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궁금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4-02-03 13:06:15

혹시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의사분들도 계시고 해서..질문 드립니다.

명절 전날 남편이 복막염 수술을 했어요..

충수돌기염이라고 하는데..일단 터졌으니..복막염인거겠죠..

 

처음 증세는.

배가 살살 아파서 장염인 줄 알고..10일 정도 내원치료만 했어요..

그러다..명절 전날..자고 나니..배가 좀 더 아파서..병원에 갔어요..

그렇다고 해서..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증세처럼..떼구르르 구르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그 날이 다들 휴업일이라..어쩔 수 없이 2차 진료기관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해서..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데..거의 3시간 정도가 되서 끝나니

기다리는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물어보니..주변 염증이랑  고름을 제거하느라, 시간이 지연됬다고 해요..

 

일단 수술  담날은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현기증도 나기고 하고, 식은 땀이 난다고 해요..

본인이 느끼기엔 열도 난다고 하는데 체온, 혈압 모두 체크해보면 정상이라네요..

저는 직장과 애들 학교문제때문에 토요일 남편을 놔두고 집에 왔고

현재 병간호는 시부모님이 하고 계세요..

옆에 제가 없으니..답답하기도 하고

연로하신 부모님께서는 병원측에 자꾸 물어보지만..

좀 소통이 안되나봐요..

남편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은데..

병원측에서는 자꾸 괜찮다고만 하니..불안하고 답답한가봐요..

그 말을 전해듣는 저 역시도..불안하구요..

 

일단 궁금한것은

1. 수술 후 소화가 잘 안되나요?

더부룩 답답하다고 하는데..제가 봐서는 특별한 활동이 없으니 그런것 같은데

요것도 상당히 예민해 하네요..

2. 소변 눌때 방광쪽에 통증이 온다고 해요..

이건 수술하고 난 후 3일 정도 지난 후 부터 갑자기 그런다네요..

 

병원 측에 물어보면 자꾸만..괜찮다..라고 하고..예민한 환자 취급하는데..

남편말은..정확히 왜 저런 증세가 발생하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말은 안하고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니..답답한가봐요..

 

혹시 이런 치료과정을 겪어보신 분이나 의사선생님 계시면..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ㅇ
    '14.2.4 12:44 PM (27.35.xxx.161)

    의사라 아니라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저고 복강경으로 맹장 수술 받았는데
    1번은 소화 안되는 거 맞다고 들었어요.. 내장을 한번 건드렸기 때문이라던데요..
    병원에서도 미음이랑 죽 같은 걸로 가볍게 주지 않던가요? 이것저것 먹는 것 제한도 있고요..
    소화 안되고 그러면 병원 복도 좀 걸어다니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병원에서도 많이 운동해야 빨리 낳는다고 그래서, 전 밥 먹고 나면 항상 병원 복도 슬슬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520 엄마가 될 자격 조건은 딱2가지네요 16 ㅇㅇ 2014/03/19 4,413
361519 이승환,이소라 90년대 스타들이 PR하는 방법 4 둘다 흥하길.. 2014/03/19 1,414
361518 예전에 체형별 스타일링 하는 법 올리셨던 분 글 기억하시는 분 .. 2 금사랑 2014/03/19 1,166
361517 에어컨 싸게 사는 방법을... 3 웹서핑 문외.. 2014/03/19 2,443
361516 얼쑤 좋다 씐난다 2014/03/19 342
361515 냉면중에 엄청 가늘고 연한 회색에 가까운 면 아시는분 계시나요?.. 7 컴앞 대기 2014/03/19 1,654
361514 불후의 명곡 이미자편하던데.. 이미자가 저런 사람이었다는게 놀랍.. 2 ... 2014/03/19 6,502
361513 김상중이 어떻게 친자검사를 하게 되었을까요? 2 황금무지개 .. 2014/03/19 2,222
361512 엘비스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두시간째 씨.. 2014/03/19 605
361511 종편, 제재 많이 받고도 ‘쥐꼬리 감점’ 왜? 세우실 2014/03/19 297
361510 하루를 활기차게들 보내시나요? 1 우울해요 2014/03/19 522
361509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2 생신상 메뉴.. 2014/03/19 645
361508 새마을운동이 한류? EBS도 '친정권방송'에 합류하나 1 샬랄라 2014/03/19 384
361507 사업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뭘까요.. 10 -.- 2014/03/19 4,609
361506 쓰러져도 학교에서 쓰러지라는 말에 화나요. 17 남편이 2014/03/19 3,196
361505 지금 세일 품목에서 바디로션 좀 추천해주세요 세일 2014/03/19 492
361504 5천억 들인 오세훈 작품, 괴이하다 11 동대문운동장.. 2014/03/19 1,522
361503 도시가스중간벨브 6 ''''' 2014/03/19 2,371
361502 좀있다가 초등 총회가는데 입고갈옷이 ㅜㅜ;; 6 은하수 2014/03/19 2,743
361501 하루에 화장실 3번 가는것 4 솔파 2014/03/19 1,461
361500 아기이름, 꼭 시댁에서 지어야 하나요? 16 이름 2014/03/19 4,901
361499 아들이 아니라 천적같다 6 아줌마 2014/03/19 1,747
361498 미스코리아,궁금한 점이 있어요 2 드라마 2014/03/19 975
361497 죽전 vs. 분당 정자동 아파트 전세 어디가 좋을까요? 전세 찾기 2014/03/19 3,630
361496 라식하는데 원장님이 중요한가요? 2 .. 2014/03/19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