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왕국이 라푼젤보다 더 재밌나요?
한 백번은 더봐도 안 지겨운 사람인데요.
겨울왕국은 왠지 안땡겨서 패스하려고했는데
완전 난리인 분위기라 고민중이에요.
액션영화못지않은 볼거리와 여성성을 자극하는 소녀감성덕 디테일이 살아있는 라푼젤을 사랑하는 제가 즐길수 있는 코드일까요^^?
그리고.
제가 아들만 둘인데 (유치원생)
남자애들이 보기에도 괜찮을까요?
얘네는 괴물이나 사내스러운 힘센 인물이 나오지않으면 흥미없어해서요 ㅜㅜ
1. ...
'14.2.3 12:57 AM (182.224.xxx.22)제가보긴 라푼젤이 더 잼있고 겨울왕국은 별로였어요
2. 난
'14.2.3 1:02 AM (14.39.xxx.147)저희 집 아들 둘(6,7세)은 라푼젤이 더 재미있데요. 제 입장에선 라푼젤이 좀더 재미있었고, ost는 겨울왕국이 더 나은 느낌.
3. 음
'14.2.3 1:06 AM (222.102.xxx.81) - 삭제된댓글저도 라푼젤을 하도 재미있게 봐서요.
겨울왕국 엄청 뜬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스토리 엉성하고, 쓰리디효과 거의 없고,
음악이 너무 좋다고들 하시는데... 잘 모르겠더군요 전.
겨울왕국은 초반에 조금 재미있고, 아주 유명한 그 곡과 ㅇㅇㅇㅇ장면이 나올 때는 분명 볼만하긴 하지만... 지금의 찬양 분위기는 이해가 안가네요.ㅎㅎ4. ..
'14.2.3 1:10 AM (122.35.xxx.25)오늘 봤는데 영화관 곳곳에서 언제 끝나냐는 질문이 들렸어요 다 남자애들 목소리더만요ㅎㅎㅎ제 옆의 초등 저학년처럼 보이는 남자애는 자꾸 언제 끝나냐고 ㅠㅠ
5. ㅇㅇ
'14.2.3 1:17 AM (180.68.xxx.99)그냥 그랬어요..스토리도 뭔가 빵터지는게 없고 빈약하던데요..노래도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고..
절대 악이 안나와서 그런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그저 그랬어요..
만화 보고 잘 울기도 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6. ...
'14.2.3 1:27 AM (49.1.xxx.210)스토리나 완성도는 라푼젤이 더 낫구요,
노래는 겨울왕국이 더 좋아요. ^^
겨울왕국 스토리는 좀 허술한 느낌이 들어요.7. 그랬나요
'14.2.3 1:30 AM (218.153.xxx.42)우리 딸아이 라푼젤에 푹 빠져서 몇번을 봤는데..
요번에 겨울왕국 할머니랑 보고 오더니..
라푼젤에 비교도 안되게 재미있다고...
노래도 매일 듣고 있어요..8. @@
'14.2.3 1:34 AM (182.219.xxx.155)라푼젤이 훨씬 재밌어요.
같이 본사람이 보고나서 이게 왜 난린지 모르겠다고... ㅠ.ㅠ9. 또마띠또
'14.2.3 1:37 AM (112.151.xxx.71)저도 라푼젤이 훨 낫던데요
10. ...
'14.2.3 1:40 AM (220.76.xxx.71)스토리상에서 업치락뒤치락 잔재미는 라푼젤이 더 있는데요.
OST는 겨울왕국이 더 나은 듯 해요.
그리고, 처음 만난 남자랑 ~ 뭐 이런 부분이나, 한스 왕자 부분을 보면,
좀더 현대적? 이랄까, 전통적인 공주와 왕자 이야기에서 벗어난 부분이 마음에 들고요.
그리고 엘사의 노래와 그 부분 그래픽이 참 마음에 들어요.
눈사람만들러 갈래 부분 노래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조연이나 중간 스토리 같은 경우는 라푼젤이 나은 것 같아요..
라푼젤의 그 술집 사람들이랑 어울려 노래 부르는 장면 이런 거 좋고. 나중에 그 사람들 엔딩에도 나오는 부분 좋은데,
겨울왕국에서 가게에서 만난 사람 부분은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만남을 매개하는 역할 부분 외에는 좀 밋밋해요..
겨울왕국은, 기대없이, 가벼운 머리로 보러 가기 좋은 것 같아요.
남편은 막 보고난 직후의 느낌은 자기는 라푼젤보다 나은 것 같다고 했어요^^11. 나의평화
'14.2.3 2:16 AM (180.230.xxx.215)211.246님과 생각이 같아요.
라푼젤은 눈의여왕보다 워낙 알려진 내용에다..
겨울왕국보다 다양한 인물이.나오고 중간중간 다른 캐릭터들 등장하는 장면들..뭐랄까 좀 더 푸짐하게.차린 상 같은 느낌이죠.
그러나 겨울왕국은 ..뭐랄까 좀더 압축되어 포커싱된 느낌.
엘사와 안나. 딱 이 둘에게 집중조명되죠.
제가 결혼후 갈등과 자녀교육..사람과 사람사이의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 결과를 초래하는 지 알게 되어서
런지 몰라도. 제겐 단연 겨울왕국이 힐링역할을 해주었어요.
늘 붙어있던 언니가 어느날 이유도 없이 날 멀리하고
심지어 문밖에서 온갖 애교와 간청에도 문도 안열어주고
..오죽하면 얼음성 앞에서도 안나는 노크하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주저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저 그때 정말 맘아팠어요.
아...디테일하구나..느꼈죠ㅜ
겨울왕국은 보면서 두세군데 쯤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라푼젤은 정말 재미있고 유쾌하지만..눈물 나오는 영화는 아니구요.
그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음악이 그 감정을 극대화시켜주네요.
ㅎ 제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각인될 듯.
몬스터주식회사 토이스토리 월이 업...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감성과 눈물 짓게하는 스토리가 겨울왕국에도 있는 듯.12. 마징가그녀
'14.2.3 3:07 AM (1.244.xxx.215)저..라푼젤보고 울었어요. 것도 펑펑.
마지막 18년만에 왕비가 딸을 찾는 장면에서요.
너무 똑같이 생긴 둘이 마주보는데,
감정이입해서 격하게 눈물이..
라푼젤은 보는 사람 맘을 들었다놨다하는 스토리죠.
근데,
겨울왕국은..스토리가...뭐지?..하는 생각이 쫌..ㅋ
그래도,
아름다운 화면과 음악에 눈과 귀가 호강해요.13. ㅎㅎ
'14.2.3 3:40 AM (112.159.xxx.25)라푼젤 재미있죠.
그런데 라푼젤 우리나라에서 고작 100만명 봤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본 분들이 많은 데 흥행은 타애니에 비해 영 아니었죠.
우리나라에서 애니는 아이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관념이 지배적인데다
라푼젤은 아이들 동화로 너무 유명한 것이 흥행에 마이너스가 되버렸죠.
이에 비해 겨울왕국은 스토리가 좀 엉성하다고 느끼는 분이 있을지모르지만
아이들의 동화적인 요소가 어느정도 배제된 것이
어른들도 볼수 있는 애니라는 기대를 주게 되었고 이것이 흥행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실제 라푼젤에 비해 겨울왕국이 성인들 많은 커뮤니티에서 휠씬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도 그런 반증이겠죠.14. 라푼젤이 낫네요
'14.2.3 5:15 AM (71.60.xxx.82)방금 극장에서 Frozen 보고 왔는데(여긴 미국) 지루해서 혼났어요. 라푼젤이 스토리면에서 힘이 있는 반면 Frozen은 작은 공주 성격이 마음에 들어요.
15. 라푼젤이
'14.2.3 6:21 AM (175.120.xxx.60)더 재미있네요
16. 거품
'14.2.3 6:47 AM (210.117.xxx.232)스토리가 허술하고 단조로워요 딱 저학년까지 애들이 볼 수준
유명한 노래나오는 그 부분만 좋아요 저는 졸기까지 하면서 봤어요17. ..
'14.2.3 8:46 AM (223.62.xxx.93)저도 라푼젤이 훨씬 재밌어요.
겨울왕국은 겨울풍경..화면만 멋있고
스토리는 영~~
기대이하 였어요.18. 네
'14.2.3 9:08 AM (182.224.xxx.151)겨울왕국이 라푼젤보다 재밌죠.
흥행도 차이 보세요
여기 댓글 왜이러나요..ㅎㅎ19. 그럼
'14.2.3 9:4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저두 딸두 화면이 너무 이뻐서 겨울왕국 재미나겠봤어요 노래도 넘 좋구~ 아들은 좀 시시해하지않을까요? 괴물이라면 눈사람괴물하나 나와요 ㅎㅎ 재밌게보긴했으나 스토리는 좀 엉성하고 아쉬운느낌이 들어요
20. ..
'14.2.3 9:51 AM (175.223.xxx.25)겨울왕국 별로요. 특히 OST 엉성.
21. ...
'14.2.3 11:02 AM (121.134.xxx.163)어린 아이들은 아니고 남자 고등학생들인데요 엄청 좋아하던데요
친구들 사이에서 붐이 일어났다던데.. 다들 책상 두드리며 snowman 외친다네요
우리집 감성적인 고딩은 Let it go 수십번 반복해서 듣고요
여자애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데 남자애들도 좋아해서 놀랐어요.22. .......
'14.2.3 11:27 AM (211.210.xxx.62)여자아이들이고 고학년인데
이건 다운도 받아 달라고 하고 책도 사겠다고 하네요.
게임도 받고 ost도 찾아서 듣더라구요.
라푼젤은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영상이 예뻐서 그런가봐요.23. 겨울왕국...
'14.2.3 1:47 PM (124.243.xxx.129)어제 네살 딸아이 델고 신랑과 세식구 봤는데요. 첨에 울 신랑 딸래미 수준에 너무 보기 어려운 영화 아니냐고 걱정했는데, 딸아이가 화면속으로 들어갈 기세로 보더군요.
그래놓고 집에 와서 영어버전, 더빙버전으로 나오는 노래들 몇곡 다운받아 달라고 하고 미친듯이 열중해서 보더니만 제법 흥얼거리기까지 하네요.
어른이자 디즈니 애니 극장에서 꼬박꼬박 본 저로써는 라이온킹 이후 처음 보면서 눈물난 영화였어요. 제가 딱 여동생이랑 자매여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여기 댓글들은 왜 이렇게 박한지 모르겠네요...타 싸이트나 회사 사람들 사이에선 온통 난리던데..카스에서도 이웃들 다들 겨울왕국 얘기고...
참고로, 제가 사는 동네 멀티플렉스 두개가 붙어있어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예매없이 가서 현장표 구할 수 있었는데, 겨울왕국은 그냥 갔다가 허탕치고 다음날 예매하고 가서 봤네요.
온 시내 애들 가족은 다 보러 온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이 드글드글 ㅎㅎㅎㅎㅎ
남자애들이라면 반응이 여자애들만큼 열광적이진 않을것 같구요. 남자애들 중에서도 노래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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