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궁금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4-02-03 13:06:15

혹시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의사분들도 계시고 해서..질문 드립니다.

명절 전날 남편이 복막염 수술을 했어요..

충수돌기염이라고 하는데..일단 터졌으니..복막염인거겠죠..

 

처음 증세는.

배가 살살 아파서 장염인 줄 알고..10일 정도 내원치료만 했어요..

그러다..명절 전날..자고 나니..배가 좀 더 아파서..병원에 갔어요..

그렇다고 해서..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증세처럼..떼구르르 구르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그 날이 다들 휴업일이라..어쩔 수 없이 2차 진료기관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해서..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데..거의 3시간 정도가 되서 끝나니

기다리는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물어보니..주변 염증이랑  고름을 제거하느라, 시간이 지연됬다고 해요..

 

일단 수술  담날은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현기증도 나기고 하고, 식은 땀이 난다고 해요..

본인이 느끼기엔 열도 난다고 하는데 체온, 혈압 모두 체크해보면 정상이라네요..

저는 직장과 애들 학교문제때문에 토요일 남편을 놔두고 집에 왔고

현재 병간호는 시부모님이 하고 계세요..

옆에 제가 없으니..답답하기도 하고

연로하신 부모님께서는 병원측에 자꾸 물어보지만..

좀 소통이 안되나봐요..

남편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은데..

병원측에서는 자꾸 괜찮다고만 하니..불안하고 답답한가봐요..

그 말을 전해듣는 저 역시도..불안하구요..

 

일단 궁금한것은

1. 수술 후 소화가 잘 안되나요?

더부룩 답답하다고 하는데..제가 봐서는 특별한 활동이 없으니 그런것 같은데

요것도 상당히 예민해 하네요..

2. 소변 눌때 방광쪽에 통증이 온다고 해요..

이건 수술하고 난 후 3일 정도 지난 후 부터 갑자기 그런다네요..

 

병원 측에 물어보면 자꾸만..괜찮다..라고 하고..예민한 환자 취급하는데..

남편말은..정확히 왜 저런 증세가 발생하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말은 안하고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니..답답한가봐요..

 

혹시 이런 치료과정을 겪어보신 분이나 의사선생님 계시면..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ㅇ
    '14.2.4 12:44 PM (27.35.xxx.161)

    의사라 아니라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저고 복강경으로 맹장 수술 받았는데
    1번은 소화 안되는 거 맞다고 들었어요.. 내장을 한번 건드렸기 때문이라던데요..
    병원에서도 미음이랑 죽 같은 걸로 가볍게 주지 않던가요? 이것저것 먹는 것 제한도 있고요..
    소화 안되고 그러면 병원 복도 좀 걸어다니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병원에서도 많이 운동해야 빨리 낳는다고 그래서, 전 밥 먹고 나면 항상 병원 복도 슬슬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820 경기보면서 뭐하세요? 9 김연아 무대.. 2014/02/21 575
352819 방금 전 라커룸에서 연아선수가 까부는거 봤어요? 10 ㅋㅋㅋ 2014/02/21 2,906
352818 러샤 선수가 저렇게 했으면 몇 점? 4 ㅇㅇㅇㅇ 2014/02/21 949
352817 아사다마오, 이러다 평창 간다고 할것같네요.. 14 .. 2014/02/21 2,058
352816 아사다는 피겨룰이 아니라 순서를 개정했으면 좋았을듯요 3 ,,, 2014/02/21 941
352815 살다살다 아사다 마오 뛰는걸 보고 감탄사가 나오다니;; 6 우와 2014/02/21 2,091
352814 아사다 마오 우네요 7 빙질이 저질.. 2014/02/21 1,643
352813 아사다마오 금메달 가능성 있을까요? 49 아사다 2014/02/21 3,785
352812 우리나라 고성희 심판도 율리아 러츠에 가산점 줬나요? ... 2014/02/21 1,943
352811 좀 웃어봐...아흑.. 1 장커신 2014/02/21 697
352810 우리나라 김해진..너무 안타까워요 2 역시 부엉이.. 2014/02/21 1,577
352809 해진이 성깔있네요. 11 ㅎㅎ 2014/02/21 4,358
352808 김해진선수 잘했는데 2014/02/21 572
352807 인터파크는 할인쿠폰 주는거 없나요? 하루두번 쿠폰주는거 코코 2014/02/21 681
352806 체크카드발급을 은행에서 싫어하는이유 5 궁그메 2014/02/21 2,286
352805 밍크 하니 생각나네요 2 밍크 2014/02/21 771
352804 4조 클린하는 애가 없어야 2 떨려 2014/02/21 785
352803 푸틴이 피겨 보러 왔다는데... deb 2014/02/21 842
352802 오스먼드 색감 안 맞네요 7 뉴스 2014/02/21 1,261
352801 김연아의 최대 적은 심판 1 증말 2014/02/21 461
352800 기미약 드셔본 분 계시나요? 먹는 기미약.. 2014/02/21 1,694
352799 내일도 새벽잠 자긴 글렀네요. 1 시차 2014/02/21 660
352798 피겨, 사소한 질문있어요. ... 2014/02/21 441
352797 "국가대표 훈련 중 다친 안현수, 빙상연맹은 외면하고 .. 2 변아 우 2014/02/21 1,114
352796 캐나다 선수 게임 망치고도 점수 퍼받네요 1 @@ 2014/02/2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