM (1.220.xxx.2)

    심하다~ 에 한표요!!

    이해불가 하옵니다~

  • 66. ㅎㅎㅎ
    '14.2.4 12:16 PM (121.135.xxx.241)

    저희도 둘이 장난 쳐요.. 저렇게 글로 좌악 늘어놓으니 마치 쉬지도 않고 장난 치는걸로 보이긴하네요. 그런건 아니지요?
    애 있어도 장난쳐요.. 심하게 성적인건 애 앞에선 안하구요..
    애랑 셋이서 자려고 누우면 서로 배에 바람 불기 장난도 치구요..

  • 67. 저도
    '14.2.4 12:35 PM (180.229.xxx.118)

    원글님 제 얘긴줄 알았어요..
    저랑 비슷..
    남편 반응도 비슷 ㅠㅠㅠㅠ(심하게 화내면 자존심상한다고 한차례 싸워서 크게 화는 안내지만요...)
    저도 수위 조절을 해야되는데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행동은 잘 안고쳐지네요.
    남편이 저는 자기 껌딱지래요....

  • 68. ㅎㅎㅎㅎㅎ
    '14.2.4 12:40 PM (112.216.xxx.146)

    흐흐 쉬지도 않고 장난치는 건 아니지요 저런 거 말고도 껴안기, 양볼에 뽀뽀 같은 애정표현도 무지 많이 하고 (많이 하려고 노력도 하고요 나갔다 들어오면 반가워하며 안아주기 이런 거..)
    아주아주 가끔 문뒤에 숨었다 놀래키기했는데 남편이 심장마비 걸릴거 같다고 해서 -.-이젠 안 해요.

    일부 저랑 비슷한 분들 계셔서 반가워요. 흐흐

  • 69. ㅎㅎ
    '14.2.4 1:06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장난은 계속 되어야 한다! 원글님 홧팅 ^^;;

  • 70. ㅎㅎ
    '14.2.4 1:26 PM (211.178.xxx.72)

    저의 일상을 거울로 보고 있는 듯한데요~ ㅋㅋㅋ
    제가 막내라서 그런지.. 남편한테 치근덕 거리는 것 저것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은데요.
    다행히도 남편도 장난꾸러기 막둥이 기질이 있어서 제 장난 다 받아주고 같이 즐겨요(!!!) -_-;

  • 71. ............
    '14.2.4 1:58 PM (121.162.xxx.213)

    저희는 둘 다 그래요. 제가 남편한테 물들은거죠.
    남편이 더 심해서 화장실 볼일이나 샤워할땐 문을 잠그고 들어가요.
    주방에서 일할때도 괴롭히고(?)
    매일 그러고 살 순 없으니 어느날 서로 손도 안대는 날도 있는데
    그땐 애정이 식었나하면서 약간 서운하기도 하고
    싫다고 할땐 쉬었다가 수위를 조절하면서 적당히 하면 좋을듯해요.

  • 72. 9년차
    '14.2.4 2:10 PM (175.210.xxx.26)

    뭐 둘이만 상관없음 마는건데
    남편이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죠

    전 님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위에 있음.ㅋ

  • 73. 마음다스리기
    '14.2.4 2:45 PM (39.118.xxx.43)

    남편이 좋아라한다면 모를까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편이 스킨쉽 과하게 좋하해서 이런 글 유심히보고 답글도 보는데요
    50프로 정도는 정색하고 싫다고하고
    20프로정도는 서로 좋으면되었지만 서로 좋아하는거 아니면 하지말라고 하구요 한 십프로 서로 스킨쉽 장난 즐긴다고하고 한 십프로정도 스킨쉽이나 장난을 일방적으로하고 상대도 즐거워하는것같다고하는데
    일방적으로 스킨쉽이나 장난을 당해서 너무 행복하다는 사람은 별로 못봤어요
    일방적으로 당하는 사람은 아마 50프로 안에 드는 정색한사람들안에 있지 싶어요
    특히 생리연상과 관련되는걸로 장난 치면 정말 이성으로 안보여지고 내 여성성이나 인격도 무시받는 기분일듯해요
    남편이 오해한 상황이지만 님이 조금만 일찍열었어도 그 상황 이될거잖아요
    님이 제모하고 있을때
    생리대처리하고있을때
    볼일볼때
    남편이 벌컥들어오면. 진정 신혼이라그래 라고 생각할수 있나요
    안 그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이미 남편은 노 라고 말하고있어요
    남편을 사랑하면 남편이 좋아하는걸해주세요 전신 안마라든가 마사지라든가
    스킨쉽할거는 많아요

  • 74. 남들이
    '14.2.4 7:29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남들이 뭐라한들 무슨 상관이에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은 싫다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셨는데,
    거기다 별거 아니고 심지어 장난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댓글다신 분들은 무슨 생각이신거에요?
    그거 당하는 입장에선 성추행 당하는 기분인 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849 시계 약 갈러 아무데나 가도 되나요? 3 ... 2014/03/20 1,474
361848 부분절개쌍수도 부작용위험이 클까요?? 1 .. 2014/03/20 1,549
361847 남대문 환전상 아줌마들 아세요? 2 2love 2014/03/20 2,366
361846 치아보험 꼭 필요한걸까요?? 2 해바라기 2014/03/20 2,326
361845 월세 아파트인데요 집 때문에 너무 고민 1 고민 2014/03/20 1,124
361844 어제 오마베에 손준호,김소현 집 어딘가요? 5 .. 2014/03/20 45,186
361843 카톡글 지워버리셨네여...아우진짜.. 1 ...카토4.. 2014/03/20 1,367
361842 페북에 슈나우저 소주 먹인 사건 들으셨어요?ㅠ 7 ㅠㅠ 2014/03/20 2,806
361841 고등맘님께 질문드려요 7 파란요정 2014/03/20 1,426
361840 녹차 마시면 살빠질까요? 녹차 어떤걸 먹을까요? 4 티백 2014/03/20 1,141
361839 영주권, 거소증,주민등록증...이런 종류의 관계 잘 아시는분.... 8 스노피 2014/03/20 2,081
361838 태그호이어 여자시계 있으신분 어떤가요? 2 시계고민 2014/03/20 2,708
361837 심석희 완전 모델 포스가 나네요. 8 우와 2014/03/20 3,355
361836 채팅한거도 바람핀거 맞죠 ?? 14 캐로 2014/03/20 4,482
361835 영어 고수님~~^^;; 6 .. 2014/03/20 867
361834 해남사는 농부라는 사람의 이 글 보셨나요? 82장터에서 한달 천.. 91 헐... 2014/03/20 20,156
361833 최근에 연극, 뮤지컬 뭐 보셨나요? 2 서울 어디로.. 2014/03/20 602
361832 '지옥에서 온 치킨'..닭 모습 신종 공룡 발견 (美 연구) 5 참맛 2014/03/20 1,582
361831 광주(전라도) 숙박 및 맛집,가볼만한곳 부탁드려요. 13 이뿌니아짐 2014/03/20 6,792
361830 금감원, KT ENS 대출사기 은행직원 연루 조사(종합) 세우실 2014/03/20 469
361829 미향 미술 미림 중에 어떤게 젤 낫나요?? 7 맛술 2014/03/20 4,135
361828 한국콜마 2 비타 2014/03/20 2,267
361827 롤게임이 뭔가요 12 .. 2014/03/20 7,686
361826 차 미등을 안껐는데요 (수동으로 끄는 방식) 13 궁금 2014/03/20 6,256
361825 카톡 안깐 사람이 민폐냐는 글 보고 민폐라고생각해요. 58 ... 2014/03/20 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