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이 서른 한 살인데요
담배도 안 피우는데 몸이 안 좋아서 병원을 가보니
폐암 4기라고 했대요
보통 암의 기는 용종의 크기 등으로 결정하는 데
4기일 경우는 전이의 여부로 결정한다고 하네요
그럼 용종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는 건데요
그럼 5년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젊은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회사 직원이 서른 한 살인데요
담배도 안 피우는데 몸이 안 좋아서 병원을 가보니
폐암 4기라고 했대요
보통 암의 기는 용종의 크기 등으로 결정하는 데
4기일 경우는 전이의 여부로 결정한다고 하네요
그럼 용종의 크기와 상관없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는 건데요
그럼 5년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젊은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저희 친정아버지도 폐암이시라고
이번주 마직막검사하시고 다음주에 수술기다리고계세요
전해들은말로는 초기라고하시는데...
그분도 얼마나 걱정이되실까요...ㅠㅠ
일단 긍적적인 마음이 필요할건데.........
얼마전 아는분. 폐암 말기 선고받은지 몇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또다른분은 일년넘게 살고 있어요 심지어 암진행이 멈췄어요. 암은 돈인거같아요. 돈있어 많은 치료 병행하니 생명줄이 길어지구요 돈없어 제대로된 치료 못하는 사람은 빨리 죽게되고. 일찍돌아가신분은 치료비댈수있는 형편이 아닌분이었기에 너무 일찍 가버렸고 또다른분은 매달 천만원가까이 드는 치료비 별문제없이 댈수있는 경제력이었기에 말기암도 일단은 진행을 멈추게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사람 목숨도 결국은 돈과 연관되네요 ㅠ
젊은 분이면 아무래도.. 그렇다고 봐야죠. 하지만 기적도 있으니깐요..
4기면 전이된거고..말기면 손을 쓸수 없는지경이죠.
일단 3-4기래도 수술이나 치료 들어가는게 가능하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지요..
안되었네요..젊은분이 ㅜ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 있는데요..재벌들 사망 1위가 폐암이라구요..
그만큼 폐암은 치사율이 높고..어떻게 손 써볼 틈도 없다구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어쩔수 없다구요.
울 아빠, 폐암2기 선고받고 수술받았는데 2달 뒤 돌아가셨구요..(60대 후반)
사촌 오빠, 폐암 2기 선고받고 수술받은 후 1년 뒤에 돌아가셨구요..(50대 후반)
동네 언니, 폐암 2기 선고 받고 수술 받은 후 5년 뒤에 돌아가셨어요..(40대 초반)
제 친구 엄마 옛날 40대 초반때 폐암 4기 선고 받고 6개월 뒤 돌아가셨어요.
말기예요.
요즘은 말기라는 말을 안쓰고 4기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페암이란 너무 무서운것 같아요
친한 언니39살때 어느날폐암말기 선고 받고 9개월 있다가 제 곁을 떠났어요.
그 해에는 너무나 힘든 한해가 되었구요.
아직도 언니가 이세상 떠난 달이 되면 많이 힘드네요
젊으신 분이 안되었고, 참 인생무상이란 느낌이 드네요.
간혹 말기와 4기를 혼돈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4기는 원격 전이, 즉 인접한 장기가 아닌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를 4기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암세포가 1mm,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암세포가 2mm 정도라고 하니
그 사이 다른 장기에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은거구요.
4기쯤 되면 수술적 치료가 아니라 약물로 치료합니다.
문제는.. 그 분의 흡연 경력과, 31살이라는 나이네요.
젊은 사람일수록 세포도 젊어서 빠르게 전이됩니다.
정말 안타까운데.. 4기라는 숫자만으로 절망하시지 말고
최소한 두 곳 이상의 전문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치료 방법 결정하시라고 해주세요..
4기로도 수년 째 잘 사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충격에서 벗어나시는대로, 실질적인 치료법을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친정아버지 말기암선고받고 한달도 못사시고 돌아가셨네요
폐암 고통이 엄청나다고 들었어요
4기면 말기고 사실상 ㅁ몇년 남지 않은거죠
짦게는 몇달이구요.. 얼마나 버티느냐지 희망적이지는
않습니다..저희가족은 60초반..
4기 선고받고 5년 버티고 가셨어요
저희 어머니도 병원 가보니 폐암 4기라고 하시더군요.
소개받아서 찾아간 방사선과 선생님은 사진직은거 보시더니 내가족이라면 그냥 남은 여생 편하게
하시고 싶은거 하게 해주겠다고, 물론 자식된 입장으로 치료한번 안해보고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겠으나
항암이 반드시 다 좋은것만도 아니고, 항암후유증으로 정말 고통만 받다가 할 수 있었던 일마저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게 될수도 있다시며 짐작하고 있는것보다 훨씬 더 짧다고,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그러셨어요.
4기면 말기와는 다릅니다.
말기는 항암조차도 내성이 생겨서 듣지않아 전혀 손 쓸 방법이 없는 상태를 말기라 한다네요.
어머니는 폐로부터 시작된 암이 뇌,척추,신장,림프관등 온몸이 다 전이된 상태라서 수술 당연 안되었고요.
그런데 1년하고도 3달이 더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이 잘 지내고 계세요.
한달에 한번 알림타 항암주사 맞으시다가 지금은 이레사 알약 한알만 하루에 한번씩 드시고 서너달에 한번 정도 병원 다니시구요. 전신 페트 사진찍어보니 암 크기가 조금 줄었다고도 하시고요.
통증도 없으시고 조심하시지만 암튼 잘 지내고 계세요.(같은 동네분도 페암 4기에 아직 3년째 건재하세요)
젊은 사람은 병의 진행상황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이것 역시 케바케 사람따라 차이가 있겠죠..
힘들어도 잘 챙겨드시고 치료 꾸준히 받으셔서 최선의 결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ㅡㅡ참고로 폐암은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님이 제일 잘 본다 하시더군요. 이진수원장님은 다른 병원에서 항암시작한 환자는 진료 안하십니다. 저희도 사진찍은것과 검사들만 들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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