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5킬로그램짜리 애프리푸들 엄마입니다.
어제 목욕시키면서 이렇게 해보니 참 편해서...
저는 욕조안에서 목욕시키는데요..
저희 강아지가 목욜할때는 서있질 않고 주로 앉아 자세로 있습니다...
그래서 샴푸나 린스후에 헹굼할때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 엉덩이 있는 부분에 물이 좀 고여서 내려가거든요...
저는 강아지를 다시 세워서 붙잡고 엉덩이를 헹궈주고 그랬어요...
덜 헹궈질까봐 신경쓰이더라구요..
어제 스티로폼박스 넓적한 것 뚜껑을 엎어놓고 그위에 앉혀놓고 씻기니까
물이 고였다 내려하는 현상이 해결되네요...
물론 엉덩이를 일으켜서 한번 헹궈주긴 했지만...
비눗물이 고여있다 내려가는게 아니라 훨씬 빨리 헹궈졌어요...
미용시킬때도 (저는 집에서 제가 깎아주거든요)
욕실타일바닥이 차가운데... 스티로폼위에 앉혀놓고 하니 좋으네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