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궁금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4-02-03 13:06:15

혹시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의사분들도 계시고 해서..질문 드립니다.

명절 전날 남편이 복막염 수술을 했어요..

충수돌기염이라고 하는데..일단 터졌으니..복막염인거겠죠..

 

처음 증세는.

배가 살살 아파서 장염인 줄 알고..10일 정도 내원치료만 했어요..

그러다..명절 전날..자고 나니..배가 좀 더 아파서..병원에 갔어요..

그렇다고 해서..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증세처럼..떼구르르 구르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그 날이 다들 휴업일이라..어쩔 수 없이 2차 진료기관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해서..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데..거의 3시간 정도가 되서 끝나니

기다리는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물어보니..주변 염증이랑  고름을 제거하느라, 시간이 지연됬다고 해요..

 

일단 수술  담날은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현기증도 나기고 하고, 식은 땀이 난다고 해요..

본인이 느끼기엔 열도 난다고 하는데 체온, 혈압 모두 체크해보면 정상이라네요..

저는 직장과 애들 학교문제때문에 토요일 남편을 놔두고 집에 왔고

현재 병간호는 시부모님이 하고 계세요..

옆에 제가 없으니..답답하기도 하고

연로하신 부모님께서는 병원측에 자꾸 물어보지만..

좀 소통이 안되나봐요..

남편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은데..

병원측에서는 자꾸 괜찮다고만 하니..불안하고 답답한가봐요..

그 말을 전해듣는 저 역시도..불안하구요..

 

일단 궁금한것은

1. 수술 후 소화가 잘 안되나요?

더부룩 답답하다고 하는데..제가 봐서는 특별한 활동이 없으니 그런것 같은데

요것도 상당히 예민해 하네요..

2. 소변 눌때 방광쪽에 통증이 온다고 해요..

이건 수술하고 난 후 3일 정도 지난 후 부터 갑자기 그런다네요..

 

병원 측에 물어보면 자꾸만..괜찮다..라고 하고..예민한 환자 취급하는데..

남편말은..정확히 왜 저런 증세가 발생하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말은 안하고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니..답답한가봐요..

 

혹시 이런 치료과정을 겪어보신 분이나 의사선생님 계시면..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ㅇ
    '14.2.4 12:44 PM (27.35.xxx.161)

    의사라 아니라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저고 복강경으로 맹장 수술 받았는데
    1번은 소화 안되는 거 맞다고 들었어요.. 내장을 한번 건드렸기 때문이라던데요..
    병원에서도 미음이랑 죽 같은 걸로 가볍게 주지 않던가요? 이것저것 먹는 것 제한도 있고요..
    소화 안되고 그러면 병원 복도 좀 걸어다니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병원에서도 많이 운동해야 빨리 낳는다고 그래서, 전 밥 먹고 나면 항상 병원 복도 슬슬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049 안현수 러시아 가기전 심경 인터뷰~~찡하네요 5 와이알 2014/02/16 3,606
351048 결혼정보회사 가입문제로 아침 댓바람부터 엄마랑 싸웠어요 15 지쳐서 2014/02/16 6,658
351047 파리에서도 캐나다구스 엄청 유행이네요 14 .. 2014/02/16 4,400
351046 제2롯데월드 때문에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지고 지반이 약해진다네요.. 1 재앙 2014/02/16 4,847
351045 3시간 이상 TV 시청 아이, 사회성 치명타 샬랄라 2014/02/16 921
351044 간*뽕에 양배추 넣어 보셨어요? 7 먹고죽자 2014/02/16 1,417
351043 수학선생님 구해주세요 3 수학 2014/02/16 648
351042 오키나와 리조트 추천 부탁드려요 3 고정 2014/02/16 3,485
351041 인터넷 커뮤니티 정말 문제많지 않나요 세상개판 2014/02/16 474
351040 궁금한것 여쭤봅니다. 7 서울대보내신.. 2014/02/16 478
351039 빙상연맹은 그냥 선수들을 메달따는 기계로 생각한 듯... 2 333 2014/02/16 999
351038 부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도움 부탁드려요~~ 3 로키마미 2014/02/16 629
351037 은행 볶아서 보관할수 있나요? 3 한통가득 2014/02/16 1,173
351036 조경회사 상호명 작명 고민 3 archi 2014/02/16 2,451
351035 세결여 준구 4 ..... 2014/02/16 2,617
351034 20대후반 여자분들 좋아할만한 립스틱색상좀..어린이집 담임샘선물.. 7 공주맘 2014/02/16 2,069
351033 샴푸를 바꿨더니 두피에 피딱지가 생기네요. 3 덕소맘 2014/02/16 1,792
351032 술때문에 인생이 지쳐가네요 4 ㅇㅇ 2014/02/16 3,067
351031 이와중에도 안현수 이용해 먹는 언론들, 김연아랑 박근혜 닳았다는.. 5 dbrud 2014/02/16 2,347
351030 가족영화 9 영화추천해주.. 2014/02/16 1,094
351029 며칠전 "없는집 자식 있는집 자식~~"글 없어.. 1 ㅇㅇ 2014/02/16 1,130
351028 요가할때 속옷상의???? 9 ... 2014/02/16 4,110
351027 혹시 백반증이신 분 계세요? 10 도움절실 2014/02/16 2,619
351026 온양, 도고 주변의 유명 스테이크집 찾아요 2 gks 2014/02/16 1,299
351025 지인분이 일본에서 과자하고 차를 사가지고 오셨는데 ㅠㅠ 31 아미 2014/02/16 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